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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격몽요결

이이 지음 | 김해숙 옮김
북드라망

2019년 12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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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1.04MB)
ISBN 979119035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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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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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몽요결》, 몸과 마음에 새기는 공부 비결!
고전과 몸 그리고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훈련으로서의 낭송에 최적화된 「낭송Q시리즈」 시즌 2.『낭송 격몽요결』은 《성학집요》와 함께 율곡 이이의 대표적 저술로 꼽히는 《격몽요결》을 낭송용으로 새롭게 풀어 읽은 책이다. 배움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있으며, 초학자에게 중요한 것은 공부의 태도라는 것으로 포문을 여는 「《격몽요결》 서」에서부터 공부에 뜻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지장」, 나쁜 습관을 혁신할 것을 강조하는 「혁구습장」, 몸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지신장」, 읽어야 할 책들과 책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독서장」, 부모님을 모시는 법인 「사친장」, 장례 예법과 제사 예법을 다루고 있는 「상제장」과 「제례장」, 집안을 다스리는 방법을 제시한 「거가장」, 사람과의 관계를 배우는 「접인장」, 출세보다 인간다운 삶을 살라는 「처세장」까지, 율곡 이이의 ‘공부 매뉴얼’을 낭송을 통해 몸으로 체득할 수 있게 했다.
머리말 : 몸과 마음에 새기는 공부

1부 배움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1-1. 배우지 않으면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없다
1-2. 배움을 포기하지 말라
1-3. 『격몽요결』을 지은 까닭

2부 배움에 뜻을 세우자
2-1. 성인이 되려는 뜻을 세워야 한다
2-2. 누구나 성인이 될 수 있다
2-3. 배움은 스스로 구하는 것
2-4. 오직 배움만이 바꿀 수 있다
2-5. 공부에 뜻을 세웠다면 미루지 마라

3부 나쁜 습관을 바꿔야 배울 수 있다
3-1. 낡은 습관은 과감히 끊어 낸다
3-2. 나쁜 습관은 뿌리째 뽑아낸다

4부 몸가짐을 반듯하게 갖는다
4-1. 악을 행하기는 쉽고, 선을 행하기는 어렵다
4-2. 공부에 임하는 몸가짐
4-3. 용모를 단정히 하는 아홉 가지, 구용(九容)
4-4. 지혜를 얻기 위한 아홉 가지, 구사(九思)
4-5. 구용과 구사
4-6. 예(禮)가 아니면 보지 말라
4-7. 공부는 일상에서 배우는 것
4-8. 검소해야 한다
4-9. 자신을 이기는 공부
4-10. 생각은 줄이고 말은 간결하게
4-11. 법도에 맞게 행하라
4-12. 절제된 행동으로 몸가짐을 삼가라
4-13. 마음을 바르게 하라
4-14. 겉과 속을 같게 하라
4-15. 의로움을 항상 간직하라
4-16. 평생 힘써야 할 세 가지 공부
4-17. 잊지 말아야 할 두 가지 가르침
4-18. 날마다 스스로 점검할 일

5부 책을 읽는 방법
5-1. 책 읽는 것이 가장 먼저다
5-2. 책을 읽는 태도
5-3. 오서(五書)를 읽는 순서 ①
: 『소학』(小學) 읽기
5-4. 오서(五書)를 읽는 순서 ②
: 『대학』(大學) 읽기
5-5. 오서(五書)를 읽는 순서 ③
: 『논어』(論語) 읽기
5-6. 오서(五書)를 읽는 순서 ④
: 『맹자』(孟子) 읽기
5-7. 오서(五書)를 읽는 순서 ⑤
: 『중용』(中庸) 읽기
5-8. 오경(五經)을 읽는 순서 ①
: 『시경』(詩經) 읽기
5-9. 오경(五經)을 읽는 순서 ②
: 『예경』(禮經) 읽기
5-10. 오경(五經)을 읽는 순서 ③
: 『서경』(書經) 읽기
5-11. 오경(五經)을 읽는 순서 ④
: 『역경』(易經) 읽기
5-12. 오경(五經)을 읽는 순서 ⑤
: 『춘추』(春秋) 읽기
5-13. 더 읽어야 할 책
5-14.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어라

6부 부모를 섬기는 방법
6-1. 아버지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 나를 기르시니
6-2. 부모의 뜻을 받들어라
6-3. 부모를 섬기는 일상
6-4. 부모의 입맛에 맞는 음식
6-5. 일상에서 부모를 공경하는 방법
6-6.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야
6-7. 부모가 병이 드시면
6-8. 늘 부모를 생각하라
6-9. 부모를 모시는 시간은 길지 않다

