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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만이라도 멋지게 사랑하라

용혜원 지음
나무생각

2016년 02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2월 0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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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8.74MB)
ISBN 9791186688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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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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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원 시인의 시집『단 한 번만이라도 멋지게 사랑하라』. 시인의 이번 시집에서는 삶에 대한 시인의 쓸쓸한 관조가 돋보인다. 1부 ‘기다림, 길 없는 길을 만들다’에서는 삶에 대한 시인의 솔직하면서도 오랜 애정이 잘 드러난다. 2부 ‘몽상에 사로잡힌 저녁’에서는 싸늘하고 낯선 세상에 대면한 시인의 고민이 드러나고, 3부 ‘허공에 맴도는 외마디’에서는 시인 스스로에게, 그리고 독자에게 다시금 찾아주고 싶은 위로와 희망이 그려진다. 마지막으로 4부 ‘바람도 빈 가지에 머물지 못하고’에서는 나이 듦에 대한, 인생의 허망함에 대한 쓸쓸함이 다소 묻어난다.
1부_ 기다림, 길 없는 길을 만들다
단 한 번만이라도 멋지게 사랑하라 | 한 여름날 | 그대 다시 돌아온다면 | 잘 지내고 있습니까 | 우리가 정말 사랑했구나 | 포옹 | 미치도록 보고 싶은 날은 | 상처가 있을 때 | 사람이 그리운 날 | 어떤 날의 바람 | 희망을 갖고 살 수 있을까 | 아름답게 산다는 것은 | 봄 길을 걸어갑시다 1 | 봄 길을 걸어갑시다 2 | 봄 길을 걸어갑시다 3 | 들국화


2부_ 몽상에 사로잡힌 저녁
죽음이라는 이름의 이별 | 생선 초밥 | 아내 | 삶이란 | 가을 산행 | 가을 강변 | 늦가을 비가 내리는 날에는 | 가을은 온 세상이 축제다 | 눈 내리는 날 | 싸늘하고 낯선 세상 | 가끔 아주 가끔씩은 | 비난 | 어둠이 깔리는 시간 | 빛 가운데로 걸어가자 | 엿 같은 세상살이 | 호수 | 숲길을 걸으며 | 고통의 시간

3부_ 허공을 맴도는 외마디
곰탕 한 그릇 | 아버지 | 어머니 | 초등학교 시절 | 고통 | 미련 | 후회 | 비가 오는 날은 | 아침 | 강 | 야생화 | 해당화 | 소나기 | 세월 | 밤 | 빈손으로 떠나가야 하는 삶 | 봄이 오는 길목에 서면 | 가난 1 | 가난 2

4부_ 바람도 빈 가지에 머물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가면 | 나무 | 인생 | 눈물 | “아차!” 하는 순간에 | 내 마음에는 | 내가 너를 살아가는 것은 |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사는 것도 | 소주 한 병 1 | 소주 한 병 2 | 밤 열차를 타고 싶은 날 |
내 마음에 숨겨놓은 사람 |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사람 | 서울역 지하철 통로에 누워 있는 홈리스 |
방황

산다는 것이
고독하고 쓸쓸할 때
불쑥 사람이 그리운 날이 있다

거친 세상 살다가
몰인정한 세상이 마음을 몰라주고
혼자 내동댕이쳐진 것이
갑자기 외로워져서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뼈아픈 물음표를 던진다
<사람이 그리운 날> 중에서

기다릴수록 더 그리워지고
기다릴수록 몸은 달아올라
그리움의 날개를 펄럭인다

이 하늘 아래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축복받은 일이다

나는 처음 본 당신이
티 하나 없이 고와서
해맑게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사랑을 시작하였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사는 것도> 중에서

기다림, 길 없는 그 길 끝에 선 당신에게
용혜원의 그리움 가득한 시 한 편을 전합니다.

산다는 게 무얼까,
그 뼈아픈 물음과 그리움

삶은 막연한 그리움 그 자체다. 일에 몰두한 순간에도, 잠에서 깬 어느 새벽에도, 일분일초 계획을 세운 분주한 날에도, 시간이 텅 빈 나른한 오후에도 우리에게는 그리움의 대상이 있고, 그 대상에게로 마음을 뻗는다. 이 그리움은 우리의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기가 되고, 과정이 되기도 한다.

