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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이 그리워질 때

일하고 싶지만 막막한 여성들을 위한 처방전
이재은 , 유다영 지음
책비

2018년 04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5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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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69MB)
ISBN 97911874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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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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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이 그리워질 때』는 경력 단절을 경험 중인 여성들을 현장에서 만나 본 저자들이 그들의 고충과 니즈 등을 생생히 보고 듣고 겪어가면서 최적의 콘텐츠로 엮어낸 것이다. 여성재취업센터에 비치돼 있을 법한 간단한 팸플릿 류의 정보들이 대부분인 현재 시장에서, 이 책에 실린 생생한 예와 ‘나에게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제안, 마음을 어루만지는 조언,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당장 따라 해봐도 좋을 법한 아이디어 등은 독보적인 도움을 준다.

이 책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여성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어떻게 다시 일하기를 설계하고 준비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의 경력을 살려 일하는 ‘그래도 하던 일하기형’과 ‘한 걸음 더 확장형’, 새로운 일을 통해 경력을 전환하는 ‘어쨌거나 생계형’, ‘일?육아 올킬형’, ‘아무래도 자아성취형’ 가운데 자신이 어떤 형태에 해당하는지 따져보며 읽어가다 보면 다시 일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프롤로그_여자 나이 마흔, 인생을 재정비해야 할 때

Chapter 1 새로운 시작 앞에서 마음 챙기기 [마음 편]
01 혹시…… 일하세요?
02 왜 난 다시 일하고 싶은 걸까?
03 여전히 발목 잡는 장애물과 맞서기
04 그런데 나, 누구에게 연락해야 할까?
05 아직 뜨겁지 않은 당신에게 전해주고픈 것들

Chapter 2 두려움이 차오를 때 상담받기 [상담 편]
일·육아 올킬형
01 동네 아이들의 선생님이 되면 어떨까요?
02 가족과 함께 동업하면 어떨까요?
03 소셜 마케터로 일하며 끊어진 경력을 잇고 싶어요

어쨌거나 생계형
04 생활 속에서 다져온 내공을 활용해 돈 벌 수 있을까요?
05 주부 9단 파워, 일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06 경력은 없지만 실무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어요

아무래도 자아성취형
07 지금 하던 일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08 대학원 진학으로 새로운 날개를 달고 싶어요

그래도 하던 일하기형
09 하이힐 신고 다시 출근하고 싶어요
10 시간제 일자리로 과거 경력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Chapter 3 사장이란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기 [창업 편]
01 사장을 꿈꾸는 엄마들의 진심
02 작지만 할 일 많은 1인 기업 알아보기
03 시작은 이렇게, 소자본 창업의 원칙
04 아주 평범한 여성들의 창업 성공기
05 만만해 보이는 재택근무, 이것만은 명심하기
06 창업에서는 아는 게 힘, 배우는 게 돈!

Chapter 4 기업으로 돌아가기 위한 전략 세우기 [기업 재취업 편]
01 다시 사원증을 목에 건다는 것
02 일터로 돌아가기 전 흘려야 할 눈물 한 통
03 처음 시작하는 취업 준비 A to Z
04 봉사 활동은 취업으로 가는 징검다리
05 질투는 나의 힘, 재취업 성공한 여성들에게 배우기
06 엄마들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07 참 오랜만의 면접, 그때 기억해야 할 것들
08 감점을 피하는 면접 이미지 A to Z

에필로그_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이제는 좀 지겨워요. 매번 같은 시간에 아침을 차리고, 아이를 데리러 가고, 양가 행사에 정신없이 쫓아가 일하고……. 이게 다 무슨 보람인가, 왜 나만 이러고 살아야 하나 좀 억울하고 화가 나기도 해요.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어요.”
“며칠 전 초등학생인 큰아들이 묻는 거예요. 아빠는 꿈을 위해 멋지게 사는데 엄마는 왜 집에서 꿈도 없이 사느냐고 말이죠. 그 말을 듣고 당황스러워서 직장 생활을 하며 이름을 날렸던 시절 인터넷 신문에 실린 내 이름을 아들에게 보여주면서 엄마가 이랬던 사람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해줬어요. 그런데 큰아들이 ‘과거가 무슨 소용이냐고 현재가 중요한 거’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는 거 있죠. 그때 깨달았어요. 아! 어떻게 여기에서 벗어나지?”
“남편과 9년 동안 살면서 한 두어 번 정도 심각하게 이혼을 생각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각자의 인생을 사는 심리적 이혼 상태인데 아이들도 있고, 경제적인 부분도 있어서 이혼은 포기했어요. 남편, 아이 비중이 줄어들면서 요즘은 미래를 대비한 취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 8~9쪽

