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활동 길잡이

이경운 지음

책과나무 2014년 04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2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저자는 책에서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사회와의 긍정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하는데, 책을 읽고 나면 이 책에서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좋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나 ‘좋은 사회공헌 담당자’도 결국은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목차

프롤로그 04

하나 기업 사회공헌 이해하기

사회공헌 활동의 본질, 긍정 커뮤니케이션 14
기업은 왜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할까? 19
진정성이란 무엇인가? 22
사회공헌 활동은 면죄부가 아니다 25
사회공헌 vs CSR vs CSV 28
큰 방향성에 대한 공감이 필요하다 31
사회공헌 활동의 필수 조건, 전담 조직과 인력 34
재단과 사회공헌 전담 조직 37
사회공헌 활동의 홍보는 필요한가? 40
사회공헌 활동과 광고 44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사회공헌 활동을 해야 하나? 46
사회공헌 활동에는 돈도 필요하다 50
기업은 사회공헌 활동에 얼마를 써야 할까? 52
매칭 그랜트의 허실 55
임직원들의 참여와 공감이 필요하다 58
사내 공헌 vs 사외 공헌 61
CEO의 자원봉사 활동은 번거롭다? 63
상 받는 사회공헌 활동 66
프로보노Pro Bono 재능기부 & 재능봉사 6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vs 사회공헌 백서 72
사회공헌 활동과 사내 집단과의 관계 설정 75

둘 좋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만들기

좋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조건 80
하늘 아래 새로운 우리만의 프로그램? 84
프로그램 운영의 적정 기간은 몇 년일까? 88
자선이나 사회복지는 전략적이지 못할까? 91
성과 측정의 필요성 94
임직원 참여형 혹은 후원형 97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가 항상 최선인가? 101
자원봉사는 강제 동원? 106
유행을 따르지 말자! 109
금기와 기회 112
프로그램의 기준을 갖자! 114
럭셔리 프로그램도 필요하다 117
대표 프로그램 개발의 어려움 120
공통 프로그램의 효과 123
CEO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위험성 128
중고물품 기부에 대한 생각 130
기업 간의 협력 프로그램을 바라며 132
하고 싶은 프로그램 1. 어린이합창단 장기 후원 134
2. 비영리단체 실무자 연수 137
3. 기업 사회공헌팀 인턴십(실습) 139

셋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의 조건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는 누구 편일까? 142
사회공헌 담당자라서 좋은 점 145
꼭 사회복지사여야 할까? 148
전문성, 오랜 경험과 네트워크 150
현장이 답이다! 154
다양한 관심사와 상상력이 필요하다! 156
꾸준한 공부가 전문가를 만든다 159

넷 비영리와 친해지기
비영리섹터를 파트너로 인식해야 한다! 162
협력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166
간 보기 제안서는 그만! 169
바라는 것이 너무 많다 172
희생과 사명감만으로 일할 수는 없다 174
인간적인 친밀감도 중요하다! 176
My Worst 179
다섯 기억에 남는 일들

어느 사장님의 기부 184
제주도 여행사 실장님과 운전기사 분들 186
마음이 따뜻한 임직원들,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만들다 189
신장을 기증한 직원 191

에필로그

시작도 안 하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194
자부심을 갖고 즐기자! 198

덧붙이는 글
사회공헌 파트너십의 성공,
서로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다! - 최준근 200

출판사 서평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좋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란 어떤 것 일까?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새로운 프로그램은 가능할까?

기업에서 사회공헌 담당자가 된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답이 없을 것 같은 이 세 가지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길로 들어섰다는 의미이다. 《기업 사회공헌활동 길잡이》의 저자는 오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답은 아니지만,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작지만 의미 있는 힌트를 제공한다.
저자는 책에서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사회와의 긍정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하는데, 책을 읽고 나면 이 책에서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좋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나 ‘좋은 사회공헌 담당자’도 결국은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가 기업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쓴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이 책의 가치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동안 기업 외부의 전문가들에 의해 제기되었던 많은 이야기들이 앞으로는 기업들, 정확하게는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들로부터도 나와야 된다는 시사점을 던져준다.
기업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담당자가 쓴 책인 만큼 기업 사회공헌 분야에 막 발을 들여놓은 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대로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싶은 기업에도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경운

저자 이경운은 학교를 졸업하기 전인 1995년 12월 9일부터 지금은 이름이 사라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90년대 말에 많은 직장인들이 겪었던 외환위기의 고통을 함께하기도 했으며, 회사를 떠나는 동료들을 지켜보기도 했다. 그 기간 동안 대관업무와 사내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했으며, 역설적이게도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난 후 살아남은 기업들이 붕괴된 사회의 기반을 다시 세우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에 몸을 담게 되었다.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한화사회봉사단’에서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하고, 여러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2011년부터 LG디스플레이에서 사회공헌 팀장을 맡았으며, 동 팀이 개편된 CSR팀의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기업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해 필요로 하는 곳에는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으면 사양하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에서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는 후배들의 방문에는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다.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는 것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