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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한 열두 사람의 CEO이야기

고사리 장편소설
고사리 지음
일월문학

2018년 07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7월 3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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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70MB)
ISBN 9791185449050
쪽수 5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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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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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의 숨은 비결이 담겨 있는 책
이 책은 머리로 쓴 것이 아니고 발로 썼다. 발로 전국을 뛰어다니며 생생한 취재를 해서 쓴, 실제로 있었던 팩트들을 소설로 써서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열두 명의 자수성가한 CEO들이 펼치는 전쟁과도 같은 치열한 성공담과 자수성가의 숨겨진 비결들!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성공한 그들은 저마다 자수성가에 대한 숨겨진 비결이 한두 가지씩 있었다. 도대체 그것이 무엇이기에 그들은 사업에서, 인생에서, 그리고 사랑과 결혼에 성공했을까? 이 책에는 열두 사람 이외의 많은 사람이 주인공으로 또 등장한다. 그리고 그들이 돈스코이호 같은 또 다른 보물선의 금괴와 보물 등 어마어마한 일확천금을 좇아 온갖 덤장그물과 덫을 놓기도 하고, 미인계를 쓰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자신의 순결을 목숨을 걸고 지키기 위해 아가씨는 살인을 하고, 그 시체를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숲속에다 암매장을 하는 등 무섭고 몸서리치는 아슬아슬한 사건들이 난무한다. 그 근관을 이 소설은 재물과 부(富)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탐욕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 작품은 제9회 기독교문화대상 문학 부문 수상작이기도 하다.
세 가지 의문
하늘이 띠처럼 좁아지고 땅이 바둑알처럼 작아져도
박제된 제비 배 속에 뭐가 들었나
금반지의 비밀
신문 한 장의 기이한 교훈
서울 용두동에서 만난 은인
청계천 가는 길
잊을 수 없는 교수
완전범죄의 암시
스타킹을 뒤집어쓴 틈입자
열 번 살고 아홉 번 죽다
도둑에게 뿌린 잉크
게으른 자에게 빈궁이 강도같이 온다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보물이 매장된 장소
지하실의 기적
신(神)도 감동할 아버지의 선행
제비야 이제야 찾았다
암매장
금괴와 보물의 진실
은혜를 꼭 갚고 싶었습니다

책 속으로
“이건 뭡니까?”
“그 의문의 아가씨 사장님이 밤마다 몰래 읽고 있다는 수수께끼의 잡지예요.”
“무슨 잡지라구?”
대꾸 대신 문희가 힐끔 문 쪽을 살폈다. 표강욱의 사무실, 즉 F출판사의 편집실장실 도어는 단단히 닫혀 있었다. 그런데도 문희는 몇 발짝 문 쪽으로 걸어가 문을 열고 밖을 한 번 살핀 다음 다시 표강욱의 테이블 앞에 서며 말했다. 창밖의 서울 거리는 오늘도 생동감이 넘치고 평화로워 보였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의 어느 께느른한 오후에 있었던 일이었다.
“소문대로 그 처녀 사장은 오래된 자수성가라는 월간 잡지를 구해서 그 잡지의 시리즈를 밤마다 은밀히 읽고 있었어요. 그 잡지를 침실에서 읽고 있는 모습을 몰래 찍은 사진이 바로 이거예요. 그리고 사진을 찍은 뒤 그 잡지의 시리즈도 수단껏 복사해서 가져왔어요.”
“아, 그러니까 이게 바로 20여 년 전에 발간됐었다는 그 문제의 잡지란 말인가?”
표강욱은 겉으로는 태연한 척 여전히 근엄한 표정이었으나 내심으론 문희보다 더 엉덩이를 들썩거릴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드디어 이것을 입수했구나.
“네, 그래요.”
“도대체 그 처녀 사장은 왜 이 낡아빠진 몇십 년 전의 잡지들을 구해서 잡지의 시리즈를 밤마다 몰래 읽고 있지? 대체 이 속에 뭐가 숨겨져 있는 거야? 무슨 비밀이야?”
“그걸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을 거예요. 다만.”
“다만 뭐지?”
“우리나라 어딘가에 매장돼 있다는 무슨 보물을 찾으려고 그런다는 소문만 떠돌고 있을 뿐.”
“보물? 보물이라니?”
“확실한 건 잘 모르겠어요. 우리도 그걸 알아내려고 지금 비밀리에 추적 취재를 하고 있는 거 아녜요? 물론 저야 실장님께서 시켜서 명령대로 복종하고 있는 것뿐이지만 말예요.”
“명령이란 말이 재미있군.”
“복종이란 말은요? 호호호.”
표강욱은 그러나 웃지 않았다. 웃는 대신 복사된 그것을 조심스럽게 한두 장 넘기면서 늠연한 얼굴로 계속해서 치밀하게 물었다.
“왜 이것만 복사해서 가져왔지? 이건 네댓 장밖에 안 되잖아.”
“그 처녀 사장이 다른 페이지는 안 읽고 매월 연재되는 그 시리즈 페이지들만 집중적으로 읽었다고 해서 그것만 복사해서 가져왔어요. 그걸 몰래 복사해 주면서 운전수 오 기사가 그러던데요.” (중략)
?? ?세 가지 의문? 중에서

