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천천히 고종을 읽는 이유
2020년 04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03월 0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35.39MB)
- ISBN 9791186061657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11,34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고종을 읽으면 문재인이 보인다!
역사 속 인물은 흔히 현재의 필요에 의해 상징으로 소환되지만, 한국 근대사에서 고종만큼 상징적인 인물은 찾기 어렵다. 역사를 해석하는 관점은 곧 현재를 이해하고 이끌어가는 동력이 된다. 고종의 통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물음이 결국 오늘날 대한민국의 향배를 어디로 정하는가와 결부된 것도 그 때문이다.
『지금, 천천히 고종을 읽는 이유』는 구한말 조선과 21세기의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절박함에서 집필되었다. 그동안 많은 학자들이 민족주의적인 희망으로 고종을 항일·자주·근대화의 상징으로 떠받들어온 것에 맞서서, 실제 역사를 낱낱이 밝힌 뒤 현재 대한민국의 오류를 짚어내고자 하는 의지가 이 책에 담겨 있다.
1. 300년 정지된 조선의 ‘역사 시계’ 025
2. 고종 시대의 개막 071
3. 혼란의 시대 095
4. 러시아라는 ‘곰’을 경계하라 123
5. 쿠데타·반란의 시대 149
6. 조선-러시아 밀약의 후폭풍 185
7. 고종과 민 왕후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 221
8. 청일전쟁과 동아시아 대변혁 263
9. 일본은 무엇 때문에 청일전쟁을 했나? 295
10. 대한제국의 운명을 바꾼 러일전쟁 327
11. 을사오적이 나라 팔아 대한제국이 망했나? 385
에필로그: 잘나가던 일본이 패망한 이유 434
이다. 스스로 반란군을 진압할 능력이 없었던 고종과 민 왕후는 외세의 힘을 빌리게 되고, 일본군과 청군이 조선에서 무력으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국가를 올바르게 경영하지 못한 끝에 조선이 스스로 외세가 틈입할 만한 길을 열어준 셈이다. 결국 조선은 일본과는 제물포조약을 맺고, 청국이 경제적으로 침투할 만한 구실을 만들어주었으며, 영국과는 불평등조약의 전형인 파크스조약을 체결하기에 이른다.
6. 조선-러시아 밀약의 후폭풍
청국에서 보낸 독일인 묄렌도르프는 조선이 러시아와 손잡는 구상을 시작하는데, 고종과 민 왕후는 이 구상에 적극적으로 찬동한다. ‘이 강대국의 손을 잡아 저 강대국을 막아낸다’는 식의 사고방식은 근본적으로 조선의 사대주의적 외교로 인한 것이었다. 당시 위로부터의 혁명을 일으켜 근대화를 이룩한 일본과는 상반된 상황이었다. 조선의 개화파 지식인들이 일으킨 갑신정변도 실상은 일본의 물밑접촉에 의해 벌어진 것이었는데, 조선이 러시아의 손아귀에 넘어갈 경우 일본의 안보가 위협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즉, 조선이 러시아에게 의존하려던 것이 일본의 침탈을 부추긴 셈이었다.
7. 고종과 민 왕후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
갑신정변을 겪은 후 고종과 민 왕후는 ‘개화’라는 말만 들으면 치를 떨었고, 자립적 근대화의 기회를 잡지 못하게 되었다. 청의 식민통치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고종은 묄렌도르프 주재로 러시아와의 수교를 단행하고 심지어 밀약까지 체결한다. 이 상황을 파악한 영국은 블라디보스토크 공격 준비의 일환으로 거문도를 점령했다.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약한 해군력에 의존하기보다 육군력에 의존하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이것이 시베리아횡단철도 건설이었다. 그 결과 일본은 러시아와의 대결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8. 청일전쟁과 동아시아 대변혁
청일전쟁의 원인 제공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엇갈린다. 대륙 침공에 혈안인 일본 군국주의자들이나 농민봉기 진압을 위해 조선에 군대를 보낸 청나라가 청일전쟁을 벌였다는, 외세 때문에 조선이 고초를 겪었다는 주장이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역사를 되짚어보면 청일전쟁의 진정한 원인 제공자는 고종이라 할 수 있다. 영·미·일 등의 해양세력이 러시아를 견제하는 시기에 국제 질서에 어긋나는 외교를 펼침으로써 외세가 개입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조장했기 때문이
작가정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