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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 니체

고병권 지음
천년의상상

2017년 06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6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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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4.69MB)
ISBN 979118581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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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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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과 함께 읽는 니체의 《선악의 저편》

어느 날 문득, ‘니체’를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어떤 책을 먼저, 또 어떻게 읽어야 할지 고민에 휩싸이고 만다. 니체는 뭇사람의 마음을 헤아린 듯 “가장 광범위하고 중요한 저작인 《선악의 저편》과 《도덕의 계보》에서부터 시작하라”고 이야기했다. 『다이너마이트 니체』는 200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우리에게 ‘니체로 가는 길’을 보여준 철학자 고병권의 신작으로, 니체의 《선악의 저편》을 강독한 책이다.

니체는 《선악의 저편》 부제를 ‘미래 철학의 서곡’으로 삼고, “본질적으로 현대성에 대한 비평(비판)”이라 정의했다. 그는 이곳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것, 우리 시대, 우리 주변을 예리하게 파악하”며, “당대 철학, 종교, 학문, 예술, 정치를 강하게 비판”한다. 고병권은 새로운, 도래할 철학자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찬 《선악의 저편》의 내용을 충실히 따르되, 니체의 텍스트를 해석해나가면서 자신이 깨달은 바와 품고 있던 사유를 내비친다.
지은이의 말

서장 비평 혹은 기다림에 대하여
01 미래 철학의 서곡
02 플라톤주의에 대한 투쟁 ― 진리가 여성이라면
03 현대성에 대한 비평 ― 가능한 시대에 밀착해서, 가능한 시대로부터 멀리

제1장 개구리의 퍼스펙티브
01 인식 배후의 충동 ― 앎의 의지
02 철학자들의 편견
03 퍼스펙티브적인 것 ― 이것은 해석이지, 텍스트가 아니다
04 ‘어쩌면’ ― 도래하는 철학자의 부사

제2장 빛의 외투를 걸친 은둔자
01 철학자에게 건네는 충고
02 스타일, 템포, 뉘앙스
03 철학자의 권리와 양심
04 힘에의 의지
05 도래할 소수를 위하여

제3장 악순환인 신
01 십자가에 매달린 신
02 기독교라는 독특한 정신 유형
03 오늘날 종교적 인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04 종교의 고귀한 용법 ― 도래하는 철학자의 경우
05 영원히 돌아오고 영원히 태어나다

제4장 간주곡 ― 이행을 준비하며 잠시 머물기
01 간주곡으로 울려 퍼지는 경구들
02 변주곡 ― Tribute to Nietzsche

제5장 인간 양육술
01 도덕을 읽는다는 것 ― 도덕 감각과 도덕학
02 자연의 도덕적 명령 ― “복종하라, 그렇지 않으면 파멸할 것이다.”
03 우리는 거짓말에 익숙하다
04 두려움으로서 도덕
05 새로운 군주론 ― 훈련과 육성의 시도

제6장 철학자라고 하는 것
01 철학의 비참 ― 잔재로서 철학
02 매력 없는 학자들
03 회의주의자와 비판가
04 미래의 철학자 ― 가치의 창조자

제7장 위계질서
01 덕에 있어 ‘우리’의 진보
02 역사라는 이름의 의상보관실
03 ‘우리’의 ‘덕’은 다르다
04 저 영원하고 무서운 근본텍스트
05 여성 ― 아, 이 위험하고 아름다운…

제8장 우리 ‘선한 유럽인들’
01 생성 중인 유럽인
02 독일적인 것이란 무엇인가
03 유럽 민족들의 미덕 혹은 악덕
04 미래의 유럽인들 ― 광기 어린 민족주의를 넘어서

제9장 가장 높은 곳에 마련된 식탁
01 거리의 파토스
02 귀족의 도덕과 노예의 도덕
03 위계에 대한 본능
04 심리학자의 우울 ― 고귀한 것의 몰락
05 고귀한 자여, 그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06 철학하는 신 ―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