어느 날 그는 기름[油]하고 뜻밖의 인연을 맺게 되었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경기지도학과를 졸업 후 그가 석유공사의 배구팀 코치로 있을 때였다. 하루는 선배 감독이 농담 삼아 뜬금없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이었다.
“자네 말이야, 찌꺼기 제품에 대한 연구를 한번 해보는 게 어때?”
“찌꺼기라뇨?”
“우리나라에서는 기름이 한 방울도 안 나오기 때문에 정유 공장에서 원유를 수입하여 석유, 휘발유, 경유 등등을 증류하거나 증류한 뒤에 화학 처리를 하고 나면 찌꺼기가 남게 되는데 말이야, 그 찌꺼기에서…….”
“쓸 만한 기름을 또 걸러낼 수는 없겠느냐 그 말 하려고 그러는 겁니까, 지금?”
“그래, 바로 그거야. 무슨 기름이든지 기름이라는 ‘기’ 자만 붙으면 그건 바로 돈이니깐 말이야. 그리고 기름은 현찰이잖아? 석유건 휘발유건 기름이 외상으로 거래되는 걸 한 번이라도 본 적 있어?”
“…….”
그래서 신철종은 선배의 그 귀띔 한 방으로 겁 없이 유류 업계에 덤뻑 뛰어들고 말았다. 그리고 각고의 노력과 밤잠을 설치는 연구와 연구 끝에 드디어 압연유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니까 29세 되던 해에 소자본으로 작은 기름 회사를 하나 창업했는데 운 좋게도 비철금속인 금?은?구리?납?아연?주석?수은?니켈?텅스텐 따위의 철 이외의 금속, 즉 비철금속의 윤활을 주목적으로 하는 데에 사용되는 압연유의 국산화에 성공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압연유는 불티나게 잘 팔렸다. 그 압연유 덕분으로 손톱만 한 회사가 금방 손바닥만 한 회사로 번창했다. 돈 벌기가 주먹을 펴듯 그렇게 쉬울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에게도 실패와 좌절의 악운이 예외 없이 찾아왔다. 회사를 경영한 지 4년쯤 후의 일이었다. 당시 초등학교나 중학교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진 ?왕자파스?라는 유명한 회사가 있었는데……. (중략)
?? ?하늘이 띠처럼 좁아지고 땅이 바둑알처럼 작아져도?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고사리

소설가 고사리는 광주일보 신춘문예와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이른 비 늦은 비><바보들의 나라>를 발표 등단 이후 TV문학관 베스트셀러극장 특별수사본부 KBS극장 등 방송극과 시나리오를 집필하다가 다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문학특별창작기금 1,200만 원 선정 창작소설집 ≪살아있는 전설≫을 비롯 ≪삼국지(전5권)≫ ≪빠삐용군단≫ ≪숲속의 바보≫ ≪무전유죄≫등 장편 여러 편이 있고, 최근작으로 ≪나는 세종대왕의 아버지다≫ ≪악마의 소설(전3권)≫ ≪올케언니≫ ≪토끼는 원숭이의 엉덩이를 싫어한다≫ ≪호박씨까기(전자책)≫ ≪대통령도 자살하는데, 뭐≫ 등 장편소설 여러 편이 있다. 방송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월간문학≫ 신인작품상과 한국전쟁문학상 크리스천문학상 기독교문화대상 문학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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