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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길 하나 생긴 후

임후남 지음
북인

2017년 09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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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0.52MB)
ECN 0102-2018-800-002723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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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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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에게서 탐색하는 치유와 희망의 가능성들
2011년 시전문 계간지 『시현실』 신인상을 수상한 임후남 시인이 데뷔 6년 만에 첫 시집 『내 몸에 길 하나 생긴 후』를 출간했다. 임후남의 첫 시집 『내 몸에 길 하나 생긴 후』는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로부터 치유나 희망의 가능성들을 탐색한다. 가령, “아주 작은 풍경 한 개, 오천 원을 주고 산/ 풍경 하나가 사람의 길을 열어”(「풍경」)준다고 말한다. 인사동에서 오천 원을 주고 산 풍경 하나를 통해 위태롭거나 아픈 생이 아니라 ‘사람의 길’을 엿보기도 하고, “아버지가 걸었던 산길에서 주운/ 이 쪼그맣고 볼품없는 산밤이 맛있어서/ 조금씩 아껴 먹는다 못난 내게/ 참 순한 아버지가 지금에야 온다”(「산밤」)고 한다. 유년에는 보잘것없고, 하찮게 느껴졌던 ‘산밤’ 몇 톨을 통해서 시인은 비로소 ‘참 순한 아버지’를 생생한 현실로서의 현재로 초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목욕탕에서 팔순 노모와 때를 밀며, ‘엄마와 나 사이’ 끈질긴 ‘세월의 때’를 생각하기도 하지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시인이 ‘몸에 길 하나 생긴 후’, 즉 늦은 오후나 끝물로서의 ‘후’가 아니라 면면히 이어지는 생명력의 우로보로스적 순환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씨간장」이란 시에서 햇간장에 씨간장을 조금 보태는 이 작은 행위가 ‘나→엄마→할머니→(기억 없는) 할머니’로 이어지는 ‘손맛’, 훅은 생명의 연쇄를 불러온다. “네 입맛대로 해”라는 엄마의 충고는 표면적으로는 자기 맛을 찾으라는 주문 같지만, 사실 그것은 시간의 지혜가 농축된 말 그대로 ‘다디단 맛’의 ‘속삭임’이다. 시인은 문득 ‘지금은 햇살이 사라지는 오후’임을 인식하지만, 이 ‘오후’는 시인이 나무나 숲 언저리, 혹은 삶의 옛 터전들에서 만났던 그 오후가 아니다.

모든 서정시는 태생적으로 주관적이고 독백의 성향을 내포할 수밖에 없지만, 임후남 시인이 풀어내는 정조의 숨결을 따라서 공감하게 되고, 이 공감의 힘으로 힘겨운 또 하루를 조금은 더 행복하게 지나갈 수도 있다. 따라서 모든 시는 무목적의 목적을 항상 지향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제1부
사이,·13
이제 간신히 저녁·14
어두워지고 난 후·15
무심·16
가만 생각한다·17
가면 속, 프리다 칼로 같은·18
늦은 오후·20
즐거운 나무·22
시. 브. 럴.·24
지금은 잠시 발바닥으로 가리고 선 저곳·26
신발을 잃어버린 날·28
음모·29
찬밥 같은 안부·30
모래놀이·31
단적으로·32
오, 가련한·33

제2부
오래된 유행가·37
홍시·38
그늘을 만든다는 것은·39
나무 아래 고요히·40
금각사·42
욕심·43
독백·44
풍경(風磬)·46
새·47
명숙이·48
꽃들 1·50
꽃들 2·51
꽃들 3·52
꽃들 4·53
꽃들 5·54
대설주의보·55

제3부
목욕탕에서·59
내 몸에 길 하나 생긴 후·60
쌀이 밥이구나·61
저 사랑하는,·62
송정리역 풍경·64
선운사·65
민망함에 대하여·66
씨간장·67
안욱이·68
지적장애가 없는 나는·70
산밤·72
어른·74
바다, 식당, 그리고 군함·75
책 도둑·76

제4부
민들레꽃이 피는 동안·81
지리산에서·82
개미는 비 오는 귓속에 집을 짓고·83
나무는 햇빛을 보고 제 몸을 돌아눕는다·84
물속에서의 산책·85
한밤에 깨어난 나는·86
황사·87
오후 세 시 종묘공원·88
새벽 두 시, 개미들은 산책을 나서고·89
한 여자가·90
멍든 물도 몸을 풀면·91
나무들의 아이를 낳은 여자는·92
보리암 기행·93
늙은 마로니에가 있는 풍경·94
사과꽃 향내에 길은 아득하고·96
상원사 가는 길·97
오래된 집·98

해설/ 시가 ‘독백’일 수 없는 이유- 백인덕·99

[표제시]
내 몸에 길 하나 생긴 후

내 몸에 길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민들레도 심고
채송화도 심고
그 위로 목백합 한 그루 심었습니다
그늘을 만들어 주면 어느 날
꽃들도 정신없이 피어나다
오랫동안 묵었던 몸
숨 고르고 바라보지 않을까 싶어서요

