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골문과 중국 고대 사회

고한자에 숨겨진 고대 중국인의 삶

윤창준 지음

어문학사 2022년 08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4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中國 古代人의 생활상은 어떠했을까.

甲骨文에 기록된 古代 中國人의 사회 전반을 살피고자 中國 最古의 문자인 甲骨文과 그 문자로 기록된 卜辭를 대상으로 삼았고, 甲骨文 자형에 대한 造字原理 분석과 卜辭의 내용을 통해 商代 中國 社會의 여러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당시 ‘文字’는 의사소통의 수단이 아닌 王室과 王의 일상에 대해 점을 친 내용을 기록해 놓은 것이기에, 수천 년이 지난 오늘 甲骨文의 卜辭를 통해서만 살펴 볼 수 있다.
당시의 商代 統治階級이 어떤 사안에 대해서 점을 쳤는지 그 내용을 분석한 이 책으로 당시 사회의 중요한 가치관과 통치이념을 알아볼 수 있다.

목차

책 머리에 9

시작하며 13
1. 史料로서의 甲骨文 14
2. 甲骨文 연구 성과 18

1장┃甲骨文 取相方法과 意味表現方式 27
1. 本意 硏究 30
2. 引伸義와 假借義 硏究 47

2장┃漢字文化學 硏究方法 61
1. 考古學的 發掘成果와 甲骨文 硏究의 結合 63
2. 神話ㆍ傳說과 甲骨文 硏究의 結合 73
3. 古文獻과 甲骨文 硏究의 結合 83

3장┃中國 古代社會의 信仰과 崇拜의 對象 93
1. 信仰의 起源 96
2. 信仰의 變遷 98
3.卜辭에 나타난 崇拜의 對象 113

4장┃中國 古代社會의 祭祀 143
1. 祭祀의 구분 146
2. 祭法의 구분 158
3. 犧牲物의 種類와 數量 169

5장┃中國 古代社會의 婚姻 175
1. 婚姻 형태의 變遷 過程 177
2. 母系社會의 痕迹 182
3. 父系社會의 特徵 185

6장┃中國 古代社會의 親族關係 201
1. 直系와 傍系의 區分 204
2. 嫡庶의 區分 207
3. 親族關係를 나타내는 甲骨文과 卜辭 214

7장┃中國 古代社會의 田獵 237
1. 田獵의 始作 240
2. 田獵의 目的 241
3. 田獵의 對象 252
4. 田獵의 方法 267

8장┃中國 古代社會의 戰爭 277
1. 戰爭의 起源 280
2. 戰爭의 過程 281

마치면서 301

참고문헌 303
부록┃主要 甲骨 著錄集 및 略稱表 311

출판사 서평

甲骨文을 통해 古代 商代社會를 알 수 있다.

甲骨文은 1899년, 北京의 재주가 처방받은 약재 속에서 처음 발견한 이후로 중국 최초의 문자로서 알려진 현재까지, 발굴된 甲骨文의 대부분은 商이 멸망할 때까지의 273년간 商王室에서 국가의 중대사나 商王의 일상에 대해서 점을 친 내용을 기록해 놓은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고대 중국인이 어떻게 살았는가에 대한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존하는 最古의 史料인 甲骨文과 그 글자로 쓰여진 卜辭에 대한 분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의 1장에서는 甲骨文을 처음 造字할 때 어떤 방식으로 언어의 의미가 가지고 있는 형상을 취하는지, 2장에서는 이 책의 연구방법인 漢字文化學에 대해서 구체적인 분석 사례를 중심으로, 5장에서 8장까지는 商代의 信仰, 祭祀, 婚姻, 親族關係, 田獵, 戰爭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商代 사회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으며, 卜辭에 쓰인 甲骨文의 모양과 그 글자가 뜻하는 의미도 볼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윤창준

저자 : 윤창준
연세대학교에서 한자문화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중국 쓰촨(四川)대학에서 박사진수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계명대학교 인문국제학대학 중국어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5년에는 북경대학에서 외국인전문 교수로 강의와 연구를 진행하였다.
TBC FM에서 ‘문화산책’이란 코너를 진행했고, NAVER 중국에 중국문화를 소개하는 글을 연재하였다. 현재 한국중국언어학회 부회장으로 다양한 학술 활동과 동시에 대중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특강도 활발히 하고 있다.
주요 저·역서로는 『갑골문도론』(공저)(2002, 학고방), 『중국고문자연구방법론』(2004, 학고방), 『문화를 알면 중국이 보인다』(2019, 어문학사), 『신조어를 통해 본 현대 중국 사회문화』(2018, 어문학사), 『현대 중국문화의
이해』(2017, 어문학사), 『문화로 보는 중국』(2014, 어문학사), 『테마로 중국문화를 말하다』(공저)(2014, 학고방), 『한자 자원 입문』(2013, 어문학사), 『중국학개론』(공저)(2012, 계명대학교 출판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