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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리벌 노래

김소월 시선집 2
김소월 지음
글도

2020년 06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4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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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11MB)
ISBN 9791187058533
쪽수 2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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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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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출판사가 내는 김소월 시인의 두 번째 시집입니다.
생전에 출간한 『진달래꽃』과 사후 스승인 김억이 엮은 『소월시초』에 실리지 않은 시들을 묶었습니다. 잡지에만 실리고 만 것과 한시 번역시 그리고 집지로도 책으로도 엮이지 못한 미발표 작품들입니다. 짧은 인생을 살다간 시인이어서 생전의 작품들이 그닥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전에 책으로 엮지 못하고 남겨 둔 작품들도 귀중한 것이 됩니다. 책으로 엮인 것과 엮이지 않은 것 모두를 합해도 많은 시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시집의 제목은 『나무리벌 노래』라고 하였습니다. 첫 번째 시집은 시인이 생전에 내었던 책의 제목이요 대표작인 『진달래꽃』으로 하면 좋았기 때문에 전혀 고민이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금번 두 번째 시집을 내면서는 책의 제목을 무엇으로 할까 하는데 여러모로 고민이 있었습니다. 시인의 작품세계를 잘 드러내 보여주면서도 우리가 익히 아는 진달래꽃과는 좀 다른 느낌의 것이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게 마지막 고려였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시집의 제목이 『나무리벌 노래』였습니다.
『나무리벌 노래』는 민요조의 정형시적인 성조가 강합니다. 노래가락처럼 읽힙니다. ‘노래’라는 명명이 딱 어울리는 시입니다. 그런데, 이 시는 시인의 대표작 『진달래꽃』과는 여러모로 결을 달리하는 시입니다. 『진달래꽃』이 사람의 보편적 감정, 개인적 정한을 읊은 시가라면 『나무리벌 노래』는 현실의 삶의 애환을 담고 있는 시입니다.
『나무리벌 노래』에 얽힌 배경이야기가 있습니다. 일제의 동양척식회사와 소작쟁의를 벌이다 본의 아니게 간도로 이주해간 소작농들의 고향을 그리는 노래라는 것입니다. 그 소작농들의 고향이 재령평야와 재령강이 흐르는 나무리벌이었습니다.
살아생전 시인의 유일한 시집이었던 『진달래꽃』에 실리지 않은 시들은 이처럼 돈이나 빚 생활상의 어려움 현실의 아픔 등등을 다룬 작품들이 꽤 있습니다. 시인이 책을 내면서는 통치자들과 트러블이 생길 만한 것은 의도적으로 선별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인은 이 땅의 정한 맺힌 사람들과 고향산천을 깊이 사랑하고 애정했던 분임을 느끼게 됩니다. 나무리벌이 바로 시인이 사랑한 그 고향마을이요 산천이고, 그래서 『나무리벌 노래』는 『진달래꽃』과는 다른 결의 또 하나의 시인의 사랑의 노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희 글도출판사가 내는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촘촘히 시인을 만나는 즐거움을 누리시기를 바라마지 않겠습니다.
낭인浪人의 봄 …………………………………………………… 12
야夜의 우적雨滴 ………………………………………………… 15
오과午過의 읍泣 ………………………………………………… 17
그리워 …………………………………………………………… 20
춘 강春崗 ………………………………………………………… 22
거친 풀 흐트러진 모래동으로 ………………………………… 25
죽으면? ………………………………………………………… 27
이 한 밤 ………………………………………………………… 28
사계월沙鷄月 …………………………………………………… 30
은대촉銀臺燭 …………………………………………………… 31
문견폐門犬吠 …………………………………………………… 32
춘채사春菜詞 …………………………………………………… 33
함 구緘口 ………………………………………………………… 34
일야우一夜雨 …………………………………………………… 35
하 늘 …………………………………………………………… 36
등燈불과 마주 앉았으려면 …………………………………… 37
공원公園의 밤 …………………………………………………… 38
맘에 속의 사람 ………………………………………………… 39
가 을-원본 …………………………………………………… 41
가는 봄 삼월三月 ……………………………………………… 42
꿈자리 …………………………………………………………… 44
깊은 구멍 ……………………………………………………… 47
길 손 …………………………………………………………… 50
달 밤 …………………………………………………………… 52
눈물이 수루르 흘러납니다 …………………………………… 54
어려 듣고 자라 배워 내가 안 것은 …………………………… 56
나무리벌 노래 ………………………………………………… 58
차車와 선船 ……………………………………………………… 60
이 요俚謠 ………………………………………………………… 62
항전애창巷傳愛唱 명주딸기 …………………………………… 63
불칭추칭不稱錘秤 ………………………………………………… 67
옛 임을 따라가다가 꿈 깨어 탄식歎息함이라 ……………… 69
옷 ………………………………………………………………… 72
배 ………………………………………………………………… 73
가막덤불 ………………………………………………………… 75
옷과 밥과 자유自由 …………………………………………… 77
벗마을 …………………………………………………………… 78
자전거自轉車 …………………………………………………… 81
불 탄 자리 ……………………………………………………… 85
5일五日 밤 산보散步 …………………………………………… 88
비소리 …………………………………………………………… 91
돈과 밥과 맘과 들 ……………………………………………… 93
잠 ……………………………………………………………… 100
첫 눈 ………………………………………………………… 103
봄 못 ………………………………………………………… 105
둥근 해 ……………………………………………………… 108
바닷가의 밤 ……………………………………………………112
저 녁 ……………………………………………………………114
흘러가는 물이라 맘이 물이면 …………………………………116
칠 석七夕 …………………………………………………………118
대수풀 노래[竹枝詞] ………………………………………… 122
생生의 감격 ………………………………………………… 128
길차부 ……………………………………………………………131
단 장斷章1 …………………………………………………… 133
단 장斷章2 …………………………………………………… 136
드리는 노래 ………………………………………………… 140
고 독孤獨 ……………………………………………………… 142
박넝쿨 타령打令 ……………………………………………… 144
늦은 가을비 ………………………………………………… 146
기 억記憶 ……………………………………………………… 147
절 제節制 ……………………………………………………… 149
술 …………………………………………………………………151
빚 ……………………………………………………………… 154
성 색聲色 ……………………………………………………… 155
술과 밥 ……………………………………………………… 157
세모감世暮感 ………………………………………………… 159

