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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의 인간과 예술

대칭적 인류학의 해법
김주옥 지음
그레파이트온핑크

2020년 07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12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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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9.86MB)
ISBN 979118793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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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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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
인간은 비인간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브뤼노 라투르의 대칭적 인류학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다.
이 책은 저자가 최근 몇 년 동안 관심 있게 연구해 왔던 기술과 예술, 과학철학, 신유물론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라고 지칭한 것은 ‘기술’이 고도로 발달 된 시대적 상황을 상징적으로 제시한 것이며, 지금 이 시대의 기술, 인간, 예술의 현상을 살펴보고, 대칭적 인류학을 통해 그 대안을 제시한다.
가장 먼저 기술의 발전이 불러온 다양한 사회의 면면을 관찰한다.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비롯하여 기술이 가져온 현실과 가상, 실재에 대한 인간의 인식과 지각의 변화를 설명한다. 미디어 생태학의 관점에서 기술적 개체와 인간이 맺는 관계성을 짚어보고 인간 인식구조의 변동을 시공간 개념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지금의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들을 살펴보고 인간과 비인간의 주객 구분을 넘어선 관계성을 분석한다. 경계가 허물어진 현재의 예술이 가진 특징을 참여와 협업, 상호관계성으로 설명한다. 또한 인공생명 예술과 창발성 개념, 지각과 신체, 존재에 대한 사유를 비롯하여 인공지능이 만든 사운드 아트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기술적 변화와 예술의 지각변동으로 인해 인간이 갖는 사유의 변화와 비인간이라는 존재들과의 관계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브뤼노 라투르(Bruno Latour)의 ‘대칭적 인류학’을 통해 대안적인 사유를 제시한다. 현재 급변하는 기술-문화적 생태계에서 인간과 비인간이 어떤 관계를 정립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과학사회학적 토대에서 사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일반 대중은 물론, 미술 전공자, 미술 이론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를 위한 동시대 문화예술 개론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특히 비전공자에게는 어려운 철학적 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영화를 통해 설명하여 흥미를 자극하고, 전공자는 이론과 관련한 풍부한 사례와 참고원을 제공하여 주제 연구의 계기로 활용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모든 부분이 서로 유기적면서도 각 챕터가 독립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장의 찾아보기를 통해 개념어 사전처럼 활용할 수도 있으며 더욱 심도 있는 연구를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더 읽을거리’를 따로 정리하여 효율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예술이 기술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사유를 넓히면서도 지적 호기심을 풍부하게 채워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자의 말 7
들어가며 11
기술 19
인간 16
예술 102
대칭적 인류학 163
참고문헌 210
더 읽을거리 216
인덱스 226

인공지능 시대는 기술의 발달로 이루어졌다. 인간이 만든 기술의 발전 속도는 지금까지 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래서 현재는 인간의 진화 속도를 앞지를 수 있는 발달 된 기술을 두고 인간이 어떻게 그 기술을 대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는 시기이다. 이 책은 동시대의 특징을 기술, 인간, 예술로 나누어 파악한다. 여기서 저자가 중심을 두고 있는 관계와 연결성은 기술, 인간, 예술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이 셋은 현재의 시점에서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근본적인 공통의 동시대적 문제의식이 있다는 데에서 출발하는데 그것은 ‘대칭적 인류학’적 시각을 가졌을 때 발견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 들어가며

비인간 중심적 세계를 적극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으로서 이 무대는 해러웨이의 ‘worlding’개념과 공명한다고 볼 수 있다. 해러웨이는 “지식과 세계를 만드는 이 분야는 두꺼운 소재와 서사 조직에서 유기물과 무기류의 동물과 이야기가 끊임없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린다”고 말한다. 헤르베르트 마르쿠제(Herbert Marcuse)의 주장에 따르면, 현대 기술과 함께 기술력의 의미와 방향은 뒤집힌다고 말하는데 이와 같은 맥락에서 기술은 자연과의 관계에서 인류를 해방시킨 후에는 정치 지배의 수단이 되었다.
- 인간, 비인간의 세계

창발적 행동(emergence behavior)을 설명하자면 이는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이 무생물이라고 알려진 알고리즘 속에서 존재하는 인공 생명은 마치 살아있는 생물의 논리에서 볼 수 있는 생명체와 같다고 보는 것이다. 이 말을 증명하고자 랭턴은 “메커니즘 이상의 생명이 있고 이는 역학적 특징인데 이는 전통적인 분석 방법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자기 조직의 원리와 자체 구성 동력을 가지고 각 부분 간에 상호작용을 가지는 이유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보고 있다.
- 예술, 창발성

‘행위자-연결망 이론’이 종전의 이론에 비교하여 가장 큰 차별점은 인간 외의 ‘비인간’에 주목한다는 것이다. 이 이론에서는 인간과 비인간은 따로 떨어져서 개별적으로 행위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꾸준히 비인간과 동맹을 맺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얼마만큼 비인간적 요소를 잘 이해하고 인간과 비인간이 동맹을 맺어 그 영향 관계를 크게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보았다. 라투르는 “힘을 가진 사람이란 반드시 다양한 비인간을 ‘길들여서’ 이들과 동맹을 맺고 이들의 힘을 빌린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 대칭적 인류학, 비인간과의 동맹

저자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김주옥

파리-세르지 국립고등예술대학교(ENSAPC, Ecole Nationale Superieire d'Arts de Paris-Cergy)에서 조형예술학(Arts-Plastiques)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학을 전공하여 석사, 박사를 마쳤다. 현재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겸임교수이며 동시대미술의 이론과 현장 활동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전시 기획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브뤼노 라투르(Bruno Latour)의 ‘대칭적 인류학’을 통해 본 기술과 예술의 생태학적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인공지능 예술 및 신유물론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올리곱티콘(oligopticon)과 행위자: 도시 공간 체험을 중심으로」, 「‘대칭적 인류학(anthropologie sym?trique)’ 논의와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 작품을 통해 본 기술과 예술의 생태학」, 「인류세 담론 속 예술 생명체: 예술 작품 속 잡종(hybrid)적 행위자」 등이 있다.
한국-프랑스 문화교류 《루와얄 섬(Ile Royale) 레지던시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주 브라질 한국문화원 〈한국 현대미술의 글로컬리즘에 관한 세미나〉, 덕수궁 속의 현대미술 《궁전/ 宮殿 / 궁展》, 주 홍콩 한국문화원 젊은 작가전 《차이의 번역》 등을 기획하였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사미술공간(Arts Council Korea-Insa Art Space)에서 큐레이터로 재직하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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