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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모서리

김민준 지음
자화상

2022년 05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9월 04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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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2.46MB)
ISBN 9791189413866
쪽수 2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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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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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당신을 위해 온전히 펼쳐 놓은, 한때 내가 기대고 있던 시간의 모서리.
산문집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소설《쓸모 없는 하소연》등을 펴내며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김민준 작가의 자전적 산문집 『시간의 모서리』. 유년시절부터 오늘날까지, '나'라는 사람으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저자에게 영원한 기억의 안식처가 되어주었던 그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과정, 물끄러미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아픔에 마주하는 태도, 결코 놓을 수 없어 가슴 안에 품고 있는 기억들까지 저자가 겪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안식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간의 모서리를 펼치며 ㆍ9
시詩 ㆍ13
삶ㆍ17
사는 동안 몇 권이나 읽을 수 있을까 ㆍ18
사월의 마지막 날 ㆍ21
통증이라는 솔직함 ㆍ24
사물의 기억 ㆍ28
의식의 끄트머리 ㆍ29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ㆍ31
겨울에 피는 꽃 ㆍ34
초석 ㆍ36
정체 모를 건강음료를 마시는 기분으로 ㆍ40
이름 모를 해변에 앉아있는 동안 ㆍ43

비로소 詩 ㆍ46
낮잠 ㆍ48
그 순간에 ㆍ51
소설이 끝나고 ㆍ52
10년 ㆍ57
마음과 행동이 비례하는 일 ㆍ59
오직, 나만의 것 ㆍ61
인연이라는 말 ㆍ62
한소절 ㆍ67
호시절 ㆍ68
게으르지 않게 부단히 ㆍ70
여름을 보내는 나만의 방법 ㆍ73
제주, 밤의 해변 ㆍ76
영원이라고 말했었잖아 ㆍ77
장마철 ㆍ80
방문 ㆍ82
가까운 슬픈 연인들 ㆍ85
이게 지금 맞는 건가 싶을 때가 있었지 ㆍ86
마음 ㆍ89
하필이면 왜 그때 ㆍ90
2017년 5월 도쿄 ㆍ92
물끄러미, 시간으로 말미암아 ㆍ96

마주보고 있는 동안 ㆍ98
여름의 향기 ㆍ102
정처없이 ㆍ104
향기가 없는 꽃 ㆍ106
가족 ㆍ107
안아주세요 ㆍ112
러닝타임 ㆍ113
선을 긋다 ㆍ116
독백 ㆍ119
고독의 완결 ㆍ120
뒤를 돌아보았을 때 ㆍ121
체온 ㆍ126
무제 ㆍ127
사전 ㆍ128
1964-1996 ㆍ134
안정제 ㆍ138
어느 겨울, 오타루에서 ㆍ139
등잔 밑 ㆍ143
가장 따뜻한 거리 ㆍ144
꿈 ㆍ145
여백 ㆍ149
가을 ㆍ151
아버지 ㆍ154
오락실에서 ㆍ157
한동안 ㆍ160
옛 연인 ㆍ162
평범함에 대한 찬사 ㆍ164
어느덧, 자정을 넘긴 시각 ㆍ166
과도기 ㆍ169
작은 뜰 ㆍ174
방문객 ㆍ176
반의어 놀이 ㆍ177
회고록 ㆍ181
회환 ㆍ182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ㆍ183

그 무렵, 우리에게 ㆍ188
국지성호우 ㆍ189
침윤浸潤 ㆍ191
때마침 ㆍ199

구깃구깃 ㆍ201
닿아 있다 ㆍ202
그 책, 232페이지를 읽어 내려가던 때 ㆍ205
한숨 ㆍ209
지켜내는 것 ㆍ210
지레짐작 ㆍ214
관조적인 삶 ㆍ217
새벽 두 시, 맥락 없는 서운함ㆍ218

2014년 1월, 상해에서 ㆍ219
틈 ㆍ222
현현 ㆍ224
갈피 ㆍ225
가능성 ㆍ229
당신의 가치는 몇 ‘쇄’입니까 ㆍ230
미문 ㆍ236
지나치게 서정적인 밤 ㆍ238
편린 ㆍ240
암호 ㆍ244
온당한 침묵 ㆍ248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2017), [쓸모 없는 하소연](2017)
독자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김민준 작가의 자전적 산문집.
나는 시인이 될게요
당신은 그 안의 시가 되어 주세요.

