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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의 바다

박희진 유고 시집
박희진 지음
서정시학

2017년 01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1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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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08MB)
ISBN 9791186667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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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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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의 바다]는 『문학예술』지를 통해 시단에 나왔던 고 박희진 시인의 유고시집이다. 시인의 평생 화두는 ‘인간’과 ‘우주’였다. 젊은 시절 인간사에 집중되었던 그의 시선은 세월이 갈수록 전체 자연으로 확장되었다. 현상적 가치 이면의 인간 본질과 인간 정신의 상승 가능성에 투철해 있던 의식이 연륜과 함께 점차 자연,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경계가 허물어진 초차원의 경지로 나아가면서 그는 마침내 시로써 우주적 스케일의 자유영혼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제1부 근작 시편

시인의 유년 시절 / 15
은자의 감화력 / 16
백만 송이 붓꽃 군락 / 17
공초空超의 인상 / 18
비의秘儀 9 / 19
자연과 인간 / 20
마곡사의 와송臥松 / 21
오월의 길상사 / 22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 / 23
히말라야 14좌 사진전에서 / 26
뭉크의 절규 / 29
달콤한 잠 / 32
2014년 10월 18일 두모악 갤러리서 시낭송하다 / 36
김영갑 갤러리서 두 시간 시낭송을 / 39
바다와 해송의 설경 / 38
백봉령 산마루의 딸부잣집 토속음식 / 40
주문진 문화교육센터 소나무들 놀라워라 / 42
석파정石坡亭 소나무 / 44
산림과학원 뜰의 반송 / 48
어느 주문진 신송神松 앞에서 / 50
스필버그의 천진무구한 로봇 소년 / 51
언덕 위의 피에로 / 52
우주의 나그네 솔바람 찬가 / 54
우봉又峯 조희룡趙熙龍의 묵란도 만세 / 56
두 개의 별과 다섯 개의 심장 / 58
心如水 / 60
쓰레기 더미가 주인인 집 / 61
어떤 이는 쓰레기 더미에서 / 69
노자 제8장 / 70
노자 제55장 / 72
시 삼백은 한마디로…… / 73
어린이와 노인 / 74
은보살 추억 / 77
은보살 추억 2 / 78
빛소나무 열 그루 / 80
어린이와 게와 잉어 / 81
이생진 시비 / 82
어느 노파 이야기 2 / 83
달맞이 언덕에서 / 87
귀로의 소녀 / 88
박돈 회고전에 부쳐 / 89
새봄의 기도 / 91

제2부 4행시와 17자시

4행시 2014
아담의 창조 / 95
캄캄절벽 / 96
우도牛島는 그냥 / 97
하늘과 땅 사이 / 98
뜬금없이 / 99
청산과 백운 / 100
코드가 맞는다는 것은 / 101
이 우주에 미만해 있는 / 102
은자의 손을 만졌더니 / 103
어떤 노송은 / 104
세상에 은자만큼 / 105
노자의 세 가지 보배 / 106
아기는 하느님이…… / 107
遺芳百世 / 108
이런 대련對聯을 / 109노송 백호문 필통 / 110
매미가 우는 건 / 111공초空超의 인사말 / 112
공초는 득도 후엔 / 113
채희문 신작 육필시집 / 114
왜 이런 시인 진작 몰랐던가 / 115
이 나라의 소박한 시인들은 / 161
어머니와 이어진 탯줄은 / 117
오늘은 웬일로 / 118
과연 백세 시대! / 119
영원한 상처 / 120
기탄잘리 / 121
스테판 말라르메 / 122
요즘 사람들…… / 123
텅 빈 방 안의 고독이 아니면 / 124
김영재 바다 사진집 중 ‘거제’를 보고 / 125
시는 왜 발표해? / 126

4행시 2015
청자靑磁 부처님 / 127
바다 나들이 / 128
클림트의 ‘키스’ / 129
오, 미얀마! / 130
다비드 상像 / 131
서산의 용비지龍飛池 / 132
호랑이와 은자 / 133
노송 아래 바위가…… / 134
즉흥 연주 / 135
즉흥 연주 2 / 136
어떤 시인의 자조自嘲 / 137
부처님과 아난존자 / 138
시는 대중예술이 아님 / 139
당신이 진실로 조금이라도 / 140
백자 항아리 안에서 / 141
누나와 함께 / 142
눈 뜨곤 볼 수 없는 / 143

