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하루 한권 삶을 바꾸는 책읽기의 즐거움

더페이지 (편역) 지음

북스데이 2016년 09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8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1일1독 시리즈는 우리 시대의 눈으로 다시 읽는 고전 문학과 인문서, 자기계발서 등 꼭 읽어야 할 양서들을 하루에 한 권씩 꾸준히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된 책이다. 탈무드의 우화는 활기차고 다양하고 유머러스하다.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슬픔 속에서도 자신을 향해, 세상을 향해, 운명을 향해 웃어 버렸던 유대인의 자유로운 정신이, 승화된 여유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탈무드』는 방대한 탈무드의 극히 일부분,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간결하고 재미있는 우화들만 모았다. 탈무드 우화를 통해 인생이란 무엇인지 고민해볼 수 있다.

목차

우화로 읽는 탈무드

1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
진짜 바보?
지혜로운 유언장
세 가지 사리에 맞는 행동
암시
랍비의 팬터마임
랍비 힐렐의 수업료
도둑이 남긴 것
유대 학문의 핵심
진짜 부자는 누구?
생각 좀 하면서 살지
도시를 지키는 자
지식에 대한 보상
공부할 때
다윗과 모기
다윗과 거미
벌거숭이 임금님
행복도 생각하기 나름
여우와 물고기
앵무새의 조언
근심도 남다르게

2 아낌없이 베푸는 사람들
체데카의 레벨
자선의 힘
자선에 대한 4가지 태도
살아 있는 바다
랍비 힐렐의 착한 일
친절
조건반사
선행의 가치
마법 사과
나무의 열매
맹인의 등불
보트의 구멍
베풀면 돌아온다
초대 받지 않은 사람
병문안
가난의 무게
농담
가장 현명한 선택
부자들이 남을 돕지 않는 이유
가난한 과부의 빵
영원히 더러운 과자
사기꾼도 겸손하게 만드는 관대함

3 자신만의 삶을 사는 사람들
성공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다섯 부류
인간의 4가지 타입
성격의 4가지 타입
현자의 말을 듣는 3가지 타입
학생의 4가지 타입
현인이 되는 7가지 조건
최대한 피해야 할 4가지 타입
여우와 포도
선과 악
사탄의 선물
하나님이 맡긴 보석
훌륭한 랍비가 우는 이유
그래서 희망이다
가장 중요한 자
입
참되게 사는 비결
못생긴 그릇
달콤하지만 쓰디 쓴 것

4 합리적 정신을 추구하는 사람들
만찬회
육체와 정신
진짜 어머니
돈을 훔친 사람
두 시간의 길이
참 이득
촛대를 훔친 사람
하나님은 올바른 사람을 시험하신다
중용
잃어버린 보물
세 가지 충고
믿음
참회
하나님은 어디에?
쓸모없는 우산

5 사회는 끊임없이 진화한다고 믿는 사람들
붕대
법관의 도리
장미 한 송이
단 한 개의 구멍
강자와 약자
정의에 대한 견해 차이
결점 있는 세 자매
살인한 닭을 처형하는 방법
민족을 구한 요하난
아키바의 기도
머리와 꼬리
인내심도 이 정도면
바퀴 자국
여우와 노새
독설
여우와 늑대
나쁜 관습에도 다 이유가 있다
하필 안식일에 물에 빠진 암소
나는 내 방식대로

6 사랑하며 사는 사람들
결혼
진정한 친구
솔로몬 왕은 딸바보
사랑의 편지
세 사람의 친구
미움과 증오
약속은 지킵시다
질투
최고의 지혜는 친절한 마음

7 돈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믿는 사람들
자물쇠의 용도
잃어버린 돈 주머니를 찾는 방법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
우리는 받을 것만
전보는 최대한 짧게
같은 값이면
문맹이라서 다행?
계산은 정확히
가장 훌륭한 상술은 정직
가난할 팔자
부자 아버지
슬픈 이유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해요
당나귀와 다이아몬드
너무 빨리 자라는 아이

8 가족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
랍비와 어머니
형제라면 이들처럼
주인을 구한 개
아들과 다이아몬드
천국에 간 아들과 지옥에 간 아들
유대인의 자부심
여자 하기 나름
향수 가게 아들
꼭 닮은 아들
우리는 어디로
랍비에게 침을 뱉은 여인
거만하게 굴면 안 되는 이유

출판사 서평

1일1독 시리즈는 우리 시대의 눈으로 다시 읽는 고전 문학과 인문서, 자기계발서 등 꼭 읽어야 할 양서들을 하루에 한 권씩 꾸준히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된 책입니다. 원작에 충실한 텍스트, 읽기에 부담 없는 분량,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로 누구나 책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독서를 1일1독 시리즈로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나는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고 인생 전체가 바뀌었다.- 오르한 파묵
책이라는 것은 얼어붙은 나의 세상을 깨는 도끼와 같아야 한다.- 카프카
----
탈무드의 원류는 구약성서이며 고대 유대인의 사상이라기보다는 구약성서를 보충하고 넓힌 것이라 할 수 있다. 유대인들은 양적으로 너무나도 방대하고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탈무드의 여러 가지 귀중한 부분이 상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승자를 여러 지방에서 모았다. 그때 전승자들 가운데서 머리가 너무 좋은 사람은 제외시켰다. 그 이유는 자신의 의견이나 판단을 집어넣어 잘못 전승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 몇 백 년 동안 많은 도시에서 편찬이 이루어졌는데, 오늘날에는 바빌로니아 탈무드와 팔레스타인 탈무드가 존재한다. 이 둘 가운데에서도 바빌로니아 탈무드가 더 권위가 있다. 따라서 탈무드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바빌로니아의 탈무드를 가리키는 것이다.
탈무드의 참뜻은 위대한 연구, 위대한 학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탈무드는 반드시 백지 쪽에서부터 시작되는데 그것은 탈무드를 읽지 않아도 당신은 이미 탈무드의 연구자이며 당신의 경험을 책에 덧붙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탈무드는 원래 첫 쪽과 마지막 쪽은 백지로 남겨 두는 것은 탈무드가 항상 덧붙여 쓸 여지가 남아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책을 여는 순간 위대한 사람들이
1천년 동안이나 계속 이야기해 온 것을
틀림없이 들을 수 있게 된다

탈무드의 우화는 활기차고 다양하고 유머러스하다.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슬픔 속에서도 자신을 향해, 세상을 향해, 운명을 향해 웃어 버렸던 유대인의 자유로운 정신이, 승화된 여유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에는 방대한 탈무드의 극히 일부분,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간결하고 재미있는 우화들만 모았다. 탈무드 우화를 통해 인생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욕망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인간은 어떻게 살 것인가? 진지하게, 그러나 유쾌하게 고민해 보자. 혹시 특별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될지도……!
탈무드는 유대인의 정신이다. 유대인이 탈무드를 지켜 온 것이 아니라 어쩌면 탈무드가 유대인을 지켜 주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더페이지 (편역)

저자(편역자) 더 페이지는 독서를 즐기고 고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번역 모임이다. 고전의 현대화를 목표로 1일1독 시리즈를 즐겁게 번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