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1막 2장 클래식

채승기 지음
제이앤제이제이(디지털북스)

2020년 09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9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50.69MB)
ISBN 9791186972779
쪽수 352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PDF 필기 Android 가능 (iOS예정)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7,000원

쿠폰적용가 15,3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위대한 음악과 그렇지 못한 음악가 이야기
막 장 클래식

서양의 음악가들이 ‘위대한 음악가’로 포장되어 우리 땅에 상륙한 후로, 우리는 위대한 베토벤, 천재 모차르트라며 한 치의 의심 없이 그들을 숭배해 왔다. 하지만 막장 드라마가 결국 우리 삶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각색한 것이듯, 그 ‘숭고한’ 음악가들도 결국에는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먹고, 마시고, 자고, 사랑하고, 싸우고, 결국에는 죽는 사람. 이 책에 실린 이야기가 특별히 충격적인 이야기라기보다는, 사람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고상하다는 편견과 반대되어서 더 놀라운 이야기도 있으리라.

우리가 쉽게 말하는 막장이라는 것은 사실 석탄 채굴 시 들어가는 갱도의 끝이라는 뜻이다. 위험하지만 고귀한 삶의 현장이다. 사실 음악가들의 삶 역시 탄광의 막장과 다를 바 없다. 그들이 한 번 무대에 오르기 위해, 또는 한 곡의 작품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비좁고 답답한 방에서 보내는 시간은 감히 광부의 숭고한 막장과 비슷하다. 하지만 그 숭고한 막장을 벗어나면 불륜, 배신, 복수, 누명, 권선징악 등의 자극적인 클리셰가 등장하는 또 다른 막장이 기다리고 있다.

커피와 음식, 죽음, 그리고 사랑과 전쟁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이야기를 마치 잡지 가십면 읽듯이 보는 것도 좋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살았던 세계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사이의 접점을 찾아가는 일이다. 한국에 가득한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프랑스의 커피하우스에 삼삼오오 모여들어 이야기를 나누던 음악가들을 상상하고, 파티를 위해 준비한 와인을 앞에 두고 마르째미노 와인을 사랑하던 모차르트를 상상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 때에야 조금도 신성화되지 않은 음악 그 자체를 즐길 수 있으리라.

즐기며 해야 제대로 된 문화생활 아니던가? 음악가를 신성시하면 할수록 그 음악은 어려워지고 멀고 먼 당신이 되기 마련이다. 그러니 이 책을 읽는 독자 분들만큼은 앉든지 눕든지, 편하다 못해 방만한 자세로 그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Part Ⅰ. Coffee
무명의 바흐가 커피를 통해 엿보여준 남녀평등
: 아침의 포도주를 마시고 취할 시간이다
모차르트는 왜 커피에 럼주를 탔을까?
: 천재로 만들어진 모차르트
베토벤만 커피 애호가는 아니었다.
: 베토벤은 정말 커피 원두 60알을 일일이 세서 마셨을까?
브람스의 딜레마를 채워준 커피
: 맥주, 수염, 배불뚝이 3♭
커피와 예술가에 대한 단상
: 유행으로서의 커피

Part Ⅱ. Ambrosia & Nectar
돼지고기를 좋아했던 폭식가 모차르트
: 모차르트를 죽인 슈니첼?
로시니의 밥상
: 음악보다 음식, 로시니!
세상을 조롱한 작곡가 막스 레거
: 한손에 오선지, 다른 한손에는 소시지
도밍고 케이크를 아시나요?
: 초콜릿 도밍고? 플라시도 도밍고!
주벽이 심했던 음악가들
: 뭐든지 적당히가 중요하다.

