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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라는 시대. 2

도널드 킨 지음 | 김유동 옮김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2018년 07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10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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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93MB)
ISBN 979118729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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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2
메이지라는 시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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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라는 시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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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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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킨의 <메이지라는 시대>는 이 세계사적으로 흥미로운 시간을, 유신의 주도 세력들이 어떻게 근대화와 부국강병을 추구해 나갔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무수한 시행착오와 오류들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흥미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방대한 자료를 기초로 하고 일본의 문화, 예술에 정통한 서구인의 시각으로 비서구 세계에 속한 일본의 근대화 경험을 객관적이고도 균형 잡힌 필치로 생생히 그려냈다.
제36장 집정대원군
제37장 이와쿠라 도모미의 국장
제38장 에도의 무도회
제39장 황태자 요시히토
제40장 키오소네의 어진영(御眞影)
제41장 학(學)을 닦고 업(業)을 익히고
제42장 러시아 황태자 피습
제43장 무쓰 무네미쓰의 조약 개정안
제44장 청나라에 선전 포고
제45장 뤼순 학살을 목격하다
제46장 청나라 전권대표 리훙장
제47장 민비 암살
제48장 에이쇼(英照) 황태후의 죽음
제49장 번벌(藩閥) 삿초(薩長)의 종언
제50장 의화단의 난
제51장 황손 히로히토 탄생
제52장 러시아의 동방 진출
제53장 폭군 니콜라이 2세
제54장 ‘적함 발견’
제55장 시어도어 루스벨트
제56장 한국 황제 고종의 저항
제57장 생모 요시코의 죽음
제58장 이토 히로부미와 안중근
제59장 한국 합병
제60장 대역(大逆) 음모
제61장 천황 붕어
제62장 노기 마레스케의 순사(殉死)
종장

저자 주
참고문헌
색인

로 근대화를 이루지 못해 식민지가 되었던 구한말의 역사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하는 숙제가 남는다. 따라서 메이지 유신은 우리에게 단순히 성공적인 근대화의 대명사로서가 아니라 한국사에도 많은 과제를 안겨주는 연구의 대상이기도 하다.

[책속으로 추가]
관이 조선에 도착하자 조선 정부는 김옥균의 시체를 관에서 꺼내 머리와 양팔, 양다리를 절단해서 ‘모반대역부도죄인옥균(謀叛大逆不道罪人玉均)’이라고 쓴 깃대와 함께 말뚝에 매달았다. 몸통은 말뚝 옆에 방치되었다. 조선 정부의 복수는 이 참형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김옥균의 가족 역시 처형되었다. 홍종우는 영웅으로 환영받았다. 일본인은 김옥균의 암살에 분노했다. 청나라가 사건에 간여했기 때문에 이 일은 청나라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는 결과가 되었다. 그것은 중국 숭경(崇敬) 1천 년 전통과의 결별을 의미했다. 외무차관 하야시 다다스(林董)는 회고록에 ‘수개월 후의 청나라와의 전쟁 발발은 김옥균 암살과 이 사건에 대한 청나라의 관여 때문에 앞당겨지게 되었다’고 썼다.

만일 외국인 특파원이 그 자리에 있지 않았더라면, 이런 언어도단의 사건은 결코 기록되는 일이 없었을지 모른다. 뤼순 학살 사건은 아직까지도 쓰라린 기억으로 남아 있다. 짐승도 아닌 인간들이 어떻게 해서 이러한 처참한 행위를 저지를 수가 있단 말인가. 전투 중에 팔다리가 절단된 전우들의 시체를 보면 저도 모르게 피가 거꾸로 솟구쳐 일상의 규율쯤이야 날려버리는지도 모른다. 인간으로 타고난 예절을 포함해서 개인의 신념은 용해되어 하나의 정념으로 화하고, 살육의 본능만이 지배하는 획일적인 집단적 행동으로 치달아 미쳐 날뛰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항복 문서를 받았을 때, 이토 사령장관은 제독에 대한 위로와 의례로 포도주, 샴페인, 곶감 등을 보냈다. 2월 12일 아침, 백기를 든 청나라 포함(砲艦) 전베이(鎭北)가 연합 함대 기함 마쓰시마에 접근했다. 군사는 북양 해군 제독 딩루창이 이토 사령장관에게 보낸 정식 투항서를 가지고 있었다. 딩 제독은 웨이하이웨이 해역에 있는 함선, 포대, 병기를 내놓는 대신에 청나라 부대와 외국인 고문의 안전 보장을 요구했다. 16일, 딩 제독은 청나라 해군을 잃은 책임을 진다는 뜻의 한시 한 편을 남기고, 독약을 마시고 자결했다.

이노우에는 일본 정부의 개화 정책과 같은 형식으로 조선 정부를 개혁할 생각이

작가정보

저자(글) 도널드 킨

저자 : 도널드 킨
저자 도널드 킨은 일본 문학과 일본 문화 연구의 일인자로 손꼽히는 문예평론가.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컬럼비아대에서 일본어를 공부했다. 하버드대를 거쳐, 케임브리지대에서 강사로 있었고 교토대에서 유학했다. 고전 시가부터 현대문학에 이르기까지 일본 문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그의 연구는 전체 5천 페이지에 달하는 필생의 역작 『일본문학사』(일어판 전18권)로 결실을 맺었다. 다니자키 준이치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아베 코보, 오에 겐자부로, 시바 료타로 등 현대 일본을 대표하는 수많은 작가들과 교우를 맺었고 특히 미시마 유키오와의 깊은 친교는 널리 알려져 있다. 저서로 『일본의 문학』, 『일본인의 미의식』, 『일본 문학을 읽다』, 『백대의 과객』, 『두 개의 모국에 살면서』, 『메이지라는 시대』, 『나의 소중한 장소』 등 30여 권이 있고 마쓰오 바쇼, 지카마쓰 몬자에몬, 다자이 오사무, 미시마 유키오, 아베 코보의 작품 등을 번역해 영미권에 소개했다. 50여 년 교편을 잡았던 컬럼비아대에 1986년 그의 이름을 딴 <도널드 킨 일본 문화 센터>가 설립되었으며 케임브리지대, 와세다대, 게이오대 등 20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기쿠치 간 상, 국제출판문화상, 요미우리문학상, 일본문학대상, 전미문예평론가상, 이노우에 야스시 문화상, 아사히상, 마이니치출판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2008년 외국인 학자로는 처음으로 일본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받았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일본에 영주하기 위해 일본 국적을 취득했고 한자로 키누 도나루도(鬼怒鳴門)라는 이름을 스스로 지어 사용하고 있다.

역자 : 김유동
역자 김유동은 1936년생. 연서대 의예과를 중퇴했고 한글학회, 잡지사 등을 거쳐, 경향신문 부국장과 문화일보 편집위원을 지냈다. 저서로 『편집자도 헷갈리는 우리말』이 있고 『유희』 『주신구라』 『잃어버린 도시』 『빈 필-음과 향의 비밀』 『투명인간의 고백』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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