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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것들은 어디로 가는가

리처드 존스 지음 | 소슬기 옮김
MID

2018년 03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11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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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1.59MB)
ISBN 97911876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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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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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에게 매우 친숙하지만 그리 가깝게 여겨지지는 않는 똥의 생태계를 탐험한다. 다양한 척추동물에게서 소화되지 못하고 배출된 똥은 여분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기에 조금 더 작은 동물들에게 소중한 식량과 보금자리를 제공하고는 한다. 일반적으로 쉽게 들여다보지 않게 되는 똥과 똥이 만들어내는 생태계를 40년간 탐험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유쾌한 경험담과 생생한 설명으로 이 생태계를 그려낸다. 냄새나는 이곳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저자와 함께 생태계의 밑바닥으로 떠나는 여행은,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동물들과 그 삶의 터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역자 서문
들어가는 말

제1장 똥이란 무엇인가?
제2장 없애거나 혹은 남기거나
제3장 남긴 것은 어디로 가는가
제4장 똥을 향한 치열한 경쟁
제5장 똥 장인의 생태사
제6장 똥을 먹는 녀석들의 진화
제7장 똥 생태계 밀착 취재
제8장 밖에서부터 안까지 파헤쳐보기
제9장 한 덩이가 사라지기까지
제10장 세상에 그들이 없어진다면

부록1 똥은 어떻게 생겼을까
부록2 똥에 사는 동물과 똥을 먹는 동물
부록3 분변학 사전

이다. 이것을 만든 때는 기원전 332~330년 무렵,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가 시절이었다. 소똥구리를 진정으로 신성하게 여기기 시작한 지 1,800~2,300년 가량 지난 이후였고, 좋았던 옛 시절에 대한 감상적인 향수가 만연하던 시기였다. 비록 어쩌면 모방작품일지도 모르나, 이 장엄한 예술품은 현실적이면서도 상징적이고, 일상적이면서도 전통적이다. 오늘날 도시에 사는 점잖고 세련된 독자라면 놀랄 수도 있겠으나, 이 석상은 대변의 자연계를 친숙하게 여기는 전통 속에서 등장했다. 기원전 2000년 무렵, 고대 이집트의 중기왕국시기는 소똥구리 애호가들의 전성기였는데, 소똥구리 부적과 목걸이와 브로치가 가정용 장신구로서 유례 없는 인기를 누렸다. 그 중 수천 점이 고고학적 발굴과정에서 출토되었으며, 당시 이 장신구를 제조하는 산업은 지중해 전역에 걸쳐있었다.
- 7장 똥 생태계 밀착 취재 중에서

진화론의 아버지인 찰스 다윈은 지렁이에 대해 권위 있는 논문을 남긴 바 있다. 그가 내린 결론에 의하면 지렁이들은 먹고 소화시키고 다시 위로 던지는 과정을 통해서 10~20년 내에 위에서부터 15센티미터의 흙을 갈아엎을 수 있다고 한다. 가축이 풀을 잘 뜯는 (따라서 거름도 잘 생기는) 들판에서는 똥에서 흙으로 변하는 정도를 감지하기 어렵다. 흙이 똥을 포함한다. 똥은 흙이다.
- 8장 밖에서부터 안까지 파헤쳐보기 중에서

과거에 똥이 존재했던 흔적들은 똥과 똥을 싸던 것들이 사라진 훨씬 이후에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을 수 있다. 남미에서는 2,000~5,000만 년 전에 만든 똥 경단의 거대한 화석이 발견되었다. 재료를 제공했던 거대 동물군 포유류들은 멸종된 지 오래이지만 말이다. 크기가 소형차만큼 거대하고 아르마딜로처럼 생긴 생명체와 북극곰보다 큰 나무늘보와 발굽이 코끼리 같은 기묘한 생명체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발견된 딱정벌레의 화석은 없지만, 녀석들이 굴리고 가서 묻었던, 지금은 속이 빈 똥 경단은 코프리니스페라속(Coprinisphaera)에 해당하는 몇몇 종 고유의 특징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어서 과학문헌에서도 경단에 이름을 붙일 수 있었다. 상태가 온전한 일부 똥 경단의 경우, 거주자가 우화한 적이 없다고 추측할 수 있다.
- 9장 한 덩이가 사라지기까지 중에서

똥딱정벌레와 똥파리는 (해충 수준으로 많아지지 않는 한) 환경의 숨은 영웅들이다. 녀석들이

작가정보

저자 : 리처드 존스
저자 리처드 존스Richard Jones는 ‘곤충 사나이’라는 별명의 남자.
리처드 존스는 영국의 저명한 곤충학자로, 왕립 곤충학 협회Royal Entomological Society 및 런던 린네 학회Linnean Society of London의 회원이며, 영국 곤충학 및 자연사 학회British Entomological and Natural History Society의 전임 회장이다. 그가 집필한 곤충과 야생동물에 대한 몇 권의 책에서는 모기나 머릿니, 꿀벌뿐 아니라 세계의 온갖 기이한 곤충을 다룬 바 있다. 10살에 처음 똥딱정벌레를 만난 후로 지금까지 똥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고 있다. 현재는 BBC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곤충과 야생동물과 환경에 대한 글을 싣고 있으며,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주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역자 : 소슬기
역자 소슬기는 서강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 우연히 경제 분야 보고서를 번역한 일을 계기로 전문 번역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특히 관심 있는 분야는 물리, 수학, 경제이지만 그 외에도 과학 전반을 비롯한 인문사회 분야에 관심이 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해보는 것이 꿈이다. 옮긴 책으로 『바퀴, 세계를 굴리다』, 『가장 완벽한 시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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