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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파 vs 사대파

도현신 지음
생각비행

2017년 05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5월 0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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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32MB)
ISBN 9791187708315
쪽수 3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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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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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는 관점은 자신이 처한 위치나 입장에 따라 서로 다를 수 있다. 소수의 특출한 영웅이 역사를 이끈다고 보는 영웅사관도 있고, 다수의 평범한 민중이 역사를 이끈다고 보는 민중사관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한국의 역사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까? [자주파 vs 사대파]의 저자는 우리 조상들과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나라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풀어내는 관점으로 자주파적 관점과 사대파적 관점을 제시한다.
책을 펴내며 | 자주파와 사대파의 대결로 본 우리 역사


01. 친당파 VS 반당파
―신라의 배신일까? 신라의 생존일까?

02. 묘청 VS 김부식
―전략적 사대주의인가? 맹목적 사대주의인가?

03. 최씨 무신 정권 VS 왕정복고파
―사대냐? 평화냐?

04. 세종 VS 최만리
―독자적 문자인가? 국제적 문자인가?

05. 이순신 VS 선조
―조선 백성 덕분인가? 명나라 황제 덕분인가?

06. 광해군 VS 인조
―상식적 친명주의인가? 비상식적 친명주의인가?

07. 친일파 VS 독립투사
―‘가짜 일본인’인가? ‘진짜 조선인’인가?

08. 우리말전용 VS 영어공용화
―영어공용화가 필요한가? 불필요한가?

09. 기독교 VS 반反기독교
―누가 주인인가? 누가 손님인가?

10. 사드 배치, 찬성 VS 반대
―북한에 대비하는 방어인가? 중국을 겨냥한 공격인가?


책을 닫으며 | 사대주의와 조선을 어떻게 볼 것인가?
참고 자료

▶ 한국사는 자주파 대 사대파의 투쟁이었다

역사를 보는 관점은 자신이 처한 위치나 입장에 따라 서로 다를 수 있다. 소수의 특출한 영웅이 역사를 이끈다고 보는 영웅사관도 있고, 다수의 평범한 민중이 역사를 이끈다고 보는 민중사관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한국의 역사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까? 이 책의 저자는 우리 조상들과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나라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풀어내는 관점으로 자주파적 관점과 사대파적 관점을 제시한다.
자주파는 한국인 스스로의 노력으로 나라를 이끌어나가고 성취를 이룩할 수 있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서 좋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반면 사대파는 한국이 주변 강대국(중국, 일본, 미국 등)에 비해 너무 뒤처져 있어서 한국인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아무것도 해내기 어려우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서도 좋은 가치를 찾기 힘들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대표적인 자주파로는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이나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들을 들 수 있다. 반면 사대파로는 한글 창제에 반대한 최만리나 일제강점기에 나라를 갖다 바친 친일파들이 있다.
우리 역사를 살펴보면 중국을 섬기던 사대주의의 세계관에 갇혀 있던 조선이 망하고 나서 상당수 사회 지도층이 중국 대신 일본을, 그리고 일본이 물러나자 미국을 종주국으로 섬기면서 사대주의의 세계관에 머무르며 살아왔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종주국에 지나치게 기대며 살았기 때문에 자립할 능력을 갖추려는 노력이 부족했고, 종주국이 망하면 크나큰 혼란에 휩싸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파국으로 치닫곤 했다.
해방 이후 70년이 넘도록 ‘조선’이라는 나라를 어떻게 봐야 할지를 두고서 긍정적으로 보는 쪽과 부정적으로 보는 쪽 사이에 치열한 논쟁이 있었다. 긍정적 평가를 하는 쪽은 조선의 좋은 면만 부각해 조선이 마치 지상의 낙원이었던 것처럼 주장한다. 반면 부정적 평가를 하는 쪽에서는 나쁜 부분만 들춰내어 조선 사회를 꿈도 희망도 없는 생지옥인 것처럼 묘사한다.
어떤 사회든 좋은 면과 나쁜 면이 함께 있기 마련이다. 조선 역시 그랬다. 조선이 남긴 긍정적인 유산이라면 한글이라는 고유 문자를 창조하고 교육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형성했으며 하나의 민족이라는 공통된 인식을 만들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반면 조선이 남긴 부정적인 유산으로는 일제강점기와 남북 분단, 그리고 사대주의를 들 수 있다.
자국을 혐오하고 외부 강대국을 맹목적, 광신적으로 숭배하는 자기 모멸적 사대주의는 조선이 망하고 나서도 질기게 살아남았다. 그 섬기는 대상만 중국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미국으로 바뀌었을 뿐, 사대주의는 오늘날 한국인의 정신세계를 여전히 지배하고 있다.

