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의 유령
2022년 08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14년 11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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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여권 잃은 자들을 위한 하나의 땅
맨해튼 칼바람 속으로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진실과 거짓의 뉘앙스 | 《물 한 스푼씩》: 여권을 잃어버린 자들
재의 수요일 《디 아더 플레이스》: 잃어버린 옛집 | 뉴욕공공도서관, 또는 공허한 정열의 티끌 | 《이 모든 분노》: 하나의 땅을 향한 장거리 여행
길 떠나는 사람들
어둠의 심장으로 가는 길
땅 끝을 거쳐 비안개 젖은 뉴욕 | 《춤과 철도》: 소수민족 연극의 길 | 황혼의 허드슨 강변
맥키트릭 호텔, 또는 어둠의 심장을 찾아서 《그대 다시 잠들지 못하리라》: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그대를 위한 정신병동
빛과 어둠의 기로 첼시를 떠나며
그 둘의 전투
헤겔, 테러, 뉴욕 지하철 자유의 거리 덤보와 브루클린 강변공원 | 마술 창고에서 보는 《야생의 신부》 | 나는 그 둘의 전투다: 선악과 실존, 공허와 유희
퍼블릭 시어터 《네바》: 연극과 혁명 | 뉴욕공공극장에 대한 칠레 게릴라의 테러
연극은 시궁창과 별을 함께 품는다
광대와 인간에 관하여
맑은 시냇물 머스코넷콩 에드윈 허들의 《글집》 | 자폐와 자유의 경계선상에서
영원한 소년과 늙어가는 광대 낡은 모자에서 쏟아져 나온 무궁무진 광대놀음 | 우린 모두 바보광대 | 연 날리는 사람과 미끄럼틀이 된 광대
《마리아의 증언》: 성상과 인간상 사이 그녀의 이야기, 허스토리 | 오! 피에타여, 안녕
광대와 인간
축제의 메이데이
기찻길의 추억 빈티지 가구점과 헌책방 카페
퍼블릭 시어터: 라이브러리와 셰익스피어 머신 미국 전위연극의 대부는 구식 매춘부 | 노장의 진짜 로맨스
브루클린 브리지의 자살 소동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 《메이데이, 메이데이》: 조난 이후
일그러진 몸과 영혼의 꿈, 축제의 메이데이
뉴욕의 장인들
터미널 너머의 길 웨스트 빌리지의 장인 재봉사 | 첼시의 쇼윈도와 하이라인 공원
브루클린의 장인 건축사를 찾아서 헨릭 입센의 《장인 건축사》: 이카로스의 추락 | 존 터토로의 《장인 건축사》: 에로스의 간계
이스트 빌리지의 극장 골목 오프-오프-브로드웨이 연극의 본산, 라마마 극장 | 이스트 4번가의 장인 피혁공 | 《아마겟돈의 늑대 여자객》: 몸의 액션과 언어의 액션
마지막 장인
광인과 천재의 날개를 타고
1인극의 날 TKTS의 장난꾸러기, 또는 안전담당 부국장 | 맥베스, 또는 앨런 커밍 | 정신병동의 한 남자와 두 도우미 | 배우, 광인, 또는 에고매니아
반문화운동의 고향 이스트 빌리지, 수잔 손택의 부활 질풍노도의 세대를 만나다 | 《손택, 다시 태어나다》: 영재 소녀와 성숙한 지성 사이 | 빛나는 글의 물결을 타고 | 사랑과 결혼, 혁명과 관습 사이 | 비평과 창작 사이: 나는 글을 쓴다, 고로 존재한다 | 미결정성의 축복, 그리고 소멸의 필연성
천재와 광인의 날개를 타고
센트럴 파크, 또는 유형지에서
기차 여행: 카프카와 윌리 로먼 센트럴 파크에서 셰익스피어를 기다리는 사람들 | 루이스 산토스의 셰익스피어 인 더 파크
라이시엄 극장과 바비 밴즈 버거 동성애 남성 벌레스크 코미디언 낸스 | 광대를 연기하는 광대의 희비극 | 얼굴과 가면 틈새, 또는 카프카적 광대 | 다시 센트럴 파크로
유형지에서
타임스 광장과 덤보 사이
타임스 광장의 거리공연자들 올랜도 블룸의 로미오 | 불꽃, 장벽, 풍선: 뛰어난 디자인 연출 | 줄리엣의 비상, 치솟음의 미학
타임스 광장에서 덤보까지
백색 감옥 속으로: 덤보의 《줄리어스 시저》 여자 죄수들의 《줄리어스 시저》 | 감옥과 연극, 현실과 가상현실 | 진정성과 선정성 | 브루터스의 눈물
결코 얻지 못할,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자유이기에
유령, 뉴욕의 착한 사람을 만나다
뉴욕만의 유령과 바닷새
맥베스의 해 검은 란제리의 남자 마녀들 | 마방진에 갇힌 맥베스 | 거대한 벽, 또는 난자된 영혼 | 스펙터클의 향연: 과용과 무용 | 주인공이 된 마녀들, 그리고 전갈
착한 사람 대신 브루스 윌리스 《사천의 착한 사람》 | 드랙 퀸, 또는 뉴욕의 착한 사람 | 최고의 브레히트적 앙상블 | 공동체를 창조하는
연극의 고향, 연극을 사랑하는 영혼의 고향, 브로드웨이에서 적어내린 300여 일의 여정