진회秦淮에 배를 대고
한 식寒食 ……………………………………………………… 162
춘 효春曉 ……………………………………………………… 165
밤가마귀 ………………………………………

[서 문]
글도출판사가 내는 김소월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첫 번째 시집은 『진달래꽃』이라는 제하에 지난 가을(2019년 9월)에 편찬했다. 시인이 살아 생전 출간한 유일한 시집인 『진달래꽃』과 스승인 김억이 시인의 사후에 편찬한 『소월시초』의 시들을 엮어 펴낸 것이었다.
기존에 여러 판본이 나와 있어 판매는 그다지 기대치 않고 출간한 것이었는데, 의외로 독자들의 호응이 좋았다. 기본적으로 김소월 시인을 좋아하는 애독자들이 많아서 그런 거라고 짐작했다. 역시 김소월 시인은 우리나라의 국민적 시인이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게 되는 모양새였다. 책을 펴낸 출판사 입장에서도 기분 좋은 일이었다.
이런 기분 좋은 기세를 몰아 김소월 시인 제 2탄을 내기로 한 것이다. 역시 판매에는 구애받지 않고 한국의 국민시인을 기린다는 마음에서 비롯했다.
시인에게는 책으로 엮이지는 않았지만 책 밖에서 살아 숨 쉬는 작품들도 꽤 된다. 잡지에 실린다거나 집지에도 실리지 않고 미발표된 채로 있거나 하는 등으로 해서. 그리고 번역시도 여러 편 존재한다. 한시를 번역한 것이다.
이런 작품들은 『진달래꽃』이나 『소월시초』에 실린 작품들보다 다소 후기에 속하는 시편들이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책에 실린 시편들과는 결을 달리하는 것들이 꽤 있다. ‘돈’이라든가 ‘죽음’이라든가 하는 다소 어두운 상징들이 들어오고 그런 정서가 강화되는 듯한 양상이 보인다.
그리고 책으로 엮이기 전이어서 그런지 수정이 덜 된 느낌이랄까, 감정노출이 보다 더 직정적이고 투박하게 느껴지고 다가오는 게 많다.
시인의 전체상을 이해하는 데에는 책으로 엮이지 않은 이 시편들에 대한 감상과 이해도 필요하다고 본다. 어쩌면 보다 더 날것으로서의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듯하여, 시인을 아는 데에는 이 시편들이 더 앞설 수도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다.
시인의 이 두 번째 시집 『나무리벌 노래』는 『진달래꽃』과 『소월시초』에 실리지 않은 시편들을 모아서 엮은 것이다. 당대 잡지에만 실렸던 것들과 미발표작품들 그리고 한시 이렇게다.
모쪼록 이 두 번째 시편 『나무리벌 노래』가 김소월 시인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020. 4. 10
GD편집부

작가정보

저자(글) 김소월

본명 : 김정식

1902년 8월 6일 평안북도 구성 출생
1920년 『창조』지에서 「낭인의 봄」 「야의 우적」
「우과의 읍」 「그리워」로 데뷔
1924년 『영대』 동인
1925년 시집 『진달래꽃』이 매문사에서 간행됨
1926년 평북 구성군 남시에서
동아일보 구성지국 개설, 경영
1927년 동아일보 구성지국을 경영난으로 그만둠
1933년 「진달래꽃」을 『삼천리』에 다시 발표
1934년 12월 24일 오전 사망
1939년 김안서 편 『소월시초』가 박문서관에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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