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력하지 않아도 잘되는 사람에게는 작은 습관이 있다

공부, 운동, 금연, 절약 매번 결심해도 실패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가와시타 가즈히코 , 다무라 요코 지음 | 이은미 옮김

글담출판 2020년 03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2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던 나에서 노력하지 않아서 더 잘되는 나로!”
실패만 하던 루저에서 승승장구하는 사업가가 된
저자가 들려주는 ‘노력하지 않는 나라’ 사람들의 비밀

매번 결심하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어느새 흐지부지되어 자신에게 실망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노력하는 나라’. 반면 열심히 하지 않는데 자신의 목표를 이루며 즐겁게 살아가는 ‘노력하지 않는 나라’. 두 나라의 차이는 무엇일까? 왜 노력하는 나라 사람들은 머리가 나쁜 편도 아니고, 노력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되는 일이 없는 걸까? 주인공 미사키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의문을 품고 노력하지 않는 나라로 그 비밀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성공의 비밀이 담긴 ‘열 가지 작은 습관’을 배우게 된다. 잘못된 방법인 줄도 모르고 죽어라 노력만 해왔던 당신의 삶을 바꿀, 노력하지 않는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은 왕성한 의욕과는 정반대로 무슨 일을 하든 번번이 실패만 하던 저자가, 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신만의 독자적인 행동 습관을 개발해 공부, 운동, 자기관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쓰였다. 저자는 실패만 하던 루저에서 승승장구하는 사업가가 된 후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성공 비법을 공유하려 했으나, ‘노력해야 성공한다!’는 잘못된 믿음에 젖어 있던 사람들에게 그의 이야기는 들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방송작가인 ‘다무라 요코’와 만나 2년여의 구상 끝에 ‘노력하지 않는 나라’라는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 자신의 성공 비밀을 열 가지 사례로 압축해 풀어내게 되었다. 잠시나마 현실과 동떨어진 곳으로 사람들을 초대해 잘못된 가치관을 180도 바꿔주기 위해서 말이다.

이 책을 통해 아무리 노력해도 별다른 성과를 얻을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진짜 실패 이유를 알려준다. 또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을 통해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성공 방정식을 깨닫게 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변화된 삶의 시작을 기대하며 이야기 속으로

프롤로그_ 왜 노오력하는 나라 사람들은 열심히 하는데도
딱하다 싶을 만큼 일이 안 풀리는 걸까?

STAGE 1 간단한 규칙을 만들어 반복하라
_매일 같은 옷만 입는 남자

STAGE 2 어떤 일을 하든 쉽게, 재밌게, 단순하게
_일을 게임처럼 즐기며 하는 사람

STAGE 3 작은 습관을 만들어줄 나만의 스위치 찾기
_미인만 보면 팔굽혀펴기를 하는 남자

STAGE 4 노력이 아닌 흥미와 재미를 원동력으로
_바람을 타고 달리는 새하얀 이의 요트맨

STAGE 5 습관화될 때까지 나 자신에게 충분히 보상하라
_영어를 배울 수 있는 케이크 가게

STAGE 6 하려고 마음먹은 일은 선언하고 예약하자
_선언하는 남자와 예약하는 여자

STAGE 7 나만의 트리거를 찾아라, 강력한 무기가 된다
_9시만 되면 별안간 잠드는 역무원

STAGE 8 변화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규칙이 필요하다
_매주 화요일마다 청소하는 숙녀

STAGE 9 행동을 기록하면 원하는 목표에 바짝 다가서게 된다
_모든 걸 기록하여 남기는 논픽션 소설가

FINAL STAGE 꿈을 이루기 위한 절대 법칙, 노력하지 마라
_노력하지 않는 나라 사람들의 비밀

드디어 라스보스 왕을 만나다｜애쓰지 않고도 좋은 결과를 내는 법｜잘하는 일만 하며 즐겁게 사는 힘｜노력하지 않는 나라가 지향하는 것

에필로그_ 미사키, 노오력하는 나라로 돌아가다

흥분과 기대를 안고 이야기 밖으로
노력하지 않는 나라에서 배운 놀라운 비밀 복습하기
3개월 후에 나타난 즐거운 변화

부록_ 노력하지 않고도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열 가지 방법
나오는 글

책 속으로

어렸을 때부터 저는 노력하는 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공부든 일이든 운동이든 못 하는 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잘하는 편도 아니었지요. 의욕만큼은 남들보다 차고 넘쳐서 뭐든 평균 이상으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고 그때마다 좌절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왕성한 의욕과는 반대로 현실은 엉망이었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술자리를 자주 갖다 보니 주머니 사정은 가벼워지고 폭음과 폭식으로 살이 찌기 시작했습니다. 타고난 의욕을 동력 삼아 ‘이번에는 반드시!’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과는 언제나 실망만 안겨주었습니다. 그런 날들이 반복되자 난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결심을 계기로 제 인생은 180도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우연히 시도해본 작은 습관이 성취감을 가져다주었고 그것을 반복하는 동안 변해가는 제 자신을 깨달았습니다. 여태까지와는 달리 이렇다 할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말이지요. _들어가는 글 중에서

