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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체한 밤

식식 지음
책밥

2019년 06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5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9.05MB)
ISBN 9791186925829
쪽수 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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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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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았던 밤마다 나를 가장 괴롭혔던 생각은 ‘내일도 괜찮지 않으면 어쩌지’였다.”

누구에게도 털어 놓지 못한 고민을 안고 끙끙 앓던 밤
그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던 밤
잠 못 이루던 무수히 많은 밤을 건너온 당신을 위한 문장들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아 SNS에 쏘아 올린 글들이 10만 독자의 공감을 받았다.
혼자 누운 밤, 누군가의 마음을 도닥였을 248개의 문장을 당신에게도 전하고 싶다.

『감정에 체한 밤』은 잠자리에 누워 뒤척이다 결국 새벽빛을 마주하고 마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깊은 밤부터 아침이 오기까지 답답했던 마음을 하나씩 풀어내며 마침내 나는 안녕하니, 당신도 안녕하라는 인사를 보낸다.
식식 작가는 쉽게 위로를 건네지 않는다. 다정함을 가장하지 않는다. 현실을 묵묵히 살아 내는 자신의 순간순간을 발견하고 그 찰나를 이야기할 뿐이다. 작가는 약간의 거리를 두고 말을 걸어오지만,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쯤에 우리는 보다 마음이 물러지고 녹신녹신해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rologue

1장. 2:00 am 감정에 체한 밤

2장. 3:00 am 잃음의 이름

3장. 4:00 am 다정의 농도

4장. 5:00 am 안녕, 하세요

다정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오랜만에 단골 가게를 들릴 때, 어느새 피어난 꽃을 볼 때, 소원해진 친구에게서 먼저 연락이 올 때처럼 일상 속에서 작은 기쁨을 느끼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곤 한다. 작가는 그 찰나를 잊지 않고 이야기한다. 포장 없이 솔직한 문장을 읽다 보면 무심코 지나쳤던 당신의 순간순간이 떠오를 것이다.
나는 네 볼을 쓰다듬고, 머리를 매만지고, 잠꼬대를 들으며 혼자 웃고 있다가 네가 깬 후 그 모습이 사랑스러웠다고 전해 주었다. 너는 그 말을 듣고 갑자기 받은 편지를 읽은 것처럼 웃다가 나를 안아 주었다. - p. 139
타인의 목덜미와 무표정함과 걸음걸이와 흔들리는 옷자락을 본다. 나와 떨어지자마자 어떤 모습이 되는지를 눈에 담는다. 인상 깊었던 만남의 순간이 있는 것처럼, 지워지지 않는 헤어짐의 순간도 있다. 천천히 늘어나는 것들. - p. 149

내 마음을 가만히 더듬어 보는 일

우리는 타인을 쉽게 단정 짓곤 하지만, 당신과 나는 같지 않다. 내가 건넨 위로가 당신에게는 또 어떤 짐으로 얹힐지 모른다. 작가는 다름을 인지하기에 당신에게 선뜻 안부를 묻지 못한다. 그보다는 누군가의 슬픔을 달래기 전에 내 마음이 괜찮은지 들여다보자고 이야기한다.
되게 작은 먼지들이 엄청나게 모여 내가 만들어진 것 같아. ‘괜찮겠지’ 하며 넘겨 온 것들, 하나하나 잡기엔 너무 작았던 것들, 누군가가 떠넘긴 것들이 오랜 시간 뒤엉켜 만들어 낸 덩어리로서 존재하는 기분이야. - p. 051
힘들겠다는 눈빛이 나를 힘들게 한다. 원하지 않을 때 위로를 듣는 것도 고역이다. 나의 안부는 내일 날씨를 묻듯 물어 줬음 좋겠다. 내일 날씨는 어때, 하고 물으면 그저 소나기가 올지도 모른다고 대답할 테니. - p. 016

청춘에 담긴 환상에 대해

청춘이라는 단어에는 심어진 환상이 너무도 많다. 구태여 열정과 사랑, 도전과 패기 따위를 나열하지 않고도 말이다. 젊음으로 부여받은 것들이 턱 끝까지 차오른다. 그러나 당신과 나는 주변의 관심이야 어찌 되었든 가끔은 물러 터지기도 하고 때로는 단단해져 아무도 모르게 성숙하기도 한다.
우리는 나름의 방식으로 목에 걸린 환상을 게워 낸다.
가끔 나는 나를 잃어버린다. 잠든 사이 누군가 몰래 들어와 나다운 나를 훔쳐 달아난 것 같다. 이름을 써두지 못했으므로 되찾는 것은 무리다. 나는 또 나를 새로이 채워 내야 한다. - p. 034
교훈 따위는 전혀 얻을 수 없는 힘듦도 많다. 오로지 불행으로만 반죽되어 있을 뿐인 일들. - p. 022
그러니까 좀 어렵고 힘든 일이라 그걸 해내는데 벅차 해도, 이것저것 좀 잘 못하더라도, 너무 나를 몰아붙이고 싶지 않다. 나는 끝까지 내 편이었음 좋겠다. - p. 189.

지친 하루, 무거운 발걸음을 끌며 집으로 향했던 날. 현관부터 방까지 거리가 그토록 멀게 느껴졌던 날. 잠자리에 누워 가만히 베개에 머리를 대고만 있던 날. 『감정에 체한 밤』은 모든 게 쉽지 않았을 그날의 감정을 조금씩 풀어낸다.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온기를 찾는 글은 우리의 마음을 잔잔하게 일렁이며 작은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짧은 문장들에서 단단한 무언가를 가득 받아 가고 채워 간다”는 어느 독자의 말처럼 오늘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감정에 체한 밤을 보내는 당신에게 이 책을 전하고 싶다.

작가정보

저자(글) 식식

저자 식식
유독 길고 깊게 느껴지는 밤이 많았고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없는 시간을 걸었다. 내게 무언가를 쓰는 행위는 필수적이었다. 그것은 나의 일상이자 즐거움이었으나 때론 비명이기도 했다.
어떻게든 지금 느끼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싶었고, 활자를 쏟아 내는 일로 울음을 대신하고 싶었다. 아직도 불면 곁에 잠들고 많은 꿈을 꾼다. 그리고 지금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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