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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읽다

역사학자가 구약성서를 공부하는 법
서양고전강의 4
박상익 지음
유유

2017년 02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9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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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0.69MB)
ISBN 9791160890341
쪽수 3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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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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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독자들의 서양사 교양을 높이려고 애써 온 역사학자 박상익의 『성서를 읽다』. 저자는 서양의 정신적 토대로 역할을 수행한 그리스도교가 한국에 와서 대중의 조롱을 받고 있는 현실을 통탄하면서, 21세기를 헤쳐 나가야 할 한국인에게 서양 정신사의 한 축인 헤브라이즘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히브리 종교의 핵심 내용이 담긴 《구약성서》를 제대로 읽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토종 사학자가 균형 잡힌 시각과 지성으로 서양의 대표 고전 성서를 ‘정의’라는 문제의식으로 펼친 교양 강의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그리스도교인은 물론이고 일반 독자에게도 우리 시대에 익혀야 할 교양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머리말 헤브라이즘과 한국 사회
성서를 왜 읽어야 하는가

1 히브리 민족의 형성
「출애굽기」 1-이스라엘 민족사의 출발
「출애굽기」 2-이성과 기적
「출애굽기」 3-이스라엘의 불신
「민수기」-광야에서의 40년

2 히브리 예언사상
「아모스」-정의의 예언자
「호세아」-사랑의 예언자
「미가」-민중의 예언자
「스바냐」-‘광장’ 없는 사회를 질타한 예언자
「나훔」-인류의 보편성을 일깨워 준 예언자
「하박국」-자연보호 사상을 설파한 예언자
「스가랴」-메시아의 강림을 기다린 예언자
「학개」-파괴보다 건설이 훨씬 어렵다
「오바댜」-세계에는 도덕적 질서가 있다
「말라기」-이스라엘의 교사
「요엘」-종말론적 예언자
「요나」-소중한 것은 개개인의 삶

보론 20세기 한국의 예언자 김교신
참고 문헌

지금 성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
한국의 밤풍경에서 빠지지 않는 흔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붉은 네온사인으로 만들어진 숱한 십자가들. 도심은 물론이고 한적한 시골에 가도 이 십자가는 쉽게 발견됩니다. 이 십자가는 인간을 위해 못 박힌 신의 아들 그리스도의 상징이지요. 개신교와 가톨릭을 합하여 그리스도교인 인구는 한국의 전체 인구의 32.6퍼센트에 달합니다. 그만큼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발휘하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기독교인이라면 모두 성서를 읽게 되어 있습니다만 이 성서는 그리스도교의 경전이기에 앞서 수천 년 전 인류의 오랜 지혜와 역사를 담은 고전이기도 하지요.
이 성서라는 고전은 서양의 정신사를 이루는 기둥 중 하나인 헤브라이즘의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사는 지금의 우리는 서양의 정신과 제도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당연히 서양 문명의 뿌리 중 하나인 헤브라이즘을 모르고는 우리의 상황을 온전히 이해할 수도, 미래를 설계할 수도 없습니다.
조선 후기부터 천주교의 형태로 헤브라이즘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한반도에 20세기 초에는 개신교 형식의 헤브라이즘이 유입되었고, 광복 후 미국의 압도적인 문화적 헤게모니 속에서 개신교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양적 성장과 비교하면 질적 수준은 향상되지 않았고, 오늘날에는 세상에서 놀림감이 되고 있지요.
신약학 권위자인 미국 드류대의 스티븐 무어 교수는 얼마 전 서울에서 열린 세계성서학대회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에 와서 느낀 점이 있다. 바로 미국의 문화제국주의가 한국을 지배한다는 사실이다. 서울을 돌아보면서 영어 표지판이 가득한 것을 보고 놀랐다. 심지어 한국의 어느 식당에 가도 영어로 된 문구를 너무나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당연히 미국의 영향 때문일 것이다. 나는 영어가 한국 사회가 지배하고 있듯이 미국의 근본적인 가치, 즉 기독교 문화가 한국을 지배하고 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성서는 미국의 가치를 가장 잘 대변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서양을 대표하는 미국의 가치를 잘 담고 있는 고전인 성서를 한국인은 제대로 읽고 있을까요? 한국 사회는 성서로 대표되는 헤브라이즘을 제대로 받아들인 것일까요? 수박 겉핥기로 오해한 것은 아닐까요? 이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은 성서를 제대로 읽는 겁니다.

