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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 떠났다, 산티아고

이난호 지음
북인

2017년 01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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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32MB)
ECN 0102-2018-000-002723530
쪽수 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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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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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오비에도 루트부터 2014년 프란세스 루트까지 다섯 해에 걸쳐 산티아고의 여러 루트 중 다른 카미노들이 잘 가지 않는 일곱개의 루트를 선정해 순례한 이난호 수필가의 『아홉 번 떠났다, 산티아고』. 이 책은 가까운 시기인 2014년부터 2008년까지의 다섯 차례의 기행을 역순으로 실은 구성으로, 첫 카미노 때 걸었던 '카미노 데 산티아고 프란세스 루트'를 10년 만에 다시 찾은 2014년의 종주 이야기를 맨 앞에 수록했다. 이번 기행 수필집은 비교적 덜 알려진 2012년 포르투갈 동부 순례 루트와 2013년의 반 폐쇄 지역 세지레이 순례 루트의 기록엔 기행문의 속성을 따랐다.
Prologue 그 길이 ‘거기 있으므로’ 나는 갔다·

Part Ⅰ 2014년 프란세스 루트
10년 전의 그 길 위에 다시 서다
Part Ⅱ 2013년 세지레이 루트
개가 짓지 않는 마을
Part Ⅲ 2013년 코스타 루트
카미노의 본바닥다웠다
Part Ⅳ 2013년 스피리주얼 살네스 루트
‘사람 낚는 어부’들의 마을
Part Ⅴ 2012년 포르투갈 동부 순례 루트
내가 놓친 미덕의 시간들
Part Ⅵ 2011년 리스본 루트
카미노는 힘이 세다
Part Ⅶ 2008년 오비에도 루트
씻김굿에서 포옹까지
Part Ⅷ 부록
기억에 남는 것들

프랑스과 스페인의 국경마을 생지앵피에데포, ‘순례자협회’ 바로 앞집 사설 알베르게(순례자 숙소)를 협회 직원이 내 숙소로 찍어줬다. 저녁 여덟 시, 이곳 생쟁이 처음인 초짜 순례객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나는 고양이와 개, 열 마리와 함께 살아요!”
숙비 10유로를 챙긴 후, 말라깽이 주인 여자가 말했다. ‘싫으면 말고’까지는 아니었지만 듣기에 따라 그럴 수도 있었다. 나는 아장거리는 고양이를 보는 순간 몸 어딘가가 근질거렸지만 얼른 미소했다. ‘이제부터 나는 카미노 초짜, 모든 걸 긍정 모드로’ 마음 세팅 후 연습한 미소였다.
(중략)
그 밤, 국제벼룩은 나를 숙주로 삼고 33일은 물론, 이후에도. 일 년 가까이 가려움증으로 나를 괴롭혔다. 걷는 동안은 소금으로 비벼 피를 내거나 촛농을 떨궈 지져도 그때뿐. 내 살성이 별난 때문이기도 했지만 후에 내 친구 케타는 “한국인 살이 맛있기 때문”이라며 웃었다. 나는 불결한 알베르게 환경을 트집했고 첫날 고양이와 개 열 마리와 함께 좁은 집에서 숙박했기 때문이라고 굳게 믿는다. 벼룩은 면역이 생겼던지 약국에서 구입한 약은 효력이 없었다. 내가 만약 열 번째의 카미노를 망설인다면 그건 국제벼룩 때문일 것이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아? 이건 국제벼룩을 경험 못한 울엄니 인생철학이고.
― 「국제벼룩 키우는 사설 순례자 숙소」 중에서

마지막 카드를 뽑아들었다. 내 엉성한 영어 실력의 진솔한 호소력에 희망을 걸었다.
“나는요, 멀리 한국에서 왔구요. 75세구요. 오래 전부터 여기 ‘오리손 알베르게’에서 별을 보리라는 꿈을 꿔왔다구요. 나는 오늘 여기서 자면서 밤에 별을 봐야 한다구요!”
“별을 보고 싶다구요?” 비로망의 눈이 반짝했다.
“예에스!”
“별을 볼 수 있어요! 10분만 내려가면 사설 알베르게가 있어요!”
“뒤로? 10분? 내, 려, 가, 라, 구, 요?”
“예스!”
“그라시아스(감사합니다)!”
나는 연극배우처럼 우아한 몸짓을 꾸며 절하고 싹 돌아섰다. 내 카미노 사전에 ‘일부러 되돌이치기’는 없었다. 설마하기는 했지만 단 300미터 되돌이치기를 못한 벌로 다섯 시간여 갈증과 싸운 적이 있다. 그럼에도 내 고질은 여전히 굳고 질기다. “일부러 되돌이치라고? 모욕이야!” 나는 속으로 고함지르며 탁탁탁 언덕을 올랐다. 내 걸음으로 피레네 언덕을 10분 내려갔다 다시 오르려면 족히 한 시간 넘어 걸릴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감당할 수 없는 열패감, 위쪽(요행)으로부터 외면당했다는 절망일 것이었다. 한밤중 피레네 산정의 별이 아무리 크더라도 되돌이치기만은 할 수 없었다. “쉽게 이루어지는 꿈은 ‘꿈’이 아니야!” 자신을 다독였다. 위쪽에서 더 큰 별을 보여주려고 ‘요행’을 보류한다고 밑줄 그었다.
출발 일곱 시간 반 만에 피레네 정상에 올랐다. 일곱 시간여 배고픔, 목마름을 잊었던 기억은 그때 말고는 없다. 올라온 길을 내려다봤다. 초록 능선에 세로로 그어진 딱 한 줄기 가느다란 길, 목울대가 벌렁했다.
“어디에도 나는 없구나! 내 75년 생애는 점 하나로도 압축할 수 없는가!”
뇌고 있다.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다.
“별을 보려거든 내려가시오.”
화두였다.
― 「별을 보려거든 내려가시오」 중에서

이난호 수필가는 왜 산티아고 순례를 아홉 번씩이나 떠나야 했을까?