“그건 바로 시간이야. 의욕이라는 가솔린만 믿고 에너지를 다 쓰기보다는 시간이라는 바람을 타고 조금씩 목표에 다가서는 방법이 확실하다는 걸, 이 아저씨는 가르쳐주고 싶은 거란다.”
“근데 어째서 의욕은 언젠가 바닥을 드러내게 마련이라고 단정 짓는 거죠?”
“왜냐하면, 잘 들어봐. 노력한다는 건 뭔가 조금이라도 힘을 들여서 한다고 할까, 자신을 다그친다고나 할까, 아무튼 자발적으로 좋아서 한다기보다는 억지로 애를 쓴다는 뉘앙스를 품고 있잖아? 마지못해서 하는 마음으로 목표를 이루려고 하는 건 목표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목표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그렇군요. 지금껏 그런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미사키는 팔짱을 낀 채 천천히 걷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노력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그때부터 부담을 느끼고 스스로를 몰아세우게 되긴 해요. 생각해보면 의식해서 ‘하는’ 것보다 의식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경우가 더 일이 잘 풀렸던 것 같아요. 아침마다 하는 양치질도 의식해서 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꾸준히 계속하게 되는 거니까요. _p.73

“빙판 위에서 스톤을 앞으로 쭉 민다고 생각해봐요. 스톤이 손을 떠난 후부터는 그저 주르륵하고 미끄러져 가잖아요? 가속도가 붙어서 계속 미끄러져 가는 그 상태를 바로 습관화, 혹은 자동화라고 한답니다. 계속 힘을 가하지 않아도 관성의 법칙이 작용해서 알아서 주르륵 미끄러져 가는 거죠.”
그러니까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이 궁금하다니까요.
“어떻게 하면 가속도를 붙게 할 수 있죠?”
“좋은 질문이에요. 관성을 얻기 위한 방법, 그게 바로 케이크랍니다! 그러니까 보상인 셈이죠.” _p.85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걸 습관화할 수 없는 사람은 그 어떤 것도 습관화할 수 없다고 난 생각해요. 열차 운행 시간표와 같은 원리죠. 첫차가 늦어지면 모든 열차가 필연적으로 지연될 수밖에 없잖아요? 시간은 앞으로만 흘러가는 법이니까. 동영상처럼 몇 번이고 다시 보고 싶은 장면을 되돌려 보거나 게임처럼 마음에 드는 스테이지를 몇 번이고 되풀이하는 건 현실 세계에서는 불가능합니다.
뭔가를 노력하지 않고 한다는 건 자연스럽게 시간의 흐름을 탄다는 뜻이기도 해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두는 일은 하루가 순조롭게 흘러가게 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예요. _p.106

“미사키, 자기가 잘하는 일은 자기한테는 당연하기 때문에 좀처럼 알아차리기 어렵단다. 그러니 친구가 잘하는 일을 찾아내서 ‘대단해!’ 하고 말해주렴. 그러면 그 친구도 미사키가 잘하는 일을 찾아내 ‘대단해!’라고 말해줄 거야.
모든 사람이 상대방이 잘하는 걸 인정해줄 때 비로소 노력하지 않아도 서로 도우며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온다고 믿어. 그 어떤 슈퍼 히어로도 약점이 있게 마련이야. 나의 특기가 너의 약점을, 너의 특기가 나의 약점을 보완해줄 때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이 곧 그 나라의 국력으로 이어지는 법이지.”
미사키는 왕의 말을 곱씹었습니다.
타고난 능력을 살리는 일, 그것은 부질없는 노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가는 일.
자유!
특기와 특기를 서로 교환하는 것, 그것은 모두가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것.
평등! _p.163

왕은 국민이 저마다 못 하는 일을 열심히 하느라 의지를 다 써 버리는 탓에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국민 개개인이 잘하는 일을 하도록 장려했어. 못 하는 일을 하면 그만큼 의지력을 많이 쓸 수밖에 없어. 결국 의지력이 바닥나서 포기하게 되지. 그걸 반복하는 동안 자신 감을 잃어버리고.
그러니 잘하는 일을 찾아보자는 거야. 스트레스가 적으면 의지력 소모도 적어지니까 오랫동안 꾸준히 할 수가 있어. 꾸준히 하면 조금씩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고 이윽고 커다란 자신감으로 이어질 테니까.
이건 행복과도 직결되는 일이야. _p.192

