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싶다면
2017년 06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10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5.85MB)
- ISBN 9791186846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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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 누구에게나 재능, 독창성, 이야깃거리가 있다
2. 상상력은 모든 사람의 성체이다
3. 왜 르네상스 귀족들은 소네트를 썼나
4. 상상력은 천천히, 조용히 온다
5. “행하지 못할 욕망을 키우느니 아이를 요람에서 죽여라”
6. “늘 젊고 살아 있는 시인이 우리 안에 잠자고 있음을 알라”
7. 글을 쓸 때는 사자처럼, 해적처럼 경솔하고 무모하라!
8. 퇴짜통지에 낙담하거나 기죽지 말아야 하는 이유
9. 사람들은 인간적 자아와 신성한 자아를 혼동한다
10. 왜 집안일을 지나치게 하는 여성들은 글을 쓰려면 게을러져야 하나
11. 미세한 진실
12. 예술은 감염이다
13. 삼차원
14. 무턱대고, 저돌적으로, 충동적으로, 정직하게 일기를 쓰라
15. 당신이 모르는 당신 안의 것 - 마르지 않는 생각의 샘
16. 상상력 사용법
17. “격분한 호랑이가 훈련받은 말보다 현명하다”
18. “얼굴이 빛나지 않는 자는 별이 되지 못한다”
옮긴이 후기
럼 수행했을 뿐이다. 라스콜리니코프가 진정한 삶을 산 것은… 자기 방의 소파에 누워 있었을 때였다. … 바로 그때, 동물적 행동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바로 그 공간에서, 늙은 노파를 죽일지 말지 하는 문제가 결정되었던 것이다. 그 문제를 결정하는 동안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생각에만 잠겨 있었다. 오직 그의 의식만이 활동하고 있었으며 그 의식 속에서 아주 작은 변화들이 일어났던 것이다. 바로 이런 순간, 제기된 문제에 대해 정확한 결정을 내리려면 우리는 최대한 명쾌함을 필요로 한다. 이 순간에는 한 잔의 맥주나 한 개비 담배가 문제해결을 방해할 수도 있고, 결정을 유보하게 할 수도, 의식의 목소리를 잠재울 수도, 자신의 저급한 동물적 본성의 편에서 문제를 결정하도록 재촉할 수도 있다. 바로 이런 순간을 라스콜리니코프도 산 것이다.”
그러면서 게으름에 대한 옹호를 시작한다.
“내가 이 이야기를 한 까닭은 [……] 오늘 당신이 쓰고 있는 것은 어제 게으름을 피운 꽤 긴 시간, 즉 대화나 사업으로부터 격리된 시간의 결과라는 것을 보여 주려는 데 있다. 병들고 비참해진 라스콜리니코프는 자신의 빈곤한 어머니와 누이동생에 관해 절망적인 기분에 휩싸인 채 무엇을 해야 할지를 궁리하면서 소파에 누워 있었고, 바로 그때 그는 여러 날 뒤에야 윤곽이 선명해진 살해를 창조해 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 당신이 쓰고 있는 것은 지난 어느 날 게으름을 피운 시간 동안 생각하고 창조해 낸 것이다. 어느 날 당신은 생각과 상상을 천천히 쌓아올린다.” (본문 56~57쪽)
늘 바쁜 사람들. 걸을 때도, 친구와 만나서도 다른 무언가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 현재를 살지 못하는 사람들. 바로 우리다. 삶을 온통 효율적 스마트함으로 무장한 우리에게 게으름은 죄악이다. 그러나 톨스토이의 말처럼, 또 브렌다 유랜드의 말처럼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듯한 그 무용의 시간은 결국 ‘창조’의 시간이다. 자고로 작가란, 예술가란 섬광과도 같은 아이디어나 영감을 가진 자가 하는 거라 생각하지 말라는 것. 스스로가 재능이 없다거나 재목이 아니라고 믿지 말라는 것. 게으름 피울 수 있는 자라면 모두가 이미 창조적 재능을 품고 있다는 것. 이 말이 뻔하고 다소 무책임해 보인다면, 다시 앞서 톨스토이가 한 말을 읽어봐도 좋겠다. 아니라면, 늘 글을 쓰고 싶다 말하지만, 또, 작가가 되길 꿈꿨지만
작가정보
저자(글) 브렌다 유랜드
저자 : 브렌다 유랜드
저자 브렌다 유랜드(Brenda Ueland)는 변호사이자 판사였던 아버지, 참정권 운동가였던 어머니 밑에서 세기가 변하던 시절 미니애폴리스에서 활발한 문화적 삶을 살았다. 뉴욕에서 지내던 시절은 존 리드, 루이스 브라이언트, 유진 오닐과 같은 여러 작가들과 함께 그리니치 빌리지 보헤미안 그룹의 일원이었다. 뉴욕의 삶을 정리하고 고향 미네소타로 돌아와서는 작가로, 에디터로, 글쓰기 선생님으로 살았다. 자서전으로 『나, 브렌다 유랜드』(Me: Memoir)가 있고, 선집 『칼과 같은 당신 팔에 힘을』(Strength to Your Sword Arm), 아주 짧은 글 『좀 더 얘기해줘: 듣기의 정교한 기술』(Tell Me More: On the Fine Art of Listening)이 출간된 바 있다.
글쓰기책의 고전 『글을 쓰고 싶다면』은 1938년에 출간된 이래 70년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으며,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 칼 샌드버그는 이 책에 대해 “지금까지 쓰인 글쓰기책 중 최고다”라는 말을 했다.
역자 : 이경숙
역자 이경숙은 서강대학교 영문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번역서로는 『줄리어드 스토리』, 『이론의 우회』(공역), 『스펙타클의 사회』 등이 있다.
번역 이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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