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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딱따구리

이마저도 우리는 딱따구리를 좀 닮았다
아무튼 시리즈 14
박규리 지음
위고

2018년 08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8월 01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3.83MB)
ISBN 9791160891133
쪽수 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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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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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 열네 번째 이야기: 유쾌하고 진지하게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이야기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의 열네 번째 책은 『아무튼, 딱따구리』이다. 산업지속가능성연구소의 연구원인 저자는 생산 공정이나 비즈니스 모델 차원에서 지속가능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디자인한다. 그렇다면 이런 일을 하는 저자와 딱따구리는 대관절 무슨 관계일까? 그보다, 딱따구리를 애호하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

『아무튼, 딱따구리』는 '딱따구리 집'을 중심으로 지속가능 디자인 연구원과 영장류 학자 부부가 있는 힘을 다해 싸우는 일상이 펼쳐진다. 웃기고, 슬프고, 열 받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은 웃음을 짓게 하는 한편, 사람과 동물 모두가 처한 암울한 현실이 우리를 슬픔에 잠기게도 한다. 유례없는 폭염과 치명적인 대기의 한복판에서 인간의 삶이 나날이 암울해지고 하루가 멀다 하고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바라만 보고 있는 현실에서, 『아무튼, 딱따구리』는 모두에게 짐짓 유쾌한 얼굴로 자신만의 딱따구리를 찾는 여정을 시작하게 할지 모른다.
딱따구리의 유쾌한 삶을 기막힌 운이 우연찮게 따르는 나의 삶과 연결할 수 있다면

1부 나, 딱따구리
딱따구리 종합선물세트 / 은연중 마음을 빼앗겼다 / 지속가능 디자인 연구원과 영장류 학자

2부 강릉 딱따구리 2014-2015
파라파라파라다이스 / 89퍼센트 중고로 집 꾸미기 / 파랄랄라 경포호수 / 턱받침에 벌레 대환영 /우주선은 나눠 써야 제맛 / 백반집 그랜드슬램 / 찰떡부부의 머그잔 / 미도할인마트

3부 케임브리지 딱따구리 2014-2018
재활용 신에게 무엇이든 기도하세요/ 브러미와 흥나니 / 채러티 부인의 사랑 / 어버버와 비밀 정원 / 프림로즈 정원의 친구들: 좋은 놈, 나쁜 놈, 슬픈 놈 / 케임브리지 티타임 버딩 클럽 / 고슴도치의 밤 / 케임브리지의 하이에나들 / 21세기에 아이를 낳는다는 것

4부 고척동 딱따구리 2018
구려구 고철동 / 고척동 고물상 단골손님 / Drum roll, plesae! / 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여러분의 딱따구리는 어디에?

지극히 사적인 우리 딱따구리 부부의 일상을 미주알고주알 공개하는 건 망설여지는 일이다. 그렇지만 멀리 울려퍼지는 드럼 소리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딱따구리처럼, 세상이라는 숲속 어딘가에 숨어 있을 딱따구리 인종과 소통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 인간 딱따구리들이 서로 힘을 내고, 앞으로도 씩씩하게 살아갈 존재 이유를 확인하도록. 딱따구리가 사이좋게 살아갈 나무와 숲이 풍부한 세상을 넓혀가는 건 절대 한두 사람만의 힘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우리의 드럼 소리가 딱따구리와 이웃하며 살고 싶다는 누군가의 소망에 불을 지핀다면 바랄 나위가 없다._「여러분의 딱따구리는 어디에?」

