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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설정 , 박원자 지음 | 하지권 사진
나무를심는사람들

2016년 06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4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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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04MB)
ISBN 979118636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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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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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스님이 말하는 참 행복과 용기
열네 살에 출가한 이래 육십여 년 수행자의 삶을 살며, 위기와 고난의 순간에도 결코 쉽고 편한 길을 택하지 않고 강직하게 살아온 설정 스님. 그런 그가 우리 삶의 영원한 화두인 ‘어떻게 살 것인가’에 답했다. 어려운 경전에서 풀어 낸 말이 아닌, 생생하고 생활에 밀착된 언어로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는 젊은이에서부터 갈등하는 부부와 부모 자식, 지혜롭게 나이 들어가고 싶어 하는 노년과 기업을 경영하는 CEO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 계층을 아울러 잘 사는 인생에 대해 말한다. 노스님의 육성을 통해 인생살이의 지혜와 용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대담자 서문

1부 쉽고 편하게 살지 않으리라 -설정 스님의 삶과 수행
1. 길을 찾다
2. 젊은 시절의 도전과 방황
3. 위기에서 용기를 낸 시간들
4. 덕숭산으로 돌아오다

2부 어떻게 살 것인가
1. 진정한 나로 살아왔는가
2. 지금 행복한가
3. 지혜롭고 성실했는가
4. 제자리에서 주인 된 삶을 살고 있는가
5. 어떻게 나이 들어가고 있는가

3부 수행자가 가야 할 길
1. 수행자의 자격
2. 사찰의 역할

4부 수덕사의 경허 선사(鏡虛禪師,1849∼1912)
1. 천재를 넘어선 도인
2. 스승의 뜻을 잇는 제자들

“내가 편하고 받는 것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나로 인해서 힘들고 괴로운 사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자기 능력으로만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물질 하나하나가 우주와 연관이 되지 않은 것이 어디 있나요?”-1부·쉽고 편하게 살지 않으리라

“거울에 물체의 모습이 비쳤다가 사라지면 흔적이 없는데 우리는 무엇을 하고 나면 흔적이 붙어 있어요. 본디 아무것도 없는 것인데 자기가 그려 놓은 허상을 붙잡고 시비와 선악으로 나누어 생각하며 살아가는 거죠. 없는 것을 만들어 놓고 거기다 분별까지 해 가며 살아가니 얼마나 무겁고 힘들겠어요.”-2부·어떻게 살 것인가

“중생들은 과거 수많은 생을 살아오면서 오욕에 오염된 습성을 자기 모습으로 만들었어요.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된 이 육신이라는 것이 영원한 것이 아닌데 진정한 나라고 착각하고 있죠. 오욕이 뭡니까? 재물과 명예, 이성간의 사랑, 먹는 것, 잠자는 것에 대한 욕구 아닙니까? 이러한 오욕으로 꽉 채워진 나는 진정한 나가 아닙니다.”-2부·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은 마치 예술품을 창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생이라는 조각품을 만드는데 어떤 사람은 걸작을, 어떤 사람은 졸작을 만듭니다. 또 우리는 이 우주 공간에 단 하나의 연출자이자 그 시대, 그 역사를 사는 배우입니다. 같은 사람으로 세상에 태어나서 어떤 사람은 역사적인 인물로 살아가는데 왜 연출을 잘못해서 남한테 좋은 인상도 주지 못하고 스스로도 슬프게 살아야 합니까? 인간의 행과 불행은 자기가 만드는 겁니다. 기왕에 이 세상에 나왔으면 좋은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2부·어떻게 살 것인가

“부부 관계를 위한 사랑의 조건에는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관심’인데, 상대방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어떤 심정인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두 번째는 ‘존중’으로, 상대방이 내 소유라는 생각을 가지지 말고 취향이나 사생활을 존중해 줘야 합니다. 세 번째는 ‘책임’인데, 상대방을 이용 가치로 생각지 말고 책임져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면서 헌신해야 합니다. 네 번째는 ‘이해’로, 항상 상대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보는 겁니다. 다섯 번째는 주는 것입니다.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고 위로를 주고 좋은 말을 해 주고 물건도 주고, 무엇이든 주면 줄수록 좋습니다. 준다는 것은 내 것을 다 놓아 버리는 것입니다.”-2부·어떻게 살 것인가

가장 스님다운 스님, 존경받는 스님으로 꼽히는 설정 스님!
참 행복과 용기를 말하다!!

