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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후반전, 어떻게살것인가? 오직 추락해본사람만이 위로 올라갈수있다
리처드 로어 지음 | 이현주 옮김
국민북스

2019년 09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02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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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1.97MB)
ISBN 9791188125197
쪽수 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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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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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사람들은 인생의 전반전을 잘 치르고 살면, 후반부 인생은 덤으로 주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위쪽으로 떨어지다』에서 저자 리처드 로어는 전반부 인생의 임무는 출발하는 문을 발견하는 것에 지나지 않다고 말한다. 더 먼 여정, 즉 인생의 후반전이 기다리고 있음을 아는 사람들은 인생의 전반전에 준비운동을 아주 다르게 할 것이고, 그러면 뒤에 오는 것을 더 잘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전반부 인생과 후반부 인생은 단절된 별개의 개념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면서 오직 전반부 인생에서 실패와 몰락을 경험한 사람들만이 후반부 인생의 더 먼 여정에 온전히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첫 번째 여정을 건너뛰고 두 번째 여정으로 들어갈 수 없다. 첫 번째 여정을 건너뛰면 그것의 필요성과 한계를 결코 알지 못할 것이고, 왜 첫 번째 여정이 우리를 실망시켜야 하는지, 두 번째 인생 여정의 놀라운 충만함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둘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결코 알 수 없게 된다.

전반부에서 온전한 총체적 삶을 산 사람만이(그것이 실패와 몰락이건, 성공이건) 후반부 인생으로 들어갈 수 있다. 후반부 인생 여정에 들어선 사람의 유리한 점은 전반부 인생의 언어와 임무를 여전히 기억하고 존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생 전반전에서 생존의 춤(survival dance)을 췄다면 인생 후반전에는 성스러운 춤(sacred dance)을 춰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인생 후반전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한다.
‘더 먼 여정’에로의 초대

머리말

1. 인생의 전반부와 후반부
2. 영웅의 여정
3. 전반부 인생
4. 삶의 비극성에 대한 감각
5. 걸림돌에 걸려 넘어지기
6. 필요한 고통
7. 집과 향수병
8. 기억상실증과 큰 그림
9. 두 번째 단순함
10. 밝은 슬픔
11. 그늘진 땅
12. 새로운 문제들과 새로운 방향들
13. 위쪽으로 떨어지기

마감: 토머스 머튼의 시 한 편에 대한 명상

인생 전반부의 임무는 자기 인생을 위하여 적절한 ‘컨테이너’를 만드는 것이고 “무엇이 나를 값진 존재로 만드는가?” “어떻게 나 자신을 지원할 것인가?” “누가 나와 함께 갈 것인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인생 후반부의 임무는 간단하다. 그 컨테이너에 담아서 운반하기로 되어 있는 내용물을 찾는 것이다.
-1. 인생의 전반부와 후반부 p. 41

그렇다. 우리는 언제고 생의 후반부로 접어들어야 한다. 그러나 기꺼이 들어갈 수 있으려면 첫 번째 임무를, 최소한 부분적으로라도, 잘 마쳤어야 한다. 이전 단계를 잘 살고 잘 마쳤을 때 우리는 곧장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기꺼이 나아가게 될 것이다. 때가 되면 우리 모두 은총의 고요한 움직임에 의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마련이다. 그러면 지난날의 낡은 인생 목록들이 별것 아니었음을 스스로 보여주거나 저절로 떨어져나갈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은 주어진 현재를 사는 것이요, 실은 그게 전부다. 우리는 인생의 강물을 더 빨리 흐르도록 밀거나 당길 수 없다. 오직 삶의 모든 단계들에서 최선을 다하여 살아갈 따름이다. 그것 말고 다른 무엇을 할 필요가 더 이상 없다!
-2. 영웅의 여정 p. 59

우리는 나중에 인생의 내용들을 담기 위하여 튼튼한 컨테이너가 필요하다. 역설적이게도 당신은 당신의 에고를 버리기 위하여 강한 에고를 갖추어야 한다. 규범을 벗어던지기 위하여 엄격한 규범을 지켜야 한다. 당신은 얼마쯤 외부의 가치들에 저항함으로써 비로소 그 가치들을 내면화할 수 있다. -3. 전반부 인생 p. 69