가만히 돌아보면 지금 내가 하는 일은 ‘당연히 주어진 일’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소중한 일 아닌가.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환원되는 일을 할 수도 있지만 자발적으로 택한 나의 일이다. 그래서 함부로 폄하되거나 아무렇지 않은 일로 치부되어선 안 된다. 현재 자신의 노동에 가치를 입히는 것, 마땅한 권리와 대우를 산정하고 요구하는 것, 그것은 지금과는 다른 경제적 일을 선택하고 실행할 수 있는 첫걸음이다. 자기가 살고픈 삶에 어울리는 ‘그 일’을 내 방식대로 해왔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을 때 스스로를 이미 낡아버린 기계 취급하지 않을 힘이 생긴다. 사회는 나를 경력 단절 여성이라고 함부로 이야기하지만, 다른 경력을 이어가고 있는 여성일 뿐이라고 항변할 자신감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다. - 17쪽

이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자기 인식, 누구보다 이 일을 잘할 수 있다는 자기 존중, 그리고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집단에 속한 사회적 뿌리가 있는 사람이라는 자기 인정. 내가 누구인지 설명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나를 사랑할 힘도, 돌볼 이유도, 더 행복해야 할 이유도 생긴다는 것을 그 무렵 나는 막연하게 깨달았다. - 27쪽

엄마의 일을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아이들이 받아들이려면 일에 대한 엄마의 명확한 태도가 중요하다. 엄마의 일도 아빠의 일처럼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며, 동시에 엄마의 일이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니라 출산, 양육 등으로 잠시 보류했던 것임을 아이들에게 일관되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 더불어 엄마의 근무 일정이 확정되면 아이들에게 엄마의 근무 특성과 일정 등을 공유하고, 이로 인해 어떠한 협조가 필요한지 대화로 풀어나가자. 아이 스스로 앞으로 엄마가 해줄 수 없는 것과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어야 심리적 안정을 잃지 않는다. - 37쪽

그러므로 다시 일하기 위해서는, 관계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나 여기 있어요’, ‘나 원래부터 여기 쭉 있었어요’라고 세상에 알려야 한다. 적극적 구애를 하듯 애절하고 간절한 몸짓으로 내 존재를 드러내야 세상은 다시 시선을 보낸다. 경력이 끊긴 시간 동안 잊힌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아직도 예전의 그 여자로 있음을 전하기 위해서라도 세상과 호흡하는 사람들과의 연결은 필수다. - 41쪽

‘내 일이 필요해’와 ‘나도 일이 있었으면 좋겠어.’ 이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전자는 주체적이고 절대적인 선택으로 일을 필요로 하는 욕구이고, 후자는 타인과 비교해 생성되는 상대적 욕구다. 남들은 아침마다 출근할 곳도 있고, 돈도 벌고, 직장에서 잘나가는 것 같아 나도 뭔가 그럴 듯한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욕심으로 일을 시작하려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시작한 일은, 작은 시련에도 폭우에 날개 젖은 나비처럼 파닥거리다 쉽게 길을 잃을 수 있다. - 49쪽

다시 일을 찾아 당당하게 일어선 여성들의 분투기와
일로 자립하고 싶은 여성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
“사실은… 나 괜찮지 않았어.
다시 일하고 싶어.”

‘지금껏 아줌마로 살아온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동안 아내로, 주부로, 엄마로 동동거리며 살아온 세월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이제 나를 정의해줄 ‘일’을 찾아 새롭게 거듭나고 싶다. 하지만 막상 다시 일하려고 마음먹어도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적지 않은 시간 경력이 끊긴 여성들은 막막하기만 하다.
요즘 상황은 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여성들은 임신, 출산 그리고 육아를 경험하며 ‘일이냐 육아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종종 놓인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부터 그간의 커리어에서 멀어지고, 몇 년쯤 공백기를 거쳐 아이가 엄마 손을 예전처럼 필요로 하지 않을 때쯤 다시 커리어를 이어가고자 하지만 현실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도움을 주는 매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 책 『다시, 일이 그리워질 때』는 경력 단절을 경험 중인 여성들을 현장에서 만나 본 저자들이 그들의 고충과 니즈 등을 생생히 보고 듣고 겪어가면서 최적의 콘텐츠로 엮어낸 것이다. 여성재취업센터에 비치돼 있을 법한 간단한 팸플릿 류의 정보들이 대부분인 현재 시장에서, 이 책에 실린 생생한 예와 ‘나에게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제안, 마음을 어루만지는 조언,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당장 따라 해봐도 좋을 법한 아이디어 등은 독보적인 도움을 준다. 다양한 여성들의 사례 중 자신과 비슷한 상황을 찾아 대입해보면서 최적의 일을 찾는 데 구체적인 도움을 주는 이 책은 다시 일을 찾아 나서기 위해 용기가 필요한 여성들의 마음을 다독임과 동시에 그 어느 책에서도 접하기 어려웠던 양질의 정보를 고르게 담아냈다. 일터로 돌아가려는 여성들의 시간과 노력을 덜어줄 유익한 정보를 알차게 담아낸 친절하고 강력한 가이드다. 다시 일하기를 꿈꾸는 모든 여성들에게 권하고픈 책이다.

