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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는 어떻게 완성되었을까?

조지프 제이콥스 지음 | 김곰 그림 | 김희정 옮김
행성B아이들

2017년 09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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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5.55MB)
ISBN 9791187525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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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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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세계 지도는 어떻게 만들어져 왔을까? 그리고 그것은 누가 만든 것일까? 『세계 지도는 어떻게 완성되었을까?』는 이런 질문으로부터 출발한다. 고대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곳을 제대로 알기 위해 지도를 만들어 왔다. 하지만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한발 더 나아가 다른 나라를 정복하거나 그들과 교역하기 위해 다른 세상을 발견하려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지도를 만들어 왔다. 사람들이 세상을 왜 발견하려 했고, 지금의 세계 지도를 어떻게 완성해 왔는가를 살펴보면 인류 전체의 역사를 알 수 있게 된다. 이를 세계사에서는 ‘지리상의 발견’이라고 한다.
들어가며_지리상의 발견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1장 고대인이 상상한 세계ㆍ세상에 대한 지식을 넓혀 가다
페니키아인 : 쉿, 지리적 지식은 영업 비밀!ㆍ그리스인 : 세상은 평평한 방패라네ㆍ바빌로니아인 :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지도를 만든 사람들!ㆍ식민지가 늘면 지리적 지식도 늘어나는 법이야ㆍ아낙시만드로스의 세계 지도ㆍ그리스 지리학의 아버지, 헤로도토스ㆍ뱃사람의 항해 일지에 숨어 있는 지리적 지식ㆍ브리튼 섬에 발을 디딘 최초의 문명인, 피테아ㆍ지리학의 아버지 에라토스테네스, 지구의 둘레를 재다ㆍ로마 제국이 번성하며 지리적 지식은 계속 늘어 갔어ㆍ위대한 지리학자 ‘프톨레마이오스’ㆍ고대인의 지리적 지식은 대부분 군사 원정으로 얻어졌어

2장 고대 세계의 군사 원정_‘모든 역사의 길은 로마로 통한다’
지리상의 발견은 정복의 역사야ㆍ거대한 제국 바빌로니아가 생겨났어ㆍ페르시아 제국이 성장해 서아시아를 장악했어ㆍ그리스와 페르시아가 충돌하기 시작했어ㆍ부강해진 그리스는 알렉산더 대왕의 시대를 맞이했어ㆍ로마가 세상의 주인으로 성장했어ㆍ‘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ㆍ프톨레마이오스 : 고대 세계의 지리적 지식을 집대성했어

3장 중세 시대의 지리_괴물이 사는 전설의 땅
지리적 지식의 암흑기를 낳은 것은 종교ㆍ중세의 세계관은 T-O 지도에 드러나 있어ㆍ‘아시아는 괴물이 사는 전설의 땅’ㆍ탐험가 코스마스의 기괴한 세상ㆍ중세의 대표 지도, 헤리퍼드 마파문디ㆍ여행에는 지도보다 도로 안내서를 갖고 가는 게 나아ㆍ중세 시대에 지리상의 발견이 없었던 것은 아니야ㆍ아랍인이 그리스 로마의 지리학을 배웠어ㆍ아랍인은 유럽인이 모르던 지역을 알고 있었어ㆍ북아메리카 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들은 바이킹?ㆍ나침반의 발전은 항해술의 발달로 이어졌어

4장 중세의 여행_여전히 아시아는 미지의 땅
몽골을 방문한 서양인들은 중국 이야기를 듣고 왔어ㆍ마르코 폴로의 모험ㆍ이븐 바투타의 모험ㆍ중세 지리학의 성과는 아시아에 대한 관심

5장 교역과 교역로_길은 의사소통의 가장 중요한 수단
도시는 길을 필요로 해ㆍ길 위에는 교역의 장이 생겨나기 마련이야ㆍ로마인은 길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어ㆍ유목 상인의 교역로ㆍ유럽인은 동양의 물건을 좋아했어ㆍ베네치아가 동방 무역의 중심지가 되었어

6장 인도를 향해 동쪽으로, 동쪽으로_포르투갈의 ‘항해자’ 엔히크 왕자와 바스코 다 가마
엔히크 왕자는 인도로 가는 동쪽 항로를 꿈꿨어ㆍ대체 아프리카의 남쪽 끝은 어디인 거야?ㆍ바르톨로뮤 디아스 : 드디어 아프리카 대륙의 남쪽 끝을 찾다ㆍ바스코 다 가마 : 희망봉을 돌아 엔히크 왕자의 꿈을 이루다ㆍ포르투갈은 인도 무역을 독점하게 되었어ㆍ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경쟁

