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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스페인어였습니다

하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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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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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35MB)
ECN 0111-2020-800-000312813
쪽수 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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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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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조각》 하현 작가의 신작 에세이
의지박약형 인간이자 안전제일주의자의 실패해도 괜찮은 안전한 도전기!
작가 하현이《이것이 나의 다정입니다》이후 일 년 만에 새로운 책으로 독자를 만난다. 집과 도서관, 집 근처의 카페, 지인들과의 작은 모임들… 여유롭고 오롯이 글만 쓰며 지내온 2년 동안의 삶은 작가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것이었다. 스스로가 원하는 대로 하루를 한 달을 일 년을 계획하며 보냈다. 귀하디귀한 평온한 일상이 조금씩 단조롭게 느껴진 작가는, 신선한 자극이 필요했다. 무언가를 배워볼까 하는 결심이 섰지만, 결과에 따른 타격은 없었으면 하는 안전한 도전이 필요했기에 선뜻 무언가를 내키는 대로 시작할 수는 없었다.

“거창한 이유 같은 건 없었다. 접근성이 뛰어난 학원을 찾다 보니 아무래도 외국어였고 배워 본적 없는 낯선 언어였으면 좋겠다는 조건을 만족시키려다 보니 스페인어였다. 그다지 멀지 않은 홍대에 학원이 있어서였나,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언어라는 말에 혹해서였나. 그것도 아니면 그냥 특별해 보여서 였나. 적당한 노력으로 대단한 결과를 이루고 싶은 도둑놈 심보와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일상에 작은 균열을 내고 싶은 욕심. 그런 마음이 나를 배움의 길로 인도했다. 배움이란 무릇 숭고해야 한다고, 세상은 지금껏 나를 그렇게 가르쳤지만. 아니, 왜 꼭 그래야 하지?”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됐다. 작가는 2개월간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7개월간 스페인어를 배우고 3개월간 그간 조금씩 써둔 원고를 완성도 있게 만들며 한 해를 보냈으며, 일 년 동안의 이야기는 한 권의 책으로 남았다. 작가는 스페인어와 사회를, 스페인어와 역사를, 스페인어와 개인의 추억을, 스페인어와 우리의 삶을 씨실과 날실을 엮어내듯 글로 써냈다. 이 책에는 스페인어에 관한 이야기 혹은 언어를 배우는 이야기보다 스페인어를 배우면서 넓고 깊어진 작가의 생각을 담겨 있다. 작가의 생각을 따라 읽다 보면, 불현 듯 스페인어를 혹은 낯선 언어를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더불어 단순히 언어가 아닌 언어 속에 숨어 있는 각자의 삶을, 우리의 삶을 생각해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cero. 프롤로그
: 어쩌다 보니 스페인어였습니다.

uno. 내 이름은 루시
: 여러 종류의 자아를 적당한 비율로 배합하는 일.

dos. 거울 앞에서 혀 내밀기
: 안 되는 건 빠르게 포기하세요.

tres. la chica, una chica
: 정관사적 삶, 부정관사적 삶.

cuatro. 주스는 델몬트, 냉장고는 디오스
: 아는 만큼 보이는 생활 속 스페인어.

cinco. 성을 가진 명사들
: 기본형이 될 수 없는 사람.

seis. 없는 말을 만드는 마음
: 하나의 목적어를 위한 동사.

siete. Media naranja
: 오렌지 반쪽, 나의 소울메이트.

ocho. ser 동사와 ester 동사
: 본질과 상태, 존재를 구성하는 것들.

nueve. 에어포트 라인 이즈 딥 블루
: 힘센 언어로 말하는 사람의 마음.

diez. My body my choice
: 걷고 싶은 거리, 살고 싶은 거리.

once. Mi casa es tu casa
: 내 집은 어디에.

doce. 동사 변화, 암기 지옥 입성기
: 서로 다른 예민함과 섬세함을 가진 언어들.

trece. PM 7:30, AM 11:00
: 하루치 에너지를 남김없이 소진하고 나면.

catorce. 질문 있습니다
: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할 용기.

quince.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 가장 유창한 한마디.

diecise’is. Los d?as de la semana
: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diecisiete. 중급반 이야기
: 누군가의 절실함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순간.

dieciocho. ?engo hambre!
: 손에 든 허기를 식탁에 내려놓고.

diecinueve. 나베르와 한들레
: 내일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veinte. 당신과 당신들
: 세계의 확장,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 일.

veintiuno. 노력의 동기
: 젤리와 푸딩 사이, 한없이 말랑한 나의 자존심.

veintido’s. 컨닝의 역사
: 폭력으로 얼룩진 교실.

veintitre’s. 해야만 하는 것들
: 개인의 의무와 공공의 의무.

veinticuatro. 반역자의 마음
: 흥 많은 나라의 조용한 개인주의자.

veinticinco. 다시 돌아오는 말
: 재귀동사, 돌고 돌아 다시 안쪽을 향해.

veintise’is. 한낮의 휴식, 시에스타
: 알고 보면 꽤 근사한 거리.

veintisiete. 일단 멈춤, 여름 방학
: 포기가 간절할 땐 브레이크를.

veintiocho. 여름방학 일기, 하나
: 그러니까 그건 노력 밖의 영역.

veintiueve. 여름방학 일기, 둘
: 개를 물어뜯는 개.