출판사 서평

여성에게 일이란?
‘경력 단절 여성’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각
많은 여성들이 커리어 우먼으로 사회적인 성공을 거두며 직장 생활을 하다가도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변화인 ‘결혼, 임신, 출산, 육아’와 함께 ‘경력 단절 여성’의 길에 들어선다. 이는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 문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저해하는 기업 문화, 재취업이 어려운 고용 시장 환경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결혼 전 직장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기혼여성 928만 9000명 중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겪은 여성은 696만 명(44퍼센트)이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임신과 함께 찾아온 ‘백수’라는 낯선 단어 앞에 자신의 직업적 정체성에 골몰하며 우울증까지 겪는 일화를 소개한다. 그렇다면 과연 여성에게 일은 어떤 의미일까?
일은 인간에게 직업적 정체성을 심어주며 사회의 일원이라는 의식과 함께 경제적 자립의 도구가 되어준다. 또 자아를 실현하는 통로가 되어줌으로써 인간의 행복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성들은 ‘엄마’가 되는 순간 일을 계속할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 선택해야 하는 양자택일의 기로에 선다. 일을 선택하여 가정과 일 모두에 고군분투하며 ‘수퍼우먼’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도 만만치 않지만, 일을 포기하고 엄마이자 아내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속앓이 또한 이 시대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
이 책은 반드시 직업적 일만을 일로 볼 것이 아니라 주부로, 아내로, 엄마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고유한 역할 또한 ‘일’이라 힘주어 말한다. 경제적 대가를 받지는 못하지만 여성이 가정에서 해내는 여러 가지 역할의 일 또한 일로 인정할 때 ‘여성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이다. 주부로, 아내로, 엄마로 살아온 삶 또한 훌륭한 경력 자원이 될 수 있다고 독려한다. 그러니 결혼,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고 경력이 끊긴 여성들을 ‘경력 단절 여성’으로 볼 것이 아니라, 여성이 새롭게 맞이하는 삶 속에서 자신의 길을 모색하는 또 하나의 과정으로 봐야 하는 것이다.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일을 하는 여성들의 이야기와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나에게 맞는 일 찾기
이 책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여성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어떻게 다시 일하기를 설계하고 준비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의 경력을 살려 일하는 ‘그래도 하던 일하기형’과 ‘한 걸음 더 확장형’, 새로운 일을 통해 경력을 전환하는 ‘어쨌거나 생계형’, ‘일?육아 올킬형’, ‘아무래도 자아성취형’ 가운데 자신이 어떤 형태에 해당하는지 따져보며 읽어가〈보면 다시 일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다시 일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일의 목적이 무엇인지 살피고 자신이 원하는 일의 유형부터 점검해봐야 한다. 희망하는 일의 유형에 따라 나아갈 수 있는 길의 방향과 모습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들려주는 각종 사례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가다 보면 나한테 좀 더 어울리고 유리한 경력 경로를 찾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공부방 창업으로 동네 아이들의 선생님이 되고 싶은 여성의 이야기, 가족과 함께 동업을 하려는 여성의 이야기, 소셜 마케터로 일하면서 육아와 일이라는 두 마리 토기를 잡으려는 여성의 이야기, 주부이자 아내 그리고 엄마로 살아온 내공을 활용해 돈을 벌고 싶은 여성의 이야기, 동네 오지랖 아줌마로 살아온 주부 9단 파워를 일에 활용하고자 하는 여성의 이야기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과 닮은 사례를 찾아 다시 일을 찾는 데 구체적인 가이드로 삼을 수 있다.