복음은 인생이 비극임을 용납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여 우리로 하여금 살아남을 수 있게 해주었고, 이 비극에서조차 성숙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것이 위대한 전환이다! 모든 것이 우리가 과연 내려감(down)을 올라감(up)으로 볼 것인지 또는 칼 융이 말하는 “걸려 넘어진 곳에서 순금을 발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인지 여부에 달려 있다. 레이디 줄리안은 그것을 더욱 시적인 언어로 이렇게 표현한다. “먼저 추락이 있다. 그 뒤에 추락으로부터의 회복이 있다. 둘 다 하나님의 자비로운 은총이다.”
-4. 삶의 비극성에 대한 감각 p. 99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말을 해서 미안하지만, 넘어지고 추락해야 한다. 지금 당신이 여기에서 하고 있듯이 추락에 대한 글을 읽는 것 가지고는 안 된다. 얼마동안은 실제로 운전석에서 쫓겨나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진짜 안내인’(Real Guide)한테 자기를 내어맡기는 법을 끝내 배우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필수 과정이다.
-5. 걸림돌에 걸려 넘어지기 p. 113

우리 모두 더 크고 진짜인 집을 찾기 위하여 집을 떠나야만 한다. “그것 없어도 좋으니 집을 떠나지 말라”(don’t leave home without it)는 우리의 보통 정서 대신, “그것을 찾기 위하여 집을 떠나라”(leave home to find it!)가 영성의 위대한 모토인 것이다. 그리고 물론 여기서 떠나라는 것은 육신의 가족뿐만이 아니다. 집안과 가족들이 제공하는 모든 안전장치, 가치관, 착각, 편견, 왜소함 그리고 상처들 또한 우리가 등지고 떠나야 하는 것들이다.
-6. 필요한 고통 p. 123

인생 후반전, 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 전반부에는 대본을 발견하고, 인생 후반부에는 그것을 실제로 베껴서 간직하는 것이다. 인생 후반전에 갖고 갈 인생의 대본을 발견했는가?
-기본적으로 인생 전반부에서는 본문을 쓰고 후반부에서는 그에 대한 주석을 쓴다.
-인생 전반전에서 생존의 춤(survival dance)을 췄다면 인생 후반전에는 성스러운 춤(sacred dance)을 춰야 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누구나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인생 후반부로 들어가는 여정은 우리 모두를 기다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후반부 인생이라고 하면 나이 들어 은퇴하고 건강이나 챙기는 것을 연상하지만 그게 아니다. 우리에게는 ‘더 먼 여정’(further journey)이 기다리고 있다. 분명히 그 새로운 여정이 앞에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은 그런 후반기의 더 먼 여정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다. 또한 애써 외면한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운명처럼 후반부 인생의 삶을 살게 된다. 그럼,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사람들은 인생의 전반전을 잘 치르고 살면, 후반부 인생은 덤으로 주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에 대해 저자인 리처드 로어는 전반부 인생(first half of life)의 임무는 출발하는 문을 발견하는 것에 지나지 않다고 말한다. 그것은 그저 준비운동일 뿐 아직 완전한 여정이 아니라는 것이다. 더 먼 여정, 즉 인생의 후반전이 기다리고 있음을 아는 사람들은 인생의 전반전에 준비운동을 아주 다르게 할 것이고, 그러면 뒤에 오는 것을 더 잘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에 따르면 인생 전반부에는 대본을 발견하고, 인생 후반부에는 그것을 실제로 베껴서 간직하는 것이다. 더 먼 여정에 갖고 갈 인생의 대본을 발견했는가? 이것이 중요하다. 자주 인생, 인생이라고 말하는데 과연 인생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인생이란 본래부터 하나인 두 개의 큰 신비 사이에서 잠시 빛나는 멈춤이라고 풀이한다. 우리가 인생에 대해 정직하다면, 그것들을 통해 스스로 자라고 자신의 목적을 성취할 수 있는 많은 실패와 몰락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런 잠시 빛나는 멈춤의 인생을 사는 자의 첫 번째 임무는 튼튼한 ‘컨테이너’를 짓는 것이고, 두 번째 임무는 거기에 담기로 되어 있는 내용물을 찾는 것일 것이다. 인생의 전반전에 생존의 춤(survival dance)을 췄다면 인생 후반전에는 성스러운 춤(sacred dance)을 춰야 한다. 평생을 바쳐 성공의 사다리를 꼭대기까지 올랐는데 막상 오르고 나서 보니 그 사다리가 엉뚱한 벽에 걸쳐 있다면….
전반부 인생과 후반부 인생은 단절된 별개의 개념이 아니다. 오직 전반부 인생에서 실패와 몰락을 경험한 사람들만이 후반부 인생의 더 먼 여정에 온전히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실패와 몰락은 신의 은총일 수 있다. 전반부 인생은 후반부 인생과 연결되어 있다. 첫 번째 여정을 건너뛰고 두 번째 여정으로 들어갈 수 없다. 첫 번째 여정을 건너뛰면 그것의 필요성과 한계를 결코 알지 못할 것이고, 왜 첫 번째 여정이 우리를 실망시켜야 하는지, 두 번째 인생 여정의 놀라운 충만함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둘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결코 알 수 없게 된다. 전반부에서 온전한 총체적 삶을 산 사람만이(그것이 실패와 몰락이건, 성공이건) 후반부 인생으로 들어갈 수 있다. 후반부 인생 여정에 들어선 사람의 유리한 점은 전반부 인생의 언어와 임무를 여전히 기억하고 존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연장통이 필요하다.]

