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희망이 절망을 위로했다

박주원 지음

씽크파워 2015년 12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3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감옥살이하면서 쓴 자작 옥중시와 고초를 겪으면서 절절히 느낀 시련에 관한 내용과 안산시장을 역임한 후 ‘이렇게 리더십을 발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에서 우러난 리더십에 관한 내용이다.

목차

프롤로그 어떤 희망이 절망을 위로했다

가슴으로 쓴 옥중시
감옥 속의 빛
일광욕
보랏빛 향기
바람의 고독
꿩은 세 번 울지 않았다
몽정
110호 법정
접견실의 그리움
접견금지
1초라도 보고 싶은 나의 어머니, 아! 나의 아버지
나의 어머님!
변기통
에덴 밖에서
인간! 神을 체포하다 (부제 : 예수 체포)
유다의 입맞춤
하나님의 계시
최후 진술을 준비하라!
“원심파기”
하나님의 삼행시
New gate로 가는 길
꿈꾸는 구치소

절망을 뛰어넘은 희망
시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내려놓자
희망의 스위치를 올려라
용서는 자신을 위한 것이다
시련을 뛰어 넘어라
굳은 의지로 다시 일어서라

좋은 리더를 넘어 사랑받는 리더로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신뢰 받는 리더
경청하는 리더
소통하는 리더
포용력이 있는 리더
책임을 지는 리더
자신에게 엄격한 리더
솔선수범하는 리더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하는 리더
창의성을 추구하는 리더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
최선을 다하는 리더
실행하는 리더
원칙을 지키는 리더
결단력 있는 리더
위기관리 능력을 가진 리더
자신감을 가진 리더
용인(用人)을 잘 하는 리더

에필로그 시련에서 건진 겸손과 감사

출판사 서평

저자는 2006년 6월에 안산시장에 당선되어 안산시를 청렴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을 다해 전국 231개 시군 중에서 거의 꼴찌에 가까웠던 안산시를 경기도 2위, 전국 3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둬 한국투명성기구로부터 '투명사회상'을 수상하는 등 부패도시 안산이라는 오명을 청렴 도시로 바꿨으며 전국 최초 '25시 야간시청'을 개청하여 화제를 낳았다.
4년여 동안 안산시장으로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달려오던 중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구속되어 447일간 감옥살이를 한 후에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 책은 감옥살이하면서 쓴 자작 옥중시와 고초를 겪으면서 절절히 느낀 시련에 관한 내용과 안산시장을 역임한 후 ‘이렇게 리더십을 발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에서 우러난 리더십에 관한 내용이다.

출판사 서평
시시각각 교묘한 수법으로 조여 오는 여러 상황들은 순간적으로 나를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할 수 있었지만 나는 희망을 선택하고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에 희망을 집중했다. -프롤로그 중에서-

꽃밭을 걸을 때 아름다운 꽃송이만 바라보기 쉽다. 하지만 아름다운 꽃 한 송이가 피기까지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으며 밤새내린 차갑고 모진 무서리를 견딘 것을 생각해야 한다. 삶도 흔들리고 젖으며 견디면서 꿈을 일궈가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리더는 구성원을 가슴에 품으면서 사랑하고 섬겨야 한다. 그래야 신명을 바쳐 조직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리더가 먼저 구성원들을 섬기고, 힘을 불어넣어 그들로 하여금 최선의 능력을 발휘하게 해야 한다. -본문 중에서-

나는 힘든 시련의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오늘날의 내 존재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은혜에 기초하고 있는지, 내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 감사해야 할 사람들과 감사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내가 얼마나 더 겸손해야 하는지를 깨달았다. -에필로그 중에서-

《감옥 속의 빛》은 저자가 안산시장으로 재직 중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구속되어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기까지 447일간 감옥살이를 하던 2010. 3. 24에 쓴 옥중시이다

《감옥 속의 빛》
박주원

어둠을 뚫고 배식구 사이로
빛이 들어왔다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햇살
감옥의 창을 넘어 간신히도 들어왔구나

손바닥도 발바닥도
초췌한 내 얼굴마저 핥아주더니
어느새 쇠창살 밖으로 사라져버린 너

오늘이 가고 아직 오지 않은 내일
또 만날 수 있을까
먹구름 만나면 바람 따라
살포시 왔다가렴

아! 넌 참 자유롭구나
감옥에도 참 자유가 있었네 그려

작가정보

저자(글) 박주원

저자 : 박주원
저자 박주원은 1958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받았다. 24년 검찰수사관으로서 수원지방검찰청, 서울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와 대검찰청중앙수사부?범죄정보기획관리실에 근무했다.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강사와 고려대학교 지방자치법학연구회장,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 경기도 안산시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범죄정보 체계론》《특수수사 정보론》《실용적 지방자치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