한국선의 종가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이 우리 삶의 영원한 화두인 ‘어떻게 살 것인가’에 답했다. 어려운 경전에서 풀어 낸 말이 아닌, 생생하고 생활에 밀착된 언어로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는 젊은이에서부터 갈등하는 부부와 부모 자식, 지혜롭게 나이 들어가고 싶어 하는 노년과 기업을 경영하는 CEO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 계층을 아울러 잘 사는 인생에 대해 말한다.
열네 살에 출가한 이래 육십여 년 수행자의 삶을 살며, 위기와 고난의 순간에도 결코 쉽고 편한 길을 택하지 않고 강직하게 살아온 노스님의 육성을 통해 인생살이의 지혜와 용기를 배운다.

한국 선의 종가 수덕사
그리고 방장 설정

“우리가 사는 게 뭡니까?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는 어떤 존재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 존재인가?
삶의 보람은 무엇이며
나의 사명은 무엇인가,
이걸 확실히 알고 사는 것이
잘 사는 삶입니다.”

열네 살이던 1954년, 아버지의 생신불공을 위해 수덕사에 들렀다가 그대로 출가한 설정 스님은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출가의 길을 걸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수덕사와 정혜사에서 사는 동안 전강 스님, 송담 스님, 탄성 스님 등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기라성 같은 선사들과 지내며 참선과 농사가 하나인 선농일치의 삶을 몸으로 익혔고, 수행자로서의 근기를 알아보고 감탄했던 정신적 스승 금봉 스님도 만났다.
또래보다 작고 약한 몸으로 잦은 병치레를 하면서도, 『천수경』이나 염불, 도량석 등을 다 외울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고, 염불 소리가 좋아 금봉 스님께 ‘저 아이가 과거에도 중이었구나’ 하는 소리까지 들었다. 법정 스님도 ‘설정 스님의 축원이 최고의 축원이다!’라고 하셨는데, 40대 초반 수덕사 주지 시절에 녹음한 스님의 새벽 도량석은 지금까지도 ‘금세기 최고의 도량석’이라 스님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을 정도다.
많은 후학들이 ‘가장 스님다운 스님’으로 칭송하고 존경하는 것은 ‘무슨 일이든 정성스럽게 잘하면 된다.’는 불가의 가르침을 매사에 실천하며 솔선수범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여든이 가까워지는 산중의 최고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후학들과 함께 지금도 여전히 하루 여덟 시간 정진하고 일하며 농사짓기 때문이다.
“예전에 수덕사는 스님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서 자급자족하고 살았어요. 승려들이 신도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먹고 입고 생활하는 데 필요한 것을 자급자족하고 살면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당당해져요. 옛 도반들은 나를 보고 나이 들어 너무 어렵게 산다고 하지만 나는 대중들과 함께 수행하고 일하며 사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일평생 관통해 온 강직함과 공심의 표본

