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이후의 한류

재난-문화-인간

KOFICE 편집부 지음

KOFICE 2021년 08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4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팬데믹 시대 한국 콘텐츠의 생산-유통-소비를 재난-문화-인간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탐색하는 한류 정책서

목차

1부 재난-문화-인간
1. 왜 재난은 때로 ‘축복’일 수 있는가?: 코로나19가 부각시킨 한류의 저력
강준만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2. 문화는 삶과 죽음을 안고
김예란 (광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3. 코로나19 이후, 연결의 지혜: 페스트, 대중문화 그리고 한류
박한선 (정신과 전문의ㆍ신경인류학자)
2부 코로나19 이후 문화콘텐츠산업의 재구성
1. 한국 예능, 독보적이거나 고립적이거나
권성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PD)
2. 넷플릭스의 한국 상륙, 그 이후
이호수 (SK텔레콤 고문)
3. 스트리밍 시대의 텔레비전 그리고 시청자
노창희 (미디어미래연구소 센터장)
5. 글로벌 혼종화 시대의 지적재산권
백욱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
3부 포스트코로나 시대, 균형의 미학
1. 디지털 시대 라이브니스의 재구성
지혜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객원교수)
2. “공연은 계속돼야 한다(The Show Must Go On)”
장지영 (국민일보 문화스포츠레저부장)
3. IP 나눔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김기륜 (한국방송작가협회 저작권 이사)

출판사 서평

것이다.
3부에서는 공연의 온라인화가 촉발한 변화와 의미를 고찰한다. 영상 매체로 재매개된 공연에서 라이브니스(liveness) 개념은 다양한 차원에서 재구성된다. 그 구체적인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공연과 영상매체는 어떻게 다른지, 라이브니스의 개념이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입고 어떠한 방식으로 확장되는지를 이론적으로 논의했다. “공연은 계속돼야 한다”라는 전통적 소명의식이 절박한 생존의지를 뜻하는 말이 된 팬데믹 시대, 공연장 ‘거리두기’ 좌석 논란, 백신여권 도입 등 다양한 이슈도 두루 살폈다. 마지막으로 방송 포맷 저작권이 창작자와 방송사 모두를 향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예능 포매팅의 사례와 조건을 정리했다.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필자를 초대한다는 기획 의도 하에 시작된 이 책은 여러 퍼즐 조각이 이루어내는 하나의 그림이 됐다. 이 모든 다양성들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반영하면서도 한류가 지향하는 혹은 극복해야 할 미래를 가리킨다. 무엇보다 이 책은 압축적인 재난 경험을 통해 한국 문화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의미를 두고, 변화가 지속되는 방향에 주목했다.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KOFICE 편집부

저자 : KOFICE 편집부
강준만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김예란 광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박한선 정신과 전문의ㆍ신경인류학자
권성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PD
이호수 SK텔레콤 고문
노창희 미디어미래연구소 센터장
백욱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
지혜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객원교수
장지영 국민일보 문화스포츠레저부장
김기륜 한국방송작가협회 저작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