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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와 카스텔라 사이

음식문헌 연구자 고영이 읽고 먹고 생각한 것들
고영 지음
포도밭출판사

2022년 01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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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85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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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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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왜 먹는지 잘 고민하고 있을까?

고전문학을 공부한 음식문헌 연구자 고영이 음식과 미각에 깃든 문화와 역사, 음식문화일대 풍경을 탐구한 기록 『카스테라와 카스텔라 사이』. 지난 음식문화사 만 년 동안 인류가 먹을거리를 겨우 마련해 간신히 먹고살았다면, 음식문화에 상상력과 쾌락과 행복감이 본격적으로 끼어들고, 그로 인해 대중문화까지 발생한 지는 불과 백 년밖에 되지 않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최근 백 년 사이 현대의 충격과 함께 급변해온 음식문화사를 살펴보며, 오늘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왜 먹는지를 질문하면서 일상의 식생활 풍경 속으로 파고든다.

저자는 음식문화사 탐구를 위해 고조리서는 물론 각종 증언 기록들, 소설, 시, 신문기사, 잡지기사, 영화, 광고 등 다양한 문헌과 매체를 파고들었다. 이를 통해 일상의 식생활 풍경 속으로 파고들면서 미식에 대해 선망이 어떻게 생겨나며 음식산업이 이에 어찌 대응하는지, 그리고 그 결과 어떠한 대중문화 현상이 발생하는지를 종횡무진 살핀다. 지역별, 계절별, 재료별 각양각색 김치들, 빵과 과자의 기본기술, 옛사람들의 떡국 조리법, 소금 한 톨이 만들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오늘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왜 먹는지를 멈춰서 돌아보게 한다.
서문

아, 침이 고인다

융도, 두 자의 뭉클함
설렁설렁 설렁탕
냉면 먹방
아, 침이 고인다
김치 회상
빙수 한 그릇
간단하게 국수나?
빵과 과자는 다릅니다
한국 빵 문화사의 원형
카스테라와 카스텔라 사이
하루쯤은 달콤하고 싶다
비빔밥 한 그릇 앞에서
소금 한 톨에 깃든 사연
음식이 만든 풍경들

떠나고 먹고 감각하다

떡국 단상
소 한 마리
허균, ‘먹방의 추억’
심노숭 생각
아리고 쓰린 카스테라 담론
이기지, 떠나고 먹고 감각하다
외래술과 피개화
맥주나 한 잔
사케, 청주, 정종
소주 한 병의 풍경
겨울이 깊어가는 대설
새봄을 기다리는 동지
봄의 절정 청명
가을걷이를 내다보는 입추

온전한 밥 한 그릇

계란찜은 서비스고 수플레는 만 원이냐?
한식의 제일선에 있는 그 사람, 찬모
‘밥하는 아줌마 망언’에 부쳐
한국인은 돼지고기를 사랑한다고?
복날 먹는 거?
아직 잘 써본 적이 없는 상상력
차례 앞두고 기억할 말, 가가례
한식 세계화 유감
온전한 밥 그릇을 누리는 삶

자료출처 및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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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발휘하고, 그 상상력에 오늘의 자원과 기술을 더해가는 시도이지, 의미 없는 선망이나 환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식의 본질에 대한 생각
저자는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가 여러 의미에서 최악이라고 평가한다. 때문에 이 책에는 한식 세계화 사업에 대한 비판이 곳곳에 담겨 있다. 한식 세계화 사업이 ‘외국인에게 칭찬받겠다는 강박’ 아니냐는 누군가의 말에 저자는 이렇게 맞장구친다. 권력자들의 그릇된 욕망에서 시작돼, 그들의 자기 홍보에 그친 한식 세계화 사업은 실로 ’서구 백인에게 아첨하는 짓’에 불과했다고. 「한식 세계화 유감」 꼭지에는 한식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빼놓고 우스꽝스럽게 전개된 한식 세계화 사업을 비판적으로 돌아보면서 요리사 애진과 나눈 인터뷰가 소개된다. 그렇다면 지금 한식을 이끄는 것은 누구일까. 제대로 주목받아야 할 이들은 누구일까. 저자는 ‘??거리기’가 유행인 세태를 비판하며, 셰프라는 이름에 지워진 이들, 바로 ‘찬모’들에 주목한다. 한식의 본질 역시 뜬구름 속에서 찾을 게 아니라 제일선에 있는 찬모들을 바라보며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소담하고 정갈한 ‘먹는 소리’에 침이 고인다
이 책의 ‘먹는 소리’들은 화려한 수사와 자극을 동반한 먹방들과 달리 소담하고 정갈하다. ‘귀한 자원을 귀하게 매만지고 귀하게 먹어온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가 주목하는 문헌 속 ‘먹는 소리’들은 어떤가. 우리 안에 자고 있는 감각, 방법, 감수성, 태도 들을 살살 깨우며 침이 고이게 만든다.
지역별, 계절별, 재료별 각양각색 김치들, 빵과 과자의 기본기술, 옛사람들의 떡국 조리법, 소금 한 톨이 만들어지는 이야기 등등이 오늘 우리 밥상 위 음식을 다시 바라보고 새로이 감각하도록 이끈다. 『카스테라와 카스텔라 사이』는 잔뜩 침이 고인 채 내 앞의 음식을 새로이 보게 하는, 오늘의 음식문헌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고영

저자 : 고영
대학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했다. 고전문학 작품을 번역하던 중, 밥 한 끼 짓고 먹기 위해 사람들이 해온 행동에 대해 무지함을 깨달았다. 이후 먹을거리와 연료의 획득에서 조리 기술에 이르는 음식의 실제에 파고들게 되었다. 해온 공부를 바탕으로 대중매체에 음식에 관한 글을 쓰는 한편 음식 관련한 대중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펴낸 책으로 〈다모와 검녀〉 〈샛별 같은 눈을 감고 치마폭을 무릅쓰고 심청전〉 〈아버지의 세계에서 쫓겨난 자들 장화홍련전〉 〈높은 바위 바람 분들 푸른 나무 눈이 온들 춘향전〉 〈게 누구요 날 찾는 게 누구요 토끼전〉 〈반갑다 제비야 박씨를 문 내 제비야 흥부전〉 〈허생전 공부만 한다고 돈이 나올까〉 〈거짓말 상회〉(김민섭·김현호와 공저)가 있다. 이 가운데 ‘토끼전’은 2016년 세종도서에, ‘허생전’은 2017년 올해의청소년도서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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