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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그 끌림의 주인이었습니다

오휘명 지음
지식인하우스

2017년 09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8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3.50MB)
ISBN 9791185959399
쪽수 2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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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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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낡을 줄을 모르고, 마음은 늙을 줄을 모른다.
길고양이를 자처하며 기억을 배회하듯 순간의 조각들을 찾아 써내려간 이야기 『당신이 그 끌림의 주인이었습니다』. 때로는 잊은 줄 알았던, 가끔은 잊고 싶었던 기억들을 헤집으며 마주한 모든 떨림의 순간들을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선명해지는 기억의 단상들, 흩어져 있던 기억들을 끌어 모아 보통의 순간들을 완성해가는 저자는 상처로 얼룩진 기억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그 모든 끌림의 주인들에게 마음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품어주라고 당부한다. 떨림과 끌림이 교차하는 그곳에, 주인의 선택을 기다리며 쌓여있는 기억들을 돌아보게 한다.
시선으로부터
낡은
어설픈 글솜씨
영원에 가까운 사랑
지켜 준다는 것
나란히 앉기
앵무새 이야기
11월
고양이 관찰기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하는 일
애매
적당
계절의 것들
생계형 근육

기억으로부터
마음

태어난 날을 정해봅시다
사람의 무게
분해되지 않는 쓰레기
외식
에어맥스
기대는 법
2011년 8월 16일
우리, 바다를 바라보며 피리를 부는 삶을 살자
당신이 앉았던 자리
분리의 순간들
사탕
외사랑, 왜 사랑
파스타
고궁

2016년 3월 29일
그분이라는 말
네, 네

알맹이로부터
전화 통화
어제도 비가 내렸습니다
잠시 우산을 씌워 준다는 것
싼 것들을 주는 마음
2015년 10월 4일
마음 맞는 사람과 차를 마신다는 것
나는 여름밤이 더우면서도 참 추워서
떨어지는 희망의 조각들
웃는 얼굴이 첫 번째
한 번 보고 말 사람들
국수를 삶으며
이목구비가 시원하시네요
베트남 박지성
점심을 먹었는데, 지금 또 점심을 먹습니다
발렌타인
2015년 6월 29일
빈 곳
크리스마스
아무도 말하지 않는 어떠한 불편함
나 아닌 이와의 추억
남과 백에 관하여
나는 매번 5분쯤 더 너를 사랑했었다

누군가가 가구처럼 떠오른다는 것
천천히 말할 수 없는 것들
분자 단위의 미움도 없이요
영원히 연애
가난함
멜로
할아버지 입맛
이름
당신의 카레는 어떻습니까?
끌림

고양이의 회상
눈앞으로 사람들이 오갈 때면, 녀석은 그들을 유심히 바라봅니다. 그들에게선 가끔 아주 작은 조각 같은 것이 떨어지기도 하거든요.
녀석은 그것들을 주워 먹습니다. 각각의 맛이 새롭습니다, 동시에 익숙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추억이라고 부릅니다.
여러 당신들이, 그의 여러 기억들의 주인이었습니다.

고양이의 진심
가끔은 바라보기만 하는 게 질리는 날도 있었습니다. 가끔은 그도 목소리를 내고 싶었습니다. 작은 몸집 안에 들어 있는 것들을 보여 주고,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어떤 부분은 도도하지만은 않다고, 살갑거나 약하기도 하다고.
어떤 이끌림에 끌려 떠돌기도 했고, 울음소리를 내기도 했다고.
그 모든 끌림의 주인이 바로 당신이었다고요.

천천히 말할 수 없는 것들
좋아합니다.
좋아해요, 책과 영화를 고르는 취향, 하루키와 공드리를 좋아하시는군요.
내게 귀를 기울이는 모습, 내가 작게 속삭일 때면 보이지 않는 귀를 토끼처럼 쫑긋 세워 주는군요. 엉망진창이 될 때까지 빨대를 물어뜯는 모습.
혹, 다리를 자주 떤다고 집에서 구박받지는 않나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나만이 예쁘게 봐주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으니까요.
가끔 뱉는 혼잣말도, 미간을 찡그리는 버릇, 조금은 까슬거리는 손끝의 느낌도, 날씨의 취향도, 살짝 꺾인 코의 각도도, 오이를 싫어하는 입맛도, 늦은 밤의 눈물도, 자꾸만 숨기려 하는 당신의 꿈 이야기도, 당신의 모든 우울까지, 좋아해요.
좋아합니다.

때로는 잊은 줄 알았던,
가끔은 잊고 싶었던 순간의 조각들!

떨림과 끌림이 교차하는 그곳에 진심이 있다
“외면하지 말고 그냥 따뜻하게 품어 주세요”

기억은 낡을 줄을 모른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기억들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뜬금없이 튀어나온다. 마음은 늙을 줄을 모른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선명해지는 기억의 단상들이 일상 속에서 묘한 떨림을 만들어 낸다.
“당신이 그 끌림의 주인이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작가는 길고양이를 자처하며 기억을 배회하듯 순간의 조각들을 쫓는다. 때로는 잊은 줄 알았던, 가끔은 잊고 싶었던 기억들을 헤집으며 담담히 써내려간 문장들은 흩어져 있던 기억들을 끌어 모으며 보통의 순간들을 완성해 간다. 그리고 작가의 진심을 드러낸다. 길가에서 울고 있는 길고양이를, 상처로 얼룩진 기억들을 끌어안고 사는 우리의 마음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고. 차디찬 마음을 품어 주라고. 그 모든 끌림의 주인인 당신에게 당부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휘명

저자 오휘명은
1990년 초가을에 태어났습니다.
본인의 책을 쓰거나 타인의 책을 만듭니다.
월요일이면 합정역 주변을 걷곤 합니다.

어떤 짐승들의 사회에는
눈으로 하는 인사가 있습니다.
나를 향해 눈을 두 번 깜빡여 주시면
우리도 밤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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