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칸에 쉬러 가자

이장호 지음

제이앤제이제이(디지털북스) 2016년 03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02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료칸에 쉬러 가자』는 일본 3대 온천 중의 하나인 고베 아리마 온천 료칸에서 한국인 스텝으로 5년 이상 근무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이다. 료칸 특유의 오모테나시, 손님을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로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무엇을 진하게 남겨야 할까 많이 고민했다. 료칸을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더 깊은 의미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목차

1. 일본과 첫 인사
STORY01 일본과 첫 인사, 하지메마시떼
STROY02 일본 홈스테이 시작
EXTRA STORY 한국과 일본의 취업
STORY03 료칸에서의 첫 시작
STORY04 료칸 스텝에서 정사원으로
PLUS TIP 료칸에서 쓰는 용어 총정리
EXTRA STORY 한국과 일본의 다른 문화
PLUS TIP 일본인도 헷갈리는 가이세키요리(石料理)
가이세키요리(?席料理)의 차이점

2 료칸 일상사
STORY01 료칸, 분주한 일상의 하루
EXTRA STORY 일본 사람들이 생각하는 한국 사람
STORY02 료칸의 정신, 관계 그 이상 오모테나시(お持て成し)
STORY03 온천 료칸의 꽃(はな）
STORY04 료칸 이용 시 반드시 지켜야할 매너
EXTRA STORY 료칸에서 하는 실수와 잘못된 인식
STORY05 료칸 괴담
STORY06 일본 사람처럼 료칸 120% 즐기는 방법
EXTRA STORY 료칸 예약 시 TIP

3 쉼이 머무는 곳, 료칸
STORY01 아리마 온천, 타케토리테이마루야마(竹取亭円山)
EXTRA STORY 일본인들만 알고 있는 아리마 온천(有馬 泉) 현지 즐길거리
STORY02 평생에 한 번은 맛봐야 할 대표적인 전통 가이세키 요리,
료칸 유후인 야마다야(やまだや）
PLUS TIP 객실 이용 안내
STORY03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만족도 높은 료칸 유후인몰(湯布院モ?ル)
STORY04 밤의 달빛이 료칸을 비추는 겟토안(月燈庵）
STORY05 한국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료칸, 호테이야(ほてい屋）
STORY06 료칸 보다는 고급 리조트 느낌의 부아이소(無愛想)
EXTRA STORY 일본 여성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온천 지역 1위, 후쿠오카 유후인
STORY07 꿈꾸던 료칸, 자연 그 자체를 담은 쿠로카와 온천 산가(山河)
STORY08 자연 속 계절마다 색을 바꿔 입는 료칸, 시라카와(白川) 온천 타케후에(竹ふいぇ)
EXTRA STORY 눈 오는 날
EXTRA STORY 당일치기 온천 안내
STORY09 키노사키(城崎)의 소토유메구리(外湯めぐり)
STORY10 3개의 무료 프라이빗 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는 키노사키 유라쿠(湯?) 료칸
EXTRA STORY 일본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키노사키 온천(城崎 泉)
EXTRA STORY 여행의 추억, 다비노 오모이데(旅の思い出)

4 소소한 일본 일상사
STORY01 일본 료칸에서 근ㄴ무할 때 내게 힘을 준 일본 친구들
STORY02 일본 전통 마츠리
STORY03 모델
STORY04 일본 결혼식
STORY05 료칸 여행
STORY06 미국 연수
STORY07 료칸에서 근무하며 만난 유명인
EXTRA STORY 한류에 대해
EXTRA STORY 일본보다 좋은 한국 생활

부록 일본 지역별 료칸 연락처

출판사 서평

테마별로 보는 인문학 여행, 그 다섯 번째 이야기!
자연 그대로의 여유와 쉼을 찾아 떠난 여행!
전통 일본의 고급스러움과 가이세키 요리의 향연,
일본 전통 온천 료칸의 매력에 빠지다!

관광, 패키지여행보다, 하나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여행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시대다. ‘얼마나 많은 곳을 보느냐’에서 ‘무엇을, 어떻게 보았는가’가 더 중심인 여행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여행의 테마가 무엇이냐에 따라 얼마나 충실한 여행이었느냐가 결정된다. 테마별로 보는 인문학 여행 시리즈는 심도 깊게 하나의 테마를 정해 깊이 있는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너무도 많은 사람이 주말, 연휴, 연차 등을 이용해 일본을 방문한다. 대중적으로는 먹거리를 위해 오사카 등지를, 전통의 향기를 위해 교토를, 막연하게 ‘일본’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도쿄를 간다. 하지만 지금, 음식과 문화와 숙박을 포함해 일본다운 일본을 짧은 기간에 느끼고 싶은 사람들, 또 그러면서도 힐링(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은 료칸 여행을 선택한다. 전통적인 일본의 숙박 형태인 료칸은 한국에 없는 독특한 숙박 형태인 동시에 조용함, 전통 예절, 정갈한 음식 등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본다움’을 집약해 놓은 것 같은 곳이다. 조용한 자연, 정갈한 음식, 사려 깊은 서비스... 우리 환상 속에서 생각하는 일본다움에 대해 료칸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이 책은 일본 3대 온천 중의 하나인 고베 아리마 온천 료칸에서 한국인 스텝으로 5년 이상 근무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이다. 료칸 특유의 오모테나시, 손님을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로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무엇을 진하게 남겨야 할까 많이 고민했다. 료칸을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더 깊은 의미와 정보를 제공하고, 심신이 지친 독자에게는 읽은 것만으로도 정서적인 휴식을 가져다 줘 옅은 미소를 짓게 하며, 지루한 일상에 지친 독자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고, 새로운 세상에 취업을 원하는 독자에게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공간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책이 되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장호

저자 이장호는 25살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한국을 떠나 우연한 기회로 일본 전통 료칸에 취직하여 5년간 근무 후 한국에 돌아왔다. 이후 온천 료칸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료칸만을 전문적으로 안내해드리는 ‘료칸플래너’ 회사를 설립, 운영 중에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료칸이란?
료칸은 자연적인 경관과 온천이 함께 어우러져 온천을 즐기고 다다미 객실에서 가이세키 요리를 맛보고 다다미에 이불을 깔고 푹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이런 료칸에서 일하다가 한국에 오니 눈을 뜨면 정신없이 바쁜 하루, 매일 시간에 쫓기다 보니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고 있나 망각하고 있을 때쯤 료칸 여행 계획을 세운다.
온천에 몸을 담그며 자연의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자연스레 지금까지 살아왔던 인생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 계획에 관하여 다시 계획을 세우게 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살았던 본인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진실하게 생각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나카이상(료칸 종업원)들의 극진한 대접을 받으면 "그래 내가 지금껏 열심히 살아왔으니 오늘만큼은 즐겨야지" 라는 마음에 저절로 생기는 곳.

홈페이지 http://www.ryokanplanner.com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taketorit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