7부 상을 치르는 법
7-1. 상제는 『주자가례』를 따르라
7-2. 초혼(招魂)의 예(禮)
7-3.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7-4.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
7-5. 염하기 전부터 발인까지
7-6. 조문하는 법
7-7. 상복을 입는 예
7-8. 억지로 예를 행하지 말라
7-9. 신주를 모시는 법
7-10. 마음으로 초상을 치르라
7-11. 부모의 상은 정성을 다해야
7-12. 병이 날 정도로 슬퍼하는 것도 불효
7-13. 특별한 경우의 상례
7-14. 초상에 직접 갈 수 없을 때
7-15. 스승이 돌아가셨을 때
7-16. 친구의 초상
7-17. 초하룻날 위패 앞에 모여
7-18. 대공 이상의 상을 당했을 때

8부 제사를 지내는 예(禮)
8-1. 제사는 종손이 주관한다
8-2. 사당을 주관하는 사람
8-3. 수재(水災)나 화재(火災)가 났을 때
8-4. 제사 지내는 법
8-5. 형편에 맞춰 제사를 지내라
8-6. 묘제와 기제의 예(禮)
8-7. 상례와 제례
8-8. 예법을 따르라

9부 집안을 다스리는 방법
9-1. 집안에서도 예법을 지켜야
9-2. 생활은 검소하게
9-3. 관례와 혼례
9-4. 형제가 우애 있게 지내는 법
9-5. 부부가 화목하게 지내는 법
9-6. 자녀교육법
9-7. 하인들을 대하는 법
9-8. 하인 사이에도 남녀의 분별이 있어야 한다
9-9. 부귀를 가볍게 여기라
9-10. 가난 때문에 공부를 중단하지 말라
9-11. 재물을 통용해 쓰는 의리
9-12. 마음이 불편한 재물은 받지 말라
9-13. 수령의 선물을 받지 않는 도리

10부 사람을 사귀는 방법
10-1. 공손하게 사람을 사귀는 법
10-2. 친구를 사귀는 법
10-3. 이웃과 잘 지내는 법
10-4. 끼리끼리 모인다
10-5. 온순하고 공손함이 덕의 근본
10-6. 남에게서 비방을 받을 때
10-7. 선생과 어른을 모실 때
10-8. 마을 사람과 어린 아이를 대하는 법
10-9. 남을 돕는 것부터 배우자
10-10. 사사로운 만남을 피하라

11부 어떻게 살 것인가
11-1. 출세하려고 공부하지 말라
11-2. 과거 공부와 학문
11-3. 과거 공부와 성리학 공부
11-4. 벼슬을 맡으면 최선을 다하라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배우지 않으면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없다. 배운다는 것은 이상하거나 별다른 것이 아니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해야 하고,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해야 하고, 신하는 나라에 충성해야 하고, 부부는 서로 존중(분별)해야 하고, 형제는 우애가 있어야 하고, 젊은이는 어른을 공경해야 하고, 친구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배움은 날마다 살아가는 일상의 행동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니, 현묘한 것에 마음을 두어 기이한 효과를 바라서는 안 된다.(1-1 배우지 않으면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없다)

낡은 습관은 사람으로 하여금 뜻을 견고하지 못하게 하고, 행동을 독실하지 못하게 하여, 오늘 한 일을 내일 고치기 어렵게 하고, 아침에 후회한 행동을 저녁에 똑같이 되풀이하게 한다.
반드시 용맹스러운 뜻을 크게 발휘해서 마치 단칼에 뿌리를 통쾌하게 끊어 내듯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 내어 털끝만큼도 남은 줄기가 없도록 해야 한다.
항상 크게 반성하는 것에 더 힘을 써서 마음이 한 점이라도 낡은 습관에 오염되는 것이 없게 한 연후에나 학문으로 나아가는 공부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3-2 나쁜 습관은 뿌리째 뽑아낸다)

학문을 한다는 것은 날마다 행하는 일상에 있다.
평상시에 거처하는 것을 공손하게 하고, 일을 집행하는 것을 공경히 하고, 남과 사귈 때 성실하게 하면, 이것이 학문을 했다는 것이다. 책을 읽는 것은 이러한 이치를 밝히고자 하는 것뿐이다.(4-7 공부는 일상에서 배우는 것)