출판사 서평

무턱대고 노력만 하는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노력하지 않는 나라 사람들의 열 가지 행동 습관’
공부, 운동, 금연, 절약… 매번 결심해도 실패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공부, 운동, 금연, 절약… 많은 사람들이 새해가 되면 야심 차게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목표를 적어 놓고 다짐한다. “이제부터 매일 영어단어를 열 개씩 외울 거야” “난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을 먹지 않겠어” 하고 말해본 적 당신도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2020년이 시작되고 두 달이 지난 지금, 당신은 어떤가? 여전히 야식을 먹으며 소파에 누워서 좋아하는 티비 채널을 돌리고 있진 않은가. 매일 외우겠다던 영어단어 대신 핸드폰만 붙잡고 오락거리에 빠져 있진 않은가 말이다.
그런데 만약 특별히 큰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지도 않은데 영어실력도 몰라보게 쑥쑥 늘고 늘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맛난 음식을 매일 먹고 싶은 만큼 먹으면서도 큰 다이어트 없이 원하는 건강을 유지하며 즐겁게 살고 있다면 부럽지 않을까.

『노오력하지 않아도 잘되는 사람에게는 작은 습관이 있다』의 저자 가와시타 가즈히코는 의욕이 넘쳐 남들보다 뭐든 평균 이상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열심과는 정반대로 분위기에 자주 휩쓸려 술자리를 갖다 보니 폭음으로 살이 찌기 시작했고 주머니 사정도 좋지 않았다. 이런 날들이 반복되며 난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기 시작하던 어느 날, 더 이상 무의미한 노력을 멈추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쉽게 떨어지는 의욕 대신 끊임없이 솟아나는 흥미와 재미를 원동력 삼아 저절로 움직일 수 있는 작은 습관을 몸에 익히면서, 자신의 꿈에 한발 짝 더 다가서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소개하는 방법은 보통 사람들이 특별한 노력 없이도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단순한 행동 습관이다. 의지력을 소모하지 않기 위해 사소한 결정은 미리 내려놓는다든지, 하려고 마음먹은 일은 주변 사람들에게 선언하고 예약한다든지, 똑같은 행동을 똑같은 시간에 반복해서 함으로써 내 몸에 무의식의 리듬을 새겨 놓는다든지 등등. 이처럼 작은 습관을 통해 저자뿐만 아니라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금연, 다이어트, 재취업, 절약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무너졌던 자존감을 찾고 자신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사랑하게 되었다.

실패만 하던 루저에서 승승장구하는 사업가가된 저자에게 쉽고 재밌게 따라할 수 있는‘작은 습관’이란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기회이자 도전이었다. 그리고 이 비밀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노력하는 나라’와 ‘노력하지 않는 나라’라는 가상의 세계를 만들고 주인공 미사키를 통해 독자들이 대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작은 습관은 쉽고 단순해서 누구나 따라할 수 있지만 매일하기만 한다면 상상하지 못했던 변화를 가져다준다. 이 책은 달라지고 싶지만 방법을 찾지 못해 헤매는 사람들, 인생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실용 팁을 제시하는 책이다. 당신도 저자처럼 아주 작은 습관의 기적을 느끼고 체험해보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가와시타 가즈히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습관화 전도사.
게이오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한 후 대기업 광고회사에 입사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의욕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인 저자는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거라는 믿음으로 야심 차게 여러 일에 도전했으나, 번번이 실패하며 노력만이 최선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신만의 ‘열 가지 습관화 방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공부, 운동, 자기관리 등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지금은 자신의 사업 분야에도 이 법칙을 적용해 하는 일마다 승승장구 중이다. 이 책은 예전의 자신처럼 의지나 노력, 열정의 부족함을 자책하는 독자들에게 제대로 성과를 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가슴 뛰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쓰였다. 주요 저서로는 《근력 트레이닝》《빽 있는 아빠, 빽 없는 아빠》《가계부를 썼더니 날씬해졌어요!》 등이 있다.

저자(글) 다무라 요코

방송작가 겸 베이비 플라넷 대표이사.
와세다대 졸업 후 TV 프로그램 제작 회사에 입사해 AD를 거쳐 방송작가로 데뷔했다. 이 책은 공저자인 가와시타 카즈히코가 단시간에 외모는 물론이고 내면까지 확 달라진 모습에 충격을 받아 그가 설파하는 작은 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핵심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것이다. 어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즐겁게 성과를 내는 비결을 알려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집필했다.

번역 이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