누구나 한 번쯤 저마다의 이유로 동경을 담아 떠올리는 도시를 꼽으라면 단연 뉴욕이 아닐까. 다양한 인종이 모여 다양한 색깔을 빚어내는 거대도시 뉴욕, 그중에서도 브로드웨이는 연극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한 번 밟아야 하는 영혼의 고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연간 엄청난 숫자의 작품이 태어났다 사라지는 그곳 브로드웨이에서 평생을 사랑해온 연극의 실체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속에 저자는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 책은 바로 그곳 브로드웨이에서 30편 남짓한 연극과 함께 호흡하며 보낸 300여 일간의 섬세한 기록이다.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세우고 공부한 연극학자로서, 또 대학 강단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저자는 학자의 전문적 시선을 씨줄 삼아 관객의 독자적인 감상을 날줄 삼아 맛깔스럽게 이야기를 엮어간다. 올랜도 블룸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로미오와 줄리엣》과 저마다 다른 색깔로 선보인 두 번의 《맥베스》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셰익스피어의 여러 작품들을 비롯해, 조금은 마니아 취향인 《낸스》와 《라 디비나 카리카투라》, 국내에서도 상영되었던 《유리동물원》 등 다양한 층위의 작품을 아우르며 마치 내가 직접 브로드웨이의 극장에 앉아 있는 듯 작품의 이미지들을 눈앞에 풀어낸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작품에 녹아든 다른 듯 닮은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와 현지에서 만난 이들과 같이 보낸 여행의 시간이 교차되어 그려진다. 연극 공연뿐만 아니라, 뉴욕의 다채로운 풍경과 사람들을 담은 소박한 사진들이 그 감동의 시간을 고스란히 책장 위에 되살려낸다.
한겨울의 맨해튼에 처음 발을 내디딘 이후, 브로드웨이와 오프-브로드웨이를 가로지르고 맨해튼과 브룩클린을 건너다니며 바쁘게 오가는 저자의 모습을 보고 한 지인은 “무대가 너무 좋아 하염없이 극장가를 떠돌다 죽어서도 극장을 떠나지 못하는 연극의 유령”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손에 잡히지 않는 연극의 뿌리를 만지고자 브로드웨이와 그 너머까지를 온통 헤매고 다닌 유랑의 기록이 제목 그대로 『브로드웨이의 유령』이 된 셈이다.
이 인간미 넘치는 유령의 걸음을 좇고 있노라면 왠지 그 뒤를 따라 뉴욕의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옷깃을 여미며 맨해튼 거리를 종횡하고 강 건너 브룩클린까지 섭렵하노라면, 뉴욕의 낯선 풍경과 낯익은 사람들 사이에서 뉴욕 사람들 또한 서울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는 묘한 반가움도 느끼게 될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이 극장에서 저 극장으로 허둥지둥 걸음을 재촉하는, 제대로 된 한 끼를 챙기기보다는 영혼을 채워줄 좋은 작품을 찾아 바삐 움직이는 저자의 모습은 그 자체로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만든 한 편의 일인극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통해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창조되었다가 다시 그곳에서 끝을 맺는 연극이 우리의 삶과 얼마나 닮아 있는지, 또 그 무대의 주인공인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한 사람의 여행기를 넘어 공명할 수 있는 ‘우리 이야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연극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뉴욕 브로드웨이를 동경하는 이들에게 비행기 티켓 대신 이 책을 내밀어보면 어떨까. 『브로드웨이의 유령』은 브로드웨이에서 꿈꿀 수 있는 모든 감동과 조우한 작가의 희로애락이 생생하게 담긴 책이기에 그 어떤 여행기보다 깊은 만족과 울림을 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강태경
저자 : 강태경
저자 강태경은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연극학과에서 셰익스피어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실과 환영의 차이를 잘 구분하지 못해서 또는 그 차이를 잘 알기에 연극에 빠졌지만, 막상 연극쟁이가 되지 못하고 연극학자로 살아가고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이디푸스 왕 풀어읽기』, 『연출적 상상력과 《밤으로의 긴 여로》』 등을 냈으며, 『햄릿』, 『안티고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오이디푸스》(국립극단), 《꼽추 리처드》(예술의 전당), 《유리동물원》(명동예술극장) 등의 드라마투르기 작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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