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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했어, 부담 갖지 않기로

이인석 지음

2018년 09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8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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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2.66MB)
ISBN 9791187580263
쪽수 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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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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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는 모든 것들 사이에서 버텨가는 중인 당신을 위한 에세이
첫 에세이 『너만 그런 거 아니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브런치 작가 Myste. Lee, 이인석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 『결정했어, 부담 갖지 않기로』가 2년 만에 출간되었다. 인간관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돋보였던 첫 번째 에세이에 이어 이번에는 ‘부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가족 간 의무와 책임에 대한 부담, 회사생활에서 느끼는 부담, 기대를 가진 쪽과 상대의 기대를 만족시켜줘야 하는 쪽의 부담 등 우리가 때로 두려워하고 힘겨워하는 ‘부담스러움’에 대해 그만의 관점으로 풀어낸 글이 적잖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우리 삶을 스쳐가는 모든 것들 사이에서, 그중에서도 유난히 무겁고 힘겹게 느껴지는 부담감을 버텨내고 있는 이들에게 작으나마 위로와 어루만짐의 손길을 건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1
선택이 모든 것을 결정짓지 않는다
일 년에 두 번 꼭 엄마, 아빠를 보러 가는 일
목표는 늘 그 자체에 있지 않고 과정에 있다
너를 위해 나를 지키고 싶다
배우는 것이 모든 것의 답이 되진 않는다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온전한 아픔
애매한 게 좋다
그리워서 그리는 것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가길
빨갛다고 모두 맵진 않다.
니들이 있어서 산다
거절은 다음 한 걸음을 의미할 뿐이다
우리의 최선과 누군가의 시선
당신만의 사만다, ‘나’
우리 모두는 ‘멜랑꼴리’하다
인생은 좀 밀리고 밀리다 도착하는 법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맞이하는 밤에, 별은 늘 거기에 있다
나는 자주 눈먼 잉어가 되었다
우리 사이나, 남의 사이나
온기가 있는 생명은 우리에게 의지가 되기 마련이다
세상은 생각보다 쉽다
울타리는 우리가 친다
엄마의 눈물은 땅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 2
네가 가장 예쁜 날은 오늘이야
우리는 보지만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비참하거나, 교만하거나
방구석이 최고야!
당신은 정말 ‘잘’하고 있다
하고 싶은 것만 하는 날이 필요하다
지금의 고난이 한때의 로망이었다
급하면 어제 나오지 그랬어
보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있다
살아내는 용기는 가볍지 않다
실패를 위한 박수가 필요하다
사람에게 처음은 커다랗게 자리 잡는다
우리는 슈퍼 히어로‘였다’
사람들의 기대를 가슴에 단 사람들
천 원에 우리 목숨 걸지 말자
웬만하면 기억해야 이롭다
자신의 잘못을 상상력으로 채운다
착한 사람 되려다 다 망친다
일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Thanks to
Special thanks to

‘선택했다’는 말은 이상하게 어울리지 않는다. ‘선택되어졌다’는 말이 더 어울린다. 그러고 보면 선택은 늘 그랬던 것 같다. ‘선택했다’가 아니라 늘 ‘선택되어졌다’가 더 어울렸다. 어느 쪽의 미련이 더 가벼운가를 재기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그 선택을 감당해낼 만한 힘이 내게 없어서였는지 모르겠지만 선택된 내 시간을 보냈다. 그게 맞고 그렇게밖에 되지 않는 내 상황과 타협했다.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 ‘선택이 모든 것을 결정짓지 않는다’ 중에서


과거는 대부분 기억의 파편이다. 온전치 않다. 사람은 과거에서 좋은 것만 기억으로 남기려 하거나 좋지 않은 것들은 기억에서 지우려 한다. 심지어 제대하고 난 후 군대를 아직 가지 않은 사람들에게 “한 번쯤 가볼만하다”며 헛소리를 한다. 분명 맞는 말이지만, 안 가볼만한 이유도 101가지는 된다. 파편은 우리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만 기억하게 한다. 그래서 곧잘 군대 축구처럼 미화된다. 반면에 현재는 온전하다. 하나부터 열까지 몸으로 마음으로 느껴진다.
- ‘온전한 아픔’ 중에서


