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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사물들

최장순 에세이 | 보고 읽고 쓰다
최장순 지음
북인

2019년 02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10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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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07MB)
ECN 0111-2020-800-000309985
쪽수 2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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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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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와 교환가치에서 해방된 사물들의 정감어린 대화
계간 『에세이피아』 주간과 발행인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수필문학진흥회 이사, 일현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최장순 수필가가 에세이집 『유쾌한 사물들』을 출간했다.
1부
공구학 개론…11 | 우물…18 | 숟가락…22 | 단추…27
신발…29 | 주전자…32 | 어금니와 송곳니…37
손수건…42 | 나를 소지한 것들…44 | 키스…50

2부
그릇의 철학…55 | 네모와 동그라미…60 | 공터…65
낙지…70 | 묵은 것들의 체온…74 | 우산…79 | 문…82
굽어지는 것들…86 | 백로와 오리…91 | 인식표와 호루라기…95

3부
구석과 모퉁이…101 | 달팽이에 관한 보고서…106 | 블랙…111
모자에 대한 담론…116 | 그라운드 제로에 핀 꽃…121 | 색으로 말하다…124
마지막 화장化粧…129 | 그늘…132 | 연밭 소묘…136 | 그림자 액자…140

4부
Y의 하루…147 | 북어에 대한 묵념…152 | 착한 소가 웃는다…156
오빠 전성시대…160 | 여섯 줄의 힘…165 | 서촌의 시간은 느리다…169
블루…174 | 클로즈업…178 | 새콤달콤한 관계들…183 | 덤의 자서전…188

5부
봄은 고양이처럼 온다…195 | 초생달…199 | 저녁에 대하여…205
눈빛…208 | 세 개의 의자…210 | 아가위 …214 | 손…218
잎이거나, 꽃이거나…224 | 발…228 | 유쾌한 사물들…233

책을 펴내며ㆍ4
해설 | 차이들의 화학반응ㆍ오민석ㆍ239

「블루」 전문
-
파랑이 달린다. 파랑이 물러난다. 앞으로 가는 파란 의자와 뒤로 달리는 푸른 풍경들. 간이 탁자 위의 수첩과 볼펜도 파랑, 가을하늘 닮은 바다는 코발트블루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헤엄칠 것이다. 나는 지금 파랑에 취해 파랑을 보러가는 길이다.
며칠 전, 콤팩트한 청색 차량 한 대가 단풍진 산길 사이 하늘 끝으로 사라진 뒤부터 블루에 마음을 빼앗겼다. 청명하고 고요한 파랑은 녹색, 청록, 남색까지 스펙트럼이 넓다.
피로를 덜어주는 색, 지친 눈과 마음을 위로해주는 블루.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잠시 시선을 밖으로 돌리면 하늘과 자연이 주는 정기가 푸르다. 영혼 깊숙한 곳에 자리한 태고(太古)의 색깔. 하늘과 이마를 맞댄 나의 고향 대관령도, 동해와 호수도 그랬다.
하늘과 바다 사이를 주욱 긋는 케이블카. 대여섯 명 앉은 사방이 보이는 투명한 공간으로 푸름이 들어온다. 갈매기는 허공에 줄을 긋고, 고속 보트는 푸른 수면에 하얀 밑줄을 긋는다. 항구를 찾아오는 화물선들은 유유히 블루를 가로지른다. 푸른 공간은 현실도피가 아니라 마침내 찾아낸 자유로움, 근심이 끼어들 틈 없는 블루다.
우울한 색이라고 한다. 색깔론이라는 것이 ‘이현령비현령’이라서 큰 의미를 담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파란 두건과 마스크를 착용한 외과의사의 수술복은 생명을 살리는 성스러운 블루다. 구름 한 점 없는, 불현듯 그리운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블루는 완전연소의 불꽃, 가장 큰 에너지를 방출하는 완전한 사랑이다. 파랑은 수많은 표정을 가진 백 가지의 얼굴을 지니고 있다.
태평양 하늘을 가르며 날아온 미 대통령 전용기는 흰 바탕에 푸른색이 날렵했다. 마치 백상아리에 청상아리를 합친 듯했다. 트랩을 내려오는 파랑 넥타이와 남청색 하이힐은 우방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뢰였다. 품격 있어야 할 그 ‘청기와집’이 잠시 시끄러웠던 것은 파랑의 본색을 잊은 탓이다.
청바지, 청재킷, 청색 카디건, 남색 코트까지. 생각만 해도 멋진 패션이다. 청바지는 자유로운 아이템이다. 가격대는 천차만별이지만, 다양한 자리에 어울리는 옷이다. 튼실한 엉덩이와 허벅지 볼륨을 드러낸 건강미에 제격이다. 젊음과 자유로움의 상징이다. 청바지에 블루재킷, 무늬 없는 흰 티셔츠는 내 패션의 단골이다. 가벼운 나들이에 걸치는 카디건이나 남색 코트는 경쾌함이다. 중복되는 블루가 어울릴까 의문이 들지만 어떤 조화를 만드느냐에 따라 멋은 달라진다.
건강의 상징, 푸른 빛을 먹는다. 등 푸른 생선이나 블루베리 등 파란 빛이 도는 식품으로 암을 예방하거나 암의 공포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인류를 약한 존재로 만드는 항생제로부터 탈출시키는 색이다. 도시의 손바닥만 한 텃밭에서 가꾼 파란 빛깔은 건강한 식탁을 차린다. “우울한 날은 블루스카이(blue sky) 한 잔!” 어느 작가의 말처럼 블루를 마시며 우울한 블루를 제압한다.
느지막이 웬 파랑인가, 묻는다면 답은 명쾌하다. 청춘은 그 자체가 싱싱해 파랑을 덧입을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무채색으로 넘치는 파랑을 덜어낸다. 그러나 지금은 브라운이 넘친다. 파랑을 덧입어야 할 시간이다. 찬바람이 도는 도도함이지만 원숙함과 잘 어울리는 색이다.
자유의 상징이자 창조적 감성을 일깨우는 색이어서 수익성이 높은 우량주(株)는 블루칩(blue chip)이다. 경쟁자가 없을 만큼 유망한 시장을 블루오션(blue Ocean)이라 일컫지 않는가. 그 어떤 색보다 아름답고 따뜻한 색으로 이미지를 변신시킨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그런 의미에서 역설이면서 설득력을 얻는다.
보고 입고 먹는 블루. 생각하는 블루. 파란 재킷이 상큼한 낭만을 꿈꾼다. ●

