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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고프다

다니엘 뒤푸르 지음 | 함수씨 그림 | 이정은 옮김
MBC씨앤아이

2016년 11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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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62MB)
ISBN 9791187543190
쪽수 2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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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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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고프다』의 저자 다니엘 뒤푸르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과거 언젠가 ‘버림받은’ 형향으로 지금 현재에 고통 받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마땅히 사랑을 주어야 할 존재들로부터 받은 상처는 마음의 상처를 넘어서 여기저기 몸까지 병들게 하니 그것이야말로 큰일이다. 이 책은 몸도 마음도 도저히 마땅히 아플 이유가 없는데 이상하게 아프고, 정말 딱히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삶이 무언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고자 ‘버려짐’이라는 단어를 조심스레 꺼낸다. 버림받은 것을 인정하고, 그 감정을 느끼고 표출할 권리를 스스로에게 허용함으로써 치유될 수 있었던 사례들을 통해 삶이 체한 듯이 답답한 우리들을 달래준다.
들어가는 말

전문가 해설

1장. 나 괜찮지 않다고 말할래요

1.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원인을 알 수 없는 방광염에 시달리고 있어요.”
두 번째 이야기,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 왜 자꾸 속이 쓰리죠?”
세 번째 이야기, “맨날 술이야.”
네 번째 이야기, “질투가 하늘을 찌릅니다.”

2. 고통과 슬픔을 이성적으로 분석하지 마라
우리가 고통스러운 이유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
과거를 곱씹으면 답이 나온다
나는 과연 가치 있고 중요한 사람일까?

3. 찰나에도 버림받았다고 느낄 수 있다

4. 이 쓸모없는 멘탈 같으니라고
멘탈은 나를 나답지 못하게 만든다
한 가지 상황을 제외하고 멘탈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이제 멘탈을 잠재워야 한다

5. 인정하고 싶지 않더라도 인정해야만 하는 것들

2장. 버림받은 후에 오는 것들

1. 관계에 집착한다
인정받을 수 없다면 차라리 고약하게 굴겠다
혼자 있는 게 두려워 누구든 곁에 두려고 한다
무시를 당해도 참고 더 잘해 준다
버림받을 때를 대비해 외도를 한다

2. 모든 것에 분노한다
불필요하게 반항아가 되었다
시선을 끌기 위해 시비를 건다
스스로를 나쁜 사람으로 만든다
끝없이 원망한다

3. 스스로를 낮춘다
눈에 띄지 않으려 애쓴다
말이 안 되는 요구도 다 들어준다
지레 겁먹고 한 발짝 물러서 있다

4. 참다가는 만성이 되고 만다

3장. 비로소 치유의 순간을 맞이하다

1. 엄밀히 아픈 것은 아니지만 삶이 원활치 않은가?

2. 내 몸의 이상 징후들은 곧 희망의 신호이기도 하다

3.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자

4. 망설이지 말고 느끼는 그대로를 표출하자

나가는 말 _ 결국엔 사랑이다

주. 참고자료

함수씨 그림 이야기

그녀는 지금껏 거의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해 왔다. 그녀 스스로 이따금 가벼운 조롱을 섞어 “나는 슈퍼우먼”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슈퍼우먼이 방광염에 걸렸다. 그녀의 몸이 말해 주려는 것은 무엇일까? 그녀는 사실 남편이 가족과 함께 해야 할 일들을 제쳐놓고 멀리 떨어져 지내며 그녀 혼자 자녀 교육을 포함한 모든 집안일을 책임지도록 ‘내버려 두었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남편이 직업상 직장을 자주 옮겨야 했는데 이사 준비와 이삿짐 정리 역시 늘 그녀 몫이었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남편이 자신을 도와주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자신이 전혀 존중받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분노를 터뜨리던 그녀는 별안간 자신의 아버지를 향해 어마어마한 분노를 느끼게 된다. 그녀의 아버지는 오랫동안 외국에서 지내다 돌아왔다. 아버지가 없는 동안 어머니가 아팠기 때문에 3남매 중 장녀였던 그녀는 상당히 많은 집안일을 책임져야 했다. 그 가운데 8살 때의 기억인데 그날도 집에 돌아온 아버지는 그녀의 이마에 짧게 입을 맞춘 후 아내의 상태를 살폈고, 그런 후에는 두 아들을 데리고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나절을 보냈다. 그러는 동안 그녀는 아버지가 자기에게도 말을 걸고 품에 안아 주기를 기다렸다.
그녀는 동생들에게 거부당하고, 아버지에게 무시당하고, 어머니에게는 버림받았다고 느꼈다. 이런 상황에서 그녀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모든 자녀가 부모에게 바라는 바로 그것, 사랑을 얻기 위해서 말이다. 누구에게나 주는 만큼 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주는 것보다 훨씬 덜 받고 있다고 느꼈고, 이렇듯 거부되고 버림받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것이 실제 자신이 아닌 ‘거짓’된 모습일 지라도.
-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첫 번째, “원인을 알 수 없는 방광염에 시달리고 있어요.” 中