“들으니 네가 남의 물건에 손을 댔다는구나. 어찌 된 일이냐.”
“그런 일 없습니다.”
아버지가 다시 물었다.
“바른대로 말해라.”
“안 그랬습니다!”
어려서부터 머리가 비상하고 총명해 기대를 많이 한 열한 살 난 아들이 남의 물건에 손을 대었다는 얘기를 듣고 아버지는 아들에게 매를 들었다. 주역의 대가인 아버지는 ‘사람은 어느 경우에도 강직하게 살아야 한다. 그것이 장부다운 삶’임을 강조하셨다. 아버지의 오해로 베를 짜는 데 쓰던 막대기 몇 개가 부러지도록 맞았던 아들은 ‘아, 나는 집과 인연이 없는가 보다.’고 생각하고 집을 나왔다. 낮부터 내린 눈이 제법 많이 쌓여 있던 저녁나절, 맨발로 십여 리의 길을 무작정 걸었다. 동상에 걸려 발을 자를 뻔했던 그 일이 있고 난 후 아버지는 아들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아닌 것은 아니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려들어 끝장을 보아야 직성이 풀릴 만큼 강직한 성정을 지닌 아이라는 걸 간파했다.
스님의 일생을 관통해 온 소신과 철학이 ‘강직함’이라는 것은 ’80년 계엄군에 의해 자행된 10.27법난에 대처했던 모습에서도 잘 드러난다. 수덕사 주지를 맡은 지 얼마 안 돼 법난이 일어나 영장도 없이 대전 보안대 지하실로 잡혀간 적이 있었다. 이유도 모른 채 잡혀가 심문을 당하자 사흘 동안 독방에서 잠을 자지 않은 채 단식하며 좌선을 했다. 매일같이 조서를 쓰라는 강요에도 한 줄도 쓰지 않고 버텼고, 그곳에서 있었던 일을 나가서 얘기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라는 요구를 단호히 거절하고 나왔다. 그렇게 열흘 간 있다 나왔는데 얼마 후 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중앙관청에서 표창장을 받으러 오라는 얘기를 듣고 그 자리에서 거절했다. 그 후 정권이 불교를 탄압하는 것에 대해 규탄하는 대규모 법회를 열기도 했다.
승려는 공적인 마음과 원력, 신심으로 무장되었을 때 승려다운 것이고, 승려가 승려다울 때 당당하고 진실된 삶을 살 수 있다는 소신을 가지고 살아온 스님에게도 고난의 시절이 있었다. 수덕사 주지로 발령받고 수덕사 출입 정지 가처분을 받았을 때와 췌장암으로 죽음과 마주했을 때였다.
1975년부터 수덕사의 분규가 시작되었는데, 벽초 스님(수덕사 2대 방장)이 ‘지금 수덕사가 위기에 처해 있다. 네가 여기서 출가해 자랐으니 이제 여기 있으면서 수덕사를 지켜라.’라는 명을 내려 수덕사로 내려왔지만 절은 풍비박산의 상황에 내몰려 있었다. 사기꾼들이 몰려와 문중의 땅은 다 팔려 나갔고, 일주문 앞에까지 가게들이 들어와 있었다. 재판 열 개를 다 이겨 원금을 주고 팔린 땅을 되찾자, 독일 병정보다 더 독한 사람이 주지로 왔다고 원망을 듣기도 했다.
췌장암으로 인해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을 때에도 다음 생에 태어날 때는 악도에 떨어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주력 기도에 집중하였고, 이 경험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집착을 끊어낼 수 있었다. 죽음이라는 위기 앞에서 수행자 본연의 삶을 선택했고 의지력이 강한 스님답게 용기를 내어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던 것이다. 시대의 격동기를 거치며 한국불교의 정통성을 지켜온 스님의 일생을 통해 매순간 정성을 다해 사는 삶의 표본을 만나게 된다.

젊은 날의 방황
그리고 다시 수행의 길에 들어서기까지

절에 들어온 뒤 어느 한 순간도 편하게 산 적이 없을 만큼 성심을 다해 치열하게 사신 스님에게도 드러내놓고 싶지 않은 방황의 시간들이 있었다.
해인사 강원을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온 후에 스님은 대학 입학시험을 준비했다. 돈이 없어서 아침에 식빵 반쪽, 저녁에 나머지 반쪽을 먹어가며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도 대학 시험에 떨어지고 말았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공부를 하겠다고 나선 게 잘못이었다는 생각에 괴로웠고, 출가자라는 신분에 대한 정체성, 존재에 대한 고민이 밀려왔다. 무척 독립적이고 강한 성격의 스님에게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시작한 대학 입시의 실패는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자존심에 타격을 입혔던 것이다.
“생을 놓아 버리려고 생각한 놈이 배가 고픈 거예요. 두 달 동안 목포에서 해남까지 이 부락 저 부락으로 다니면서 나락을 줍는 일도 거들어 주고 밥을 얻어먹었어요. … 밥이며 잠자리를 내 손으로 해결하는 절박하고 극한 상황에 나를 몰아넣고 내가 어떤 사람인가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나약했고 덜 치열했고 덜 하심했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어렸을 때 절에 와서 관념적으로 부처님 법을 믿고 있었다는 자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죠.”
이후 다시 공부해서 31세에 늦깎이 대학 생활을 시작하며 내면의 고삐를 다잡았던 스님은 당시 이야기를 하면서도 선가의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아 후회를 많이 했다고 소회한다.
한때 『원효 대사』를 쓴 이광수의 전 작품을 비롯해 여러 문인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작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방황한 적도 있었다. 군대 시절에 연애편지를 대필해 준 적도 있으며, 그 중 한 커플은 결혼하여 지금도 잘 산다고 한다. 그러나 ‘선가에서는 책도 보지 못하게 하는데 글을 쓴다는 것은 번뇌 망상을 끌어안는 도구가 아니겠느냐.’는 어느 도반의 말을 듣고, 글을 쓰다가는 망상꾸러기가 되겠구나 하는 결론을 내리고 그때까지 쓴 글이 담긴 노트를 모두 불태우고, 글을 써 보려고 했던 생각마저 접어 버렸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스님 또한 젊은 시절 온몸으로 부딪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인간에 대한 이해와 관용이 그만큼 넓고 깊어진 것이다.