위계와 교환가치에서 해방된 사물들의 정감어린 대화
계간 『에세이피아』 주간과 발행인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수필문학진흥회 이사, 일현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최장순 수필가가 에세이집 『유쾌한 사물들』을 출간했다.
최장순의 에세이는 교환가치의 제국에 갇혀 있던 사물들을 호출하여 그것에 다시 인간의 입김을 불어넣는다. 그렇게 해서 상품의 세계로 넘어가 있던 수많은 사물들이 다시 인간의 품으로 돌아온다. 그가 사물들을 소환하는 방식은 어찌 보면 간단하다. 그것은 바로 사물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가 볼 때 그는 단 한번도 사물들을 떠나보낸 적이 없으며, 그의 사물들 역시 그를 뿌리친 적이 없다. 사물들이 그에게 “은밀한 저항”을 하지 않는 것은 그가 사물들을 교환가치로 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쾌한 사물들』 속에서 우리가 만나는 것은 물신의 노예였던 사물들이 아니라, 인간의 정동과 정감을 고스란히 보유하고 있으며 그것을 한번도 잃어버린 적이 없는, ‘인간화된’ 사물들이다. 최장순의 세계에서 인간 주체와 사물들은 서로 ‘사랑’하므로, 위계가 필요 없다. 그것들은 지배와 저항이 아니라 소통과 환대와 공감의 관계 속에 있다.
최장순이 이렇게 사물들을 불러내는 것은 그가 사물들과 ‘인간적’ 관계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는 사물에 기록된 서사들을 들추어내고 재배열함으로써 ‘사물(死物)’을 ‘생물(生物)’로 바꾼다. 사물이 생물로 전화될 때, 사물은 비로소 인간과의 대화적 관계 속으로 들어간다. 최장순의 에세이 『유쾌한 사물들』 속의 ‘사물론’들은 이렇게 하여 그가 사물들과 나눈 대화들이다. 사물들 중에서도 오래된 것일수록 더욱 많은 서사들을 담고 있으므로, 그는 낡은 것, 오래 묵은 것들을 건드리기를 더 좋아한다.
최장순의 산문들은 모든 차이들의 고유성에 대한 인정, 그리고 그것들 상호 간의 대립성과 의존성을 향해 있다. 충돌하는 모든 것들의 화학반응은 그 자체 행복도 불행도 아니다. 그 차이들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늘 따뜻하고, 깊고,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에세이집 『유쾌한 사물들』은 이렇게 해서 위계와 교환가치에서 해방된 사물들의 정감어린 대화로 가득 차 있다.
최장순 수필가는 「책을 펴내며」에서 “이번 작품들은 대체로 일상에서 만나는 사물을 대상으로 하였다. 산책길, 도심의 거리, 숲, 잠시 스쳐간 작은 사건과 소소한 대상들이다. 보잘것없는 나의 우월적 지위를 내려놓았을 때, 그들은 자신의 숨겨진 모습을 드러내곤 했다. 나는 그런 대상들을 보고, 읽고, 쓰며 이해하려 했고 사랑하였다. 대상에 몰입하여 잠시 나를 비워냈을 때, 사물은 내게 기쁨을 선물로 채워주었다. 사려 깊은 통찰과 이해심이 부족한 나를 격려하고 힘을 북돋아주었다. 그러나 한 권의 책으로 엮고 보니, 가난한 농사였음을 깨닫는다. 어쩌면 내게 주어진 ‘권한’을 함부로 남용했는지도 모른다. 사물에 빚진 마음”이라고 밝혔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장순

강릉에서 태어났다. 대관령을 든든한 배후로, 경포 앞바다를 놀이터로 내 무른 뼈는 단단해졌다. 오랜 시간 무훈(武勳) 없는 군인의 길을 걸었고, 쓰지 않을 수 없는 절실함이 글을 쓰게 했다.
『에세이문학』으로 등단해 『이별연습』 『유리새』를 출간하였고 현대수필문학상, 한국산문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계간 『에세이피아』 주간과 발행인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수필문학진흥회 이사, 일현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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