세상에, 강원도도 아니고 영국도 아니고 서울에, 그것도 우리 집 바로 뒷산에 딱따구리가 여러 마리나 살다니. 강릉이나 케임브리지의 딱따구리는 한적한 지방 도시이기 때문에 누리는 호사로만 여겼는데, 서울의 작은 월세 아파트에서 이런 행운이 계속될 줄이야. 심지어 이곳은 청딱따구리와 쇠딱따구리에 오색딱따구리까지 여러 종류가 어느 곳보다도 무척 활발하게 살고 있는 토종 딱따구리 집성촌이다. 이렇게 해서 고척동 집에서 딱따구리가 가장 잘 보이는 나의 작업실은 ‘딱따구리 극장’이라 이름 붙었고, 우리 집도 자연스럽게 ‘딱따구리 집’으로 불리게 되었다. 내 이름이랑 얼추 운율도 맞는다. 박규리 박구리 구리구리 딱따구리._「은연중 마음을 빼앗겼다」주인 내외가 사는 양옥집 2층의 방 세 개짜리 단독이 우리집이었다. 영국의 어이없이 비싼 집세에 비하면 훨씬 적은 돈으로 월세를 얻었다. 그런데 강릉에서는 꽤 놀라운 가격인가 보다. 한번은 택시 기사님이 우리가 내릴 때까지 “아, 40만 원! 아, 40만 원!” 하고 감탄사를 연발하셨다. 물론 당시 전무하던 나의 수입과 많지 않은 산하 씨의 월급에 비하면 우리에게도 큰 액수지만, 이 돈으로 영국에서는 방 한 칸은커녕 현관 깔개 정도 빌리는 가격이라 일단 살아볼 마음을 냈다. 은행 대출을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은행이라는 거대 자본에 이자를 떼어주느니 차라리 집주인이 쓸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은가. 은행 없이 우리끼리 해보자구! _「파라파라파라다이스」이름도 귀여운 참부자표 흙을 한 부대 쏟아붓고서 한 종류씩 오종종 줄을 맞춰, 룰루랄라 신나게 모종을 심는다. 마치 우유 팔러 장에 갔다가 우유 판 돈으로 병아리를 사다 키워 그 병아리를 판 돈으로 예쁜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가서는, 춤을 청하는 동네 청년들에게 고개를 가로 저으며 거절할 생각을 하다가 우유병을 다 깨먹은 동화 속의 성급한 아가씨처럼, 나는 신이 나서 부푼 기대를 내비쳤다.
“토마토는 여름에 따 먹고, 고추는 빨갛게 되면 동치미 담글 때 넣을 거야. 바비큐 할 때 여기서 상추랑 치커리 따면 되겠다, 그치?”
그런데 바로 여기서 나와 남편의 의견이 부딪힐 줄이야.
“나는 농사 안 지을 거야. 나는 이거 하나도 안 먹고 다 벌레 줄 거야. 요새 벌레랑 새들이 먹을 거 너무 없잖아. 참새들이 뭐 좀 먹으려고 하면 다 내쫓고. 여기에 ‘벌레 대환영’이라고 플래카드 붙여놓을 거야.”_「턱받침에 벌레 대환영」이제는 백반집 그랜드슬램 놀이에 재미를 붙였다. 일단 맛있게 밥을 먹다가 하나둘 반찬 그릇이 비워져가면 깨알 하나도 집어 먹겠다는 자세로 하나씩 깨끗이 비우면서 빈 회전초밥 접시처럼 높이 쌓는 거다. 먹는 재미, 쌓는 재미, 쓰레기 줄이는 재미에 쌓다 보면, 대부분 식당 아주머니들은 웃으며 “아이구 그냥 두세요” 하고 말리신다. 심지어 “아예 설거지까지 하시게요?” 하면서 농담을 건네시는 분도 있다. “음식이 맛있어서 깨끗이 다 비웠어요. 잘 먹었습니다!” 하며 식당문을 나서면 식당 아주머니들도 고마워하시고 우리도 기분 좋게 하이파이브다. 오늘도 그랜드슬램!_「백반집 그랜드슬램」내 행색을 보자 하니, 세 명의 주인을 거친 카키색 외투에 스와핑 카페에서 자전거 수리 공구 세트랑 맞바꾼 자주색 코듀로이 바지, 시고모님께서 물려주신 아이보리색 스웨터를 걸치고, 애니가 물려준 모직 아이보리색 목도리와 연보라색 목도리 두 개를 이어 붙여 둘렀다. 궂은 날씨에 자전거 타고 다니기에 편한 차림이 선택 기준 1순위이기는 해도 나름 색이랑 소재랑 맞춘 건데, 그렇게 이상한가? _「채러티 부인의 사랑」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듯이 나와 고슴도치가 서로 꼼짝하지 않고 얼음 대결을 펼친다. 좀 버텨볼까 하다 마음을 고쳐먹었다. ‘얘 지금 얼마나 무섭겠어, 보내주자.’ 일부러 알아채라고 저벅저벅 소리를 내며 저만치 멀리 걸어갔다. 돌아보니 고슴도치도 이내 다시 가던 길을 재촉하기 시작한다. 장난기가 발동해 다시 고슴도치에게 다가갔다. 고슴도치는 이내 또다시 숨죽이며 멈춰 선다. 아, 미안, 이제 그만할게. 가던 길 가렴! 우연한 만