남편이나 아내 혹은 부모나 자녀 등 자신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 또는 집단으로부터 버려졌다는 기분은 즉, ‘나 홀로 남겨졌다’는 느낌을 의미한다. 그리 유쾌하지 않을 이 기분과 상황을 어지간히 잘 견뎌내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일련의 신체적·심리적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단순히 심장이 두근거리는 정도로 그칠 수도 있고 불안에 빠지거나, 우울감에 잠기거나, 조금 더 격하게 공격적인 성향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중에서 가장 지배적인 것은 ‘자포자기’ 또는 자기 내면으로 ‘침잠’하려는 태도이다.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자신이 무리로부터 추방당했다고 혹은 스스로 그 무리에 속할 자격이 없다고 느끼곤 한다. (중략)
유기증은 버림받은 느낌과 유기나 거부, 배제당해서 고통받는 사람이 느끼는 다양한 육체·심리적 장애를 크게 아우른다. 근거가 있건 없건 간에 자기가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사람의 고통을 표현하는 이 용어는 부정적이지도 긍정적이지도 않으며, 그 어떤 도덕적 의미도 담고 있지 않다. 유기증의 근원에는 실제로 체험한 유기 사건이 존재한다. 이 사건은 대부분 태아기나 영·유아기에 발생한다. 망명이나 전쟁, 질병이나 노화 때문에 버림받는 상황을 제외하면 성인기에 최초로 버림받는 경험을 하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이별을 겪은 성인은 그 이별이 자기 고통의 근본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현재 느끼는 극심한 고통이 훨씬 이전에 경험한 유기 사건에 뿌리를 둔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는 말이다. 하지만 유기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이 최초의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유기 신경증을 유발한 사건을 그저 자연스런 경험으로 치부하면서 이것이 진정으로 버림받은 경험이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식으로 우리들은 최초에 받은 정신적 외상을 최소화하고, 평범한 일로 치부하여 부정하고, 한시 빨리 잊어버리려고 한다.
- 고통과 슬픔을 이성적으로 분석하지 마라 中

가족이 있고, 친구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어쩐지 혼자인 것만 같고, 머지않아 혼자가 될 것만 같은 기분.
애써 외면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들은 끝없이 고독함을 느낀다.
급기야 버림받기 전에 내가 먼저 떠나버리거나
버림받을 수밖에 없게끔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나.

다니엘 뒤푸르 박사는 상당수 사람들이
과거 언젠가 ‘버림받은’ 영향으로 현재에 ‘고통받고’ 있다고 말한다.
그것도 우리에게 마땅히 사랑을 주어야 할,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받은 상처들.
그 마음의 상처가 여기저기 우리 몸까지 병들게 한다.

상처받은 순간으로부터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을 낫게 한 건 의사도, 약도 아니었다.
“괜찮지 않다”고 말하는 순간부터 치유되는 상처들
당신, 괜찮지 않다면 괜찮아질 수 있다!

[책 소개]

버려진 기억을 끄집어내는 일,
답답한데 도통 답 없는 고통 속에서
나를 치유케 하는 첫 걸음


로디지아-짐바브웨와 캄보디아-타이 국경지역에서 외과의사로, 아시아·중동·유럽 분쟁국가에서 국제 적십자사 의료분야 담당관으로 활동했던 다니엘 뒤푸르 박사는 그곳에서 고통 받는 이들을 마주했다. 자식을 잃은 부모들, 강제로 이송된 사람들, 정치적 이유로 감옥에 갇힌 사람들도 있었고, 가족에게 외면당하는 나병 환자들, 정치적·종교적으로 억압당하는 소수자들도 있었다. 매우 극단적이고도 피폐한 환경이었기에 그들의 고통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박사는 이후 20여 년간 개인병원에서 보통의 사람들을 만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놀랐다. 그가 만난 보통의 사람들, 그러니까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고, 특별히 병명을 부여받지도 않은, 심지어는 자신의 증상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갖가지 고통과 그로 인해 표출되는 반응이 분쟁지역에서 만났던 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그 특수한 환경의 사람들과 보통의 사람들 사이에 공통점을 찾기 시작했는데, 우리 모두에게는 ‘버림받은 기억’이 있다는 거다.

여기서 버림받는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살면서 적어도 한 번 이상 겪게 되는 일이다. 부모의 죽음, 연인과의 이별, 친구와의 싸움 등 상대가 ‘버린’ 것이 아닐지라도 그 충격과 상처 때문에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경우를 모두 포함한다. 개개인별로 버림받은 시기에 대한 편차는 있을지언정 우리 모두는 버림받고, 그 때문에 아파한다. 그러나 버림받는다는 느낌이 어디 그리 유쾌하던가?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거부하거나, 최소화한다. 저자는 이 와중에 우리 모두의 ‘버려진’ 기억을 끄집어낸다. 왜? 그는 지난 20여 년 동안 ‘내가 참 사랑이 고픈 사람인데 원하는 만큼 사랑받지 못했구나’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만으로 치유될 수 있었던 사람들을 숱하게 봐왔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몸도 마음도 도저히 마땅히 아플 이유가 없는데 이상하게 아프고, 정말 딱히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삶이 무언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고자 ‘버려짐’이라는 단어를 조심스레 꺼내어 보는 것이다.