『낭송 격몽요결』 풀어 읽은이 인터뷰

1. 낭송을 위한 텍스트 중 『격몽요결』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격몽요결』(擊蒙要訣)에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공부를 잘 하는 비법이 담긴 책인데, 사서삼경 같은 고전과는 또 다른 맛이죠. 우리와 더 가깝다고 할까, 구체적이라고 할까. 그래서 『격몽요결』은 실용서의 느낌도 강합니다. 그런데 이 공부 잘하는 비법이 누구의 비법일까요? 바로 조선의 대학자이자 사상가인 율곡 선생의 공부 비결입니다. 한마디로 율곡은 공부벌레이자 공부의 신이죠. 우리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아홉 번이나 장원급제를 했고, 그래서 얻은 별명이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일 정도죠.
그런데 이 공부의 신이 가르쳐 주는 공부가 뭔지 아세요? 머리 터지게 책 많이 읽고 글 잘 쓰라는 것이 아니었어요. 1등만 하라는 공부는 더더욱 아니었고요. 처음 『격몽요결』의 첫 장을 펼쳤을 때, 망치로 얻어맞은 느낌이었어요. ‘배우지 않는 건 삶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말에서 한 번 놀랐고, 마치 내장까지 꿰뚫어보듯 우리의 나쁜 공부 습관을 지적하는 데서 또 놀랐죠.
한마디로 『격몽요결』에는 동기 부여부터 방법론까지, 그야말로 ‘공부의 모든 것’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 요지는 ‘누구나, 일상에서, 공부하라’였는데 사실 이 명제는 우리 ‘호모 쿵푸스’들의 원초적 미션이 아닐까요? 공부의 궁극적 목적은 ‘삶의 기예’를 익히는 것이잖아요.

2. 『낭송 격몽요결』이 기존의 『격몽요결』 책들과 다른 점은 어떤 것일까요?
『격몽요결』은 초학자들에게 읽히고자 하는 의도가 분명한 책입니다. 그러면서도 동양철학의 입문서로서의 역할도 했구요. 해서 어린이가 읽어도 어른이 읽어도 무리 없게 풀어내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요결’(要訣)이라는 제목처럼 율곡 선생의 글은 더하고 뺄 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문장가가 쓴 글답게 문장이 간결합니다. 그래서 명료하고 단호한 가르침이 그대로 잘 전달됩니다.
『낭송 격몽요결』도 이런 맛을 살리고 싶었습니다. 간결하고 명료하게 읽고 암송할 수 있도록 문장을 다듬었습니다. 주제에 따라 소제목을 달리 하여 낭송하기 쉽게 단락도 나누었습니다. 구성도 좀 바꾸었습니다. 『격몽요결』은 원래 서문(序文)과 본문 10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낭송 격몽요결』에서는 서문을 1개의 부로 배치해서 총 11부로 구성했습니다. 서문만으로도 명문장으로 대접받는 「격몽요결 서(序)」의 맛을 독자들 역시 제대로 느껴 볼 수 있도록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하여 『낭송 격몽요결』의 1부는 「입지(立志)장」이 아니라 「격몽요결 서(序)」입니다. 당연히 「입지장」은 2부가 되고 순차적으로 밀려 마지막 「처세(處世)장」이 11부가 됩니다.

3. 앞으로 『낭송 격몽요결』을 읽게 될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모든 공부의 성패는 습관에 달려 있습니다. 율곡 이이도 ‘섭렵(涉獵)에 그치는 공부’를 제일 싫어했습니다. 이 책 저 책 읽거나, 이 공부 저 공부 맛만 보다 마는 것. 이렇게 섭렵만 하면 ‘안다고 생각’하는 것만 많아질 뿐 실제로는 전혀 공부가 되지 않습니다. 몸으로 익히지 않은 공부는 자신의 삶을 바꾸어 낼 수가 없습니다. 율곡 선생이 ‘책 따로! 나 따로!’인 공부를 그토록 경계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낭송 격몽요결』의 독자들은 습관을 중요시한 율곡의 공부법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요컨대 『격몽요결』이 나날이 자신을 새롭게 하는 데 ‘요긴한 지침서’가 되느냐, 아니면 ‘꼰대 유학자’의 숨 막히는 ‘지당하신 말씀’이 되느냐는 전적으로 우리의 감각에 달려 있다는 말입니다.
현대의 우리는 공부는 머리와 뇌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식과 정보가 많이 쌓일수록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점수와 지위를 선점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죠. 하지만 율곡 선생은 아니 옛사람들의 공부법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좋은 습관을 통해 뼛속 깊이 새겨지는 공부여야만이 자신과 세상을 유익하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깨알 같은 ‘좋은 습관들이기 매뉴얼’로서도 『격몽요결』은 손색이 없습니다. 요즘 우리 삶에도 요긴한 비법이 될 것입니다. 또 그래야만 율곡 선생의 말씀이 잔소리처럼 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격몽요결』은 이렇게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부하기 싫을 때 꺼내볼 책,
공부를 잘하고 싶을 때 꺼내볼 책,
공부를 잘 가르치고 싶을 때 꺼내볼 책,
공부로서 인생을 리셋하고 싶을 때 꺼내볼 책,

