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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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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10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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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17MB)
ISBN 979118814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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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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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속초에서의 겨울』로 유럽 신인상을 휩쓴
한국계 프랑스 젊은 여성 작가 엘리자 수아 뒤사팽의 두 번째 소설

‘낯섦의 본성’과 ‘균열된 정체성’을 탐색하는 모국으로 향하는 환상과 재현의 길 찾기!

텍스트의 낯섦, 정체성에 대한 성찰이 되풀이되는, 극도로 불투명한 소설이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스위스 여성 클레르는 도쿄의 니포리에서 파친코를 운영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방문한다. 그녀는 전쟁통에 떠난 이후로 한 번도 한국 땅을 밟아본 적이 없는 그들을 데리고 한국을 여행할 계획을 품고 있다. 일본에 머무는 동안 그녀는 보수중인 호텔에서 엄마와 단둘이 지내는 어린 계집아이 미에코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친다.

『파친코 구슬』의 이야기 뼈대는 첫 번째 소설 『속초에서의 겨울』처럼 극도로 단순하고 명료해 보이는 동시에 불확실한 정체성, 정서적 관계의 어긋남과 같은 주제들을 강박적으로 되풀이한다. 하지만 『파친코 구슬』은 미학적 원칙 면에서 보면 정반대로, 극도로 불투명한 소설이다. 마치 세상과 현실, 일상의 자잘한 사건, 인간적인 접촉, 가족관계가 모호해짐으로써만 실재의 밀도를 얻는 것 같다. 그러므로 소설 속에서 세상의 발현들은 낯선 것들로 탈바꿈하기 위해 왜곡되고, 어긋나고, 변모하는 아주 미묘한 방식을 통해서만 구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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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자기 자신을 대변하는 클레르와 함께 불가능하고 견딜 수 없는 삶에 대한 감정을 탐색하면서, 또 그녀와 똑같은 실존적 방황들을 느끼면서 그녀가 경험한 것들을 읽는다. 저자는 언어를 통해 현실을 변모시키는 이러한 미학적 선택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낯선 감정을 촉발시킨다.

작가정보

저자 : 엘리자 수아 뒤사팽
1992년 프랑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엘리자 수아 뒤사팽은 파리와 서울, 스위스의 포렌트루이를 오가며 자랐다. 비엔느 스위스 문학연구소에서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스위스에 살고 있다. 첫 소설 『속초에서의 겨울』로 스위스의 문학상인 ‘로베르트 발저 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문필가협회 신인상, 그리고 프랑스어로 쓰인 첫 번째 소설에 한해 심사하는 ‘레진 드포르주 상’을 수상하는 등 출판과 동시에 유럽 문단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속초에서의 겨울』로 작가의 입지를 굳힌 엘리자 수아 뒤사팽은 두 번째 소설 『파친코 구슬』에서 도쿄를 무대로 태생의 뒤얽힌 실타래들을 풀고, 한국전쟁 후 일본에 정착한 한국인의 디아스포라를 이야기한다. 그것은 조부모의 목소리에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 있는 상처를 통해 그녀가 이미 알고 있던 것이기도 하다. 전작에 이어 여전히 정체성의 함정들에 대해 예리한 질문들을 던지는 가운데 가족관계와 소통의 단절을 이야기하는 두 번째 소설, 적어도 스무 번은 다시 썼다고 작가 스스로가 인정할 만큼 심혈을 기울인 『파친코 구슬』을 펴냄과 동시에 이미 그녀 안에는 세 번째 소설에 대한 생각이 둥지를 틀고 있다.

역자 : 이상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 릴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과 번역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엘리자 수아 뒤사팽의 『속초에서의 겨울』, 알베르 베갱의 『낭만적 영혼과 꿈』,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 파울로 코엘료의 『11분』,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가오싱젠의 『영혼의 산』, 알랭 로브그리예의 『되풀이』, 베르코르의 『바다의 침묵』, 크리스토프 바타유의 『지옥 만세』, 미셸 우엘벡의 『어느 섬의 가능성』, 아멜리 노통브의 『아담도 이브도 없는』, 『푸른 수염』, 이렌 네미로프스키의 『스윗 프랑세즈』, 산샤의 『바둑두는 여자』, 『여황 측천무후』 외 다수가 있다. 『여황 측천무후』로 제2회 한국출판문화대상 번역상을, 『베스트셀러의 역사』로 한국출판학술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말

5년 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했을 때, 그곳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을 만나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디에도 뿌리 내리지 못하고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아다니는 것 같은 기분, 내가 느끼는 이러한 감정과 유사한 것을 그들에게서 처음으로 엿보았습니다. 나는 프랑스에서도, 한국에서도, 심지어 스위스에서도 온전히 내 나라에 안주해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합니다.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더하겠죠. (…)
나는 『파친코 구슬』을 통해 절반의 한국인으로서 일본에 머무르며 느꼈던 낯섦의 감정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환상과 재현을 통해서 말이죠. 『파친코 구슬』은 스위스와 일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눈길을 돌려 한국을 더 잘 바라보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죠. 멀리, 등대처럼 서서 반짝이지만 어둠 속의 반딧불이처럼 끊임없이 달아나는 한국을 더 잘 바라보기 위한. - 저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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