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 | 전혜진 장편소설
전혜진 지음
구픽

2019년 07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6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24MB)
ISBN 9791187886426
쪽수 440쪽
듣기(TTS) 불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9,800원

쿠폰적용가 8,82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이 시대에, 이 세상에 아이를 낳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임신 후 나의 몸, 가족, 회사, 사회와 끊임없이 부딪히는 네 친구의 고난과 극복의 과정을 그린 여성 공감 소설
은주, 지원, 재희, 선경은 삼십 대 중후반에서 사십 대 초반 비슷한 또래의 절친한 사이다. 넷 중 가장 늦게 결혼식을 올린 은주의 예식장에서, 프리랜서 작가 재희는 임신을 할까 고민 중이고, 꿈에 그리던 강력계로 가기 직전인 형사 지원은 임신에 대해 생각이 없으며, 회사원 선경은 임신을 간절히 바란다. 모두 관점은 다르지만 임신이 자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라는 사실엔 생각이 같다. 몇 주 후 그렇게 원하던 승진을 한 후 예상치 않은 임신이 닥치자, 같은 경찰인 남편은 축하를 받는 반면 지원은 팀 일에서 배제를 받고 싸늘하게 식는다. 한편 아이를 원하는 남편의 소원으로 인공수정 시술을 시작한 재희는 난소 과자극 증후군으로 고통을 받는다. 가장 나이가 많으면서 성공한 1인 기업가이기도 한 은주는 나이와 임신에 대한 마음으로 갈등을 겪는다. 과도한 업무량으로 두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지만 아이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지울 수 없는 선경은, 지나친 비용 부담으로 집까지 줄여야 하는 경제적 부담까지 감수해가며 여러 번 시험관을 시도한 끝에 마침내 ‘세’쌍둥이를 임신한다. 회사에서는 나가 달라는 눈치를 주지만 끊임없이 들어가는 비용 때문에 회사를 관둘 수 없는 선경. 그러나 너무나 큰 모멸감을 겪은 후 결국 회사를 그만둔다. 그 와중 은주도 생각지 못한 임신을 하고, 숱한 눈치에도 악착같이 지구대로 옮겨 근무하던 지원은 경찰복을 입은 채 출산을 맞는다.
1장 은주 언니의 결혼
2장 어쩌자고 피임을 하지 않아
3장 재주는 곰이 넘고
4장 뜻밖의 예고편
5장 세상은 태어나는 아이를 걱정해주지 않아
6장 허락되는 것과 허락되지 않는 것
7장 엄마가 되는 것과 일을 계속하는 것
8장 노산과 새댁 사이
9장 베이비 페어
10장 위에는 정책, 아래에는 대책
11장 배우자의 자격, 아빠의 자격
12장 전설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13장 이 고민들에는 의미가 있을까
14장 카운트다운
15장 인생의 어떤 순간
16장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이야기

“낳지 말라는 건 아니야. 애들 때문에 산다, 그런 순간도 있긴 있지.”
그런 민 팀장을 보며, 재희는 마음이 복잡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괜찮을까.
“하지만 말이야, 여기 앉아 있다 보면 그런 게 보인다? 시간 지나면 자기랑 비슷한 때 데뷔한 작가들이 하나둘씩 사라지잖아. 그치? 힘들고 지쳐서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능력이 부족해서 밀려나는 경우도 있지. 그런데 여자 작가들은 그게, 자기가 못나서 사라지는 게 아니야. 능력 되는 사람도 아이를 낳거나 부모님이 편찮으시면 못 버티고 사라지더라. 무슨 말인지 알겠어?”
죽을힘을 다해 자기 자리를 지키려고 한 사람. 그런 사람이 진심을 다해 말하고 있었다.
너는 아이를 낳고도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고.
재희는 그 질문이, 민 팀장이 자신만 국한해서 던지는 질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건 일하는 모든 여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나 다름없었다. _43p

“우리 서정환이, 이지원이 커플이 참 잘했어. 요즘 젊은 여자들이 이기적이라 애를 안 낳으려고 해서 국가적으로 큰 문제인데, 애 낳는 게 국가에 충성하는 거지. 암.”
암은 무슨, 듣다가 스트레스로 없던 성인병들이 생길 것 같았다. 국가에 충성이라니. 유치장이 미어터지게 범인들을 잡아넣으며 살아온 11년 커리어는 다 소용없다 이거냐고.
그리고 애 안 낳는 게 왜 여자 탓이야? 애는 여자 혼자서 만들어? 왜 같은 말을 남자한테는 안 하는데?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애 안 낳을 수도 있지. 지옥불 반도 소리가 나오게 인생 팍팍해서 못 낳겠다는데, 거기다 나이든 사람들이 말을 해 봤자 그게 곱게 들릴 리가 없잖아.
“태교한다고 생각하고, 우리 지구대 오면 당분간 도 닦는다 생각하고. 응? 성질 죽이고.”
지원은 필사적으로 영업용 미소를 지었다. 입가가 부들부들 떨렸다. 대체 왜, 내가 임신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는데! _89p