율곡 선생도 그랬답니다. “책 이름을 『격몽요결』(擊蒙要訣)로 정하니, 학생들이 이 책을 보고 마음을 새롭게 하고 몸을 바르게 세워 즉시 공부하기를 바란 것이다. 나 또한 오랫동안 나쁜 습관에 빠졌던 것을 걱정했기에 이 책으로써 스스로 경계하고 성찰하고자 한다”라고요.

작가정보

저자(글) 이이

저자 이이(李珥)는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대학자. 1536년(중종 31년) 강릉 오죽헌에서 아버지 이원수와 어머니 신사임당 사이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3세에 진사 초시에 급제하는 등 아홉 차례나 과거에 장원으로 급제해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학문도 실생활에 유익할 것을 주장하였고, 정치 현장에서도 실천적이고 현실 개혁적인 주장을 폈다. 목숨을 걸고 선조에게 폐정 개혁을 건의한 ‘만언봉사’는 상소문 중의 상소문으로 꼽힌다. 『성학집요』, 『격몽요결』, 『동호문답』, 『경연일기』 등 다수의 저서를 남겼다.

역자 김해숙은 청주 ‘해인네’(해성인문학네트워크)와 서울 ‘감이당’을 오가며 공부하고 있다. 2001년부터 ‘청주역사문화학교’라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넘어지고 깨지며 ‘일’했다. 2011년, 일 중심적인 공동체의 한계를 넘고 싶어 ‘감이당’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이 인연으로 ‘해인네’를 만들었다. ‘해인네’와 ‘감이당’의 공부를 청주의 도서관과 평생학습기관에 전파해서 밥 벌기! 이것이 나의 일상이다. 요즘 ‘해인네’는 공부하는 엄마와 그 엄마를 따라온 아이들의 고전 낭송 소리로 온 공간이 충만하다. 또한 ‘이 엄마’가 일하러 가면 ‘저 엄마’가 밥상을 차리고, ‘저 엄마’가 수업하면 ‘이 엄마’가 아이들을 키우는 시스템이 저절로 만들어졌다. 공부와 일, 사람과 밥이 다양하게 연결되고 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몸에 새기는 공부 비결이 담긴 『낭송 격몽요결』이 또 어떤 인연장을 엮어 낼지 자못 궁금하다.

감수자 우응순은 고려대 문학박사.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문화학교 교장 역임. 매일 ‘남산강학원’과 ‘감이당’에서 강의하고, 세미나를 하면서 나이 들어감을 잊고 살고 있다. ‘문탁네트워크’와 ‘고전비평공간 규문’에서도 『주역』, 『맹자』, 『장자』 등 한문 원전 강의를 하는데, 동학과 후학을 만나는 기쁨이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크다. 누군가가 지금의 삶이 어떠냐고 묻는다면, 작년보다 올해가 더 좋다고, 이순이 기대된다고 하겠다.

작가의 말

『격몽요결』과 껴안고 뒹굴고 씨름하면서 어느 날 깨달았다. 공부길이 새롭게 열릴 때마다 율곡 이이를 만난 것이 인연이라면, 『낭송 격몽요결』은 필연적으로 넘어야 할 산이라는 것을. 결국 공부는 태도의 문제였다. 지식과 정보를 섭렵하고 축적하는 것이 공부가 아니었다. …… 무지몽매한 사람들을 ‘격몽’(擊蒙)하는 것은 다른 것이 없다. 그저 공부를 자기 몸에다 체득시키는 것이다. 처음에는 얽매이는 것 같을 것이다. 고리타분하게도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체화되면 그것이 바로 자기 윤리가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터득하는 것이 바로 공부다. - 역자 김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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