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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뭘까, 묻고 싶은 밤

누구나 한 번쯤 소설의 주인공
최새봄 지음
디페랑스

2021년 12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1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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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7.53MB)
ISBN 979118526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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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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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사랑의 문장들!

평범한 일상과 비슷한 하루가 반복되는 것이 삶이지만, 사랑이 곁에 있을 때 우린,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되니까.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사랑하는 동안, 그리고 사랑이 저물어 가는 날들까지도. 삶이 계속되는 한, 사랑도 멈출 수 없을 테니까. - 프롤로그 중 -

소설처럼 영화처럼 살고 싶어도, 소설과 영화 같지는 않은 삶. 우리가 소설과 영화의 주인공처럼 살지 않는, 의외로 간단한 이유. 그러나 사랑하는 동안만큼은 우리는 로맨스 소설의 주인공이 된다. 사랑이 끝난 후에도 때론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고자 하는 노력을 덧대기도, 혹은 회상으로나마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잇대기도…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사랑, 그 끝없는 이야기가 우리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 위로 띄워 놓은 부표 같은 의미인지도 모르겠다.
지나온 삶의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사랑을 하고 있었다. 인연이 비껴간 슬픈 기억들에조차 가끔씩은 뒤돌아선 미소를 지어 보인다. 해피엔딩이 아닐망정 한 편의 소설 같은 사랑을 했다는 위안 같은 것.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가 더 사랑했다는 사실이, 내가 더 약자였다는 사실이 억울하지도 않다. 내게 한 편의 소설로 남은 당신이라면, 내가 더 아름다운 사랑을 한 거니까.

번화한 거리의 곳곳에 울려 퍼지는 사랑 노래. 때론 잠시 상념으로 멈춰 서게 하는, 언제고 내겐 누군가에 대한 사연이었던 멜로디와 가사가 들려오는 순간, 나를 스치는 모든 풍경들은 한 편의 뮤직비디오가 된다. 당시에는 미처 몰랐던, 내가 한 사랑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적어놓은 듯한 페이지에서 잠시 읽기를 멈추게 되는 소설들. 성냥팔이 소녀의 환상처럼, 지나간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48편의 편린을 실었다. 그리고 28점의 그림을 함께 실었다.
프롤로그 - 소설을 읽다가, 사랑을 쓰다가

좋아해, 둘 다 져야만 정답이 되는 공식
- 프랑수아즈 사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당신의 심장소리가 나의 시계가 되는 순간
- 신경숙, 『깊은 슬픔』

전부 다른 사랑의 비슷한 시작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돼.
- 무라카미 하루키,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한 사람과 두 사람의 차이
-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

익숙하지만 질리지 않는 두 단어

처음 겪는 여름, 처음 하는 사랑
- 다비드 포앙키노스, 『시작은 키스』

당신의 등 위에서 사랑을 적다가
- 천선란,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우리가 닿아 있을 때

우리 함께 우산을 쓴 건 처음이에요.
- 로버트 제임스 윌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지금 당장 달려와 줘.
- 다나베 세이코,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사랑한다고 언제 말할까

걱정 듣는 재미
- 이도우,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아직도 첫 사랑을 찾습니다.
- 생택쥐페리, 『어린왕자』

당신의 또 다른 목소리

당신 때문에 잃어버린 것들
- 양귀자, 『모순』

사랑과 이별, 마치 아침과 밤처럼
- 김금희, 『나의 사랑, 매기』

당신을 ‘언젠가’에 미리 데려다 놓는 것

오답노트와 같은 사랑의 세계
- 히라노 게이치로, 『마티네의 끝에서』

당신이 없는 계절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서로에게 줄 수 있는 것

‘연인’의 정의
- 마르그리트 뒤라스, 『연인』

X와 Y의 그래프
- 에릭 로메르, 『여섯 개의 도덕 이야기』

이해할 수 없는 연인과 연애할 수 있을까?