7장 인도를 향해 서쪽으로, 서쪽으로_스페인의 콜럼버스와 마젤란
사람들은 지구를 실제보다 훨씬 작다고 생각했어ㆍ콜럼버스는 토스카넬리의 지도를 믿
었어ㆍ스페인의 왕을 찾아간 콜럼버스ㆍ드디어 신대륙 발견!ㆍ콜럼버스의 두 번째 항해ㆍ콜럼버스의 용기ㆍ콜럼버스 이후, 신대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어ㆍ아메리고 베스푸치는 신대륙의 이름이 되었어ㆍ마젤란은 신대륙을 통과해 인도로 가고 싶었어ㆍ최초로 지구를 일주한 사람들ㆍ마젤란 탐험의 의미ㆍ신세계의 발견은 총 4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어

8장 북쪽 항로로 인도를 가자!_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러시아의 뱃길
영국과 프랑스가 인도로 가는 북항로 개발에 뛰어들었어ㆍ네덜란드가 향료 제도의 새 주인이 되었어ㆍ영국은 인도 본토를 장악하고, 동방 무역에 나섰어ㆍ잠자던 러시아도 움직이기 시작했어ㆍ북아메리카와 아시아는 연결되어 있는 걸까?ㆍ인도 항로 경쟁은 유럽을 변화시켰어

9장 아메리카 대륙의 분할_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
코르테스가 아즈텍을 정복했어ㆍ피사로가 잉카를 정복했어ㆍ스페인은 남아메리카를 착취했어ㆍ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는 북아메리카에 식민지를 건설했어ㆍ미국의 북아메리카 대륙 탐사

10장 오스트레일리아와 남태평양_타스만과 쿡 선장
오스트레일리아를 처음 탐험한 나라는 네덜란드!ㆍ‘미지의 남방 대륙’을 찾아서ㆍ‘미지의 남방 대륙’의 정체를 밝혀라ㆍ제임스 쿡이 항해를 떠난 것은 과학적 호기심!ㆍ제임스 쿡,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를 탐험하다ㆍ‘미지의 남방 대륙’은 없어ㆍ오스트레일리아가 세상 밖으로 걸어 나왔어

11장 아프리카의 탐험과 분할_파크, 리빙스턴, 스탠리
소문만 무성했던 아프리카ㆍ신비에 쌓인 나일강ㆍ서아프리카 탐험이 시작되었어ㆍ탐험가 리빙스턴과 스탠리ㆍ유럽의 강대국들이 아프리카 대륙을 나눠 가졌어ㆍ미지의 땅 아프리카, 온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다

12장 북극과 남극_프랭클린, 로스, 노르덴스키욀드, 난센
지금까지와는 전

세상을 발견해 나간 위대한 탐험가들,
그들이 완성한 지도 위에서 세계사를 만나다!

세상은 평평한 방패라고 생각한 고대 그리스인,
가장 오래된 지도를 만든 바빌로니아인부터
마르코 폴로, 이븐 바투타, 콜럼버스와 마젤란, 난센에 이르기까지

세상은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세계 지도는 어떻게 만들어져 왔을까? 그리고 그것은 누가 만든 것일까? 이 책은 이런 질문으로부터 출발한다. 고대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곳을 제대로 알기 위해 지도를 만들어 왔다. 하지만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한발 더 나아가 다른 나라를 정복하거나 그들과 교역하기 위해 다른 세상을 발견하려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지도를 만들어 왔다. 사람들이 세상을 왜 발견하려 했고, 지금의 세계 지도를 어떻게 완성해 왔는가를 살펴보면 인류 전체의 역사를 알 수 있게 된다. 이를 세계사에서는 ‘지리상의 발견’이라고 한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공부하고 활동한 유대계 민속학자이자 역사학자, 작가 조지프 제이콥스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습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이 ‘지리상의 발견’의 역사를 제대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지리상의 발견’은 이 문명화된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왔는지를 가장 잘 보여 주는 사건이다. 다시 말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리상의 발견’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리하여 작가는 고대 페니키아인부터 20세기 남북극 탐험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지도를 만들어 내고, 새로운 땅을 발견해 왔는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세하고도 꼼꼼하게 밝히고 있다. 또한 들려주듯 설명하는 작가의 문체에 시사 만화가인 김곰 작가의 재치 있는 일러스트가 더해져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세계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인류 역사는 탐험의 역사다!