담담하고 수수한 문체, 가을을 닮은 김민준 작가의 기억이 한 권의 책으로 엮여져 나왔다.

―이 책은 오늘날, 나라는 사람으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내게 영원한 기억의 안식처가 되어주던 그 시간에 대한 이야기다. 그것은 언어라는 형태로 묶어놓은 한 권의 아련한 공간이다. 한때 내가 기대고 있던 시간의 모서리를 나와 당신을 위해 온전히 펼쳐 놓으며 나는 간절히 기도한다. 그곳에서 살아가는 의미에 대해 속삭이던 나의 마음들이 부디,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잠시 기대어 쉴 수 있는 평온한 휴일이 되었으면 하고.
_작가의 말 중에

유년시절부터 오늘날까지, 오롯이 ‘나’라는 사람으로 살아가고자하는 작가의 바람이 묘하게 마음을 다독여준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과정, 물끄러미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아픔에 마주하는 태도, 결코 놓을 수가 없어 가슴 안에 품고 있는 기억들. 그 ‘시간의 모서리’는 작가가 겪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들의 안식처다. 담담한 고백처럼, 묘하게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 글을 읽다보면 우리들은 어느새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시간의 모서리에 기대면 이내 경계는 허물어 진다. 삶이란 나를 조율하는 시간. 더 나은 소리가 아니라, 오직 정확하게 표현된 음을 짚어내는 시간. 우리들은 모두 각자의 고유한 음을 지니고 있지 않은가. 나의 결핍과 화해하는 일은 나의 이상과 마주하는 일. 이 땅에 놓여진 모든 일들은 이미 가능성을 획득한 자들 뿐이다. 망설여도, 머뭇거려도,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있다면 우리들이 오늘을 살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_작가의 말 중에서

확률에 국한되지 말고, 통계를 초월하자.
천년만년을 살아도, 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다면 그 시간들이 다 무슨 소용이겠는가.

사는 동안, 그렇게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사람을 읽어 내려가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왜냐하면 적어도 사는 동안, 나는 그 좋은 문장과 좋은 만남들을 차마 다 읽어보지도 못한 채로 눈을 감을 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눈 한 번 마주치지 못하고 스쳐지나기엔 너무도 따뜻한 문장들. 그 마음들. 그러한 느낌들.
해가 저물고, 손을 흔들며 다음에 또 보자 인사를 건넬 때, 우리는 멀어지면서 침묵으로 말미암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대화를 나눴음을 느꼈다. 그러니 사는 동안 몇 번이고 되풀이 해도 좋을 것이다. 좋은 사람과 좋은 문장을 함께 나누는 일.
_본문 중에서

가슴 속에 나열만 해도 은유가 되는 단어가 있다면
우리는 그냥 슬픔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내게 남은 것은 저 유리문을 겉돌며 희뿌옇게 흐려지던 그리움이 전부라 해도, 차마 그날의 기억은 다른 무엇과도 섞이지 않는다. 뜨거운 여름밤, 그 희석되지 않는 마음을 앓다가 모처럼 때아닌 소나기로 넘쳐흐른다. 그리운 기척이 포과상태에 이르듯, 가슴 안에는 당신이란 사람이 마구 휘몰아친다. 당신을 사랑했다. 까닭은 모르겠다. 쏟아지는 소나기에 무의식적으로 내달렸던 걸음처럼, 나 또한 당신이란 사람을 찾아 달리고 또 달렸을 뿐이다.
_본문 중에서

작가의 말

으레 알 수 없는 기척에 이끌려 종이 위로 가차 없이 써 내려갔던 적이 있다. 시간의 모서리에 기대어 온종일 그 느낌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어떤 단어, 어떤 문장, 어떤 비유들만이 나를 이해해주었다. 무엇보다 황홀한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어, 여전히 놓지 못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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