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3 환상 편
2015년 09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15년 06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4.06MB)
- ISBN 9791185546902
- 쪽수 3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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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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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결론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극도로 희박한 대기가 생명을 유지하기에 불충분하다는 점이 당연시되지만 매질 속에서 태어난 사람은 매질로 호흡하는 데 어떤 불편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지구 표면에서는 마치 내가 여기서 고통을 느낀 것처럼 압축된 공기 때문에 괴로워할 것입니다.
(중략)
4월 6일, 줄지은 빙하 옆면이 제법 크게 보이고 너른 빙원이 북쪽 수평선까지 드넓게 펼쳐져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기구가 현재 방향을 계속 유지한다면 곧 얼어붙은 바다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 북극을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낮 동안 빙하에 조금씩 가까워졌습니다. 밤이 되어 북극권 인근 평평한 지역에 이르니 지구 모습이 회전 타원체인 덕분에 갑자기 시야가 확 넓어졌습니다. 아쉽게도 내 위치까지 어둠이 들이닥쳐 잠을 청했지만 밤사이 놀라운 광경을 놓칠까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스 팔의 환상 여행] 중에서
우리는 급히 이 왕국을 떠났고 며칠을 더 가서 또 다른 왕국에 닿았습니다. 그곳에서는 머리에 큰 낫처럼 생긴 뿔이 달린 흉측한 동물이 수없이 많아 놀랐지요. 이 소름 끼치는 짐승들은 땅속에 깔때기 모양의 넓은 동굴을 판 뒤 굴 양옆을 따라 돌을 죽 늘어놓습니다. 그런데 돌들을 포개어놓아 다른 동물이 밟으면 즉시 그 짐승의 동굴 속으로 떨어지게 되죠. 그곳에서 짐승은 기다렸다는 듯이 떨어진 동물의 피를 빨아 먹고 난 다음 그 죽음의 동굴에서 아주 멀멀리 떨어진 곳으로 시체를 매몰차게 내던져 버린답니다.
-[천일야화의 천두 번째 이야기] 중에서
국내 최초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전 5권)!
추리소설의 창시자, 환상 문학의 선구자를 만나다!
환상ㆍ추리 스릴러의 개척자이자 현대 단편소설을 체계화한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아름다운 포의 세계가 현대인을 위한 최신 번역과 깔끔한 편집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셜록 홈즈 전집》, 《아르센 뤼팽 전집》 완역본 등 고전 추리 문학을 전문적으로 출간하고 있는 코너스톤 출판사가 이번에는 세계 최초의 추리소설 [모르그가의 살인]의 작가이자, 환상 문학의 선구자인 에드거 앨런 포에 주목했다.
코너스톤의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전 5권)은 포의 장편과 단편소설 68편을 모두 담은 ‘국내 최초의’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이다. ‘미스터리 편’, ‘공포 편’, ‘환상 편’, ‘풍자 편’, ‘모험 편’으로 나누어 구성한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은 포의 대표적인 작품 [모르그가의 살인], [검은 고양이]는 물론, 그동안 국내 독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기괴 천사], [오믈렛 공작], [줄리어스 로드먼의 일기] 등의 작품도 모두 수록하고 있다.
특히 에드거 앨런 포 문학의 국내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김성곤 서울대 명예교수(현 한국문학번역원장)의 감수를 받아, 독자들로 하여금 포의 작품 세계를 더욱 정확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과감한 상상력과 인간 내면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로 이성과 몽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오갔던 에드거 앨런 포! 코너스톤 출판사만의 단단한 기획력과 꼼꼼함이 돋보이는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은 환상 문학, 추리 스릴러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꼼꼼한 번역, 깔끔한 편집으로 새롭게 만나는 국내 최초의《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여기에는 내가 쓰고 싶었던 작품의 모든 것이 있다.” -보들레르
보들레르와 도스토옙스키에서 아서 코난 도일, 러브크래프트, 스티븐 킹까지 각 분야 거장들에게 영감을 준 19세기 미국의 작가 에드거 앨런 포. 특유의 과감한 상상력, 음울한 분위기, 치밀한 심리 묘사를 섬세한 번역과 깔끔한 편집으로 살린 포 소설의 전집을 만나보자!
