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사 강의
2016년 03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01월 1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9.39MB)
- ISBN 9791185435619
- 쪽수 4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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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01 물표, 눈금 그리고 서판 - 수의 탄생 13
02 형태의 논리 - 기하학으로 가는 첫 단계 30
03 표기와 수 - 현대의 수 기호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59
04 미지수의 유혹 - X가 활약하는 무대 78
05 영원한 삼각형 - 삼각법과 로그 102
06 곡선과 좌표 - 기하는 대수고 대수는 기하다 122
07 수의 패턴 - 정수론의 기원 137
08 세계의 체계 - 미적분의 발명 161
09 자연의 패턴 - 물리학의 법칙을 구성하기 188
10 불가능한 양 - 음수가 제곱근을 가질 수 있는가? 208
11 굳건한 기초 - 미적분학의 논리적 기초를 확립하다 226
12 불가능한 삼각형 - 유클리드의 기하학이 유일한가? 242
13 대칭의 등장 - 방정식의 불가해성 262
14 대수학이 무르익다 - 수가 구조에 밀려나다 283
15 고무판기하학 - 정성적인 것이 정량적인 것을 이기다 304
16 사차원 - 이 세계를 벗어난 기하학 331
17 논리의 형태 - 수학을 굳건한 기초 위에 올려놓기 354
18 가능성이 얼마일까? - 확률에 대한 합리적 접근법 382
19 대량의 수들을 고속으로 계산하다 - 계산기의 등장과 계산 수학 397
20 카오스와 복잡성 - 불규칙성에도 패턴이 있다 411
도판목록 432
찾아보기 434
역사상 인류가 발명해낸 많은 것이 단명했지만 수학은 영원하다.
도전을 거듭해온 수학의 장대한 역사를 알차게 정리한
이언 스튜어트의 수학사!
수학은 인간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가. 이언 스튜어트는 고대 바빌로니아와 그리스, 이집트에서 출발해 뉴턴과 데카르트를 거쳐 페르마와 괴델에 이르기까지, 주요 키워드를 선별해 흥미로운 수학사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수학, 과학, 기술 애호가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지만, 모든 독자들의 흥미를 끌기에도 충분하다! -
▼ 세상을 흐르게 하는 ‘수학’
세상은 수학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다. 현재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거의 모든 것이 수학적 개념과 방법에서 나왔다. 특히 최근에는 그 정도가 더 심해졌다. 텔레비전에서부터 휴대전화, 대형여객기, 자동차의 GPS, 기차 운행 일정표 그리고 의료용 스캔 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두 수학에 바탕을 둔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지금이야말로 수학의 황금시대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현대 기술문명에 수학이 항상 작동하고 있음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이런 기적들을 당연하게 보아 넘기고 있는 것이다. 물론 사용자가 기적을 현실로 만드는 숨은 원리까지를 굳이 알 필요는 없다. 만약 비행기 승객이 탑승 전에 삼각법 시험에 모두 통과해야 한다면, 하늘을 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사실 수학사는 그 범위가 너무나 광대해서 온전히 한 책에 다 담기란 불가능하다. 다 담았다 해도 그 내용은 전문가조차 읽기 힘들지도 모른다. 이 책은 내용을 선별해서 실었다. 당연히 책에 내용이 실리지 않았다 해서 수학사에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라는 뜻이 아니란 말이다.
이 책은 시간순서대로 각 장마다 한 가지의 주제를 중심으로 수학의 흐름을 설명한다. 수학사는 주제만 가지고 나열할 수도 없고, 시간 순으로만 배열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수학을 논할 때는 무엇보다 먼저 과거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의 어느 한 시점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금 현재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 ‘수’에서 시작한 수학의 역사
수학은 수와 함께 시작했다. 오늘날의 수학은 단순히 수를 계산하는 수 자체보다 수의 구조, 패턴 그리고 유형을 다루는 학문으로 발달했지만, 여전히 수는 수학에서 근본적으로 중요한 개념이다. 수학의 역사는 수를 표시하기 위한 기호의 발명과 함께 시작한다. 0, 1, 2, 3, 4, 5, 6, 7, 8, 9로 시작해, 어떤 크기라도 상상가능한 모든 수를 표시하는 수 체계는 비교적 최근에 발명되었다. 대략 1500년 전에 나타났던 이 체계가 십진법으로 확장되어 고도로 정확하게 수를 표시할 수 있게 된 것은 고작 450년밖에 되지 않는다. 여기에 우리 생활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컴퓨터 수 계산이 널리 퍼진 것은 겨우 20년 전부터다.
수가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문명은 존재할 수 없었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입력한 글자의 오류를 수정하고, 상품들을 추적하고, 또한 우리가 먹는 약이 안전하고 효험이 있도록 보장한다. 그리고 핵무기를 만들게도 하며, 폭탄과 미사일이 목표물에 도달하도록 유도한다.
이 모든 것의 시작, 즉 수의 시작은 1만 년 전 극동에서 나타난 작은 찰흙 물표에서 시작되었다. 누가 어떤 것을 얼마나 소유하고 있는지를 기록하기 위해 사용되기 시작한 원뿔, 구 그리고 달걀 모양의 물표가 바로 시작이었던 것이다. 원기둥, 원반 그리고 피라미드 모양까지, 곡식과 가축 그리고 기름 단지를 가리키는 기호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불이 켜진 것이다.
▼ 인류사를 채운 위대한 수학자들
수학이 자연의 기본 법칙들을 알게 해주는 바탕임을 처음 일깨운 피타고라스 교파를 비롯해, 가장 유명한 그리스의 기하학자 유클리드, 아르키메데스, 시인이자 뛰어난 수학자였던 오마르 카이얌 또 로그와 삼각법을 발명한 선구자들 등등 우리는 역사 속 수학자들에게 너무나 많은 신세를 졌다. 페르마와 가우스 덕분에 수학은 한 단계 더 도약했으며, 뉴턴이라는 걸출한 인물이 수학사의 한 장을 장식하기도 했다. 그들 덕분에 내비게이션을 단 차
작가정보
저자 : 이언 스튜어트
저자 이언 스튜어트는 영국 수학자이자 대중과학 저술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워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영국왕립학회에서 대중과학에 기여한 공로로 마이클 페러데이상을 수상했고, 2002년 미국과학진흥회에서 과학대중화공로상을 받았다. 현재 워릭대학교 수학과 교수이자 왕립학회 특별회원이며, 지은 책으로는 《위대한 수학문제들》, 《아름다움은 왜 진리인가》,《미래의 수학자에게》,《자연의 패턴》,《생명의 수학》,《천재들이 가지고 노는 수학책》 외 여러 권이 있다.
역자 : 노태복
역자 노태복은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환경과 생명운동 관련 시민 단체에서 해외교류 업무를 맡던 중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과학과 인문의 경계에서 즐겁게 노니는 책들 그리고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책들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꿀벌 없는 세상, 결실 없는 가을》, 《생태학 개념어 사전》 《신에 도전한 수학자》, 《동물에 반대한다》, 《생각하는 기계》, 《진화의 무지개》, 《19번째 아내》, 《우주, 진화하는 미술관》,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 《얽힘의 시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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