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사랑을 보다

정윤희 지음 | 김은기 그림

따스한이야기 2016년 10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6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정윤희가 읽은 청춘의 문장과 김은기의 꽃그림에 담긴 우리가 사랑해야 할 인생 이야기

[그리고 사랑을 보다]는 출판저널의 대표인 정윤희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끼고 사색했던 것들을 수많은 책과 작가들의 말을 인용하면서 아름답고 따뜻하게 글로 풀어 놓은 책이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소설과 시, 그리고 영화 등을 통해 인생, 직업, 그리고 사랑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화사하면서도 따뜻한 동화적인 그림으로 유명한 김은기 작가의 작품들은 저자의 글과 잘 어울리면서 인생은 때론 눈물이 있지만 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것이라고 말해주는 듯 하다. “그리고 사랑을 보다”라는 책의 제목처럼 글과 그림을 보면서 그릴 수 있도록 컬러링을 넣은 것도 독특한 이 책의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Season 1 봄꽃 이야기
봄이 되면 꽃이 피듯 l 아름다운 책보다 더 아름다운 l 더 이상 사랑 외에는 간절한 게 없는 l 잡지dls으로 살아간다는 것 l 말레이 곰이 산으로 간 이유 l 무엇을 그리고 싶다는, 읽고 싶다는 욕망 l 밥에 대한 기억 l 사랑이라는 물음 l 허수아비 춤

Season 2 여름꽃 이야기
한여름 밤에 읽는 ‘적설’의 매력 l 마음이 고픈 사람들 l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가 l 책이 인생을 바꿀 수 있나 l 나를 찾고 너에게 가는 길 l 사랑은 나를 찾아가는 여정 l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l 희망이 있는 곳으로 l 희망의 힘을 믿고 또 믿고

Season 3 가을꽃 이야기
단풍잎 같은 인생 l 행복이란 무엇일까 l 당신의 인생을 사랑한다면 l 책에 대한 첫 기억 l 인생의 무늬 l 모든 길은 책 바깥에 l 늦어도 11월에는 l 밥에 대한 생각 l 사랑과 집착에 대하여

Season 4 겨울꽃 이야기
크리스마스 선물 l 디지털 세상에 만나는 책 l 감사할 일, 반성할 일 l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은 통한다 l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l 산다는 것은 인생의 계절을 견디는 일 l 디지털 시대에 그리운 아날로그 감성 l 나와 당신은 하찮은 존재가 아니다

책 속으로

인생의 벼랑 끝에서 휘청거릴 때
사는 게 힘겹다며 지친 그대에게
“괜찮아, 그건 모두 사랑이야”라고 말해 주고 싶다.

상처받고 고통스럽다며 좌절하지 말고,
길가에 피어있는 한 송이 꽃을 보라.
산다는 것은 인생의 계절을 견디는 일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내 인생을 사랑할 때
내 인생의 꽃은 아름답게 피어난다.

조금씩 비가 그치고 있다.
바람이 잔잔해 지고 있다(본문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정윤희

저자 정윤희는 월간 《출판저널》 수석기자로 입사해 현재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으며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건국대에서 문화콘텐츠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으며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이다. 지은 책으로는 《스무 살을 건너는 여덟 가지 이야기》(2014, 동양북스), 《내 인생은 서재에서 시작되었다》(2014, 카모마일북스) 《행복한 서재》(2012, 출판저널) 등이 있다.

그림/만화 김은기

그린이 김은기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22회의 개인전과 120여회의
단체전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 편의 동화와 같은 그림을 그리는 김은기 화가는 KBS 《TV 동화 행복한 세상》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 하였고, 그림책 《종이아빠》, 에세이《오픈 샌드위치》, 《여자 새벽 한시》, 컬러링 북 《행복한 우리 집》, 《꽃보다 말씀》(근간)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