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스타

블라지미르 메그레 지음 | 한병석 옮김

한글샘 2019년 02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6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나스타시아, 소리 내는 잣나무 시리즈의 열번째 책.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흥미진진하게 전해주는「아나스타시아」 시리즈 제10권『아나스타』. 이 시리즈의 마지막 열 번째 책이다. "아나스타"는 아나스타시아와 메그레 사이에 태어난 딸의 이름이다. 첫 번째 태어난 아들의 이름은 볼로쟈, 블라지미르 메그레는 스스로 답을 찾기보다는 주로 아나스타시아에게 답을 묻는다. 가원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어야 할지에 대해서 아나스타시아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 메그레는 이해할 수 없고 화가 난다. 이때 아들 볼로쟈가 나서서 아버지를 도와야 한다고 제안한다. 아나스타시아는 아들이 아버지를 도와서 가원 짓는 문제를 풀어보라 한다. 엄마의 능력에는 못 미치는 아들은 곤란한 지경에 빠지고,,, 결국 문제를 해결한다. 그리고는 문득 선언한다. 이제 보통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나가겠다고, 인파에 섞여 드러나지 않게 살겠다고... 엄마는 결국 떠나는 아들의 뒷모습을 보고 입술을 깨무는데... 선홍빛 피가 흐른다...

목차

서문
시작
꼬마 타이가 소녀
딸은 누굴 닮았지
다른 차원
대리자-뱀
집 짓는데 가장 중요한 연장
자기 시간을 재촉하지마.
생각을 해야
맘모스 단
고향아 포기하지마, 내가 있잖아.
상극의 두 형제
너의 존재 프로그램은
우리의 생각을 조정하는 것은 누구
이 사람들이 당도할 곳은
태초의 형상과의 만남
자기 가문을 모으는 자
우주의 법이라는 세 낱말
반이성의 차원

인공 세상
인공의 수도관
반이성의 담보제도
왜 사랑이 떠날까
권력 위의 권력
제국이 망하는 이유

2012년
＜＜내가 예정된 지구의 지옥을 없앨 거야＞＞
사람을 잡아 먹는 문어
지구적 재앙을 예방하기
가원 선언
나의 외로운 헥타르
불신의 장벽
마법사들의 겨루기
불새
헛되이 심판하지 마라.
조국당
처녀 행성 개척하기
최초 문명의 사람들
조상님들의 타는 피
최초 지구 문명의 선물
공간 운송
아들한테 쓰는 편지

독자에게 알리는 말씀

책 속으로

이런 일을 믿기란 쉽지 않을 거야. 믿지 않는 사람이 있겠지, 왠 일인데 하고. 자신의 강대함을 믿지 못한다면 그 사람한테 남는 건 무엇이지? 탄생? 그래! 하지만 무슨 소용이지? 더 이상 인생은 의미가 없을 텐데, 죽음이지. 다시 떠오르는 질문: 뭣 하러 태어났지?
지난 수백만 년 수많은 가르침이 있었어. 하나같이 다 똑같이 사람은 남한테서 무엇이든 기대하라고 가르쳤어. 자신의 생각과 이성에 빗장을 걸고 기대했지. 무엇 때문에 왜 사람 위에서 우주가 별들에 불을 밝히는지 인류는 생각하지 않았어.

출판사 서평

인생의 지혜를 얻고 상한 마음을 위로하며 내 영혼을 달래기 위해 이런 저런 책들을 읽어보았지만 이 책만큼 단순하게 마음과 정신을 일깨우고 편안하게 깨달음을 주는 책은 만나지 못했다.
그간에 내가 알고 있었던 지혜의 말씀 혹은 깨달음의 경지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비워내고 다시 생각의 틀을 짜게 해주는 아나스타시아의 이야기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담겨있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 과학자라면 자신의 과학적 견해를 다시금 돌아볼 것이고 사업가나 행정가라면 정책과 사업구상에 영향을 받을 것이며 여성이라면 자신의 행복과 결혼, 육아, 교육에 대한 견해를 사려 깊게 돌아볼 것이다. 성직자나 수행자라면 자신의 내면의 경지를 돌아볼 것이며 삶의 의미를 찾아 목마르게 진리를 구하는 이는 마치 갈증을 풀어주는 샘물을 만난 듯 게걸스레 이 책을 파고들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블라지미르 메그레

번역 한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