▶ 맹목적, 광신적 사대주의에서 벗어나자

이 책의 자자가 문제 삼는 사대주의는 “뛰어난 상대의 장점을 배우고 안전을 보장받자”라는 식의 전략적 사대주의가 아니라 “내가 따르는 강한 나라를 위해서라면 우리나라가 손해 보고 망해도 좋다”라고 보는 식의 광신적 사대주의다. 이 때문에 조선 중기 이후 조선의 사대주의가 전략적 사대주의에서 광신적 사대주의로 변질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임진왜란을 통해 조선은 선조로 대표되는 사대파와 이순신으로 대표되는 자주파 두 세력의 갈등에 휩싸였다. 자주적인 힘으로 왜군을 물리쳤던 이순신은 임진왜란의 막바지에 노량해전에서 전사했고, 비슷한 시기에 권율과 곽재우 같은 전쟁 영웅들도 죽거나 관직에서 은퇴했다. 아쉽게도 임진왜란 이후,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준 명나라의 은혜를 잊을 수 없다는 시각을 가진 선조 같은 맹목적 사대파가 조선 사회를 장악한다. 국가의 최고 권력자인 왕이 나서서 임진왜란 극복은 오직 명나라 군사의 공 덕분이었다고 공언했으니, 명나라에 대한 사대주의가 생기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런 맹목적이고 광신적인 사대파의 권력 장악은, 이후 조선 역사에 크나큰 부담과 쓰라린 대가를 남기게 된다. 우선 명나라는 군대를 보내 조선을 도와준 일에 대한 대가로 조선에서 엄청난 이권을 닥치는 대로 챙겼다. 조선의 특산품인 인삼, 그리고 자기네 나라 화폐로 쓰이던 은을 조선으로부터 어마어마하게 빼앗아간 것이다. 조선의 국가 재정을 담당하는 호조 책임자인 판서 황신(黃愼)이 1년 동안 애써 모아놓은 3만 5000냥의 은을 유용과 염등 같은 명나라 사신을 접대하느라 열흘 만에 전부 써버렸다고 울상을 지을 정도였다.
인삼과 은 같은 재물이야 명나라가 조선을 도운 대가로 주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조선 백성의 목숨까지도 내놓아야 했을까? 만주에서 새로 일어난 후금을 막기 위해 명나라는 조선에 군대를 보내라고 요구했다. 조선은 임진왜란의 피해 복구조차

작가정보

저자(글) 도현신

저자 : 도현신
저자 도현신은 1980년 수원에서 태어났고, 2005년 순천향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하기 전인 2004년부터 작가의 꿈을 꾸고, 전자책 형식의 소설 〈마지막 훈족〉 발간을 시작으로 작가의 길을 걸었다. 2005년에는 광명시가 주최한 제4회 전국신인문학상에서 단편소설 〈나는 주원장이다〉로 장려상을 받았다.
그 뒤 여러 가지 길을 찾다가 인생의 목표를 역사 저술로 잡고, 2008년 첫 번째로 출간한 인문·역사 서적인 《원균과 이순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저술 활동에 뛰어들었다. 2011년 2월 출간한 다섯 번째 서적인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는 지금까지 총 5쇄를 찍으며 2012년 2월 한국정책방송 ‘인문학열전’ 코너에서 인터뷰를 할 정도로 뜨거운 조명을 받았다.
또한 2011년 12월 출간한 일곱 번째 서적인 《전쟁이 발명한 과학기술의 역사》 출간을 계기로 방위청 홈페이지에 무기와 보급에 관한 원고를 20회 연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13년 12월 출간한 《지도에서 사라진 사람들》은 지금까지 총 3쇄를 찍으며 다음 카카오톡에 10년간 내용을 무료 공개하는 대가로 저자와 출판사 모두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었다.
이 밖에도 2012년 12월 출간한 《르네상스의 어둠》과 2014년 11월 출간한 《영국이 만든 세계》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그중에서 《르네상스의 어둠》은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에 호응하고자 내용을 보완하여 제3판에 해당하는 완전판을 내놓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관점으로 인문·역사 서적들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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