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여전히 가족은 어렵습니다만

1년간의 가족여행, 그것은 '가족 속으로' 떠난 여행이었다
박은빈 지음
샨티

2022년 06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02월 0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37.68MB)   |  약 13.2만 자
ISBN 9791188244935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4,000원

쿠폰적용가 12,6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 “지금이 아니면 평생 한이 될 것 같다”는 엄마의 말로 시작된 1년간의 가족 여행

학교를 떠난 19세 수험생, 동생 수빈
교회를 떠난 53세 목사, 엄마 경자
밭을 떠난 55세 농부, 아빠 규대
그리고 직장을 떠난 26세 나, 은빈

이 책은, 이렇게 네 식구가 하던 일 다 접고 해외 여러 공동체를 여행한 1년간의 ‘가족 여행기’이자, 서로의 일상으로, 가슴으로, 상처 속으로 파고든 ‘가족 속으로 떠난 여행기’이다.
프롤로그_1년간의 가족 여행, 그것은 ‘가족’ 속으로 떠난 여행이었다.

1. 우리, 정말 떠날 수 있을까?
엄마의 오래된 꿈
열두 살 은빈이
농사냐, 여행이냐?
우리, 정말 떠날 수 있을까?
경자의 러브 레터
미루고 미루던 작별 인사
26살의 이륙

2. 사고 다발 구간, 가족과 안전거리를 유지하세요
첫 도착지, 브루더호프
어쩌다 우리가 여기서……
처음 본 아빠의 눈물
와이파이 소녀의 질문
웃으면서 하는 여행은 딱 보름까지
불편한 아빠
사고 다발 구간, 가족과 안전거리를 유지하세요
아무도 믿을 수 없었다
나는 아직도 가족에게 적응중
취미는 농사
나, 여기 있어요
수빈이가 서울에서 살았더라면
비 오던 어느 날의 외국인 노동자 가족
다~ 내 탓
잘 알지도 못하면서

3. 가족 모임을 권합니다
가족을 대하는 또 다른 자세
자신과 화해한 사람만이 깊은 잠에 들 수 있다
나를 있는 그대로 풀어놓을 수 있는 곳
박 씨네 이발소
가족 모임을 권합니다
나에게만 낭만적인 오프그리드
20년 넘게 살았지만 우린 여전히 남남
아빠에게는 조언, 나에게는 잔소리
아빠, 나 김민기 노래 좋아해
다시 닫혀버린 마음의 문
내 감정의 밑바닥
니체가 말했다

4. 내가 좋아하는 걸 너도 좋아하게 된 여행
동생이 변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걸 너도 좋아하게 된 여행
일곱 살 어린 친구
옆에 있지만 먼 곳처럼 느껴지는
엄마, 그때 왜 울었어?
전면 파업에 돌입한 몸뚱이
프랑스 동쪽에서 시작된 로맨스
스물여섯 살 다니엘
꿈을 꾸는 우리는 지금 여기에
붙어 있기는 싫고, 없으면 허전한 사람들
사랑은 엄청나게 크거나 대단한 게 아니야
두려울 땐 두려워하면 돼
그에게 하지 못했던 말
작은 변화
내 마음이 향하는 곳
다시 만난 세계
사랑의 생존 수영법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를 잡는다
사랑은 집배원처럼
그래서 우리는 전보다 자유로워졌는가?

5. 다시 겨울, 그리고 집
다시 시작한 여행
농부 아빠와 농부 딸
아빠, 미안해
열아홉 살 자퇴생의 고민
엄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낯간지러운 칭찬 타임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람은 누구야?
우리 그만 한국 가자
우리끼리 자동차로 달린 터키 5천 킬로미터
내가 바라는 여행의 엔딩
진로 상담에는 나이 제한이 없습니다
다시 겨울, 그리고 집
1년 후,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부록★여행 팁

銖?마음을 열고 이야기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주기도 했고, 각자의 살아온 시간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학력으로는 중졸이 되어버린 동생만이 아니라 이제는 체력적으로 힘에 부친 농사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고민인 아빠나, 모든 걸 그만두고 떠나온 엄마도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했고, 나 역시 원래의 일터로 돌아가지 못할 것임을 예감하고 있었기에 우리는 가족 간에 새로운 관계 맺기와 동시에 각자의 인생에 있어서도 새로운 도화지를 펼쳐가고 있었다.

