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집시
2019년 05월 03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0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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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8705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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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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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안타까워하는 얘기이지만, 김유정은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작가여서 다른 작가들에 비해 작품이 소략하다. 그 흔한 장편 한 편이 없다. 김유정 작가는 아무래도 양보다 질이라는 느낌이다. 질적인 측면에서 따지면 김유정의 작품들은 단연 압도적이다. 당대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의 작품은 전혀 진부하게 다가들지 않는다.
그간 ‘글도출판사’에서 김유정의 소설을 묶었는데 시리즈 1,2권으로 완결하게 되었다. 이번에 김유정 작가의 수필을 중심으로 세 번째 작품집 『조선의 집시(김유정 수상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김유정의 수필은 그의 소설보다도 그 양에 있어 더욱 소략하다. 그러나 김유정이 양보다 질의 작가인 것처럼, 그의 수필 역시 압도적이다. 그 양의 적음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을 만큼.
작가의 적은 양의 수필이나마 세 가지 주제로 분류를 했다. 기존에 나온 김유정 작가의 수필집에서는 시도된 적이 없는 분류다. 여인, 고향, 병상의 이야기, 이렇게 세 가지다.
김유정의 여성관이나 여성편력은 특이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 중에서도 ‘들병이’라는 여성 존재와 관려된 부분은 매우 중요하다. 들병이가 어떤 존재인지 그의 소설에서는 보지 못했던 보다 상세한 내용이 그의 수필 속에 담겨 있다. 이름하여 “조선의 집시”다.
그리고 고향 마을 실레에 대한 이야기와 병상에 관한 이야기이다. 젊어서 요절한 데에서 알 수 있듯이 김유정은 상당히 오랜 기간 병마와 싸워왔다. 말년에 이르러서는 더욱 그랬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수필 속에 병상의 이야기가 많은 것은 유정의 생애를 참조하면, 자연스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유정 작품집 제3탄 『조선의 집시(김유정 수상집)』가 독자 여러분을 강력히 기다린다. 아프게 살다간 젊은 요절 작가 김유정의 수상집을 통하여 그의 소설에서 보지 못한 더욱 진한 인생담을 들어본다면 작가에 대한 보다 짙은 이해는 물론 우리네 인생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게 되지 않을까. 들병이 “조선의 집시”가 여러분을 기다린다.
수필-고향
잎이 푸르러 가시던 님이 ……………………… 10
오월의 산골짜기 ………………………………… 15
수필-여인
조선朝鮮의 집시 ………………………………… 24
어떠한 부인을 맞이할까 ……………………… 39
전차電車가 희극喜劇을 낳아 …………………… 41
강원도江原道 여성女性 …………………………… 50
수필-병상
나와 귀뚜라미 …………………………………… 58
길 ………………………………………………… 60
행복幸福을 등진 정열情熱 ……………………… 63
밤이 조금만 짧았더면 ………………………… 67
병상영춘기病床迎春記 …………………………… 74
네가 봄이런가 …………………………………… 88
편지와 일기
강로향전姜鷺鄕前 ………………………………… 94
박태원전朴泰遠前 ………………………………… 95
문단文壇에 올리는 말씀 ………………………… 96
병상病床의 생각 ………………………………… 98
필승전前 ……………………………………… 113
일기 …………………………………………… 116
새소설-홍길동전
홍길동전洪吉童傳 ……………………………… 118
기 타-설문 및 좌담
새로운 문학文學의 목표目標 ………………… 144
좌 담 …………………………………………… 160
시 선視線
이상의 시선 …………………………………… 164
안회남의 시선 ………………………………… 174
박태원의 시선 ………………………………… 221
[후기]고향, 여인 그리고 병상의 이야기 …… 226
[서 문]
김유정 작가의 수필 및 기타 잡문 등을 모은 『김유정 수상집』이다. 『동백꽃』 『만무방』에 이은 (도)글도가 펴내는 세 번째 김유정 작가 관련 책자이다. 김유정은 짧은 인생을 불꽃같이 살다간 작가여서 남긴 작품이 그다지 많지 않다. 세 번째 책자를 묶으니 어느덧 김유정이 남긴 작품 대부분을 다 담은 셈이 되고 말았다. 아쉬운 일이다.
그러나 크게 아쉬워할 일은 아니다. 김유정이 남긴 작품집은 그 하나하나가 별처럼 빛나는,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들이어서 그 적은 분량이 주는 아쉬움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는다. 유정이 남긴 수필이나 잡문들도 이에서 예외가 아니다. 보다 날 것으로써의 김유정의 육성을 듣고자 하는 독자들이라면 오히려 이 책자에 실린 유정의 수필이나 잡문에 귀를 기울여보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소설은 상상의 창작물이어서 작가의 직접적 육성을 가리는 측면이 있지만, 수필이나 잡문은 그러하지 않은 까닭이다.
이렇게 위안을 삼아도, 그래도 아쉬움을 갖는 독자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책을 펴내는 출판사 입장에서도 무언가 허전한 듯한 아쉬움을 떨쳐내버리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단지 책자 세 권으로 김유정 기획전을 마무리하다니, 너무 빨리 끝내버리는 게 아닌가 하는....
그래서 본 출판사는 김유정 관련 책자를 한 권 더 묶어 출간하려고 한다. 김유정 작품들에 대한 평문집이다. 아마도 평전적 성격도 갖추게 될 것이다. 미진한 구석이 남거나 아쉬움을 갖는 독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되리라고 본다.
작가 자신의 보다 직접적인 육성을 담고 있는 작가의 수필들은, 한층 안타깝고 비애감을 들게 한다. 많은 부분 병마와 싸우며 사위여가는 고통스러운 육성을 담고 있어서다. 김유정 작가의 수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후기에 담았으니 후기 역시 꼼꼼히 읽어주기를 바란다.
2018년 겨울, 편집부
작가정보

1908년 강원도 춘천의 실레(시루)마을에서 출생했다. 휘문고보(徽文高普)를 거쳐 연희전문(延禧專門) 문과를 중퇴했다. 한때는 일확천금을 꿈꾸며 금광에 몰두 하기도 했다. 1935년 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노다지』가 《중외일보(中外日報)》에 각각 당선됨으로써 문단에 데뷔했다. 구인회 동인으로 참여하였으며, 구인회 동인지에 『두꺼비』 등의 작품을 게재했다. 그 활동을 통해 이후 각별한 교우로 지내게 된 이상을 만나게 되었다. 폐결핵에 시달리면서 29세(1937년)를 일기로 요절하기까지 불과 2년 동안의 작가생활을 통하여 31편에 이르는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소낙비』 『봄·봄』 『만무방』 등 다수의 작품이 있으나 그의 모든 작품이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그의 작품의 완성도는 높다.
수필이나 잡문은 소설보다 그 분량이 더 소략하지만, 문장의 아름다움을 십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작가의 보다 직접적인 육성을 듣고 싶다면 오히려 수필이나 잡문이 더 나을 수 있다. 여기에 실린 수상들을 통하여 좀더 밀접하게 작가를 만나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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