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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그리는 전수민의 베니스 일기
전수민 지음
새움

2017년 10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3월 02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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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3.70MB)
ISBN 9791187192664
쪽수 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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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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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재기발랄한 화가, 물과 빛의 도시 베니스에서 살다
직장인 전수민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얘기하면, 사람들은… 정신과 치료를 권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예술가로 살아가는 전수민에게 그녀의 감성은 그녀만의 독특한 개성이 되었다. 마음속을 떠다니는 죽음과 온몸으로 감탄하는 삶 사이, 그녀는 베니스에서 사람을 만나고 풍경을 마주하고 그것을 작품에 담아냈다. 자신에게 충실한 한 예술가가 보낸 베니스의 생활이 이 한 권에 담겼다.
프롤로그_D에게 보내는 편지, 어쩌면 유서
첫날_너무 보고 싶었다고 얘기했던가요
둘째날_예술가의 스튜디오, 우리의 우주
셋째날_베니스에 한지를 펼쳤다
넷째날_<핑크 모자> 쓰고 베니스 산책
다섯째날_<물의 도시>에서 물을 겁내다니
여섯째날_풍경과 기억
일곱째날_종잡을 수 없는 이탈리아스러움
여덟째날_사랑을 하면 작품이 달라질까요
아홉째날_아무것도 하지 않기, 무엇이든 하기
열째날_안개가 만든 섬, 부라노
열한째날_상관없는 그림, 뜬금없는 웃음
열두째날_리도 섬에서 만난 꼬마 천사들
열셋째날_서두르지 않는다, 즐긴다
열넷째날_한국 쌀과 외할머니
열다섯째날_모자이크 같은 기와들
열여섯째날_화방 나들이
열일곱째날_즐겁다가 쓸쓸하다가
열여덟째날_색색의 캔버스를 펼치고
열아홉째날_오페라의 도시 베로나
스무째날_해와 달을 그리고, 베니스를 그렸다
스물한째날_이 그림 얼마예요
스물두째날_화가의 밤
스물셋째날_내 마음속의 어떤 동화
스물넷째날_죽을 뻔하며 살아가기
스물다섯째날_문 밖에서 갇히다
스물여섯째날_오래오래 들여다보는 사람
스물일곱째날_오픈 스튜디오 D-1
스물여덟째날_떨렸다, 따뜻했다
스물아홉째날_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서른째날_전원 꺼진 기계의 매력
마지막날_이별, 그들의 미소
에필로그_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애틋합니다

아, 내가 너무 보고 싶었다고 얘기했던가요? 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누구나 보고 싶긴 했어요. 나만 보면 짖던 옆집 개도 보고 싶었지요.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보고 싶었던 건 아니에요. ‘누구나’와 ‘아무나’는 너무 다르잖아요. (15~16쪽)

마음을 진정시킬 때 색연필을 깎는다. 나무 꺼풀이 얇게 벗겨지고, 색색의 심지들이 천천히 제 모습을 드러낸다. 내 마음의 심지는 어떤 것일까. 색연필을 깎으면서 내 마음을 추스른다. 자주 깎지는 않는다. 마음에 늘 진정이 필요한 건 아니니까. (42쪽)

핑크 모자가 얼마나 무시무시하냐면요. 이를테면 핑크 모자를 쓰고 조금만 눈에 띄면, 사람들은 “핑크 모자가 까분다.”고 말할 거예요. 설령 가만히 있어도 “핑크 모자가 가만히 있다.” 하고요. 말은 안 하더라도 ‘저기 핑크 모자가 있네.’ 하고 생각한단 말입니다. 내가 가로로 있건 세로로 있건 나 대신 ‘핑크 모자가’라는 주어를 붙이게 되거든요. 누군지는 없고. 영원히 “아, 그때 그 핑크 모자?” 하고. (44~45쪽)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예술가만이 가진 특권이지요. 베니스의 빛깔을 보고 그 빛깔을 표현하지 않는 예술가는 아마 없을 거예요. (71쪽)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고 자신을 다듬고 지켜나가요. 자신이 먼저 스스로를 아껴야 다른 사람들도 건드리지 못하는 겁니다. 힘들었던 지난 과거는 이미 일어난 일이지 바뀌는 게 없어요. 하지만 미래는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바뀌잖아요?” (173쪽)

“마주하는 모든 순간이 그림이다. 베니스는 보물 상자 같았다!”

우리 종이로 우리 그림을 그리는 전수민,
그녀를 사로잡은 알록달록 베니스 이야기
유서 쓰는 게 취미였던 여자, 천 년을 가는 우리 종이에 세상을 담는 화가, 언제나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어려운 이웃 돕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예술가…… 전수민. 길고 깊은 불안을 안고 베니스에 도착한 그녀는 낯선 장소에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집도 배도 알록달록한 부라노 섬, 오페라의 도시 베로나에서 만난 금빛 야경, 삶이 살아 있는 시장, 사람들의 수더분한 일상이 묻어나는 골목, 언제 가도 기분 좋은 화방, 새롭게 사귄 예술가 친구들…… 그녀의 솔직하고 따뜻한 베니스 생활이 정겨운 사진들과 함께 펼쳐진다.

딱 한 달이면 충분했다!
지중해의 빛 속에서 발견한 우주와 자아
화가 전수민은 작년 8월 베니스의 한 스튜디오에 입주 작가로 선정됐다. 숙식과 전시 기회를 제공받는 조건이었다. 항공비를 포함한 나머지 경비는, SNS를 통한 소규모 크라우드 펀딩으로 충당했다. 그렇게 겁도 없이 떠나고 머물게 된 베니스. 전수민은 깔끔하게 정리된 자신만의 방에 들어서면서 ‘최초의 인간’이 된 것 같다고 했다. 그 조그마한 방에서 한 달을 머물며 전수민은 감추어졌던 자신의 자아를 발견한다. 그리고 한국 특유의 한지에 베니스의 물감과 풍광과 온정을 담아내며, 화가의 새로운 우주를 탄생시킨다.

작가정보

저자(글) 전수민

저자 전수민은 전통 한지와 우리 재료를 이용해 우리 정서를 표현하는 화가.
어릴 때부터 언제나 그림을 그리는 아이였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 화가와 거리가 먼 어른이 되었지만, 평범한 직장인으로 계속 살기에는 마음속 열망이 너무 컸다. 마침내 회사를 관두고 뒤늦게 미대에서 그림을 공부한 그녀, 지금은 독특한 한국화 작품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시회 수익금을 기부하고 시각장애 아동들의 그림 지도를 돕는 등 그리기 전에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스스로의 생각을 실천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의 초대전을 포함해 10여 회의 국내외 개인전을 열었고, 일본과 프랑스의 단체전과 각종 아트 페어에도 참여했다. 쓴 책으로 그림에세이 <이토록 환해서 그리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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