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면 그리고 그 밖의 것들

권상택 지음

북랩 2022년 06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5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나는 당신이고
당신은 나이고
우리는 나이고
우리는 당신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는 유례없는 팬데믹을 맞이하였다. 함께하고 싶은 이들의 사이를 갈라놓았고, 그 과정에서 무수한 안타까움과 간절함이 탄생하였다. 관계가 단절되고 개개인으로 흩어졌을 때, 우리는 오히려 서로를 이해하고 삶 속에 자리한 오해의 사슬을 끊어 새로운 나 그리고 너로 탄생하였다. 95개의 단문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는 ‘나’의 내면과 삶 속 고뇌를 깊이 들여다보고 정리해보았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1장 생각이 머물고 있는 자리
1 | 만감의 교차점
2 | 생각의 각도
3 | 그릇
4 | 생각대로
5 | enigma
6 | 머무를 곳 없는 의식의 안정
7 | 훌륭함이 선물하는 위대함
8 | 지구정화 그리고 생명
9 | 광합성
10 | 주름진 가면의 얼굴

2장 우주와 함께인 자기의 자아
11 | 완벽함의 완성
12 | 꼭두각시
13 | 영생, 나 그리고 나
14 | 존재자의 군림 조건
15 | 인연의 탄생, 조우 그리고 사랑 시작
16 | 적절한 발전의 응용력
17 | 자책이 상처 되기 전의 움직임
18 | 철학의 슬픔
19 | 여리디여린 어린 고아
20 | 정화의 바람

3장 확장되는 정신
21 | 방대한 자유, 그 진리
22 | 이유가 있는 결과
23 | mingle
24 | 희망
25 | 정립 너머의 깨달음
26 | 간지럽힘
27 | 검은 구체
28 | 작용, 반작용
29 | 생성의 기원

4장 연결된 흐름과 순환의 고리
30 | 필연의 흐름, 사랑
31 | 조울의 경계 너머의 안식
32 | 부스러기들로부터 공간이 말하는 진실한 음성
33 | 예술 혼
34 | 관계 사이의 완전함을 위해
35 | 박멸, 여우와 곰이 힘을 합친 벌레
36 | 가유, 외면이라는 그 밖의 것들
37 | 시인의 영혼
38 | 맞았어
39 | 선악과

5장 이로움의 선, 해로움의 악
40 | 틔움
41 | 이로움에 상반된 크기
42 | 고결
43 | 무심이 갖는 진심
44 | self-healing - 절대 고독이 말하는 행복
45 | 길들여진 기계적 순환에 전하는 파동
46 | 감각 육체
47 | 부푼 기대
48 | 밀도 있는 대화
49 | 예견

6장 감각, 감정 그리고 느낌
50 | 백색 무음
51 | 정화
52 | 다른 듯 닮은 내면과 외면의 동일성
53 | 마무리
54 | 유리 정신
55 | 적응
56 | 신비체의 형상
57 | 삼위일체
58 | survivor
59 | 친절

7장 성장, 변화의 움직임
60 | escape
61 | 감격
62 | 정중함의 형태
63 | 신의 언어라 일컫는 윤회의 흐름
64 | 선구자
65 | 탄생
66 | 할 말이 없는 세상의 깊이 속에서 대답 없는 목소리
67 | 다채로운 색
68 | going on alone
69 | 편협점

8장 비가시적인 가시계
70 | 무표정
71 | 포옹
72 | people
73 | bat
74 | 사념체 바깥에서
75 | butterfly
76 | 어지럽힘
77 | 안개비
78 | 파렴치하고 고약해 몰상식한 비상식으로 완성된 비양심(broken man)
79 | eventually, truth comes out

9장 courage
80 | 발화점의 한숨
81 | 찰나의 순간 속에서
82 | 부지불식간
83 | 그림자가 전하는 진실된 사실 언어
84 | 신비체의 전율(numb)
85 | 나를 믿는 가치의 희열
86 | 연속되는 다중얼룩의 소멸
87 | 연속된 호감의 형태
88 | 인격 공간 바깥 시선

10장 persona
89 | 모순의 경계 바깥의 시선
90 | 다중 미래로부터 견딜 수 없는 지금의 인격
91 | gender
92 | 갈등
93 | 공간의 목소리로부터 설레는 심장의 美
94 | 전율의 떨림으로부터 의심 없는 순수의 색깔
95 | 거스를 수 없는 시간의 격차로부터 희망으로 안착된 한 줄기 빛의 세분화

글을 마치며

작가정보

저자(글) 권상택

저자 : 권상택
스스로를 믿고 열심히 이루고자 했다. 나의 의지를 더욱 강력하게 어필하며 이루어가던 언젠가부터 틀리지 않았음에도 뭔가 정체된 느낌, 한계에 다다른 느낌을 떨칠 수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거스를 수 없음과 받아들여야 함을 인정하게 되어 거스를 수 없는 받아들임이 나의 좋고 싫음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강제성이 있음을 느꼈다. 싫은 것을 해야 하기에 생기는 내 안의 불편함, 좋아도 참아야 하는 괴로움, 그 불편함과 괴로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용에 대해 새로운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이해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집 『나에 대한, 그리고 너에 대한』을 써냈다.