인류의 역사 속에는 자신이 사는 지역을 탐구하고, 이어 그곳을 벗어나 좀 더 넓은 땅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욕구가 숨어 있음을 발견하기란 어렵지 않다. 처음부터 지금의 지도를 갖지 않았던 때의 사람들은 세상을 어떻게 이해했을까? 세상을 그저 평평한 방패라고 생각했던 그리스인들, 세상이 온통 바다로 둘러 싸여 있을 거라고 믿었던 바빌로니아인, 자신들이 가진 지식과 정보로는 알 수 없었던 아시아에 대해 독특한 상상력을 발휘한 중세의 유럽인들. 이 책은 미지의 영역에 대해 상상력을 발휘하고, 그 상상력을 탐구하면서 다른 세상을 발견해 나간 인류의 역사를 보여준다. 또한 그 상상력을 바탕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세상을 발견해 나간 탐험가들의 역사이기도 하다. 작가는 인류의 역사는 곧 탐험의 역사와 다르지 않음을 어린이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플리니우스와 솔리누스 같은 일부 고전 학자들은 인간과는 매우 다른 형상을 한 괴물 같은 종족이 아시아에 산다고 지리책에 써 놓기도 했어. 대표적인 예가 스키아포데스야. 이 종족은 발이 아주 커서 뜨거운 여름날에 누워서 발로 햇빛을 가리고 쉴 수 있다나 뭐라나. 영국의 기사 존 맨더빌 경이 쓴 여행기에는 이런 기이한 종족에 대한 그림이 자주 등장해. 중세 시대의 지도에는 아시아라는 거대하고 텅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이런 식의 기괴한 동물이나 인간을 그려 넣는 경우가 많았어. -47~48쪽

없던 길을 만들어 나간
위대한 지리학자들과 탐험가들

상상만으로 그쳤으면 세계 지도는 지금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그 나라의 지리적 지식도 함께 받아들이고 알고 있던 지도의 영역도 넓혀 갔다. 탐구 정신이 뛰어난 사람들은 나침반 같은 도구도 만들어 냈다. 한발 더 나아가 이를 지금과 같이 판 위에 축을 세우고 바늘을 매단 ‘플라비오 조야’ 같은 사람 덕에 나침반은 더욱 널리 쓰일 수 있었다. 이 나침반을 누구보다 뱃사람들이 항해에 사용함으로써 이제 땅 위에서의 탐험뿐만 아니라 바다 위에서의 탐험도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었음을 보여 준다.
그리스 지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헤로도토스’는 이집트와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흑해 연안을 두루 여행하면서 그 지역의 지식을 부지런히 모았다.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지국의 둘레를 잰 ‘에라토스테네스’도 있다.

에라토스테네스는 두 지역이 같은 경도 위에 있으면서 5,000스타디아(800킬로미터)쯤 떨어져 있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이 두 곳에 생기는 그림자 길이의 차이를 보고, 두 지점의 거리 차이가 지구 둘레의 1/50이라고 추론했지. 이 계산에 따르면 지구 둘레는 250,000스타디아, 즉 40,233킬로미터가 돼. 그렇다면 실제 지구 둘레는 얼마일까? 바로 약 40,075킬로미터야. 단순하기 그지없는 방법으막이렇게 근사치로 계산을 해 내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지? _24쪽

고대의 교역은 바다를 주로 이용했지만 이후에는 아시아까지 이어지는 도보 여행 경로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바닷길이든 육로이든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려 하고 교역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는 꺾이는 법이 없었음을 작가는 수많은 지리학자와 탐험가의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탐험가들의 삶이 언제나 꽃길이었던 것은 아니다. 베네치아 사람이면서 동방에서 17년을 산 마르코 폴로도 있고, 30년 동안 여행을 하고도 지치지 않고 스페인을 향해 탐험을 시작한 이븐 바투타도 있다. 항해를 하기 위해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왔다 갔다 하며 후원해 줄 사람을 구했던 콜럼버스도 있다.
알 수 없는 땅을 찾아 용감하게 떠나고, 얼음으로 뒤덮인 남극과 북극 탐험도 마다하지 않았던 탐험가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그들이 가졌던 의지와 용기를 배우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 조지프 제이콥스(1854~1916)는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태어나 청년 시절 영국으로 이주하여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문학, 역사, 인류학을 공부했다. 제이콥스는 민담이나 동화를 수집하여 정리하는 일에 큰 매력을 느껴 한때 <민담>이라는 민속학 잡지를 편집하기도 했고,《영국 옛이야기》(1890년) 《켈트족 옛 이야기》(1892년)를 펴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두 권으로 된《영국 옛이야기》는 영국만의 독특한 이야기들을 찾아내어 옮겨 쓴 훌륭한 작품으로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역자 김희정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종말의 역사》 《어린이에게 돈 다스리는 법 가르치기》 《인생의 맥을 짚어라》 《왜 일본인들
은 스모에 열광하는가》 《인정받고 싶으면 자랑하라》 《고스트 스토리》 《병든 아이》 등을 번역하였으며, 《딱 좋은날》 《투트와 푸르딩딩 바이러》 《백만장자 꼬마천재 이야기》 등 백여 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번역하였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미국 버지니아주에 거주했고 세계 각지를 여행한 경험을 살려 글 속에 문화를 녹이는 좋은 번역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림/만화 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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