후곡 ― 높은 산에서

캅玆欲킬?진리를 소유하려는 태도…. 사랑하는 대상을 향한 섬세함을 잃어버린 자의 자세를 비판한다.
두 번째로 그가 강조하는 것은 ‘퍼스펙티브’다. 플라톤은 진리를 위해 단 하나의 올바른 눈만을 허용했다. 그러나 니체는 그런 보편적이고 초월적인 눈은 없다고 생각한다. 유일한 퍼스펙티브가 존재한다고 믿는 것은 병들고 지친, 나약함의 징후다. 모든 생명은 고유의 퍼스펙티브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한 철학자가 자기 진리를 유일하다고 말할 때조차 그는 자기의 퍼스펙티브로 대상을 포착한 것이다. 그러므로 관건은 얼마나 무수한 퍼스펙티브를 가질 수 있느냐이다. 니체는 현대를 비평하기 위해 고대적 퍼스펙티브를 끌어오기도 하고, 필요하다면 오류도 활용하며, 건강할 때에는 건강한 자의 퍼스펙티브를, 아플 때에는 아플 때에만 얻을 수 있는 자기의 다양한 퍼스펙티브를 자랑스러워했다. 고병권은 니체 철학을 통해 ‘퍼스펙티브에 대한 퍼스펙티브’의 차원을 논한다. 누군가 어떤 진리를 가치 있다고 평가할 때, 그 가치평가에 대한 가치평가를 해보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이것은 우리의 관습, 전통, 법 등을 뛰어넘는 일이므로 물론 위험하다. 하지만 이 일을 감행하는 철학은 그것만으로도 미-추, 선-악, 진리-오류의 저편에 서게 된다.
세 번째로 니체는 철학과 도덕에는 그것을 이끄는 충동들이 자리한다고 밝힌다. 여기서 우리는 철학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을 넘어, 그 철학을 꺼내 든 철학자의 충동과 의지를 읽어내야 한다. 나아가 그 철학과 도덕을 절대적이고 당연하다고 여길 것이 아니라 ‘기호’로 간주하고 그것이 ‘무엇을 산출해내느냐’, 곧 누군가를 온순한 양으로 만들었느냐, 아니면 맹수로 만들었느냐를 살펴야 한다. 병적이고 나약하게 만들었느냐 대 건강하고 강하게 만들었느냐, 즉 어떤 인간형을 육성하느냐를 비평해야 한다.

5. 근대를 지배하는 기본 정서는 공포와 불안이다
노예의 도덕 vs. 귀족의 도덕


현대는 무리동물과 노예, 그리고 평범성을 기르는 사회다. 니체는 현대에서 선하다고 일컬어지는 ‘도덕’의 모체는 사실상 ‘이웃에 대한 공포’에서 비롯했음을 밝히고, 정상인을 연구하면 한 편의 연극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한다.
인간을 떼 가축, 가축화된 동물로 기르는 현대성에 맞서 니체가 말하는, 우리가 육성해야 할 ‘강자’, ‘귀족

작가정보

저자(글) 고병권

저자 : 고병권
저자 고병권은 철학은 학문(과학)이 아니라 삶의 문제이자 행함이라 믿는 철학자. 앎을 태도로서 눈짓으로서 말투로서 드러내며 스스로를 끊임없이 조각해나가는 사람. 그는 사건 속에서 배우기를, 또 배움이 사건이기를 바란다. 지금의 나에게서 어디까지 멀어질 수 있는지, 나를 한정 짓는 경계석을 어디까지 밀고 나아갈 수 있는지를 실험한다. 제도권 밖 연구공동체에서 마르크스, 니체, 루쉰, 스피노자 등을 함께 읽고 공부하며 살아간다.
2014년 저술한 《언더그라운드 니체》가 원숙한 사상가, 근거들의 근거 없음을 드러내는 ‘탐구자’를 다룬 책이라면, 《다이너마이트 니체》는 시도와 물음, 준비와 단련을 통해 메시아를 기다리는 ‘선지자’의 모티브를 띤 책이다. ‘다이너마이트’의 핵심은 폭발이 아니라 응축에 있다. 엄청난 긴장과 폭발력을 한없이 쌓아가는 것, 당대 활시위를 그 뿌리까지 당기는 것, 우리 시대 가장 깊은 곳에서 우리 시대로부터 가장 먼 곳을 겨냥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변형시킬 때까지.
그동안 《언더그라운드 니체》,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살아가겠다”》, 《철학자와 하녀》, 《생각한다는 것》, 《추방과 탈주》, 《화폐, 마법의 사중주》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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