기업에 재취업하기, 1인 기업, 프리랜서, 재택근무, 창업 등
여성이 일로 서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한 아주 구체적인 조언
경력 단절 여성들이 쉽게 도전하는 분야 중 하나가 창업이다. 창업은 육아를 위해 시간을 융통성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여성들이 선호한다. 독특한 아이디어로 틈새시장을 찾아 소자본으로 1인 기업을 운영하는 여성들도 있고, 전문 분야와 전문 기술로 재택근무를 하는 여성들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 책은 1인 기업과 재택근무의 차이점을 비롯해 창업의 종류부터 정부 지원 정책, 창업 성공 사례와 노하우 그리고 창업 시 알아두면 좋은 유용한 정보까지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정리해 소개한다.
경력이 끊겼던 여성을 채용하는 기업이 드문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찾아보면 경력 단절 여성을 선호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 등도 있어 일의 형태는 정말 다양하다. 더불어 다시 일터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조직화’되기 위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이 책에는 기업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채용 정보, 구직 기술과 전략, 마음가짐과 더불어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는 방법,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 면접 복장과 예절을 비롯해 면접 노하우, 기업에 재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한 좁은 취업문을 뚫고 들어간 ‘대단한’ 여성들의 취업 성공 사례를 통해 꿈틀거리는 취업에 대한 욕구를 구체화할 수 있다.

이 책의 특성
여성이 다시 일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마음 챙김부터 구체적인 전략과 세세한 정보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다시 일하기 위해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의 상담 사례를 통해 나에게 맞은 경력 경로를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여성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의 형태를 제시하고 있어 다시 일하기를 고민하는 여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준다.

[책속으로 추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결국 남 좋은 일만 시킨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계속 경력을 이어가던 여자 선배들을 봐도 임원 되기는 하늘의 별 따기고요. 지금 다시 조직으로 돌아가도 결국 얼마 못 버티다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럴 바엔 아예 지금 내 이름을 건 일을 시작하자고 생각했죠.”
- 153쪽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일만큼 육아도 중요하잖아요. 어떻게 하나만 선택해서 살아갈 수 있겠어요. 아이의 등하원을 직접 할 수 있는 점, 다른 사람 눈치를 보지 않고 업무 중에 아이와 관련한 시급한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점, 그게 창업하고 가장 좋은 점 같아요.”
- 155쪽

“석사를 마치고 국책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일했어요. 임신, 출산의 경험으로 학교 연구실을 떠나면서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수 있다는 건 각오했지만, 연구자로 경력을 쌓아온 제가 달리 할 수 있는 게 정말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와 비슷한 처지의 여성들을 모아 창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156쪽

여성의 창업 증가는 경직된 조직 문화에 대한 저항과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어려움과 같은 사회적 현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난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고, 과거와는 다른 삶의 방식과 관계, 감정들을 만나면서 20대와 달리 정해진 삶을 살지 않아도 된다는 용기가 생긴 엄마 여자들, 안정적이지만 수동적으로 살기보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원하는 삶의 방식대로 살면서 일의 ‘의미’와 ‘보상’을 찾아보려는 엄마들에게 1인 기업은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매력적인 시도임이 분명하다.
- 162쪽

“회사를 그만두고 재택근무를 결심하고, 옥탑방이 있는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집에서 일하면 아무래도 수시로 방해를 받을 것 같았거든요. 층계가 많은 옥

작가정보

저자(글) 이재은

저자 이재은은 초등학생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지만 어디서든 ‘이재은’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살아가고 있다. “일하세요?”라고 묻는 질문을 불편해하며, 인내와 희생이라는 단어 앞에서 움찔한다. 페미니즘 매체에서 취재 기자로 근무했고, 현재 ‘여자라이프스쿨’을 운영하며 여성진로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삶을 추구하는 방식과 자신에 대한 애정이 일의 모습을 결정한다는 것을 깨닫고 여성의 라이프와 커리어 설계를 평생의 업으로 삼기로 결심했다.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고, 여성진로교육에 대한 박사 논문을 작성 중에 있다.

저자(글) 유다영

저자 유다영은 부산이란 낯선 곳으로 이주하여 남매 쌍둥이를 키우며 경력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공인노무사며 ‘마미스리턴’의 공동 대표다. 현재 (재)일생활균형재단의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아파트동 대표, 부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위원 활동도 겸하고 있다. 다양한 관심과 활동들이 결국 여성의 ‘일’이라는 화두와 연결됨을 깨닫고 이와 관련한 공부와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 대학에서는 영어를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공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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