● ‘가족 여행기’이자 서로의 일상으로, 가슴으로, 상처로 파고든 ‘가족 속으로 떠난 여행기’

다른 색깔, 다른 철학, 저마다의 방식으로 운영되는 여러 공동체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로부터 배우고, 감동받았다. 그런 반면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을 맞닥뜨리기도 하고, 그러는 중에 로맨스도 생겨나는 등 1년간의 여행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탄생했다. ‘공동체 탐방기’가 하나의 무대가 되어주었다면, 그 위에서 펼쳐진 진짜 이야기는 아마도 우리 가족이 서로의 일상으로, 가슴으로, 상처 속으로 파고든 ‘가족 속으로 떠난 여행기’일 것이다.

와이파이와 아이돌 그룹에 매달려 있던 동생은 천천히 산책을 하기 시작하고, 또 어느 날엔가는 나에게 왜 농사를 짓느냐며 내가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어쩌다 요리를 하게 된 날 이후부터 자신에게 요리에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면서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고민해 가기 시작했다.
농사짓는 남편 대신 어느 정도의 경제적 책임을 지느라, 또 연로하신 할머니를 돌보느라, 우리 두 딸을 키우느라 힘들고 바빴던 엄마는 그렇게 열심히 산 자신의 삶에 대한 선물로서 이 여행을 즐겼고, 조금 더 많이 웃게 되었다.
쌓이고 쌓였던 가족에 대한, 특히 아빠에 대한 26년치 징징거림을 여행하는 1년 동안 다 풀어낸 딸의 뾰족함을 말없이 받아낸 아빠는, 여행 후에야 아팠던 속내를 보여주었고, 나는 그제야 내가 씌워놓은 망상의 그림자를 거둔 채 진짜로 아빠를 만날 수 있었다.
아빠이기 전에 박규대로, 엄마이기 전에 송경자로, 동생이기 전에 박수빈으로 만날 수 있게 해준 여행이었다.

● 여전히 가족은 어렵습니다만……

나는 어려서부터 종종 생각했다. ‘가족은 왜 있는 걸까?’ 어른이 되어도 나에게 가족은 여전히 어려운 사람들이었다. 지금 받고 있는 사랑

작가정보

저자(글) 박은빈

저자 : 박은빈
어려서부터 감정이 여리고 섬세해 쉽게 눈물을 글썽이는 아이였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런 나를 스스로 부끄럽게 혹은 지나치다고 여겼다. 열두 살이 되었을 때, 여러 일을 겪으며 인생은 꽤나 쓸쓸하고 괴로운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귀농한 아빠의 제안으로 대안 교육을 하는 충남의 한 농고를 다니게 되면서 자연으로부터 깊은 위로를 받았고, 그때부터 ‘시골 마을 공동체’ 만드는 삶을 꿈꾸게 되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 큰 기대를 품고 시골의 한 교육 농장에 취직, 사계절 순환하는 밭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지냈다. 하지만 인생은 때때로 내 맘처럼 흘러가지 않았고, 뜻밖에 찾아온 시련을 겪으면서, 밭을 가꾸는 것만큼이나 마음 밭을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명상하는 목사 엄마의 권유로 청소년기에 접했던 ‘마음 챙김’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언젠가부터 자칭 ‘명상 덕후’가 되었다.
그러던 중 20대 중반, 엄마의 제안으로 시작된 1년여에 걸친 유럽 가족 여행을 하면서 인생의 큰 관문을 하나 통과한 느낌이다. 그 덕분에 이제 어떤 일이 찾아오든 전보다 유연하게 맞이할 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초예민한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다.
여행 전까지는 ‘농사’를 안내하는 일을 했고, 지금은 ‘명상’을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나중에는 아름다운 밭에서 농사와 명상을 함께 안내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꿈꾼다.
인스타그램 @ultimate_been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여전히 가족은 어렵습니다만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여전히 가족은 어렵습니다만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여전히 가족은 어렵습니다만
    1년간의 가족여행, 그것은 '가족 속으로' 떠난 여행이었다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