Part Ⅲ. Memento mori
늘 죽음의 그림자를 달고 다녔던 슈베르트
: 묻히는 건 싫어. 홀로 있는 건 싫어.
쇼팽의 눈을 감겨 준 이는 연인이 아니었다.
: 쇼팽의 마지막을 지킨 솔랑주
죽음의 순간 말러를 마중 나온 모차르트
: 말러리안과 크리스찬 그리고 말러의 부활
너무 똑똑해서 지구에 정착하지 못한 생상스
: 에트랑제의 죽음
음악가들의 어이없는 죽음
: 죽어가는데도 수술보다 무용이 중요했던 륄리
: 아내가 문을 열어 주지 않아 독감으로 죽은 퍼셀
: 미스테리한 타살, 르클레르
: 자전거 타다 어이없게 죽은 쇼송
: 광기에 시달리다 생을 마감한 볼프
: 아내와 함께 비명횡사한 그라나도스
: 뾰루지가 덧나 죽은 괴짜 스크랴빈
: 담배 피러 나왔다 죽은 베베른
: 종기를 잘라내고 생을 마감한 베르크

Part Ⅳ. Love & War
사랑을 위해 살인을 계획하고 자살을 시도하다
: 광인 베를리오즈
슈만과 클라라, 그들의 포장된 사랑
: 스타가 아내로 산다는 것
나쁜 남자 바그너
: 독일 오페라의 거장, 불륜의 거장
당신을 조종한 가스라이팅의 고수, 바그너
: 베젠동크와의 스캔들
성공의 아이콘?
: 바그너, 배신하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섹슈얼리티의 불편한 동거
: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자신의 욕망과 거리를 두었던 브람스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아, 차이코프스키!
: 돈 주고 마음 주고 사랑도 주고
푸치니의 아름다운 선율 뒤에 감춰진 여인들의 왜곡된 자화상
: 사냥꾼 푸치니
드뷔시, 불륜에 입 맞추다.
: 불륜의 달빛
불륜에 뿌려진 가짜 향수, 스트라빈스키
: 봄의 제전, 봄의 학살
부부의 세계
: 물에 녹스는 칼

클래식, 하면 딱딱한 분위기에서 정장을 갖춰 입고 앉아 기침도 조심하며 언제 박수를 쳐야 하는 건지 눈치부터 보던 예전의 기억이 떠오른다. 그래서인지 음악가들도 근엄하고 차분한 이미지로만 다가왔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럴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가장 처음 할 생각은 ‘역시 사람 사는 것 다 똑같다.’ 자동차도 없던 시절의 유럽 음악가인데도 먹고 마시고 사랑하고 싸우는 것이 마치 아파트 옆 동에 사는 사람의 이야기 같다. 재미있다.

음악을 들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재밌어야 한다는 것이다. 재미란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자극일 뿐 아니라, 음악을 들었을 때 행복하고 또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게 재미 아닐까 싶다. 클래식을 틀어놓고 차 한 잔 마시며 고상한 척을 하는 것도 재밌고, 무용곡을 들으며 아무렇게 춤추는 것도 재미다. 그렇다, 재미가 가장 중요하다. 이 책이 여러분의 긴장을 풀어주고 ‘즐거운’ 클래식의 세계로 인도해줄 것이라 믿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채승기

저자 : 채승기
바리톤

-미국 존스합킨스 대학 피바디컨서바토리 졸업
(The Peabody Institute?of?The Johns Hopkins University, 재학시 전액장학생)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콩쿨 파이널리스트
(Finalist for 1993 Metropolitan Opera National Council Auditions)
-볼티모어오페라단(Baltimore Opera Company)단원역임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Transnational Law and Business University) 겸임교수역임
-경희대 평생교육원 주임교수역임
-여러 기업에서 인문학 강연, 공연 및 저술 활동 중
-프라움악기박물관 토요콘서트 해설자
-톡클래식그룹대표
-(주)DH ARENA 음악감독

저서 '음악가 내 친구들',
'채승기의 톡클래식'
'1막2장 클래식'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1막 2장 클래식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1막 2장 클래식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1막 2장 클래식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