_ "타라라라라라라락!" 내일도 들을 수 있을까, 조바심이 난다

모든 것을 장난감으로 만들고 싶었던 저자는 스무 살에 영국으로 건너가 제품 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러다 한국에 돌아와 가방 디자인 브랜드를 만들어 신나게 활동했는데, 문득 자신이 만들어낸 제품에 사람들이 싫증을 내면 결국 쓰레기만 보태는 것이 아닌가, 회의가 밀려 왔다. 그래서 고민 끝에 지속가능 디자인 전략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이제는 생태계 파괴와 기후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지속가능성 방안을 찾아 세계 각지를 누비고 있다. 저자는 지금도 영국과 서울을 오가며 살고 있는데, 행복하게 지낸 최근의 세 곳(강릉, 케임브리지, 고척동)을 돌아보니 중요한 공통점이 있었다고 한다. 바로 딱따구리다! 세 곳 모두 집 근처에서 "타라라라라라라락!" 하는 딱따구리 소리가 들려왔던 것이다.

_ 지속가능 디자인 연구원과 영장류 학자의 애호하는 이웃, 딱따구리

물론 집을 찾을 때 처음부터 딱따구리를 염두에 두었던 것은 아니다. 결혼을 앞두고 아무 연고도 없는 강릉에 신혼집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그때부터 딱따구리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이후로 이사를 갈 때마다 우연찮게도 근처 야트막한 산이나 공원에 딱따구리가 살고 있어 언제든 딱따구리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쌍안경을 들고 나가면 열성적으로 나무를 쪼는 딱따구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이 세 보금자리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방향이 가리키는 곳과 딱따구리가 맞닿아 있음을 차근차근 알게 되었다"면서 "딱따구리는 소박하고 단순한 일상을 추구하는 길목에서 용케 발견한 이웃이 되어주었다"고 말한다.
그런 저자의 곁에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걷는 남편 김산하가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영장류 학자 김산하는 인간과 자연이 균형을 이루는 환경 만들기 운동에 온 삶을 투신하고 있으니, 두 사람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일을 하며 살고 있는 셈이다.

_ 우리는 정다운 물건으로 채워진 소박하고 단순한 삶을 원했다

저자는 '지속가능성'을 연구하는 사람에게 일과 삶의 분리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이에 일상생활에서도 지속가능의 철학을 실천하고자 평소에도 소박하고 책임감 있게 살기 위해 애쓴다. 다만 환경문제에 열을 올리며 독설을 내뿜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디자이너로서의 감각과 익살이 녹아든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한 경쾌한 방안을 찾아 두리번거려왔다.

우선 신혼집을 중고로 꾸몄다. 세상에 넘쳐나는 게 물건인데 남이 쓰던 물건이면 어떠리(「89퍼센트 중고로 집 꾸미기」). 마트에서 우주선 모양의 찜기를 고르는 할머니들의 대화를 엿듣고 "저희 집에 남는 거 있는 데 하나 드릴까요?"라면서 끝내주는 오지랖을 펼치고(「우주선은 나눠 써야 제 맛」), 영국에서 타던 자전거가 고장이 나자 한국에서 타던 자전거를 영국까지 실어 나르는 극성을 떤다(「브러미와 흥나니」). 공대 다니더니 스타일이 이상해졌다는 친구의 구박에도 채러티 숍에서 코디하는 재미를 놓지 못하고(「채러티 부인의 사랑」), 음료를 종이컵 말고 머그컵에 담아 달라고 몇 차례나 강조하는가 하면 음식을 담은 스티로폼 용기를 살살 빼서 미리 돌려주기도 한다(「찰떡부부의 머그잔」). 대형 마트보다는 동네 슈퍼를 찾아 주인아저씨와 끈끈한 정을 쌓고(「미도할인마트」), 고물상에 수시로 찾아가 뭐 쓸 만한 거 없나 둘러보는 통에 사장님을 귀찮게도 한다(「고척동 고물상 단골손님」). 새 구경하는 재미를 동료들에게 전파하고 한밤중에 고슴도치를 만날 기대로 밤 산책을 나선다(「고슴도치의 밤」).

