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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키고 싶은 남미 일기

처음 맞춤 여행
김다영 지음
처음북스

2018년 03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2월 26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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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6.25MB)
ISBN 9791170221494
쪽수 2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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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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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행 에세이에서 본 남미라는 살아있는 땅. 그 땅을 찍은 사진을 본 후로 남미와 사랑에 빠져 입버릇처럼 남미를 그리던 나날. 결국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 움직이던 습관마저 버리고 무계획으로 남미에 발을 내딛었다. 콜롬비아부터 브라질까지, 혼자였지만 외롭지 않았던 남미의 순간들을 담았다.
프롤로그
정말로 가는 거 맞지? 006 |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다 008 | 떠날 준비를 하며 009
들키고 싶은 남미 일기 011

제1부 떠나다. 여행에 적응하는 일

1. 콜롬비아
랜딩 014 | X의 도시 보고타? 016 | 아침 018 | 안녕! 콜롬비아노 020
처음이라서 021 | 네가 원한다면 025 엄마의 시차 적응 034 | 한글을 선물하는 일 036
2. 에콰도르
국경을 넘다 041 | 물들어 042 | 00°00′00″ 049 | 적도의 또 다른 모습을 찾아 053
천사의 도움을 받는 여행 056 | 털어버리자 058 | 앉아서 즐기는 064
3. 페루
액땜의 마법 066 | 이카: 액땜의 시작 067 | 위로 073 | 액땜은 끝나지 않았다 074
리마 다이어리 080 | 드디어 마추픽추 093 | 춤추고 노래하라 097
4. 볼리비아
사진 속 그곳을 찾아서: 라파즈 100 | 버스 파업 106
우유니를 만나기 좋은 날 108 | 나는 아직 초보 여행자 116

제2부 머물다. 여행과 일상의 경계

5. 아르헨티나
선 120 | 살타 122 | 버스기록장 129 | 오랜 친구를 떠나보내다 131
메디아루나 133 | 하늘을 나는 기분 134 | 세상의 끝에서 138

아르헨티나 한 달 살기 145 -후지 다이어리

여행 2학기, 피츠로이 186 | 화산이 터지다 191 | 화산의 흔적을 찾아 194

제3부 함께하다. 여럿이 만드는 여행

6. 칠레
발파라이소: 사람의 온기 201 | 푸콘: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216 | 아타카마 사막으로 222
7. 아르헨티나 렌터카 여행
렌터카 여행
- 1일차: 출발 238
- 2일차: 오프로드 240
- 3일차: 내가 사랑하는 길 243
- 매일 하는 일 244
- 4일차: 기름도 은밀하게 246
- 미쳐버릴 용기 248
- 5일차: 마지막 밤 250
- 번외편: 오르노칼 산맥 253

제4부 돌아가다. 여행의 끝자락에서

8. 파라과이
짧지만 진한 260
9. 브라질
명불허전 이구아수 270 | 인정하자, 끝을 279 | 마지막 하루를 가득 안다 282
남미 안녕, 아스따 루에고 284

에필로그 287

나는 원래 프로 계획러다. 첫 배낭여행인 내일로 기차여행을 준비하면서 기차 시간은 물론 지역마다 가는 법과 꼭 봐야하는 것, 맛집, 숙소까지 완벽하게 계획했다. 내 일정을 따라오다 지친 친구들이 “우리 이제 천천히 여행하자”라고 했을 때 “그래”라고 대답은 했지만, 그게 무엇인지 잘 몰랐기에 결국 친구들은 골병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런 내가 무계획 여행이라니.

마녀시장은 주술적인 의미가 담긴 물건을 파는 시장이다. 길을 걷다 섬뜩한 기분이 들면 그때부터 마녀시장이 시작된다더니 정말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는 구간이 있었다. 조용한 거리에 전통 옷을 입은 상인들이 나른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 사람들을 바라보고, 상점에는 바싹 말리거나 박제한 라마의 태아가 걸려있었다. 집을 새로 지을 때 묻어두면 행운이 깃든다는 미신 때문이라는데 수십 마리의 라마가 상점마다 걸려있으니 소름이 절로 돋았다.

하늘에 불이 났다. 어둠의 장막을 깨고 구름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해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수평선 너머에서 새어나온 한줄기 빛이 어느 무엇보다도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아름답고, 낭만적이고, 엄청나고, 세계적 걸작 같고, 멋있고, 또…… 아는 단어가 정녕 이것뿐이라는 게 짜증이 날 만큼 황홀한 하늘이었다.

‘사막’. 사정없이 휘날리는 모래와 산만큼 높은 사구, 이글거리는 땅과 피어나는 신기루 그리고 낙타를 타고 모래를 거니는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아타카마 사막도 당연 같은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달을 볼 수 있다? 머릿속에 그려지는 달은 척박하긴 해도 사막과는 거리가 멀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타카마 사막에는 낙타가 없다.

남미라서
남미.
누군가에겐 그저 스쳐 지나간 곳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꿈이 되었다.
위험하지만 그만큼 짜릿한 남미에 아무런 계획도 없이 날아간 김다영 씨는 그곳에서 꿈을 이루고, 많은 것을 얻어 돌아왔다. 처음 만나는 사람, 자주 만나게 될 사람, 처음 봤지만 꿈에 그리던 풍경, 꼭 또 다시 보리라 다짐한 풍경. 그리고 발전한 내 자신.
그녀는 스스로 ‘프로 계획러’라고 말할 정도로 계획을 성실하게 세우고 그대로 따르는 편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번 남미 여행에서는 계획이라는 이름의 짐을 내려 놓고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꿈이란 그런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방식마저 바꾸게 만드는 것. 그럼에도 그 결정이 후회되지 않는 것. 모두 남미라서 가능했다.

서툴어도 남미는 괜찮아
“사진 보면 예쁘긴 한데, 무섭지 않아? 치안도 썩 좋지 않다고 하던데…….”
가까운 동남아도 아니고, 많이들 가는 휴양지도 아닌 남미는 우리 대부분에게 미지의 세계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김다영 씨의 일기를 살짝 엿보다 보면 남미에도 착하고 순한 사람들이 있고, ‘남미’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수많은 나라들을 무턱대고 무섭게 생각할 필요가 없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남미에 서툴고 무계획 여행에 서툴던 김다영 씨를 남미가 잘 받아주었듯, 우리가 서툰 여행자라며 쭈뼛쭈뼛 남미에 다가가도 남미는 우리를 잘 돌보아줄 것이다.
서툴어도, 남미는 괜찮다. 김다영 씨의 남미는 그런 곳이다. 우리의 남미도 그런 곳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다영

저자 김다영은 1993년 봄에 태어나 성격도 생각도 봄을 닮았다. 평범한 사람이면서 지루한 일은 피하고 싶고, 대범해 보이지만 한없이 겁 많고 소심하다. 돌아다니기를 좋아해서 다영과 역마살을 합친 ‘영마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금방 사랑에 빠지는 기질이 있는데 그곳이 여행지라면 더더욱 그렇다. 집보다는 밖이 편하고 머리만 대면 잘 수 있는 특기가 있다. 점점 따뜻해지는 햇살의 색을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2015년 남미에 다녀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시차 적응, 공간 적응 실패에 허우적거리고 있는 중이다. 3분 전 일도 잊어버리기 일쑤지만 남미의 기억은 3초 전처럼 또렷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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