젊은이들에게 무전여행을,
나이 들어가는 이들에게 철저한 자기관리를 권하다

설정 스님은 선사들의 말이나 경전을 인용하기보다 어떤 질문이든 본인의 언어로 상대가 이해하기 쉽고 편하게 이야기한다. 그러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표현으로 읽는 이를 감동시킨다. 유연한 마음으로 한 수행법만을 고집하지 않는 것처럼,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여 후학들에게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스님이 들려주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어렵지 않다. 참생명인 나를 찾는 것이며,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그 가치관에 따라 지혜롭고 성실하게 사는 것이다. 그렇게 자기 자리에서 보람을 느끼며 사명감을 가지고 주인 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로 인생을 잘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스님은 젊은이들에게는 어떤 위기에서도 용기를 내면 살 길이 열린다고 얘기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많은 책을 읽고 반드시 무전여행을 해 보기를 권한다. 스님도 20대 시절 하루에 한 권 읽는 것을 목표로 일 년 반 동안 책을 읽었고, 그것이 아주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고 말한다.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나를 놀리지 않겠다’는 각오와 함께 나이 들수록 더욱 철저히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사람은 단풍잎처럼 늙어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비록 몸은 늙

작가정보

저자(글) 설정

저자 송원 설정 스님은 1941년 11월 충남 예산군 덕산면 대동리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주역의 대가인 아버지에게 한글과 천자문을 배웠다. 열네 살이던 1954년에 아버지의 생신불공을 위해 수덕사에 들렀다가 그대로 출가하여 1955년 원담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하였다. 수덕사 주지와 종회의장을 역임하였고, 2009년 덕숭총림 4대 방장에 취임했다.
‘무슨 일이든 정성스럽게 잘하면 된다.’는 선사들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지금까지도 젊은 후학들과 함께 하루 여덟 시간 정진하고 지도하며 일하고 농사짓는다. 일생을 관통해 온 강직함과 공심을 실천하는 삶으로 스님들 사이에서 가장 스님다운 스님으로 존경받고 있다.
‘지금도 미완성의 수행자’라며 스스로를 방장행자로 부르는 스님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삶에 용기를 주는 말씀을 해 준다. 그것이 부처님과 중생의 은혜를 갚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철저히 대중에 회향하는 삶을 살고 있다.
이 책은 설정 스님의 삶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철학, 한국 불교의 장래와 후학들에 대한 간곡한 당부의 말씀을 담고 있다.

저자(글) 박원자

대담자 박원자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했다. 대학에 다니면서 불교를 만나 수행으로 삶을 다져 갈 수 있었던 것과 수행자들에 대한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을 인생의 가장 큰 행운으로 여기고 있는 불교 전문 작가다. 동국대학교 역경위원을 역임했고 그동안 쓴 책으로는 수행자들에게 삶의 길을 물은 『인생을 낭비한 죄』, 비구니 역사의 산증인인 인홍 스님의 인생을 기록한 『길 찾아 길 떠나다』, 스님들의 행자시절을 엮은 『나의 행자시절』, 『이 땅의 유마 대원 장경호 거사』 등이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전 종정 법전 스님의 수행기와 혜암 스님의 유고법문집 등을 정리, 진행했다. 수행자들의 초심을 취재한 『간절하게 첫 마음으로』(가제) 출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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