“엄마가 되려는 사람이 이렇게 겁이 많아서 어떡해요.”
“엄마고 뭐고 아픈 건 아프다고요.”
“이건 이틀마다 같은 시각에 맞는 거예요. 혼자 할 수 있죠?”
“…예.”
“해야 해요. 아기 낳으려는 엄마들 모두가 하는 일이에요. 그리고 이건 시작일 뿐이고.”
재희는 투덜거리면서도, 열심히 했다.
주사를 맞는 시간 간격이 중요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들어서, 아예 처음 주사를 맞을 때부터 평소에 수업을 나가거나 외출하지 않을 시간대로 잡아놓고 움직였다. 휴대폰에 알람을 맞춰 놓고, 주사약은 냉장고 앞 칸에 넣어 두고, 정확하게 주사를 맞았다. (중략)
주사를 맞으면 아팠다. 속이 메슥거리고 온몸이 나른하고 늘어졌다.
재희는 잠이 늘었다. 평소보다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마음이 급해졌다. 아직 본격적인 임신은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늘어져서야 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다. _97p

“베트남으로 가든가, 사표를 내든가!”
부장은 소리쳤다.
“거, 임신이 벼슬이냐? 좋겠네. 나도 임신해서 열 달 배불러서 놀고먹었으면 소원이 없겠네. 어? 뭐 할 말 있어? 할 말이 그렇게 많아서 사람을 빤히 쳐다봐?”
“….”
“왜, 내 앞에서 너 유산한 이야기라도 하려고 그래? 야, 유산 그거 뭐 별건 줄 아냐? 예전에 우리 마누라도 한 번 했었고요. 유산한 게 무슨 벼슬이세요? 난 그런 거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으니까 수작 부리지 마. 어디서 예쁘지도 않은 게, 푹 늙은 아줌마가 수작 부리면 뭐, 어쩌라고. 어?”
그리고 선경은 그런 부장을, 화도 내지 않고 냉연하게 바라보았다. 뱃속에서 두 아이가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 그러고 보니 전에도, 그전에도, 이 회사 상사들은 그런 식으로 윽박질러서 일을 시켰다. 임신이 벼슬이냐면서, 남들 다 하는 걸로 유세 부리지 말라고도 했다. 팀 프로젝트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래서 여자 데리고는 일을 못 하는 거라며 목청을 높였다.
그래서 시키는 대로 일했지. 아주 열심히 일했다. 열심히 일하면 조직의 일원으로 인정받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조직은, 선경을 일원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곧. _231p

《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는 젊은 시절을 함께했고, 지금도 돈독하게 지내는 네 명의 친구가 비슷한 시기에 임신하며 건강과 커리어 등의 고난과 마주하고 수없는 고통 끝에 어느 정도의 자의와 어느 정도의 타의로 극복해내는 과정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임신과 출산, 그리고 낙태에 관한 이야기를 주요인물 네 명 외에도 그들의 동료, 가족, 이웃의 위치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상황에 담아 다양하게 들려주려 했다. 작가 전혜진은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 감소가 이슈가 되는 한국에서 임신한 여성들이 어떤 수난에 처해 있는지 실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의 입장에서 사실적으로 보여 주려 했다. 마치 나의 이야기인 듯, 내 주변인의 이야기인 듯 너무나 현실적이고 가슴 저릿할 때도 많지만 무조건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일 거라고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 모든 주제를 여성들의 경쾌한 현실적 수다로 풀어가며 소설적 재미와 문제의식을 함께 전달하는 작가의 역량 또한 뛰어난 작품이기 때문이다.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한 팩트를 기반으로 한 이 작품은 마치 르포르타주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생생한 실감을 전달한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임신 시기별 정보와 의학적 지식들은 실제 경험에서 비롯한 작가의 철저한 조사를 거쳤으며 현직 산부인과 의사의 감수 역시 마쳤다. 또한 과연 이것이 현실인가 싶은 임신과 출산에 관한 네 친구와 주변 인물들의 갖가지 에피소드 역시 작가의 경험과 실제 인터뷰를 통한 ‘팩트’들이다. 임신의 사실적 모습에는 무지한 채 생명의 신비와 모성에 초점을 맞춘 현재의 교육, 임신 후 일어나는 너무나 큰 신체적, 사회적 변화에 ‘뒤통수를 맞은 듯했다’는 실제 사전 독자의 리뷰 역시 이 작품의 필요성을 보여 주는 부분이다. “이 이야기는 임신에 대한 소설인 동시에, 여자가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고 선택할 수 있기를 바라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저자의 말이야말로 《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의 주제를 한마디로 표현하는 적당한 문장일 것이다.

북 트레일러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280일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280일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 | 전혜진 장편소설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