그리워 기다리는 것은 지루함이 아니라 / 길 없는 길을 만들어가는 / 아픔 속의 설렘이고 행복이다

그리움은 시인의 심장을 뛰게 하는 강력한 기제(機制)이기도 하다. 시인은 사람에 대한 그리움, 시에 대한 그리움을 깊이 성찰하고 언어로 토해낸다. 산다는 것에 깊은 회의를 느낄 때조차 그리움은 시인이 유일하게 붙잡고 일어설 수 있는 줄이다. 막연한 그리움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형태를 갖추고 시인에게 길을 안내한다. 사랑하는 누군가에게로, 그리고 시에게로.

산다는 것에 회의를 느낄 때 / 지친 외로움에 한없이 울었다 // 늘 가슴 졸이고 참고 살다 / 마음 한쪽이 무너져 내리고 / 가슴이 쓰리고 아플 때면 /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 참 많이 그리운 날이 있다

20여 년 동안 75권의 시집을 비롯한 185권의 저서를 낸 용혜원 시인은 특유의 인간미 넘치고 따뜻한 감성으로 그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대한민국 국민 중에 그의 시를 한 번도 보지 않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그만큼 시인이 우리 삶의 한복판에서 진실하고 공감을 자아내는 메시지를 계속적으로 전달해 온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단 한 번만이라도 멋지게 사랑하라》는 용혜원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이전의 시들이 한없이 감미롭고 따뜻한 울림을 선물했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시인의 복잡한 속내가 다소 엿보인다. ‘산다는 게 무어냐’는 묵직한 화두도 있다. 시대가 혼잡해서일까? 시인의 어지러운 상념이 우리의 마음을 비집고 들어온다. 절망의 자락에서 우리는 무엇을 붙잡을까. 오늘 용혜원 시인은 그의 오랜 그리움이 만들어낸 길 위에 독자를 올라서게 한 뒤 삶이 가진 일상의 따뜻한 면을 다시 보여주며 평범하지만 진한 위안을 선물한다.


솔직하기에
더욱 절실하고 공감이 가는 시

용혜원의 시는 겉과 속이 다르지 않다. 솔직하고 순수한 시어다. 억지로 꾸며 넣지 않은 일상의 언어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감정을 드러냄에도 솔직하다. 사는 게 뭐 특별한가.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하고, 슬프면 슬프다고 펑펑 울기도 한다. 화가 나면 화가 나고 울분이 솟는다고 버럭 소리를 내뱉기도 한다. 이것이 용혜원의 시다. 시인의 솔직한 감정에 슬쩍 우리의 감정을 얹어 토해내고 쏟아내고 싶은 마음 때문일까. 독자들이 용혜원의 시를 수십 년 동안 사랑한 이유가 바로 그 마음이 아닐까.

질기기도 질긴 가난을 / 끊어버리고 한바탕 / 세상이 떠나갈 듯 웃고 싶었다 / 모든 것이 빛을 잃고 / 싸늘하고 축축해 지긋지긋한 / 지워버리고 싶은 가난은 / 차라리 형벌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 / 힘겨움만 남아 꼬불꼬불한/ 가슴을 확 열어 활짝 펴고/ 사람답게 대우받으며 한번 살고 싶었다/ 두 손 꽉 쥐고 버둥거리며 살아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못다 푼 잔정이 많아/ 늘 눈물만 흘렸다

《단 한 번만이라도 멋지게 사랑하라》에서는 삶에 대한 시인의 쓸쓸한 관조가 돋보인다. 1부 ‘기다림, 길 없는 길을 만들다’에서는 삶에 대한 시인의 솔직하면서도 오랜 애정이 잘 드러난다. 2부 ‘몽상에 사로잡힌 저녁’에서는 싸늘하고 낯선 세상에 대면한 시인의 고민이 드러나고, 3부 ‘허공에 맴도는 외마디’에서는 시인 스스로에게, 그리고 독자에게 다시금 찾아주고 싶은 위로와 희망이 그려진다. 마지막으로 4부 ‘바람도 빈 가지에 머물지 못하고’에서는 나이 듦에 대한, 인생의 허망함에 대한 쓸쓸함이 다소 묻어난다.

작가정보

저자(글) 용혜원

저자 용혜원은 경기도 일산에 살고 있으며 《문학과 의식》을 통하여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회원,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이사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으며, 75권의 시집을 비롯한 185권의 저서가 있다. 현재는 기업체와 단체에서 유머와 열정과 자신감 등을 주제로 세미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꾸밈없는 사랑의 감정을 쉬운 언어로 노래한 그의 시들은 20여 년 동안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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