_딱따구리도 환경이 어떻든 간에 열심히 구애활동을 하고 씩씩하게 나무를 쪼며 살고 있지 않은가!

저자의 이야기를 즐겁게,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가다가 우리는 묵직한 이야기와 맞닥뜨리게 된다. 지속가능성이라는 화두로 일과 일상을 꾸려가는 여성인 저자에게 아이를 낳아 기른다는 것이 환경을 생각하면 그리 당연한 일이 아닐 수도 있음을 어느 결에 당황스러움 속에서 깨닫게 된다(「21세기에 아이를 낳는다는 것」). 지속가능성 연구를 깊이 할수록 인류가 이 세상에 저지른 환경 재해의 규모와 심각성에 경악하게 된다는 저자의 고민은 현재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급속하게 사라져가고 있는 동물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저자는 “우리 주변의 동물들과 영원히 못 만난다는 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라고 토로한다. “뿌리 깊은 인간의 어리석음과 무자비함 때문에 헤어짐을 고하게 될 새들과 개구리와 벌레들을 생각하면, 차라리 울 준비를 해두는 게 나을지 모르겠다”고 읊조린다.

_“여러분의 딱따구리는 어디에?”
환경영향으로 따지면 지구상에 인간만 한 족속이 없다고 투덜대면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과 희망을 결코 놓지 않는 저자는 “여러분의 딱따구리는 어디에 있나요?”라고 묻는다. 저자는 딱따구리가 사는 곳에 집을 얻은 건 기막힌 행운이었지만 집 근처 숲에 사는 딱따구리의 존재를 알아본 것은 자신의 몫이었다고 조심스레 말한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귀를 기울이고, 멋쩍은 상황에서 용기를 내고, 버려진 것들의 가치를 알아봄으로써 생겨나는 기회를 순전히 행운으로만 볼 수 있을까?
유례없는 폭염과 치명적인 대기의 한복판에서 인간의 삶이 나날이 암울해지고 하루가 멀다 하고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바라만 보고 있는 현실에서, 『아무튼, 딱따구리』는 모두에게 짐짓 유쾌한 얼굴로 자신만의 딱따구리를 찾는 여정을 시작하게 할지 모른다.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00

‘생각만 해도 좋은, 설레는, 피난처가 되는, 당신에게는 그런 한 가지가 있나요?’ 아무튼 시리즈는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시인, 활동가, 목수, 약사, 일러스트레이터, 직장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개성 넘치는 글을 써온 이들이 자신이 구축해온 세계를 각권의 책에 담아냈다.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라는 교집합을 두고 다양한 주제를 솜씨 좋게 빚어 한 권에 담아 마음에 드는 주제를 골라 읽는 재미를 더했다(피트니스, 서재, 망원동, 쇼핑, 게스트하우스, 잡지, 스웨터, 계속, 택시, 스릴러, 외국어, 방콕, 로드무비). 길지 않은 분량에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져 부담 없이 그 세계를 동행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 시리즈는 위고, 제철소, 코난북스, 세 출판사가 하나의 시리즈를 만드는 최초의 실험이자 유쾌한 협업이다. 색깔 있는 출판사, 개성 있는 저자, 매력적인 주제가 어우러져 에세이의 지평을 넓히고 독자에게 쉼과도 같은 책 읽기를 선사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규리

저자 박규리
지속가능 디자인 연구원. 모든 걸 장난감으로 만들고 싶어 영국에 건너가 제품 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런데 즐겁게 만들어낸 창작의 결과가 의도치 않게 쓰레기와 환경문제를 만들어내는 데 당혹감을 느끼고, 이를 해결하고자 지속가능 디자인 전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공대 산하 산업지속가능성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 제품뿐 아니라 생산공정, 비즈니스 모델 차원의 시스템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영국과 한국, 스리랑카, 태국 등 연구를 따라 세계를 누빈다.영장류학자 김산하와 결혼해 유쾌하게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삶을 함께 실험하던 중, 가는 곳마다 딱따구리 이웃을 만나는 인연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삶과 맞닿아 있음을 차근차근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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