-‘믿음’이라는 출발 장치를 떠나 실질적인 ‘앎’으로 옮겨가야 한다.

인생 전반부의 임무는 자기 인생을 위해 적절한 ‘컨테이너’를 만드는 것이고 “무엇이 나를 값진 존재로 만드는가”“어떻게 나 자신을 지원할 것인가?”“누가 나와 함께 갈 것인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인생 후반전의 임무는 그 컨테이너에 담아서 운반하기로 되어 있는 내용물을 찾는 것이다. 문제는 첫 번째 임무에 너무 많은 피와 땀과 눈물과 세월을 쏟다 보니 자기에게 두 번째 임무가 있다는 사실을, 더 중요한 무엇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상상조차 못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첫 번째 여정에 썼던 연장들을 그대로 가지고서 두 번째 여정을 걸어갈 수 없다. 전혀 새로운 연장통이 필요하다. 그 새로운 연장통으로 주어진 후반기 여정의 현재를 사는 것이다. 때가 되면 우리 모두 은총의 고요한 움직임에 의해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러면 지난날의 낡은 인생 목록들이 별것 아니었음을 스스로 보여주거나 저절로 떨어져 나가게 된다. 때가 되면 모두는 후반부 인생으로 들어가며 거기서 새로운 연장으로 새 집을 지어야 한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첫 번째 단계와의 사랑에 빠져 그것을 든든한 담장으로 에워싸는 일에 평생을 바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만일 우리가 어느 것의 깊이 속으로 들어가고자 한다면 먼저 본질이고 진실인 무엇을 노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믿음’이라는 출발 장치를 떠나 실질적인 ‘앎’으로 옮겨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에겐 새로운 연장통이 필요한 것이다.

[오직 추락해본 사람만이 위로 올라갈 수 있다.]

-더 크고 진짜인 집을 찾기 위해 집을 떠나야 한다.
-우리는 그저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장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다.
-더 좋은 것을 실천하는 것이 나쁜 것에 대한 최선의 비판이다.
-먼저 추락이 있다. 그 다음에 추락으로부터의 회복이 있다. 둘 다 하나님의 자비로운 은총이다.