17자시
924∼947 / 144∼167

제3부 태암苔巖 김규영金奎榮 스승께 바치는 시편

늘 끊임없는 / 155
당신은 이제 / 156
그때 십자가의…… / 158
김 선생님 뜰 / 160
교실에서 / 162
금빛 우수 / 164
태암 김규영 선생 송 / 165
선생님의 사진을 보면서 / 168
어떤 인상 / 169
사랑의 본질 / 170
어느 날 / 171
그냥 쉬세요 / 172
김규영 스승과의 운명적인 만남 / 173
내 문학 속의 스승, 김규영 / 180

연보 / 190
편집자의 말┃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유고를 매만지며 / 20

그의 평생 화두는 ‘인간’과 ‘우주’였다. 젊은 시절 인간사에 집중되었던 그의 시선은 세월이 갈수록 전체 자연으로 확장되었다. 현상적 가치 이면의 인간 본질과 인간 정신의 상승 가능성에 투철해 있던 의식이 연륜과 함께 점차 자연,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경계가 허물어진 초차원의 경지로 나아가면서 그는 마침내 시로써 우주적 스케일의 자유영혼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그런 의미에서 먼 훗날 그를 위해 묘비를 하나 더 세운다면 이런 명문이 썩 잘 어울릴지도 모른다. ― “젊은 박희진은 인간을 노래했다. 연륜 더해진 박희진은 천지자연을, 우주를 노래했다. 인간을 노래하던 그는 상승하는 영혼의 불꽃으로 치열했고, 우주를 노래하던 그는 무념무상했다. 그는 평생 치열한 영혼과 무념무상한 심경을 아우르는 거대한 모순적 진폭의 중심에서 인간과 우주 그리고 신이 하나임을 증언했다.”

분별심을 까마득히 여의고 있는 이 시인의 자유영혼은 감동의 소지가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소재로 삼아 황홀한 신화적 메타포로 살려낸다. 태초에 창조주가 그랬을까, 이 세상 만유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생명의 우주적 변주곡을 연주해 내는 것이다. 하여 그의 작품을 읽을 때에는 시인의 자유로운 음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울림에 ‘그냥 그대로’ 반응하려는 순수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시어 하나하나에서 사소한 비유나 상징을 찾으려 골몰하기보다는 시 한 편 한 편 또는 시집 한 권 한 권을 하나의 거대한 비유 또는 상징으로 받아들일 때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신화를 놓치지 않게 되고 영육의 경계, 시간과 공간의 경계, 현상과 본질의 경계에서 파동 쳐 오는 신비로운 곡조를 듣게 된다.
- ‘인간과 우주를 하나로 꿰뚫는 대자유인의 노래(조환수)’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박희진

저자 시인 박희진은 1931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나 2015년 3월 서울에서 별세하였다.
보성 중학교(6년제)를 거쳐 고려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55년 이한직ㆍ조지훈 선생 추천으로 『문학예술』지를 통해 시단에 나왔다. 1961년 시동인지 『육십년대사화집』을 출범시켜 1967년 종간호까지 주도적으로 이끌며 한국 시단에 새로운 지성적 바람을 불러일으켰으며, 1975년에는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국제창작계획’ 과정에 참가하여 수개월간 세계 각지에서 초청돼 온 유수 문인들과 교류하며 한국 문학과 자신의 시세계를 소개하였다.
시 낭독에 남다른 열정을 지녔던 그는 1965년에 신문회관 강당에서 단독 자작시 낭독회를 연 이래 1970년에는 명동의 카페 떼아뜨르에서 ‘박희진ㆍ성찬경 2인 시낭독회’를 열었고 1979년 4월에는 구상ㆍ성찬경 시인과 함께 ‘공간시낭독회’를 창립해 작고할 때까지 상임시인으로 참여해 왔다. 월탄문학상, 현대시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상화시인상, 펜문학상, 제1회 녹색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1999년에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07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평생 수도자처럼 독신 생활을 고수하며 문학에 몰두하여 단행본 시집 36권, 수필집 3권, 1천 쪽이 넘는 시론집을 포함해 50권에 육박하는 책을 내었다(연보 참조). 영어, 독일어, 일본어로 번역ㆍ출간된 시집들이 현지 시인과 비평가들한테서 크게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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