코너스톤의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전 5권)》은 국내 최초로 포의 단편과 장편소설 68편을 모두 수록했다. 포의 독창적인 세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작품의 성향에 따라 ‘미스터리 편’, ‘공포 편’, ‘환상 편’, ‘풍자 편’, ‘모험 편’으로 나누어 엮은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은 대표 작품인 [모르그가의 살인], [검은 고양이] 외에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6편의 단편 [현혹], [호흡 상실], [오믈렛 공작], [예루살렘 이야기], [기괴 천사], [작은 프랑스 인은 왜 팔에 붕대를 감았나]와 미완성 장편소설 [줄리어스 로드먼의 일기]까지 모두 담았다. 특히 국내 포 문학 권위자인 김성곤 서울대 명예교수의 감수를 받아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인간의 심리를 꿰뚫었던 에드거 앨런 포의 정교한 걸작! 이 책은 포의 문학적 유산이자 오늘날의 독자에게 기괴하고 음울하면서도 환상적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장르 문학의 선구자 에드거 앨런 포가 정교하게 빚어낸 독특한 환상 세계!
특유의 그로테스크하면서도 낭만적인 상상력을 이성적인 문체로 정연하게 전개해나갔던 에드거 앨런 포만의 환상적인 문학 세계가 펼쳐진다!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3 환상편》은 기발한 상상의 나래를 이성적인 글투로 담담하게 써 내려간 포의 환상 소설 18편을 한 권에 담았다. 열기구를 타고 달로 떠나는 여정을 상세히 담은 중편소설 [한스 팔의 환상 모험], 현실이 몽상의 경계를 부수는 [천일야화의 천두 번째 이야기], 아름다운 자연 속에 숨겨진 별장을 묘사한 [아른하임의 영토]와 [랜더의 별장] 등은 자연과 과학에 대한 포의 깊은 관심을 보여준다. 더불어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호흡 상실]을 수록하여 포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완벽히 체감할 수 있다.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써 내려간 포의 환상 소설들을 하나하나 읽어나가다 보면 마치 꿈속의 세계를 몰래 엿보는 것 같은 쾌
작가정보
저자 에드거 앨런 포는 1809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일찍 고아가 되어 부유한 상인 존 앨런의 집안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에 재능이 있고 학교 성적도 좋았지만 양부와의 불화, 도박 등으로 대학을 1년 만에 중퇴한다. 숙모와 그 딸 버지니아와 함께 살면서 생계를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1833년 [볼티모어 새터데이 비지터]지에 단편 [병 속의 수기]가 당선되며 주목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서던 리터러리 메신저]에서 편집자로 일하게 된다. 사촌 버지니아와 결혼 후 리치먼드와 필라델피아에서 각종 잡지의 편집자로 근근이 일하다, [리지아]와 장편소설 《아서 고든 핌 이야기》를 발간하며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41년 ‘오귀스트 뒤팽’을 주인공으로 한 [모르그가의 살인]을 발표하며 추리소설을 집필했다. 주인공 ‘뒤팽’은 연이어 발표한 [마리 로제 미스터리], [도둑맞은 편지]에 계속 등장하면서 뛰어난 분석력과 비범한 관찰력, 인간 심리를 꿰뚫는 탐정 캐릭터의 원형이 되었다.
미스터리, 공포, 풍자, 환상, 모험에 이르기까지 섬세하고 심오한 통찰력으로 인간의 심리를 꿰뚫고 내면의 공포를 보여준 포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 많은 소설, 드라마, 영화 등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감수 김성곤
감수자 김성곤은 현재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이자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영문학자 및 문학 번역가이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공부했으며,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원장, 한국 대학출판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및 버클리대 객원교수와 하버드대와 옥스퍼드대 방문학자로 활동했다.
추리소설, SF와 판타지 문학에 관심이 많아 추리, 환상 문학의 아버지인 에드거 앨런 포의 장편《아서 고든 핌의 모험》을 번역·출간했으며, 저서로《에드거 앨런 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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