채이는 돌멩이들 하나씩 치우다
길은 탑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돌 하나 올려질 때마다
아는 얼굴 하나씩 지워지고
어느새 높아진 탑은 울며울며
몸 안을 떠돕니다
제가 만들고도
길은 저 혼자 떠날 수 없어서
오래도록 탑만 맴돕니다

내 몸을 산책하다 보면
조용히 돌아온 몸이
나를 가만 내려다봅니다

[대표시]
명숙이

우리는 멱을 감으며
까맣게 타들어가는 유년에서
즐거웠다 우리 식구가
몸서리 앓는 가난을 위해
서울로 올라올 때까지

바람에 떠나온 고향역, 나는
왜 우는지도 모르고
배가 고프도록 울었고
그리움이 묻어나던 편지에서
보통 사람들처럼 너는
어른이 되면 서울로 올라올 거라고
절뚝거리는 네 의지를 붙잡고
장항선 열차를 타겠다고 말했다

한여름 소낙비처럼
그런 열정은 부리지 않았어도
너는 올라와 가리봉동 무슨 공장에서
젊음을 꿰매다
변두리를 전전하며 늙어가고

무엇이겠느냐
지금도 아픔을 깎으며 재봉질하는 너와
그래도 대학을 다닌 내가
가끔 신발로 묻어오는 소식으로만
그리워하고, 무엇이겠느냐
발가벗은 몸 그을린 젖꼭지
디밀던 우리가 서로 만나지 못하는 것은
가난을 몰고 다니는 너의 울음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이라더냐, 멱도 감지 못할 이 구토증은
이 눈부신 그리움은

찬밥 같은 안부

올 봄에는 복사꽃마을에 사는 선배를 만나러 갈 것이다
복사꽃 피는 계절마다
복사꽃 지는 계절마다
그리고 복숭아가 익는 계절마다
나는 복사꽃마을에 사는 선배를 만나러 갈 것이다
생각했다
복사꽃 피는 계절에 그는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아이를 자전거에 태우고
간장 한 병 사오라는 아내의 심부름을 따라
복사꽃 날리는 길들을 따라가고 있을까
그만 복사꽃 아래 주저앉아
불쑥 지나온 길들을 더듬고 있을까
가끔 복사꽃처럼 피어나는 그의
아내의 얼굴을 생각했다

4월이 가고
복사꽃이 피었다
나는 올해도 복사꽃마을에 사는 선배를 만나러 갈 것이다
생각한다 찬밥 같은 안부를 들고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에게서 탐색하는 치유와 희망의 가능성들
2011년 시전문 계간지 『시현실』 신인상을 수상한 임후남 시인이 데뷔 6년 만에 첫 시집 『내 몸에 길 하나 생긴 후』를 출간했다.
임후남의 첫 시집 『내 몸에 길 하나 생긴 후』는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로부터 치유나 희망의 가능성들을 탐색한다. 가령, “아주 작은 풍경 한 개, 오천 원을 주고 산/ 풍경 하나가 사람의 길을 열어”(「풍경」)준다고 말한다. 인사동에서 오천 원을 주고 산 풍경 하나를 통해 위태롭거나 아픈 생이 아니라 ‘사람의 길’을 엿보기도 하고, “아버지가 걸었던 산길에서 주운/ 이 쪼그맣고 볼품없는 산밤이 맛있어서/ 조금씩 아껴 먹는다 못난 내게/ 참 순한 아버지가 지금에야 온다”(「산밤」)고 한다. 유년에는 보잘것없고, 하찮게 느껴졌던 ‘산밤’ 몇 톨을 통해서 시인은 비로소 ‘참 순한 아버지’를 생생한 현실로서의 현재로 초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목욕탕에서 팔순 노모와 때를 밀며, ‘엄마와 나 사이’ 끈질긴 ‘세월의 때’를 생각하기도 하지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시인이 ‘몸에 길 하나 생긴 후’, 즉 늦은 오후나 끝물로서의 ‘후’가 아니라 면면히 이어지는 생명력의 우로보로스적 순환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씨간장」이란 시에서 햇간장에 씨간장을 조금 보태는 이 작은 행위가 ‘나→엄마→할머니→(기억 없는) 할머니’로 이어지는 ‘손맛’, 훅은 생명의 연쇄를 불러온다. “네 입맛대로 해”라는 엄마의 충고는 표면적으로는 자기 맛을 찾으라는 주문 같지만, 사실 그것은 시간의 지혜가 농축된 말 그대로 ‘다디단 맛’의 ‘속삭임’이다. 시인은 문득 ‘지금은 햇살이 사라지는 오후’임을 인식하지만, 이 ‘오후’는 시인이 나무나 숲 언저리, 혹은 삶의 옛 터전들에서 만났던 그 오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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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임후남

저자 임후남은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으며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여 년 넘게 중앙일보와 경향신문 출판국, 웅진씽크빅 등에서 일했다. 2011년 계간 시전문지 『시현실』 신인상을 받았다. 도서출판 〈생각을담는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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