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1

노지설 (극본) , 황하영 지음

소네트 2015년 03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10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음악을 잃은 작곡가와 꿈을 잃은 음악 천재가 들려주는 기적 같은 멜로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제1권.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를 소설로 펴낸 것이다.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K-POP. 그 K-POP을 만드는 열혈청춘들의 이야기를 AnA라는 가상의 연예기획사를 무대로 펼쳐보인다. 대한민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AnA를 배경으로 음악을 꿈꾸는 여자와 비밀을 가득 품은 키다리 아저씨의 로맨스를 담고 있다.

언젠가 가수와 작곡가가 되겠다는 꿈이 있어 행복했던 두 자매.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와 홍대 앞 인디밴드에서 노래를 부르던 언니는 꿈을 이루기도 전에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홀로 남은 세나는 어쩔 수 없이 안게 된 빚 때문에 쫓기게 되고 가녀린 몸 하나 누일 곳 없어 헤맨다. 그런 세나 앞에 나타난 키다리 아저씨, 현욱. 사랑했던 여자의 동생을 돌보는 것이라 선을 긋고 세나를 돌보던 그는 어느새 그 선이 무너지고 있음을 느끼는데…….

목차

1부 운명의 수레바퀴
2부 나의 키다리 아저씨
3부 한 번 잡은 건 놓치 마
4부 이제부터 시작이야
5부 사랑이 마음대로 되는 거라면
6부 데자뷔
7부 아무것도 하지 마
8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출판사 서평

“2014년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소설 출간!”
암울한 청춘에게 나타난 키다리 아저씨!
그런데… 그 남자의 호의가 어쩐지 수상하다!

가요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음악을 꿈꾸는 여자와 비밀을 가득 품은 키다리 아저씨의 반전 밀당 로맨스.

책 소개
SBS 인기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소설 출간!
가수이자 배우인 비(정지훈)가 오랜만에 컴백하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의 주제는 음악과 사랑이다.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K-POP. 그 K-POP을 만드는 열혈청춘들의 이야기가 AnA라는 가상의 연예기획사를 무대로 펼쳐진다. 가요계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젊은이들의 열정, 그 이면에 자리한 암투. 거기에 불행하고 암담했던 한 청춘이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 재능을 꽃피운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성공담이 음악과 함께 흐른다.
작가는 이 드라마가 살인적인 스펙 쌓기와 취업의 압박에 시달리는 우리 시대 고된 청춘들에게 즐겁고도 행복한 판타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드라마를 썼다고 했다. 그 드라마를, 그 이야기를 소설로 출간했다.

출판사 리뷰
음악을 잃은 작곡가, 꿈을 잃은 음악 천재.
상처 입은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기적 같은 멜로디!

죽음을 앞둔 주인공이 평소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실천에 옮기는 그 아쉬운 시간들을 통해, 우리를 위로해주고 다시 일어설 힘을 주는 건 결국 사람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해줬던 드라마 《여인의 향기》. 그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드라마를 쓴 노지설 작가가 3년 만에 쓴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를 소설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회사 AnA를 배경으로, 음악을 꿈꾸는 여자와 비밀을 가득 품은 키다리 아저씨의 로맨스를 다룬 이 소설의 주인공은 두 자매다. 세나와 일곱 살 터울의 언니 소은은 세나에게 엄마이자 친구이자 동경이었다. 엄마와 함께 고향에 살면서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서 기타치고 노래하는 게 다였지만, 두 자매는 언젠가 가수와 작곡가가 되겠다는 꿈이 있어 행복했다.
그러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와 홍대 앞 인디밴드에서 노래를 부르던 언니는 꿈을 이루기도 전에 안타깝게도 교통사고로 죽었다. 언니의 사고로 충격을 받아 엄마마저 돌아가시자 홀로 남은 세나도 어쩔 수 없이 서울로 상경했지만, 작곡가의 꿈을 이루기에 현실은 너무 고달팠다. 어쩔 수 없이 안게 된 빚 때문에 ?기고 가녀린 몸 하나 누일 곳 없어 헤매던 세나에게 어느 날 나타난 키다리 아저씨. 한 치의 의심도 할 필요 없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일어난 만남이었기에, 세나는 얼떨결에 그 행운을 잡았다.
키다리 아저씨는 난데없이 왜 세나에게 관심을 갖고 그녀를 위해 모든 걸 해주고 싶어 할까. 키다리 아저씨 현욱의 주변 사람들은 그가 그녀에게 관심을 갖는 것 자체도 이해할 수 없을뿐더러, 그것이 현욱이 사랑했던 소은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모든 걸 걸면 잃는 것도 있는 법. 누군가는 그런 현욱을 비웃고, 누군가는 그 탓을 하며 현욱을 배신한다.
작곡가가 되고 싶어 하는 세나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회사의 사활을 걸면서까지 세나의 음악적 재능을 이끌어내는 데 전념하고, 세나를 통해 잊고 있던 음악이 다시 즐거워진 순간, 현욱은 덜컥 겁이 난다. 사랑했던 여자의 동생을 돌보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어느새 그 선이 무너지고 있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소설《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는 화려하게만 느껴지는 가요계 열혈청춘들의 이면을 엿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가요계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그들의 열정만큼이나 치열한 노력과 경쟁, 그 이면에 자리한 암투, 처절한 실패와 상실이 있다. 그 모든 것에 힘입어 오늘날 세계를 대표하는 K-POP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책 한 권의 무게가 예사롭지 않게 느껴진다.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사랑하게 되는 주인공들을 통해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은, 수많은 절망 앞에서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건 결국 사람이고 사랑이다라는 것이리라. 그 생각에 이백퍼센트 공감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노지설 (극본)

극본 노지설은 《KBS 슈퍼선데이》 《도전 골든벨》 《섹션TV 연예통신》 등 많은 예능 프로그램의 작가로 활동하다가 2005년 한국방송작가협회 교육원 ‘TV 드라마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드라마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2006년 추석 특집극 《깜근이 엄마》로 데뷔하여 2010년 《닥터 챔프》, 2011년 《여인의 향기》를 집필했다.

저자(글) 황하영

저자 황하영은 MBC 공채작가로 데뷔하여 《테마게임》 《논스톱》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집필했다. 현재 영화 및 드라마 콘텐츠 연구소-스토리인(Story人)을 운영하며 아름다운 소설과 즐거운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 중이다. 저서로는 《도그 다이어리》《오프라가 행복할까 패리스가 행복할까》《스노우볼 게임》《내 안의 천사와 악마를 다루는 심리게임》, 드라마 소설 《주군의 태양》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