어쩌면 나와 당신, 우리들의 이야기
내 몸의 이상신호. 여기저기 탈이 나기 시작하고
우리를 한없이 고독하게 만드는 마음의 상처들


“원인을 알 수 없는 방광염에 시달리고 있어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 왜 자꾸 속이 쓰리죠?”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폭식을 하곤 합니다.”
“지독한 습진, 도무지 낫지 않습니다.”

다니엘 뒤푸르 박사는 말한다. 상당수의 경우 우리 몸으로 드러나는 병적 증상 즉, ‘질병’ 뒤에는 ‘마음의 상처’가 자리하고 있다고. 그것도 아주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들. 때문에 더욱 아프고, 너무 아픈 나머지 부정하고픈 기억들. 때문에 우리는 한없이 고독해진다. 갓난아이라면 간단하다. 울거나 웃거나 그 순간순간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 된다. 그러나 인간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멘탈’이라는 걸 발달시킨다. 웬만한 고통에도 꿈쩍하지 않도록 아주 본능적으로 공공한 장벽을 세우는데 이게 바로 멘탈이다. 멘탈이 강해야 살아남는 사회가 아니던가. 멘붕을 겪지 않으려면 이 멘탈을 부여잡아야 한다. 물론 사람마다 상처를 받는 정도는 다르다. 그러나 우리는 아주 짧은 순간, 찰나에도 상처를 받곤 한다. 상처 입고, 고통 받는 게 좋을 리가 있나! 때문에 우리는 상처를 받는 순간 즉각 멘탈을 가동시켜 그건 그다지 상처받을 일이 아니었다고 스스로를 조종하는 것이다.

저자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과거 언젠가 ‘버림받은’ 형향으로 지금 현재에 고통 받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마땅히 사랑을 주어야 할 존재들로

작가정보

저자 : 다니엘 뒤푸르
저자 다니엘 뒤푸르 박사는 1979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의과대학 학위를 수여한 후, 로디지아-짐바브웨와 캄보디아-타이 국경 지역에서 외과의사로, 아시아·중동·유럽 분쟁국가에서 국제 적십자사 의료분야 담당관으로 활동했다. 런던에서 열대의학·위생 학위(DTM&H)와 열대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8년 이후 제네바 비타메드(Vitamed) 클리닉의 주임 의사로서 질병의 증상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치료하는 데 집중하며 전인치료 의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버려짐’이 질병의 최초 원인 중 하나라는 신념으로 15여 년 동안 이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1997년에는 ‘OGE: ego와 반대로’ 치료법을 창설하여 유럽과 캐나다에서 연수와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내적 떨림』, 『불필요한 방어벽』, 『연인들이 겪는 파란』, 『다시 일어서기!』가 있다.

역자 : 이정은
역자 이정은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프랑스 낭트 대학에서 ‘외국어로서의 불어교육 메트리즈’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해외에 거주하며 번역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외국인들에게 프랑스어와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아르센 뤼팽』(코너스톤), 『크리스토프 아담의 에클레어』 등을 번역했다.

그림 : 함수씨
그린이 함수씨는 가족과 함께 서울에 살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브랜딩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커피와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이야기 나누기를 즐거워한다. 매일매일 애견 골든 리트리버 ‘홍시’와 함께 산책을 한다. 현재 연남동 그림책 카페 ‘달달한 작당’의 디자이너 겸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감수 : 이기은
감수자 이기은은 중앙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심리치료 전공으로 아동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5대학에서 아동 청소년 발달 심리학으로 심리학 석사를 취득, 한국에 돌아와 중앙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중앙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그림/만화 함수씨

감수자 이기은은 중앙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심리치료 전공으로 아동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5대학에서 아동 청소년 발달 심리학으로 심리학 석사를 취득, 한국에 돌아와 중앙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중앙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작가의 말

처음에는 책에 맞는 그림을 의논한 후에 그저 즐겁게 그리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원고를 받아 몇 번이고 되짚어 읽는 동안 막막해졌습니다. 글을 소화하는 동안에도,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도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에피소드 중간에 삽입되는 삽화가 해당 에피소드를 온전히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독자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리 생각하실 수도 있지요. 때문에 망설여졌습니다. 상징적인 이미지를 그려야 할까, 시간의 흐름을 담아야 할까. 그림을 보면 에피소드에 맞게 인상적인 한 장면을 묘사한 것도 있고, 이야기 요소를 두루 담아낸 것도 있습니다.

원인을 찾는다고 모든 일이 완벽히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삶에서 느끼는 불편함의 원인은 풀려버린 나사 하나처럼 간단하지도, 명확하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은 오늘의 나를 오늘 속에 살게 해 주는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고프다>를 읽으며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데 이 그림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린이 함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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