짝사랑을 수집하는 여자
- 이치카와 다쿠지, 『연애사진』

타이밍, 그게 무엇이든
- 요아브 블룸, 『우연 제작자들』

기대와 실망은 같은 맛

날씨처럼 마음도 풀렸으면
- 캐서린 아이작, 『유 미 에브리싱』

일상과 비일상 사이의 연애
- 알랭 드 보통,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 이기적인 인간의 딴짓
- 김금희,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한 커플, 두 개의 기억
- 더글라스 케네디, 『오후의 이자벨』

당신은 내 것이 될 수 있을까


봄은 오고, 또 가겠지만
- 서유미, 『홀딩, 턴』

새로운 관계가 무르익는 것은 기적
- 백수린, 『친애하고, 친애하는』

완벽한 연애의 행방

당신이 원하는 건 무엇일까?
- 앨리스 먼로,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

계산으로 안 되는 것, 사랑
- 니콜라 윤, 『에브리씽 에브리씽』

사랑이라는 모험이 끝나면 도착하는 엽서

어떻게 만났어요? 소개팅? 아니면…
- 안드레 애치먼, 『그해, 여름 손님』

마음은 시간과 돈
- 스미노 요루,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진실한 사랑
- F. 스콧 피츠제럴드, 『리츠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

약속은 자주 죽어 버린다.

매일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자
- 마쓰이에 마사시,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

연애의 기억 속 연인과의 추억
- 손원평, 『프리즘』

당신의 잠과 밤을 지켜준 타인 ?
- 무라카미 하루키, 『일인칭 단수』

울고 싶어지거나 울 수조차 없었던

나와 당신 사이의 거리가 사라질 때
- 로런 그로프, 『운명과 분노』

연인의 과거를 사랑하는 것은
- 레이첼 조이스, 『뮤직숍』

예의 바른 이별이 약속 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했다.

누구나 한 번쯤 주인공
- 무라카미 하루키, 『여자 없는 남자들』

(당신에게 내어줄) 시간이 없어서요.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
- 프레드릭 배크만,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말보단 글, 글보단 말
- 한나 렌, 『매끄러운 세계와 그 적들』

사람이 녹아 사랑이 되는 것
- 앨런 홀링허스트, 『수영장 도서관』

돌려줄래? 나의 푸른색 원피스

처음 겪는 당신, 그리고 우리와 여름
- 사쿠라기 시노, 『둘이서 살아간다는 것』

잘 지내? ?
- 조이스 캐럴 오츠, 『그림자 없는 남자』

사랑

“사랑하고, 이별하고, 소설을 읽었어.”


문학평론가 김현은 우리가 문학을 읽는 이유에 대해, ‘자기의 욕망이 무엇에 대한 욕망인지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한다. ‘그것이 무엇에 대한 욕망인지가 분명하면, 그것을 얻으려고 노력하면 된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다면, 무엇을 왜 욕망하는지를 우선 알아야 한다. 그 앎에 대한 욕망은 남의 글을 읽게 만든다.’

우리의 영원한 난제, 사랑에 관하여, 타인들은 어떻게 욕망하고 그 욕망이 어떻게 좌절되며, 또한 어떤 방식으로 해결되는지가 궁금해서 타인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것은 아닐까? 어쩌면 내 사랑에 대한 지침서가 있을까 하는 탐색, 혹은 선택과 결정을 유예시키며 즐기는 대리만족일지도….

자신의 실체와 마주할 수 있는 데에 사랑만큼 유효한 사건도 없다. 어디 가선 성격 좋다는 소리를 늘상 들어도, 내가 그토록 유치하고 속이 좁은 인간이었다는 사실을 순간순간 깨닫게 하는 단 한 사람. 그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나는 언제나 이렇게 못났고, 너는 언제나 그토록 아름답다. 사랑은 언제나 나에게만 불리한 게임. 그 존재 자체를 모르고 살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미 한 겹 쌓인 기억 위로 갈마드는 이런저런 감정. 나만 그런 걸까? 그 질문에 대한 대답에 우린 얼마나 자기검열을 거듭하는가. 내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 그저 사랑하는 것이라는 대답으로써 무라카미 하루키와 밀란 쿤데라의 문학만큼 솔직한 경우도 없으니까.

작가정보

저자(글) 최새봄

저자 : 최새봄
역사를 공부하고 은행에서 일한 뒤
2014년부터 [그림을 담는 그릇, 아틀리에 봄]을 운영 중.

중구난방 살아온 것 같지만,
한글을 깨친 다섯 살 이후로,
가장 좋아하는 ‘글쓰기’만은 삼십 년째 매일 하고 있다.

장래희망은 ‘새로운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것.
사는 동안 60권의 책을 쓰는 것이 꿈.

그렇게 이번 생을 전부 글로 쓰겠다는 계획을 은근히 실행하며 살아가는 중.

@atelier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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