칠순 중반을 넘긴 나이에 젊은 사람도 힘들게 느낀다는 산티아고 순례를 아홉 번이나 다녀온 이난호 수필가가 『아홉 번 떠났다, 산티아고』를 펴냈다. 산티아고 순례 관련 두 번째 기행 수필집인 『아홉 번 떠났다, 산티아고』는 2008년 오비에도 루트부터 2014년 프란세스 루트까지 다섯 해에 걸쳐 산티아고의 여러 루트 중 다른 카미노들이 잘 가지 않는 일곱 개의 루트를 선정하여 순례하였다.
이난호 수필가는 산티아고 카미노(순례)를 ‘먼지 알갱이처럼 작아진 자신에게 단순해지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길이라 정의한다. “내가 별종이 아니라 그 길의 생리가 그렇다. 그 길은 침묵으로 ‘작은 별’에 닿고 싶은 이들의 시공, ‘은자(隱者)’의 사막, 대낮의 ‘어둔 밤’일 수 있는 하나의 ‘상황’이다. 일순 스치는 아무리 짧고 희미한 미소라도 참견일 수 있다는 눈치만 채도 이미 순례다. 내가 한갓진 곳에 카미노의 출발점을 찍었던 이유, 정 넘치는 우리네 길손들을 투명인간시 했던 이유가 거기 있었다”고 고백한다. 또 “나는 이렇듯 본디 덜렁이에 셈속 어둡다. 얼마나 아둔했으면 아홉 번째 등짐을 꾸리면서야 어렴풋 가늠했을까. 짐꾸리기나 인생살이나 글쓰기나 단순하다 못해 앙상해야 한다는 매뉴얼”이라는 것을 비로소 깨우쳤다고 밝힌다.
“예약하고 안심하고 떠나는 건 카미노가 아니야! 헤매고 되돌이치고 허방에 빠지기 위해 떠나는 게 카미노야!”라고 외친 이난호 수필가는 첫 카미노 때(2005년) 걸었던 ‘성 야곱의 길’을 10년 만에 다시 따라가보자며 2014년 순례 때는 더 호기를 부렸다고 한다. 휴대폰도 놓고, 무승차 종주, 허술한 침낭, 공영 알베르게 고수, 덜 자고 덜 먹기, 많이 웃기를 목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순례 33일 동안 지킨 것은 고작 무승차 종주뿐이었다 한다. 그것 하나를 지켜내기 위해 이를 악물었던 저자는 “이 또한 추(醜)요 욕(慾)이겠다. 많이 부끄럽다. ‘성 야곱의 길’과 나는 어떤 외생적 조건 너머에서 이미 하나였다. 그 길은 때로 나를 먼지 한 알갱이만큼 졸여 태질쳤고 무작정 단순해져라, 단순해져라, 윽박질렀지만 나는 비교적 고분고분했다. 이제 어디에도 내 할머니의 품은 존재하지 않으니, 잔뜩 후지른 입성으로 뛰어들어 실컷 몽니부리고 눈 뜨면 개운했던 맑은 하늘, 그것이 거기 외엔 없었기 때문”이라는 자기 성찰의 글을 써내려 갔다.

『아홉 번 떠났다, 산티아고』의 구성은 비교적 가까운 시기인 2014년부터 2008년까지의 다섯 차례의 기행을 역순으로 실었다. 첫 카미노 때 걸었던 ‘카미노 데 산티아고 프란세스 루트(PartⅠ)’를 10년 만에 다시 찾은 2014년의 종주 이야기를 맨 앞에 수록했다. 2013년에는 한 곳에 거점을 마련하고 세지레이 루트(PartⅡ)와 코스타 루트(PartⅢ) 그리고 스피리주얼 살네스 루트(PartⅣ) 등 세 곳을 답사한 이야기를 실었다. 2012년에는 포르투갈 동부 순례 루트(PartⅤ), 2011년에는 리스본 루트(PartⅥ)를 담았고, 2008년 오비에도 루트(PartⅦ) 때는 소설가 서영은 선생과 동행했던 좌충우돌 순례기를 남겼다. 부록 ‘기억에 오래 남은 것’들에서는 여행 중 인상 깊었던 것을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달았다.
이난호 수필가는 이번 기행 수필집의 특징을 “비교적 덜 알려진 2012년의 ‘포르투갈 동부 순례 루트’와 2013년의 반 폐쇄 지역 ‘세지레이 순례 루트’의 기록엔 기행문 속성을 따랐으나 여타에선 의도적으로 수필 쪽에 기울었으니 읽는 맛은 좀 있을까, 길라잡이 구실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부터 12년 동안 아홉 번씩이나 산티아고를 걸으면서 70평생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순례길 중간에서 만나는 여러 나라에서 온 카미노들, 그리고 현지인들과 부딪치며 겪었던 여러 에피소드를 수필가의 입장에서 생생하고 맛깔스럽게 담아낸 것이 다른 여행서와의 차이점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난호

저자 : 이난호
저자 이난호는 충남 당진에서 출생했다. 『계간 수필』 천료, 한국문인협회, 가톨릭문인회, 여성문인회, 수필문우회 회원이다. 수필집 『윤예선 그 사람』, 『카미노 데 산티아고』, 『나의 푸른 것들아』(현대수필가 100인선), 『글 쏟아질라』 등을 펴냈으며, 제6회 황인순문학상, 제32회 현대수필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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