진정으로 후반부 인생의 더 먼 여정에 들어가려 한다면 넘어지고 추락해야 한다. 추락에 대한 글을 읽는 것 가지고는 안 된다. 얼마동안은 실제로 운전석에서 쫓겨나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진짜 안내인’(Real Guide)에게 자기를 내어맡기는 법을 끝내 배우지 못할 것이다. 추락과 몰락은 필수과정이다.
인생 전반부에 맡겨진 임무를 제대로 다하지 못한 사람은 걸림돌에 걸렸다가 일어날 힘이 거의 없다. 그냥 무너져 패배당하든지 채찍에 발길질하느라고 헛되이 세월을 낭비할 뿐이다. 오직 추락해본 사람만이 인생의 후반전에서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우리 모두 더 크고 진짜인 집을 찾기 위해 집을 떠나야 한다. 집을 떠났을 때, 뭔가 ‘더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것 없어도 좋으니 집을 떠나지 말라”는 우리의 보통 정서 대신, “그것을 찾기 위해 집을 떠나라”가 영성의 위대한 모토다. 조개껍질 안에 감추어져 있는 ‘진짜 진주’를 발견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고통’을 겪어야 하며, 안전한 집을 떠나야 한다. 그래야 진짜인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 우리는 안전한 장소에서 그저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장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다.
먼저 추락이 있다. 그 다음에 추락으로부터의 회복이 있다. 둘 다 하나님의 자비로운 은총이다. 오직 추락해본 사람만이 더 좋은 것을 실천하는 것이 나쁜 것에 대한 최선의 비판이라는 사실을 몸으로 체득하게 된다. 후반부 인생에서는 우주가 추는 총체적 춤의 한 부분이 되는 것만으로 충분히 좋다. 춤마당에서 누구보다 돋보이거나 더 잘 추는 모습을 보이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이제 그의 인생의 의미는 자기를 돋보이는 데 있지 않고 함께 참여하는데 있다.
기본적으로 인생 전반부에서는 본문을 쓰고 후반부에서는 그에 대한 주석을 쓴다. 후반부 인생을 산다는 것은 나누어진 조각들이 아니라 옹근 전체(wholeness) 안에서 모든 것을 본다는 뜻이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다. 우리는 지저분한 조각들 안으로 ‘떨어져 내림’으로써 옹근 전체에 가서 닿게 되어 있다는 점을.
당신 말고는 아무도 당신을 당신의 후반부 인생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할 수 없다. 당신의 후반부 인생은 그리로 들어가든지 피하든지 온전히 당신에게 달린 것이다. 이 일이 있기 위해서는 전반부 인생에서 뭔가를 잃고 몰락해야 한다. 아래로 추락하는 것이 끝이 아니다. 그렇게 하여 다시 뛰어오를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추락과 몰락은 은총의 또 다른 이름이 되는 것이다.

[지금은 헨리 나우웬에 이어 리처드 로어를 읽어야 할 때다.]

-스캇

작가정보

미국의 대표적인 영적 지도자인 리처드 로어 신부(1943~)는 프란체스코회 사제로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본부를 둔 ‘행동과 묵상 센터’의 창립자이자 소장으로 있다. 1961년 프란체스코 수도회에 입회, 1970년에 사제 서품을 받은 뒤로 50년 가까이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강연과 피정을 통해 신앙의 본질과 삶 속에서의 묵상 전통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에니어그램』 『벌거벗은 지금』 『불멸의 다이아몬드』 『아담의 귀환』 등 20여권의 책을 저술했다. ‘위쪽으로 떨어지다’는 로어 신부의 대표작으로 오랜 기간 동안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카를 융의 분석심리학을 공부한 그는 성 프란체스코와 토머스 머튼, 마틴 부버, 토머스 키팅 등으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 기독교가 예수의 참된 가르침 보다는 플라톤의 이원론적 영향을 받아 성육신을 탈육신으로 둔갑시켰다면서 성육신 신비주의와 성 프란체스코의 평화주의를 기반으로 한 복음의 본질로의 회귀를 강조하고 있다. 그는 오프라 윈프리 쇼 등 여러 방송의 게스트로도 출연하며 미국인들의 영적 각성을 촉구했다.

목사이자 작가이며, 영성가이자 번역문학가이다.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나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이 아무개’라는 필명을 쓰며 관옥(觀玉), 혹은 이오(二吾)라고도 불린다. 전남 순천에서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을 쓰고 번역도 하며 부르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고 있다. 모든 사람과 사물에 자신을 활짝 열어두며 스스로가 사랑 자체이길 희망한다. 『사람의 길 예수의 길』 『지금도 쓸쓸하냐』 등의 저서와 『예언자들』『세기의 기도』 등의 역서가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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