예전에 생각하던 나의 모습과 지금의 나의 모습은 많이 다르다. 지금쯤이면 꽤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을 거라 생각했고, 지금쯤이면 ‘이루었겠지’ 하던 것들이 있었다. 노트 귀퉁이에
끼적거려 놓았던 많은 삶의 목표들이, 그것도 아니라면 아주 소박한 바람들이 내 눈앞에 있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노트 귀퉁이에 적혀 있던 소망들은 여전히 노트 끝에 존재할 뿐 내
인생에는 없었다. 부단히 노력하며 살았지만 ‘이번에는 여기까지 하자, 이건 다음에 하자, 이건 내년에 하자’며 조금씩 미뤄두었다. 그렇게 밀리고 밀려 기억 속에서 사라진 것도 많고, 남아있는 것들조차도 여전히 내 인생에서 이루고 싶기만 할 뿐 순간순간 닥쳐오는 현실에 밀려 노트 끝에서 찢겨나갔다.
- ‘인생은 좀 밀리고 밀리다 도착하는 법이다’ 중에서


어릴 때는 누구나 자신감이 넘친다. 세상의 찬사와 감탄을 한몸에 받는다. 태어난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다채롭고 영광스럽다. 존재가 기쁨이 된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준다. 하지만 나
이가 들면서 조금씩 나에 대한 의심이 시작된다. 우리는 그렇게 영광스럽지도 신기하지도 않은 존재라는 것을 자각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나 스스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면 조금씩 조
금씩 할 수 있는 것들이 줄어든다. 심지어 할 수 있는 일도 하지 않으려 한다. 나 스스로가 의심스럽기 때문이다. 잘하고 있고 누군가 잘하고 있다 말해줘도 그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의심하기 시작한 나를 믿는 일은 어렵다.

- ‘우리는 슈퍼 히어로였다’ 중에서

오늘 하루도 ‘부담감’ 때문에 힘들었나요?
가끔은 이렇게 다짐해 보세요.
“결정했어, 부담 갖지 않기로!”

우리 사이에는 알게 모르게 떠돌아다니는 숱한 ‘부담감’이 존재한다. 역할이 하나씩 늘어날수록 누군가는 우리에게 기대감을 품게 되고, 우리는 그 기대를 애써 외면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다. 요즘 들어, 대가 없이 기대하거나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을 향해 ‘할 말은 해야 한다, 참지 말라’고 조언하는 책들이 많지만 정말 그럴 수 있을까?
2년 만에 ‘부담’이라는 주제로 또 한 번 독자들의 일상에 잔잔한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이인석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이 책에서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가끔은 좀 부담스럽지 않으세요?”라고 독자들에게 넌지시 묻는다. 우리는 많은 순간에 보이는 부담, 보이지 않는 부담감을 느끼며 산다. 기념일에 선물 하나 고르는 것도 부담이고, 남들이 뭔가 나에게 기대하는 것도 부담이고, 아직 결혼한 지 몇 년 지나지도 않았는데 주변에서 들려오는 “아이 언제 낳아?”라는 물음도 부담스럽다. 가족들끼리는 가족들 나름대로, 회사에서는 회사 나름대로, 친구 사이에서도 서로 기대하는 것과 맞춰줘야 하는 것들이 엄연히 존재한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또한 명백히 정해져 있다. 타인의 기대에 끌려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기보다는 때론 그 기대가 부질없다는 것을 증명해내야 할 필요도 있다. 모두에게 잘 보여야 할 이유도, 모두의 기대를 채워줘야 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주변인에 불과한 사람들에게 더 이상 상처받고, 흔들리고, 애쓰지 말자.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이미 잘하고 있고, 멋진 존재들이다.

우리 사이에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가 늘어났으면 좋겠다
그러면 좀 더 인간관계가 편안하고 유쾌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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