한국의 서양사학자가 읽은 성서 이야기
박상익 선생은 일반 독자들의 서양사 교양을 높이려고 애써 온 역사학자입니다. 선생은 서양의 정신적 토대로 역할을 수행한 그리스도교가 한국에 와서 대중의 조롱을 받고 있는 현실을 통탄하면서, 21세기를 헤쳐 나가야 할 한국인에게 서양 정신사의 한 축인 헤브라이즘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히브리 종교의 핵심 내용이 담긴 『구약성서』를 제대로 읽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저자는 히브리 종교를 믿는다는 것은 서아시아에서 한반도로의 지리적·수평적 이동이 아니라, 자연종교에서 역사종교로의 수직적 비약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정의’라는 테마를 중심에 두고 예언자들의 활약상을 역사적으로 살피면서 지금의 한국 사회에서 이들을 어떻게 귀감으로 삼아야 할지를 조목조목 설명해 나갑니다.
종교의 핵심이 의식이 아닌 도덕임을 강조하면서 지배계급의 타락과 위선을 질타했던 아모스, 거대한 도시보다 시골에 더 큰 애정을 가지고 농민을 학대한 지주의 탐욕과 불의를 꾸짖은 미가, 유복한 계층의 안일과 나태를 꾸짖고 공동체보다 사적인 이익 추구에 골몰하는 소시민적 태도를 비판했던 스바냐, 자연보호 사상을 설파한 하박국 등 『구약성서』의 예언자들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지금 보아도 충분히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가 됩니다.
이 책으로 독자들은 토종 사학자가 균형 잡힌 시각과 지성으로 서양의 대표 고전 성서를 ‘정의’라는 문제의식으로 펼친 교양 강의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교인은 물론이고 일반 독자에게도 우리 시대에 익혀야 할 교양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상익

저자 박상익 朴相益은 청주에서 태어났다. 우석대학교에서 서양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지냈다 역사·문학·종교의 학제적 연구에 관심을 갖고 저술 및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17세기 영국의 시인이자 혁명가인 존 밀턴의 탄생 400주년을 맞아 『밀턴 평전ː 불굴의 이상주의자』(푸른역사, 2008)를 펴냈다. 밀턴의 대표 산문인 「아레오파기티카」의 완역, 주석 연구서 『아레오파기티카: 언론 자유의 경전』(소나무, 1999)을 출간했다(도서출판 인간사랑에서 수정·복간 예정). 번역을 통한 한글 콘텐츠 확충의 중요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몰이해가 21세기 한국의 앞날에 걸림돌이 되리라는 암울한 전망과 대안을 담은 저서 『번역은 반역인가』(푸른역사, 2006)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고, 서양사를 통해 한국 현실을 돌아보는 역사 대중서 『나의 서양사편력 1·2』(푸른역사, 2014)를 출간했다. 무교회주의자 김교신의 탄생 100주년에 즈음하여 한국 기독교의 대표적 고전 중 하나로 꼽히는 『김교신 전집』(전8권, 부키, 2001~2002)의 복간을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서양문명의 역사 1·2』(소나무, 1994), 『나는 신비주의자입니다ː 헬렌 켈러의 신앙고백』(옛오늘, 2001), 『호메로스에서 돈키호테까지』(푸른역사, 2001), 『뉴턴에서 조지 오웰까지』(푸른역사, 2004), 토머스 칼라일의 『영웅숭배론』(한길사, 2003)과 『의상철학』(한길사, 2008), 『러셀의 시선으로 세계사를 즐기다』(2010), 『새로운 서양문명의 역사(상)』(소나무, 2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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