treinta. 여름방학 일기, 셋
: 달리와 로르카, 그들이 사는 세상.

treinta y uno. 여름방학 일기, 넷
: 개학 전야.

treinta y dos. 주말반 이야기
: 어쩌다 보니 세 번째 반.

treinta y tres. 나는 다른 걸 생각해
: 이토록 현실적인 대화.

treinta y cuatro. 과거와 과거와 과거
: 지나치게 바른 문장.

treinta y cinco. muela de juicio
: 판단의 어금니.

treinta y seis. 프리랜서 생활 백서
: 조직 밖의 사람이 업무 시간을 보장받는 법.

treinta y siete. 엄마라는 이름
: 우리 동네 카페의 끔찍한 선곡 센스.

treinta y ocho. 당신의 언어가 나에게 오기까지
: 번역 과정에서 사라지는 것들.

treinta y nueve. 루시를 반납하며
: 마지막 수업에는 가지 못했습니다.

cuarenta. 에필로그
: 미안하지만 열린 결말입니다

▶ 내 이름은 루시. 나는 기본형이 될 수 없다. 여교사(profesora), 여비서(secretaria), 여학생(alumna)은 될 수있을지 몰라도 교사(profesor), 비서(secretario), 학생(alumno)은 될 수 없는 것이다. 익숙한 전개에 씁쓸함을 느낀다. 작가가 되고 싶다는 나를 굳이 ‘여류작가’로 지칭하던 어떤 사람들을 떠올려 본다. 차별의 역사는 너무 깊고 견고하다.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에서도, 저기 멀리 유럽과 남미에서도.

▶ 어떤 모양일까. 너무 좋아해서 없는 말을 만드는 마음은. 하나의 목적어를 위한 애칭 같은 동사, 귀여운 말놀이. 그런 말 몇 개쯤 손에 쥐고 있으면 이 험난한 세상과 그럭저럭 싸워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는 게 조금은 덜 막막할 것 같다.

▶ 수업 시작 전 잠시 바람을 쐬던 바로 그 걷고 싶은 거리. 그곳에서 나는 생경한 공포를 느꼈다. 목소리를 내는 여성으로 존재했기에. 그것은 여전히 지탄의 대상이기에. 그날의 걷고 싶은 거리에서 우리는 간절히 살고 싶었다. 끝까지 살아남아 사람으로 살고 싶었다.

▶ 고된 회사생활을 마치고 뭔가를 배우러 학원에 온 것 자체가 대단한 거였다. 야근 때문에 수업을 놓치면 주말에 보강을 들어서라도 진도를 맞추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하루를 구체적으로 상상해 본 적도 없으면서 희미한 자아를 꺼내 놓았다느니, 생기가 없다느니… 마음대로 판단하고 분석했던 게 부끄러웠다.
살아본 적 없는 삶을 멋대로 재단하는 건 얼마나 오만한가. 반의반도 알지 못하는 사람을 내 눈에 보이는 대로 단정짓는 건 얼마나 건방진가. 스페인어보다 먼저 그걸 배웠어야 했다. 비행기로 열네 시간이 걸리는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보다 어려운 일은 지금 여기서 사람이 되는 거였다. 다시 생각해 보면 미용실에 다녀온 걸 알아봐 준 사람도 있었는데. 조용한 눈인사도 충분히 다정했는데.

▶ 스페인어 수업시간에는 질문이 두렵지 않다. 모르는 게 당연하니까.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처럼 우리에겐 모든 단어가 낯설고 신기하니까. 바보 같은 질문을 하면 좀 어떤가. 어차피 우리는 이 시간만 끝나면 다시 남이 되는 걸.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지 않은 사람들 앞에서는 창피한 모습을 보여도 별 타격이 없다.
스페인어를 배우며 질문할 용기를 조금씩 되찾고 있다.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이 시간이, 궁금한 걸 마음껏 질문할 수 있는 이 관계가 나를 얼마나 성장시키는지. 스페인어를 배우기 전까지는 그걸 미처 몰랐다.

▶ 내 세계에 존재하지 않았던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일은 애초에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여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다. 저 멀리 스페인이라는 나라에는 그런 것도 있구나, 생각하면서. “내 친구 루이스는 어제 영화를 보셨습니다.” 아이들의 것처럼 깜찍하지는 못한 실수를 하며 낯선 규칙을 배워 가는 중이다. 세계는 이렇게 확장된다.

▶ 내게로 다시 돌아오는 말. 어렵고 복잡하고 때로는 이해할 수 없어도 재귀동사는 꼭 필요하다. 바깥쪽을 향했던 마음이 돌고 돌아 다시 안쪽을 향하는 일이 그러하듯이. 그래야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실은 아주 많다. 스페인어의 재귀동사처럼.

▶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던 로르카의 시를 스페인어로 읽었다면 달랐을까. 그의 언어가 나의 언어로 번역되는 동안에도 어떤 것들이 사라졌을까. 언젠가 스페인어권 젊은 작가들의 소설을 원서로 읽게 되는 날을 상상해 본다. 언어의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그들의 문장을 날것 그대로 흡수하는 날을. 소름이 돋을 정도로 멋진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말할지도 모를 일이다.
역시 스페인어를 배우길 잘했어. 이 작가의 언어를 이해한다는 건 정말로 행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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